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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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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국내·해외주식 '투자의 첫 수'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은 다음 달 28일까지 국내·해외주식 투자의 첫 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주식 이벤트는 생애 최초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단 법인, 대주주, 영업점 계좌 등 제외하며 우대수수료율 0.0040595%, 수수료율 변동이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타사 보유 국내 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대상이며 거래 신청 당일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 0.069%, 중국·홍콩 주식 0.15%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미국 주식 첫 거래 시 10달러를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미국 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로 2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환전 우대 혜택은 달러화 기준 최대 85%, 위안화·홍콩 달러 기준 최대 75%가 적용되며 총 95일간 혜택을 제공한다. 장형철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2023년 국내·해외주식 첫 투자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1:59: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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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년맞이 미국 주식 첫 거래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이 신년을 맞아 미국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4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40달러 이벤트는 2023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규와 기존고객 상관없이 미국 주식을 거래해본 적 없는 고객이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상태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40달러를 즉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미국 주식 40달러 지급 이벤트는 미국 주식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미국주식 거래와 최근 높은 환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며 키움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은 키움으로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입고하고 거래하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키움으로 이사한 고객들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순입고 시 1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 이상 순입고 시 15만원까지 현금을 지급한다. 입고 이후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지급 금액의 2배를 주며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환율 우대 최대 95% 이벤트 ▲결제일과 환전 기다림이 없는 글로벌통합증거금 서비스▲ 모닝스타 미국 주식 국문 번역 리서치 자료 무료 제공 ▲상금 2200만원의 해외주식 상시 실전투자대회 ▲미국 주식 20호가 무료 시세서비스 나스닥토탈뷰를 제공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1:59: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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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혁신적인 전략으로 글로벌 톱티어 IB로 도약"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 비즈니스 초격차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G.I.D.P(Global, Investment, Digital, Pension) 초격차 전략에 따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비록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환경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혁신기업 투자를 지속하면서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올해에도 높은 시장 금리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 세계 자산 가격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더 큰 성장의 기회도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 비즈니스 초격차를 확보하고 글로벌 최상급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 해야 한다"며 올해 추진할 과제로 ▲고객동맹 강화 ▲전략적 혁신 추진 ▲투자 전문가로서 전문성·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는 것을 기억하며 높은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을 해달라"며 "고객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점은 항상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부서는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지난 23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온 혁신 DNA와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도 이러한 DNA를 바탕으로 '전략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적 혁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근간이 되는 비즈니스를 재정립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것"이라며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에셋증권을 선택한 고객은 퀄러티(Quality) 있는 상품과 수준 높은 컨설팅,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것"이라며 "투자전문기업이라는 하나의 정체성 아래에 영업, 운용, 심사, IT, 지원 등 모든 임직원은 각자 사명감을 갖고 본인의 직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해 달라"고했다.

2023-01-02 11:30:18 원관희 기자
[기자수첩] 뜨거운 감자 공매도 논란 올해도 이어지나

최근 몇년동안 증시의 뜨거운 감자였던 공매도 논란이 새해에는 가라앉을까. 지난 한 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국면이 심해지자, 공매도 폐지를 둘러싸고 개인과 해외 기관 간에 대결 양상이 나타났다. 개인은 불공정 거래의 하나로 공매도를 손꼽으며 폐지를 주장하고 해외기관들은 한국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매도의 전면 재개를 요구했다. 국내 증시의 공매도 규모는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부터 제한적으로 재개된 그 규모는 지난해 총 143조6910억원으로 2021년(96조9177억원) 대비 48.2% 늘어났다.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규모는 2021년 대비 54.2% 증가한 110조790억원에 달했으며,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규모는 30.9% 늘어난 32조6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 하락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의 비중이 가장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전체 공매도의 71%를 차지한 반면 기관은 25.9%, 개인은 2.1%에 그쳤다. 코스닥 시장도 이와 별반 차이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6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기관은 27.2%, 개인은 2.3%에 머물렀다. 통계 결과에서 보듯이 국내증시의 공매도는 외국인들의 놀이터라 할 수 있다. 결국 개인들에게도 외국인들과 공평한 기회를 줘야한다는 이야기는 공허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공매도를 주도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서라도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공매도 금지를 주장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에 불을 지피는 셈이다. 올해도 경기침체로 증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의 공정 거래를 해치는 공매도에 대한 폐지론을 이어갈 것이다. 물론 공매도가 증시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증시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매도 전면 재개 주장이 시기적절한 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공매도 금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었다. 어느 한쪽의 손을 선뜻 들어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공매도로 인한 시장의 불공정한 측면을 해결하는 노력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1 13:53: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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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증시전망] 3高시대…"채권 등 인컴자산 비중 늘려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의미하는 '3고(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 속에 2023년은 투자자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등 인컴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여유자금으로 성장주를 분할 매수하라는 조언이 주로 나온다. 메트로신문은 1일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11곳(가나다 순) 리서치센터장에게 2023년 증시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코스피, 상저하고…"자금경색, 기업 실적 둔화 우려" 지난해 코스피 지수는 2900선에서 출발했으나,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2200선에서 하락 마감하는 '상고하저(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 낮아짐)'의 흐름을 보였다.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하이투자증권을 제외한 10곳의 증권사가 상저하고를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 하단은 2000, 최상단은 2750으로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2년 초부터 조정장세를 이어갔지만 유동성으로 인해 모든 것이 호황이었던 시기와 비교했을 때 아직 충분한 조정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연초 이런 기업들의 이익에 대한 프라이싱(가격 책정)이 진행되며, 증시는 최악의 상황을 겪은 후 반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하락폭과 기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EPS 추정치는 내년 2분기 말~3분기 초 저점을 형성하며, 지수 연 저점은 이익 저점 직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증시 위험 요인으로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자금경색 지속 여부, 기업 실적 둔화 등을 주로 꼽았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3년 부동산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아파트 미분양률이 상승할 경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사업성이 낮은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중심으로 투자 선호도 재악화가 가능하다"고 우려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금리 환경 여파로 부동산 시장 내 자금 흐름이 막히면서 일부 업체들의 도산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게다가 글로벌 수요 둔화로 한국의 수출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또 내수 소비도 회복세가 지연되는 상황이라 기업실적은 당분간 저조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최종금리 수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용 센터장은 "미 중앙은행의 정책변화와 기업이익 변화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며 "주식시장 반등을 위해서는 금리 하락이 절실하다. 연준 통화정책 전환 여부와 시점이 변수인데, 2023년 2분기가 최종금리 도달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직전에 주식시장 반등을 모색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상승 기회 요인에 대해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긴축 및 금리 인상 압력 완화와 중국 등의 코로나19 방역 정상화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이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투자 유망 업종은? 2023년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이 꼽혔다. 올해 중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며, 주가가 하락해 매수 타이밍으로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단,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하반기부터 이뤄진다는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가총액 최상위 업종인 반도체의 경우 2023년 하반기부터 한국 증시의 본격 반등세에 집중적인 수혜를 받을 업종이다"며 "이차전지는 지난해 11월 이후 테슬라발 악재,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주가 조정 국면에 있었으나, 이로 인해 매수 관점에서의 진입 매력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장기 실적 성장성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태동 센터장은 "반도체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제 중심축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수혜가 예정된 분야이며, 현재 반도체 업황 다운사이클로 인해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며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은 올해 2분기 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업황에 6개월가량 선행하므로 반도체 관련 업체 매수 적기는 지금"이라고 밝혔다. 이어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역사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에서 수축 국면이 진행되는 경우 저변동성과 가치주, 고배당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유종우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고금리 환경하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은행주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되므로 음식료, 건강관리 등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철수 센터장은 "상반기에는 침체 우려로 경기 민감 섹터들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경기와 큰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금리 하락의 도움을 받는 업종이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황승택 센터장은 로봇(AI, 스마트팩토리)과 원전, 윤창용 센터장은 수출주(조선, IT가전, 기계, 자동차, IT하드웨어)와 방어주(통신, 필수소비재), 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배터리, 이차전지, 소재, 바이오·제약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레버리지 이용한 투자 지양…분할 매수 추천" 전문가들은 하락장 속 대체 투자처로 예·적금, 채권, 금(金), 달러 등을 추천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주식 투자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인컴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여유자금으로 성장주를 분할 매수하라는 조언이다. 황승택 센터장은 "현재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내 투자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이 유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예·적금과 우량한 기업의 단기 회사채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철수 센터장은 "장기적·자산관리 관점에서 투자가 필요하며, 국내외 우량자산 분산투자가 정석"이라며 "금리가 고점에서 하락하는 구간이므로 연초에는 채권 등 인컴자산 비중을 늘리되, 주식이 상승 국면으로 전환 조짐을 보이면 주식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근창 센터장은 "하반기부터 한국 및 글로벌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채권 금리도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금리 투자 매력 및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국 국채 10년물'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또 주식의 경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종우 센터장은 "이례적인 금리 상승 국면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재무적으로 건전성을 확보한 우량 종목과 산업 내 1등 종목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문에 따라 투자하기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 종목에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오태동 센터장은 "아직 경기침체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며, 한계기업들의 신용리스크 부각 등 잔존한 불확실성이 남은 상황에서 일정부분의 여유자금은 가지고 있는 편이 향후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용이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하되, 여유자금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유동성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한국 주식 30%, 신흥국 주식 10%, 미국 주식 20%, 리츠 10%, 회사채 20%, 장기국채 10%로 분산해 투자자산을 다각화하고,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1-01 09:35:56 박미경 기자 2023-01-01 09:35:56 이영석 기자 2023-01-01 09:35: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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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 시행

대신증권은 모바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대폭 높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MTS 통합관심종목 서비스는 해외주식투자자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대신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주식 투자와 비슷한 수준의 모바일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서는 국내·해외 구분 없이 보유 및 관심종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유종목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거래시간을 기준으로 자동 정렬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미국 주식 거래시간(오후 6시~오전 6시)에는 미국 주식이 상단에 표시된다. 이 밖에도 해외특징주와 인기주식, 지수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동기화해 두 매체에서 동일하게 관심종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사용자 관심 그룹은 최대 150개까지 제공한다. 정원빈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 부장은 "고객이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 어플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향후 대신증권은 온라인 고객 사용 편의를 위해 MTS 및 HTS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30 14:54: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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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적극행정 우수 부서·직원 발굴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 해 동안 적극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이뤄낸 우수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헌신적인 업무 수행으로 근무실적이 탁월하거나 예산절감과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부서와 개인에게 주어졌다. 조직 내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감사실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감사실은 일선부서에서 추천한 20개 부서와 2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쳤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6개 부서와 6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의 영예는 구미복합발전소 송전선로의 최적 경과지를 선정해 안전성, 경제성을 확보하고, 주변지역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의 성과를 낸 구미건설본부 건설기술실 기전부에게 돌아갔다. 또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발전 사업화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성과를 낸 수소환경처 수소에너지부 등 2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출자사와의 협업으로 기동용 증기를 상호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한 평택발전본부 복합발전실 복합발전운영부 등 3개 부서가 장려 부서에 선정됐다. 직원의 경우 사내 산업재해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로 윤주현 예방안전부 차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인천 8호기 가스터빈 주제어시스템 국산화로 가스터빈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서인천발전본부 계측제어부 송정근 주임 등 2명이 우수상을, 수전전력 용량 재검토와 계약전력 변경으로 연간 7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등에 기여한 김포건설본부 전기제어부 박광옥 사원 등 3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상로 한국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향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9 16:52: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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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튜브 참여형 이벤트 '아바타 챌린지' 진행

삼성증권이 '시황 아나운서 아바타 챌린지' 이벤트를 오는 2023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시황 아나운서 아바타 챌린지 이벤트는 최근 개봉해 인기몰이 중인 영화 '아바타 : 물의 길'에서 착안한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삼성증권 유튜브에 게시된 삼성증권의 시황 아나운서의 시황소개 콘텐츠를 보고, 아나운서보다 시황 원고를 더 빠르게 읽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보내고 삼성증권 유튜브 콘텐츠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단, 한글자도 틀리지 않고 읽어야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최근 인기몰이중인 영화 '아바타'를 볼 수 있는 영화 티켓 2매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증권은 채권 시황을 담은 원고를 아나운서보다 더 빠르게 읽는 '아바타 챌린지' 2편도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2022년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많은 관심 가져주신 구독자와 투자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삼성팝(SamsungPOP) 채널을 통해 모든 투자자들이 유용한 투자 정보와 지혜를 얻으실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9 16:40: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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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폐장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2236.40 마감

29일 코스피 지수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큰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4.05포인트(-1.93%) 떨어진 2236.40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34억원을, 기관은 57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3.73%), 운수창고(-3.39%), 유통업(-3.35%)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12개, 하락 종목은 791개, 보합 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기아(-2.63%), 삼성전자(-2.30%), 삼성SDI(-1.99%), 현대차(-1.95%)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08포인트(-1.89%) 하락한 679.2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386억원을, 기관은 4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38%), 디지털(0.77%)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유통(-3.94%), 통신서비스(-3.26%), 음식료담배(-3.13%) 등이 낙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28개, 하락 종목은 1261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5.81%), JYP엔터테인먼트(1.35%), 엘앤에프(1.23%)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4.76%), HLB(-3.73%), 에코프로(-2.46%)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가시화가 오히려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투자심리 악화 요인 중 하나가 됐다"며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더욱 악화되는 과정에서 리오프닝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 내린 1264.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9 16:25: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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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B 조직개편으로 재정비 나서

증권사들이 내년에 금융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증권사들은 하나같이 올해 부진했던 투자은행(IB) 부문의 조직을 재정비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IB 사업부를 전문 분야에 따라 재편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및 해외법인과 연계한 글로벌 IB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사업부와 글로벌 IB 부문도 신설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월 골드만삭스 출신의 이재현 부사장을 IB1 부문장으로 영입하면서 IB부문의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신규 딜(Deal) 소싱을 관리하는 IB 솔루션 본부를 신설하고 그 밑으로 IB커버리지팀과 IB솔루션팀을 배치했다. 이번 개편에서 세일즈&트레이드(S&T) 부문의 자기자본(PI)투자 조직은 IB1 부문으로 변경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기관·법인 대상 영업을 위한 홀세일그룹을 신설하고 IB 그룹을 기존 3본부에서 4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및 PI본부와 M&A·인수금융본부 조직을 그대로 유지한 반면 대기업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커버리지본부를 2개 조직으로 확대했다. 신한투자증권도 기존 전통 IB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구조조정·M&A 자문 등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글로벌투자금융(GIB)그룹을 GIB1그룹(Book Biz)과 GIB2그룹(주식·채권발행)으로 분리했다. 하나증권은 IB 부문에서 중복되던 본부 기능을 재편해 정예화하고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IB솔루션 1·2·3실을 신설했다. KB증권은 IB의 영업력·역량 강화 차원에서 대체신디부를 신설, 국내외 대체투자자산 셀다운을 통한 자본 활용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증권업계에서 내년에도 업황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IB 부문 실적이 특히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부동산 경기 침체, 기업 이익 감소 속에 건전성 저하, PI(자기자본투자) 손실 등으로 IB 부문 실적이 크게 저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연말에 미리 조직 정비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IB 부문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살릴 수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2-12-29 15:42: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