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관희
기사사진
예탁원 KSD나눔재단,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예탁원에 따르면 KSD나눔재단은 지난해 1만5491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 4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금융교육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공익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 수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교육사업은 아동·청소년부터 청·중장년층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상식과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학사업은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뜻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익 목적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 지원,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재해·재난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증권의 전자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증권 유물을 보존·전시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 관계자는 "KSD나눔재단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8 10:58:1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대 급락...2456.81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6포인트(1.29%) 하락한 2456.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07%) 내린 2487.31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44억원, 152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7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82%), 섬유의류(0.58%), 건설(0.49%) 등이 올랐고, 화학(-1.97%), 제약(-1.92%), IT(-1.90%)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62%), 기아(0.4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우)(-3.97%),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전자(-2.52%) 등이 크게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안 가결 이후 250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한 뒤 연이틀 하락을 이어갔다"며 "18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 미지수인 가운데 정치적 불안 해소라는 재료는 이미 소멸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목요일 새벽(한국시간) 발표될 FOMC 결과를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과 함께 지난주 상승 이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25bp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점도표와 경제전망 발표 결과를 예상하며 투자자들의 저울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58%) 내린 694.4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억원, 123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리노공업(6.85%), 신성델타테크(3.0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7.80%), 에코프로(-6.28%), 엔켐(-3.17%) 등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상승한 1438.9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7 16:05:5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고점 논란' 무색…팔란티어·테슬라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테슬라' 등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지난주(12월 10~16일) AI 데이터 분석회사인 팔란티어의 주식을 2억3782만달러 어치 사들였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올 들어 341%가량 오르면서 고점에 다다랐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팔란티어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팔란티어는 AI 기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상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팔란티어의 사업 확장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서학개미들의 매수세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테슬라에서도 두드러졌다. 서학개미는 지난주 테슬라 주식을 2억2632만 달러 어치 사들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하면서 정치적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13일 436.2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6일에도 6.14% 급등한 463.02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테슬라 분석가로 유명한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목표 주가를 월가 최고치인 515달러로 올렸다. 또 테슬라의 강세가 유지될 경우(bull case) 6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두 번째 임기는 앞으로 몇 년간 테슬라와 머스크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이야기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테슬라가 향후 12∼18개월 내 기업가치 2조 달러에 도달하기 위한 행진을 시작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학개미들의 강세 종목 집중 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섣부른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고점 논란이 나오고 있는 종목에 대해 매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팔란티어와 테슬라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투자할 만한 종목으로 평가되는 만큼 한 번에 큰 비중을 실기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ETF나 분할 매수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7 15:37:5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 풀타임 거래 서비스 오픈

삼성선물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S&P500 제로데이옵션 풀타임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Cboe S&P500 제로데이옵션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월∼금요일 매일 만기가 도래한다. 최종 결제 시 현금결제가 되기 때문에 별도 만기반대매매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풀타임 서비스 제공으로 거래시간은 오전 10시 15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연장된다. 또한 삼성선물은 거래가능 종목을 10영업일 치로 확대하고, 손실 한도 관리 서비스도 도입했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Cboe 제로데이옵션 거래가 낮에도 가능해짐에 따라 변동성 대응이 용이해졌고, 여기에 만기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서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번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수수료 무료&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년 12월 말까지 매월 50계약씩 무료 수수료가 적용되며 이후 수수료는 계약당 2.5 달러로 할인된다. 제로데이옵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삼성선물의 해외선물 계좌가 필요하다. 계좌는 삼성선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거나, 삼성증권 엠팝(mPOP)이나 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제휴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7 14:26:2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금투협, 제20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17일 부산시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20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스트'는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20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친환경 무시동 콜드체인 시스템 제조기업, 무역 AI 어시스턴트, 무인구동 해상 쓰레기 회수로봇 제조기업 3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4:12:3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전년比 73%↑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난 53만개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규모 추이를 보면,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34.1%로 집계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영국 등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이다. 또한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올 연말까지 해외주식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미국 주식의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첫 3개월간 0원으로 제공하며, 이후 9개월간은 거래수수료를 0.03%~로 적용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 및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유럽 주요 6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의 주식을 온라인으로 직접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기반을 마련해 둔 것도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7 11:32:2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LS증권, 국내주식 거래고객 대상 '미션, 투혼파서블' 이벤트 진행

LS증권은 비대면 계좌를 통해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주식상품권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미션, 투혼파서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S증권 비대면 계좌를 통해 코스피,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 등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에게 거래금액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주식상품권이 제공된다. 거래금액 5000만원 이상 고객부터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권까지 지급된다. '투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투혼WTS를 통해 500만원 이상 처음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100%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은 LS증권 비대면 다이렉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기간은 2025년 1월 10일까지며, 당첨 발표일은 2025년 1월 15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S증권의 투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 이후부터 거래금액이 산정된다. LS증권 관계자는 "모바일 앱인 투혼MTS 개편에 이어 최근 투혼WTS를 신규 오픈하면서 투자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7 11:31:5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2488.97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2%) 하락한 2488.9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로 출발해 장중 2515.62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2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4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1.95%), 전기가스(1.50%), 제약(0.82%) 등이 올랐고, 섬유의류(-1.85%), 금속(-1.82%), 운송창고(-1.77%)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17%), 네이버(1.90%),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3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기아(-2.85%), 현대차(-1.86%) 등이 크게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251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장 초반 1428원대로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9%) 상승한 698.5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3억원, 11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신성델타테크(13.41%), 클래시스(2.73%), HLB(2.36%) 등이 강세를 보였고, 리가켐바이오(-3.26%), 에코프로비엠(-2.14%), 알테오젠(-2.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상승한 1435.0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6 16:20:1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엠앤씨솔루션, 상장 첫날 약세...IPO 시장 침체 지속

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주목받았던 엠앤씨솔루션이 상장 첫날 약세로 마감해 IPO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분위기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새내기 공모주의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분위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은 코스피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1만3200원(20.31%) 하락한 5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를 제조하는 방산업체인 엠앤씨솔루션은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상장 과정에서 잇따른 흥행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냈다. 지난달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8.18대 1에 그쳤고,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밴드(8만~9만3300원) 하단보다 19% 낮은 6만5000원에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통합 경쟁률이 2.4대 1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엠앤씨솔루션의 청약 부진은 IPO 시장 전반의 침체와 함께 고평가 논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엠앤씨솔루션은 연간 순이익이 300억원에도 못미치지만 공모밸류는 최대 8800억원으로 제시돼 고평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주요 비교 기업인 LIG넥스원의 주가 급락과 구주매출 비중(50%)의 높은 비율도 투자 매력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공모 자금이 회사로 유입되는 신주 발행과 달리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에게 돌아간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 새내기주인 벡트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벡트는 공모가(3900원) 대비 3830원(98.21%) 뛴 77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벡트는 지난달 25~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3500~3900원) 상단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는 1170.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IPO 시장은 10월 이후 신규 상장 기업들이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공모주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으며, 씨케이솔루션, 미트박스글로벌, 삼양엔씨켐, 동방메디컬, 아이에스티이, 모티브링크, 데이원컴퍼니 등은 상장을 미루거나 철회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기업 온코크로스와 바이오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한다. 온코크로스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약 1313대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6만1357건,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1조7000억원이었다. 온코크로스와 함께 청약을 마감한 신약 연구개발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는 92대1로 일반 청약을 마감했다. MNC솔루션이 일반 청약에서 2.4대1의 경쟁률로 겨우 미달을 피했음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IPO 기업은 더욱 큰 부침을 겪는다"며 "공모가가 낮게 설정되더라도 시장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면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악화되면서 주가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내년 초까지 증시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6 16:06:3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유안타증권, '산타 주식선물 이벤트' 실시

유안타증권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 주식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지인에게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미국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할 수도 있다. 먼저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3만 원 이상 보내고 지인이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 케이크 교환권, 커피 교환권 또는 2만 원, 1만 원, 5천 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선물한 종목이 미국주식이면 룰렛 참여 기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만 원 이상 주식 선물을 받은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에게도 1만 원 주식쿠폰을 지급하며,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케이크 교환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유안타증권 고객이라면 모바일 주식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으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후 선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티레이더M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6 11:17: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500억 순매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순매수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22일 상장한 이후 약 40영업일여만으로 순자산도 1104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외가격(OTM, Out of The Money)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으로 매일 최대 1% 수준의 시세차익과 더불어 높은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지수인 '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1'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23% 수준이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가격(외가격, 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율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시세 수익 모두가 ETF에 반영되기 때문에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향후 미국 증시가 당분간 속도 조절을 보이는 등 좀 더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며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1% 수준의 시세 상승까지 참여하면서도 최대 연 20%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6 11:16:4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계엄시국에 '투기장' 된 증시...8일만에 6배 뛴 정치 테마주도

경기 부진에 탄핵정국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불안정성이 높아가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정치 테마주만 급등락을 반복하는 '투기장'으로 변하고 있다. 정치 테마주로 인식된 일부 종목은 실적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이미 정권 교체 가능성을 반영하며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등 현상이 단기적인 재료에 의존한 것으로, 재료 소멸 이후 급락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테마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언한 직후인 4일부터 13일까지 8거래일 동안 주가가 1131원에서 6700원으로 492.40% 상승하는 폭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스타코(239.94%), 오리엔트바이오(207.13%), 동신건설(195.69%), 일성건설(191.21%), 코이즈(164.63%) 에이텍(157.27%) 등 다른 관련주들도 급등했다.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과거 이재명 대표가 오리엔트정공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이 대표는 해당 공장을 방문,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스타코와 일성건설은 이재명 대표의 주택 정책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고, 에이텍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운영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았던 최대주주의 인연을 이유로 관련주로 편입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들 역시 계엄 사태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대상홀딩스는 36.89%, 디티앤씨알오는 30%, 태양금속은 10.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상홀딩스는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대표가 친구 사이로 알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태양금속은 한우삼 대표가 한 대표와 같은 청주 한씨라는 점에서, 디티앤씨알오는 사외이사가 한 대표와 서울대 법대와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양당 대표뿐만 아니라 잠재적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정치인의 관련주도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준석 테마주로 꼽히는 윌비스(113.94%),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주 진양화학(70.48%),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인 PN풍년(49.26%) 등이 계엄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인과의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묶여 형성되는 정치 테마주는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관련 테마주들이 단기간 주가가 2~3배 상승했다가 이내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정치 테마주들이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 해소·완화 전까지 증시의 추세적 정상화 가능성은 제한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는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공산이 큰 만큼 테마주의 말로는 언제나 비참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5 16:35: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