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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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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시장의 신인류 '디지털 부유층' 고객 공략 나서

삼성증권이 엄지족과 고액자산가가 더해진 '디지털 부유층' 공략을 위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은 과거에 엄지족으로 대변되던 온라인 거래 고객들과는 달리 단순히 저렴한 수수료를 찾기보다는 신속한 투자정보 제공 및 원할 때 프라이빗뱅커(PB)와 상담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리미엄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초에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번 물건을 구매하고 거래가 종료되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주로 구매 편의성과 가격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한 경우에는 앞서 말한 중요한 가치 외에도 가격변동에 따른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해 자신이 투자한 자산에 대해 적시에 지속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온라인 증권 거래와 관련해 가장 불편한 점으로 엄선된 정보 및 상담 채널 부족이 언급됐다. 응답 고객의 65%는 일부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선별된 투자정보와 PB 상담을 제공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온라인 거래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란 고민 발생 시 해결이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77.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해에 '디지털 부유층'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는 'S라운지(S.Lounge)' 서비스를 오픈했다. 'S.Lounge'는 삼성증권이 투자 관련 정보, 상담 등을 프라이빗한 공간(라운지)에서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투자정보라운지 ▲세미나라운지 ▲컨설팅라운지 3개의 대표메뉴를 중심으로 휴먼터치와 자동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Lounge 중 '투자정보라운지'를 통해 제공하는 '리서치톡'과 '리포트 플러스'는 고객들의 이용률이 특히 높다. '리서치톡'은 종목명·해외국가명·애널리스트명·이슈 테마 등 이용자가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선택하면, 관련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고객에게 핸드폰 팝업메시지로 실시간 제공해준다. '세미나 라운지'를 통한 실시간 웹세미나에도 고객들의 참여가 높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대표 매니저 등이 직접 출연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웹세미나는 평균 월 2~3회 개최하고 있는데 서비스 안내 당일 신청 고객이 평균 400명 이상이다. '디지털 부유층' 고객의 또 다른 니즈인 PB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라운지'도 디지털 프리미엄자산관리라는 영역을 만드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자산이 많은 고객일수록 PB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는데, 삼성증권에서 10억 이상의 자산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 3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8%가 PB상담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S.Lounge 내 '컨설팅라운지'는 디지털PB와 유선으로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PB 바로상담' 서비스 및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서 전문가와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분야별 예약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은 투자와 관련해 셀프 학습을 많이 한 상태라 많은 양의 정보를 짧은 시간에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디지털PB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7 13:41: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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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美 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작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는 미국의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 미국주식 거래시간(서머타임 미적용)은 주간거래서비스(10:00~17:20)를 시작으로 프리마켓(18:00~23:30), 정규 거래시장(23:30~익일 06:00), 애프터마켓(06:00~07:00)까지 총 20시간 20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 가능 종목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 거래소 주요 상위 약 1000개 종목이 가능하며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하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한화투자증권 HTS(SmartOne), MTS(SmartM, STEPS) 및 전국 영업점과 스마트자산관리팀을 통해 유선으로도 거래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한화투자증권은 3월 중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영업전략실 상무는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행으로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거래를 망설였던 고객들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으며, 정규 거래시장 후에도 시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7 13:37: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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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1만개 펀드 자산대사 지원…"펀드시장 투명성 강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1만개 넘는 펀드의 자산대사를 지원했다. 2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자산대사 펀드 수는 1만168개, 펀드 편입 자산 수는 29만762개로 집계됐다. 예탁원은 지난 2021년 6월 참가자간 자율적·상시적 자산대사를 할 수 있는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집합투자업자가 운용자산명세를 업로드하고 신탁업자가 보관자산명세를 올리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매칭한 후 일치 또는 불일치 등 그 결과를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집합투자업자가 가이드라인에서 정한 통보 기한 내 운용자산명세를 통보한 비율은 전 분기 대비 11.8% 증가한 98.6%로 나타났다. 집합투자업자 및 신탁업자는 해당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공모 및 일반 사모펀드에 대한 자산대사를 매분기별로 수행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러한 자산대사 실적은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이 집합투자업자 및 신탁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시장에 조기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금융당국의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업계 투명성·효율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리스크 축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7 11:00: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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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은행채 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2023년 12월이 만기이며 AAA등급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다.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67%다. 이 ETF가 단기간 내 1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은 은행채의 우량한 신용도와 풍부한 유동성,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시장 상황에서 만기가 있는 단기채권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취할 수 있다.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해지 시 페널티가 없고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다. 만기매칭형 ETF는 현재 총 10개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상장 3개월째인 현재는 약 2조6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가운데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1조694억원 규모로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채권형 ETF 시장은 연초 이후 약 3조90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만기매칭형 채권 ETF 10종은 약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이끌며 전체 증가분의 약 25%를 차지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우량한 신용도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매우 빠른 기간 내에 순자산 1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채권형 ETF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며 "특히 현재 3% 초반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정기예금 이자 대비 KODEX 은행채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7 10:28: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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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에···채권 인기↑

채권 투자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채권 가격이 떨어진데다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해서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채권투자를 늘리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5조3260억원 어치의 채권을 사들였다. 지난해 20조원 가량의 채권을 사들인 데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금계좌 투자목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다"며 "특히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는 지난 2022년 하반기에 매월 100억원 이상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채권 ETF를 통한 자본차익 추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 초부터 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올해 금리 인상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해서 나오면서 개인들은 향후 금리 하락으로 채권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매매차익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준 금리와 채권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한다. 반면에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로 인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도 물가가 잡히지 않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개인들의 채권 투자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에 따라서 한국의 추가 인상 여부도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시장금리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가파른 금리 인상 후 높은 금리수준을 장기적으로 유지한 과거 사례가 드물다는 점을 고려할 때 3월 이후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될 경우 변동성 확대 시 채권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상승은 과도했던 만큼 채권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당분간 박스권 장세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적어도 기준금리 인하가 이른 시기에 가능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졌다"며 "올해 상반기 내에는 기준 금리 인하로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그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금리 크레딧 위주의 채권투자를 이어가되, 2분기를 지나면서 점차 듀레이션(만기) 확대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2023-02-26 14:47: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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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미래에셋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주목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중 듀레이션(만기)이 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의 인기가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가 다가오면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듀레이션이 긴 채권일수록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초창기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채권의 가격변동은 듀레이션과 비례하는데, 예를 들어 듀레이션 30년짜리 채권은 듀레이션 1년짜리 채권보다 가격변동률이 30배 높다. 특히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 하는 개별 채권 투자의 불편함을 줄여준 채권 ETF가 활성화되며 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지평을 넓혀준 것도 채권 투자 인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고채 30년에 투자하는 ETF는 지난해까지 2종목에 그쳤으나, 이달에만 3종목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2월1일 상장 이후 23일 현재 개인순매수 누적 150억원을 돌파했다. 초장기 국고채ETF 중 2월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형 ETF로, 스트립채권(원금이자분리채권)을 편입해 기존에 나와 있던 일반 국고채 30년 ETF 대비 듀레이션을 더욱 늘렸다. 일반 국고채 30년물 듀레이션이 18~19년 수준인 데 반해 스트립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8~29년으로 50%가량 더 높다. 김대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듀레이션을 극대화해 상품의 변동성을 높인 점이 투자자들에게 큰 어필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금리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져 초장기채권 ETF가 금리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에게 '금리 베팅'의 수단으로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2-24 14:58: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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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2458.96 마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84포인트(0.16%) 오른 2458.96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40억원을 외국인이 17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9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의약품(-0.80%)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51개, 하락 종목은 325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3.00%), LG에너지솔루션(0.78%), 기아(0.39%)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1.60%),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우)(-1.0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53포인트(0.57%) 상승한 793.4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48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11억원을, 기관은 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5.47%), IT부품(3.30%), 금융(2.79%) 등이 올랐고, 음식료담배(-1.86%), 인터넷(-1.46%), 제약(-0.97%)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754개, 하락 종목은 738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9.16%), 엘앤에프(8.44%), 천보(5.70%) 등이 상승했고, JYP엔터테인먼트(-1.35%), 셀트리온헬스(-1.03%), 펄어비스(-0.76%)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등락을 거듭 후 상승 전환했다"며 "다만 전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방향성 부재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295.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1 16:15: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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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챗GPT 뜨자 알파벳·MS 줍줍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열풍이 부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빅테크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상장지수펀드(ETF)의 순매수와 함께 AI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를 2주 연속 순매수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13~19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파벳 클래스A로 9746만달러가 몰렸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알파벳 클래스C를 1221만달러가량을 사들였다. 구글이 내놓은 AI 챗봇 바드의 오답 소식이 전해지자 알파벳 주가는 지난 8일과 9일 각각 -7.68%, -4.39% 급락했지만 서학개미들은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매수하고 있다. 알파벳의 주가 급락에도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김중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검색 엔진 점유율 하락 우려는 커질 수 있지만 챗GPT와 검색 엔진의 상이한 서비스 성격, 챗GPT의 운영 비용, 구글의 독보적인 검색엔진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대체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면서 "오히려 그동안 축적된 구글의 AI 기술력과 서비스들이 부각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역발상 투자자라면 알파벳의 절치부심에 대한 베팅 또한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서학개미들은 챗GPT 개발회사인 오픈AI에 투자하는 등 AI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5961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김중한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25배 수준(최근 3년 평균 28.4배, 21년 고점 35배)으로 딱히 매력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가격이다"며 "반면 생성 AI 테마가 당장의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학개미들은 주가 하락 시 수익을 얻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도 계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다. ICE 반도체 지수와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를 각각 2751만달러, 1348만달러 순매수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미국 주식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매수세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국채 불 3배 ETF(TMF)(1195만달러) ▲에너지 셀렉트 섹터 SPDR ETF(XLE)(1069만달러)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967만달러) ▲브레이크웨이브 드라이 불크 쉬핑 ETF(965만달러)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 ETF(932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1 15:55: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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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후보 이순호…농협금융 사외이사 사임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유력 후보로 떠오른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 실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NH농협금융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이 실장은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농협금융의 업무와 재산에 대한 감사 및 이에 부수되는 사항에 대한 의결이나 심의를 맡았다. 또 사회 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때문에 NH농협금융의 자회사인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관련 손해액을 투자자들에게 배상한 뒤 예탁결제원 등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NH농협지주 사외이사인 이순호 실장이 차기 예탁원 사장으로 부임할 경우 이해 상충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고 신분에서 피고 측 대표가 되는 것이어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실장은 이같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NH농협금융 사외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06년부터 금융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해 윤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함께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실장과 박철영 예탁원 전무, 도병원 전 흥국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을 사장 후보자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오는 22일 면접 심사 후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28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관료 출신이 사장에 선임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은행 전문가인 이 실장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투자업계 및 정치권을 중심으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1 11:31: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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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 출시

유진투자증권이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전략으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 2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삼성전자 한 개 종목을 대상으로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델타 헤징(Delta hedging) 전략을 통해 운용된다. 최초 투자금 중 약 35% 비중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편입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줄여 매매 실현이익을 축적하는 방식이다. 가입 기간 동안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수익률에 도달 시 안정형 자산으로 전환하여 운용된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의 투자자문을 맡고 있는 '예드(YED) 투자자문'은 금융공학 전문 투자자문사로서 10년 이상 주가연계증권(ELS) 북(Book) 운용을 총괄했던 경험과 다양한 금융공학 관련 상품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 실장은 "이 상품은 금융공학 모델을 통해 실현이익을 꾸준히 축적하기 때문에 보합세 또는 약간의 하락세에도 꾸준한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대부분 수익이 삼성전자 매매차익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등 절세 니즈가 있는 고객이라면 국내 상장주식 운용수익에 대한 매매차익 비과세 제도로 인해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는 고위험 등급으로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기본보수는 연 0.4%이며, 선취수수료 1.8%가 발생한다. 기본 계약기간은 1년이나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단 중도해지 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1 10:31: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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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기관 매수에 강보합…2455.12 마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1포인트(0.16%) 오른 2455.12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943억원을 기관이 172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27%), 서비스업(1.37%), 의약품(1.23%)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1.73%), 운수창고(-0.85%), 화학(-0.73%)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62개, 하락 종목은 323개, 보합 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1.62%), 삼성바이오로직스(0.75%), SK하이닉스(0.54%)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19%), LG화학(-3.19%), 삼성SDI(-1.5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27포인트(1.71%) 상승한 788.8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52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986억원을, 기관은 7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24%), 방송서비스(-0.04%), 오락(-0.0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제약(5.06%), 음식료담배(4.69%), 기타서비스(3.34%) 등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093개, 하락 종목은 403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스엠(-6.38%)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HLB(29.88%), 카카오게임즈(3.96%), 펄어비스(3.4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 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지만, 오후장 들어 2차전지 및 반도체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재차 하락 전환했다"며 "이번 주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관망 심리가 작용하며 종목 장세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1294.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0 16:19: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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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온 강달러기조···외국인 증시 이탈할까

올 들어 10조원가량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를 달궜던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1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온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주에 1조원 이상을 사들였던 외국인들의 투자 규모가 2월 둘째 주부터 4200억원가량 줄어들더니 지난주(2월 13~17일)에는 485억원어치를 매수하는 데 그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강달러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점이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1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6.4%로 시장 예상치(6.2%)를 웃돌았으며, 오는 24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1200원대로 떨어졌던 환율이 다시 1300원대로 오르는 등 달러 강세로 전환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부 연준위원들이 50bp(1bp=0.01%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했다"며 "이에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달러도 강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도 외국인들 수급 변화에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강한 모멘텀으로 기대했던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가시화되지 못하는 것이 한국과 중화권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을 주춤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며 "1월 일부 지표의 반등, 대표적으로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유동성 지표의 반등은 나타났지만, 소비, 투자와 관련된 지표는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데다 이동량의 정상화 속도 역시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리오프닝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3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외국인 순매수 배경은 크게 신흥국(EM)으로의 자금 유입,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낮은 투자 비중, 환차익을 기대하는 성격도 존재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금리 동결이 컨센서스로 형성된 금통위 결과에 따라, 13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둔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이 변하면서 외국인들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해당 이벤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20 16:04: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