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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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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지속...국내 증시 상승세 이어갈까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2237.44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 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이날에도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9일부터 18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2조1922억원을 사들인데 이어 이날도 1500억원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기준 코스피 2250은 코로나 충격에서 한참 벗어나는 수준이지만 달러 기준 코스피는 코로나 시작 때로 돌아간 레벨이다"며 "외국인이 여기서 더 판다는 건 코로나 때보다 안 좋은 상황을 가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한국 주식시장은 2020년보다 이익이 개선됐고 주식시장의 구성도 미국과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들은 반도체 가격 인하로 실적이 안 좋은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수하고 있다. 낙폭 과대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수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각각 1.24%, 3.03% 하락한 5만5800원, 9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의 전망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이같은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수는 가격 매력도와 미·중 갈등의 수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한국 반도체주를 순매수하는 것은 크게 가격적 매력과 미중 갈등의 수혜 측면이다"라며 "9월 증시 급락과 함께 원·달러 급등으로 가격 매력이 더욱 부각된 상황과 미·중 갈등으로 대중 수출 제재 유예 조치, 애플의 중국 낸드 탑재 보류 등의 수혜 기대, 대만 리스크 점증과 그에 따른 한국의 반사수혜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인상 기조 지속 등 여러 악재가 완벽하게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할 만한 호재 또한 없어 랠리가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라며 "국내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악재가 하나씩 해소되는 국면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실적 시즌에는 개별 종목의 실적에 따라 좌우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2-10-19 16:01: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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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 "미국 ETF 규모 5년 내 뮤추얼 펀드 앞설 것"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는 미국 ETF 시장 규모가 2027년 뮤츄얼 펀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앰플리파이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앰플리파이는 미국 ETF 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현재의 성장세를 통해 향후 시장을 전망했다. 앰플리파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미국 ETF 시장은 전 세계 ETF 규모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00년 뮤추얼 펀드가 8349개에서 2021년 8887개로 연평균 약 0.31% 증가한 데 비해, 2000년 80개에 불과했던 ETF는 2690개로 연평균 약 19.22% 이상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미국 ETF 시장이 2027년에 이르면 뮤추얼 펀드 규모를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앰플리파이는 역사적으로 시장이 하락하면 기존 뮤추얼 펀드나 주식, 채권 보유자가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하고 ETF의 이점을 경험하게 되면서 시장 반등 시에 ETF 순자산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즉, 시장이 어려움을 견디고 나면 ETF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2012년 1조3390억달러였던 미국 ETF 시장 규모는 2022년 9월 기준 약 6조3060억달러(한화 약 8962조 원)로 10년 만에 371% 증가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인수하며 협업을 시작한 이후, 앰플리파이의 메가히트 ETF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출시한 바 있다. 지난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상장했으며 9월에는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마군 앰플리파이 CEO는 "삼성자산운용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ETF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앰플리파이와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선진 운용사로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9 14:17: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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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미 증시 반등에 상승 마감…2249.95

18일 코스피는 미국증시 반등, 기관·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0.24포인트(1.36%) 상승한 2249.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1597억원을, 외국인은 6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3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5.25%), 건설업(4.38%), 의료정밀(3.88%) 등이다. 상승 종목은 800개, 하락 종목은 88개, 보합 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전자(-0.18%), 삼성SDI(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LG화학(6.26%), 네이버(3.2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5.09포인트(2.21%) 오른 697.0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29억원을, 개인이 30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디지털(5.19%), 운송/부품(4.14%), IT S/W & SVC(4.0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01개, 하락 종목은 171개, 보합 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94%), 리노공업(-0.14%)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HLB(5.78%), 셀트리온헬스(5.21%), 카카오게임즈(4.81%)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국발 정책 리스크 완화에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됐다"며 "코스피, 코스닥도 상승 출발 후 장중 영국 중앙은행(BOE)이 양적긴축(QT)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60원 내린 1422.70원에 마감했다.

2022-10-18 16:14: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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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김천예고 조형예술과 작품전시

김천 지역 청소년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5일부터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김천예술고등학교 조형예술과 작품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해 맺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김천예술고등학교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 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독창성이 담긴 동양화, 서양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술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서수용 김천예고 교장은 "이번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작품을 보고 즐기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지역 미술계를 이끌 미래의 예술인들의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김천예술고등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8 15:42: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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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채안펀드 검토...시장 불안 잠재울까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여파 속에 강원도 레고랜드개발사업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사태까지 겹쳐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 재가동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으로 회사채 발행 시장이 크게 위축된 데다가 지난달 말 강원도가 지급보증섰던 레고랜드 ABCP의 지급이행을 거부하고 법원에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레고랜드 사태 발생 전 2주간(지난달 12~23일) 발행됐던 회사채가 1조 1536억원이었으나 이달(3~14일)들어서는 819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월4일~15일) 2조9353억원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레고랜드 ABCP 보증채무 미상환 사태로 단기채 시장 차환 리스크가 확대되고, 회사채 발행 시장 전반에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 기피 현상으로 차환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리 급등상황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더해 레고랜드 사태가 우량 기업 기업어음(CP) 조달시장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사업 규모도 절반가량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보증을 선 규모를 뜻하는 PF 유동화증권 신용보강 금액은 올 3분기 약 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7조4000원 대비 48.6% 감소했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강원도 레고랜드ABCP 미지급 사태가 우량기업 CP조달까지 타격을 주면서 단기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커졌다"며 "특히 PF-ABCP 매입 확약을 실행하면서 매입 규모가 큰 중소형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회사채시장이 흔들리자 최근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채안펀드 카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는 회사채와 CP 매입 여력을 6조원에서 8조원으로 확대하고, 채안펀드로 조성된 1조6000억원 규모의 여유 재원으로 회사채와 CP 매입을 우선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채안펀드가 가동되면 회사채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진 연구원은 "채안펀드 재가동으로 정책지원 의지 확인과 시장불안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채안펀드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 등장으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근본적 유동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0-18 15:26: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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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큐알티 "글로벌 반도체 개발칩 신뢰성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

"큐알티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 첨단 장비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려 글로벌 1위 분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신뢰성 시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 내 많은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이다. 큐알티는 전신인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39년간 쌓아온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통해 반도체 단품부터 모듈, 완성품까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큐알티의 대표 제품은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종합 분석 등을 아우르는 '기술평가 서비스'이다. 종합 반도체 기업(IDM)을 비롯한 팹리스(Fabless), 파운드리(Foundry) 등 반도체 기업들은 제품 신뢰성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큐알티와 같은 제3기관에 분석을 의뢰한다. 반도체 기술이 최신화됨에 따라 신뢰성 평가에도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이에 큐알티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 에러(Soft Error) ' 검출 장비 등을 활용한 신뢰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알티가 제공하는 신뢰성 시험 서비스는 반도체 개발과 제조과정에서 품질을 결정하는 필수적인 시험이다. 고온다습한 조건이나 과전압 발생 상황, 제품 낙하로 인한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의 제품 신뢰성을 검증한다. 또한 종합분석은 다양한 적용 분야에서 발생하는 불량 원인을 밝히고 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외관검사, 비파괴·반파괴·파괴 분석, 재료 분석 등을 통해 고장 원인을 분석하고 제품 취약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큐알티는 주요 제품인 신뢰성 시험 및 종합분석 서비스 수요 확대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705억원, 영업이익은 약 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반기 매출액은 약 304억 원, 영업이익은 약 82억원을 기록했다. 큐알티는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하고, 기술평가부문 장비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하고 인프라를 확장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큐알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9만500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5만1400원∼6만2900원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과 25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2-10-18 15:04: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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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AI 활용한 주식포트폴리오 '주식굴링' 출시

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론칭한 삼성증권 '굴링'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약 6개월만에 국내주식 개별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주식굴링'으로 확장했다. 이번 주식굴링은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전망이다. 주식굴링에서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테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에 더해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인기테마 23가지가 있다. 각 테마 내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국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2531개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엄선된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비중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각 종목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주식굴링의 추천 비중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고, 보다 세부적으로는 투자자가 직접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투자를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해 투자자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시기에 개별종목이나 상품보다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투자자들 개개인의 투자성향, 목표 등을 반영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는 굴링을 주식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8 15:03: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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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활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선보여

한국서부발전은 수소를 활용한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선보였다. 서부발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박람회에서 육불화황 가스 무해화 기술과 수전해설비 등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그린비즈니스 위크'는 그린볼루션(GreenVolution) 엑스포와 그린전환 잡 콘서트, 탄소중립 녹색성장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발전은 수소, 태양광, 풍력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친환경 소재부품, 순환경제에 이르기까지 그린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그린볼루션' 분야에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서부발전은 추진 중인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보였다. 첫 번째는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물질인 육불화황 가스를 분해하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CO2)의 2만3900배에 달하는 육불화황 가스는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의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한전과 공동으로 수소를 연료로 고효율의 육불화황 분해·무해화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부터 설비운영을 통해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부발전은 경제적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차세대 수전해 설비도 선보였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간헐성을 극복한 수전해 설비는 태안화력발전의 120kW 태양광을 이용해 50kW 수전해 실증을 추진 중이다. 실증 후에는 대용량 사업화도 추진 할 계획이다. 문제중 서부발전 환경기술처장은 "우리는 수소시대에 발맞춰 수소 생산과 활용 측면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전분야 신기술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8 15:02: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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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8조7442억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9월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8조7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말 대비 29.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ELS 발행종목수는 3264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직전분기 대비 17.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7조9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직전분기 대비 31.6%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87.4%(6조9184억원), 사모가 12.6%(1조1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직전분기 대비 32.7%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직전분기 대비 22.5%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6조339억원(76.2%),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 ELS가 1조2493억원(15.8%)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수인 S&P 500과 유로스톡스(EURO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5조790억원과 4조9731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36.6%, 37.5% 감소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일본 니케이(NIKKEI) 225, 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조1169억원, 6401억원, 22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25.8%, 38.5%, 55.1%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4931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31.8% 줄었다. ELS 발행은 전체 22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45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8625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5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7조9194억원)의 51.2%를 차지했다. 올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6조68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1%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5조57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7%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1조449억원, 582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5.6%, 8.7%를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18 11:10: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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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2219.71마감

17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16포인트(0.32%) 오른 2219.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678억원을, 개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7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33%), 종이목재(1.53%), 보험업(1.15%)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2.78%), 서비스업(-1.23%), 전기가스(-0.3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36개, 하락 종목은 322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0.43%), SK하이닉스(-0.31%), 현대차(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8%), LG에너지솔루션(1.76%), 네이버(0.9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76포인트(0.55%) 오른 682.0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09억원을, 외국인이 17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0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2.35%), 통신/방송(4.18%), 금융(3.24%) 등이 상승했고, 유통(-1.92%), 운송/부품(-0.69%), 음식료담배(-0.6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93개, 하락 종목은 437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9.55%), 에코프로비엠(4.10%), 엘앤에프(4.0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4.52%), HLB(-3.47%), 리노공업(-2.44%)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하락했던 미국장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 시가총액 상위종목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0원 오른 1435.30원에 마감했다.

2022-10-17 16:18: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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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미래에셋증권, 더 나은 미래 위해 ESG 경영 적극 나서

미래에셋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문투자회사로서 적극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ESG경영 이행 현황을 통합보고서로 발간하고 환경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ESG경영 이행 현황 통합 보고서로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6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2018년부터 연차보고서를 포함한 통합보고서 형태로 매년 발간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에는 미래에셋증권 ESG 핵심 영역에 대한 이행 사항을 수록한 2022년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2 통합보고서에는 2021년 재무성과와 기후대응, 포용적성장, 책임경영 및 지속가능금융 등에 대한 이행 사항을 수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RE100 가입을 통해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고객동맹실천선언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 윤리인증제 시행, 세대별 금융소비자 맞춤 교육 제공 등 소비자보호 체계를 혁신하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는 ESG경영 미션에 따라 엄격한 리스크 심사를 거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투자와 운용을 지속가능금융으로 구분해 집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을 목표로 통합보고서에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 이행 현황을 대외에 적극 공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투자회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 변화와 환경보호 중요성 강조...환경캠페인 지속 미래에셋증권은 환경보호를 위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ESG 환경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ESG 환경캠패인 '미래에셋증권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상쇄를 위해 녹음이 부족한 도심에 생활권 녹지를 조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이촌한강공원 일대에 약 650㎡ 면적의 미래에셋증권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이촌한강공원 미래에셋증권 숲 조성 당시 양버드나무, 느릅나무와 조팝나무 등 900여 그루를 심은 후 현재까지 매년 이 숲을 조성하고 관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환경캠페인 플로깅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산책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지난 4월 진행된 ESG 환경캠페인 'm.플로깅' 활동은 환경보호와 임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신청을 통해 서울 을지로 본사 인근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여의도, 남산 둘레길 등 인근 지역에서 총 10차례 걸쳐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환경 캠패인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울진, 삼척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기부금도 전달하는 등 ESG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에도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해 을지로 본사 인근 청계천·덕수궁·인사동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회, 스포츠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활동 활발 미래에셋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를 지난 7월에 진행했다.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탁구단을 통해 스포츠 ESG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부천 부명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김택수 감독의 탁구 이야기, 탁구 실습, 선수들과의 탁구 대결, 퀴즈 맞추기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지난해 패럴림픽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1만1849팀 3만5520명이 참가한 2인 단체 리그전인 '전국디비전리그'에 1억원을 후원했다. 또한, 실업팀 및 디비전 대회 참가자와의 미니게임 및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재능기부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2-10-17 16:15:0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