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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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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GTX-A킨텍스역 연계 신설 버스노선 운영효과 '뚜렷'

김포시는 올해 1월 1일 개통한 GTX-A 킨텍스역 연계 노선인 33번과 33-2번의 이용수요가 3개월만에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운영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33번과 33-2번 노선은 인근 도시철도로 연결을 위해 시민 요구가 높았던 노선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2024년 12월말 연장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편의 확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연계 노선 신설을 검토해 왔다. 시는 다양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한 뒤, 33번과 33-2번 노선을 기획했다. 먼저 33번 노선을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한강신도시 이동 편의를 확충하고, 한강신도시에서 GTX-A(킨텍스역)과 지하철 3호선(대화역)을 연결을 통해 서울 및 고양시 방면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이어 구도심인 사우동과 북변동, 감정동, 걸포동 주민들의 시내 이동편의 확장을 위해 33-2번 노선을 기획하고 GTX-A(킨텍스역) 연계를 통해 서울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보다 원활하도록 했다. 기획 당시, 33번과 33-2번 노선을 탑승해 GTX-A 킨텍스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골드라인 운양역 또는 감정동(홈플러스) 출발 기준 45~50분 정도 소요되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그대로 결과가 적중했다고 김포시는 강조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 33번과 33-2번 노선 운행 3개월이 지난 현재 운송개시 이후 33번(508명→1555명), 33-2번(187명→530명) 이용수요는 약 3배 증가됐으며,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수요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 운행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지만,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제안설명회를 통해 선정되어 재정지원 예산 중 도비 30% 및 고양시와의 일부 재정 분담을 받게 되어 우리 시 재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해 인근 도시철도로의 연결을 중심으로 노선 조정 등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김포시민이 사각지대 없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에만 운행 되고 있는 70C번, 70D번 노선에 대한 정규 노선화도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하여 금년 내 상시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04-01 16:08:1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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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신비한 심리사전] 지능과 윤리

요즘 인공지능(AI), 뇌과학, 두뇌 계발 프로그램까지 '지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시험을 잘 보는 능력,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고, 성공의 열쇠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자꾸 떠오른다. 지능과 윤리는 어떤 관계가 없을까? 더 똑똑한 사람이 더 '착한' 사람일까?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도스도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니코프는 매우 지적인 인물이다. 전도유망한 대학생이고, 세상의 구조나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위대한 인물은 일반적인 도덕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의 이론을 시험하기 위해, 탐욕스러운 노파를 살해한다. 그의 생각엔, 한 명의 무가치한 그리고 악한 생명을 없애고 많은 사람을 돕는다면, 그건 정당한 '계산'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살인을 저지른 뒤, 그는 점점 양심의 가책과 고통에 시달린다. 이성은 "논리적으로 정당하다"고 말하지만, 감정과 도덕은 끊임없이 그를 괴롭히고 결국 그는 스스로 죄를 고백하고 벌을 받는 길을 택한다. 윤리적으로 볼 때, 라스콜니코프는 지능이 뛰어나지만 어쩌면 '윤리적 공감'이 결여된 인물이다. 그가 옳고 그름을 머리로만 판단했고, 타인의 고통을 '숫자'처럼 계산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몰랐던 것은 자신에게 이성만이 아닌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진짜 윤리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일까? 윤리적 문제들에 정답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계산적인 사고가 아닐까?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윤리성을 정량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어쩌면 계속 실패하는 이유가 필자의 생각에는 몸무게를 재려고 자를 들고 있는 것 같은 아이러니로 느껴진다. 지능(intelligence)은 보통 문제 해결 능력, 추론, 암기력, 언어 능력 같은 인지적 능력을 말한다. 반면 윤리(ethics)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의 규칙을 존중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다. 이 둘은 겉으로 보기엔 관계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별개의 영역일 수 있다. 실제로 심리학 연구들에 따르면,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데 더 능하다고 한다.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도 "전체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거나 "이게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선택"이라며 논리를 내세워 자신의 이익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똑똑한 머리가 반드시 바른 선택으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윤리적인 판단에도 높은 사고 능력은 필요하다. 타인의 입장을 상상하는 공감 능력,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는 통찰력, 규칙의 의미를 이해하는 논리성 등은 전부 일종의 '사회적 지능'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능력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 아닐까? 즉 윤리란 윤리적 의사선택일 수 있지않을까? 도덕률처럼 상황 별로 정해진 답이 없는 즉 답을 찾아가는 모호함을 유지하면서 윤리적으로 계속 고민하는 그 자체가 아닐까? 오늘날 AI가 인간처럼 문제를 해결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시대다. 기술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그 똑똑함이 인간다운 가치를 향하고 있는지 계속 질문해야 한다. 아무리 정교한 알고리즘이라도, 그것이 사람을 해치거나 인간의 존엄을 무시한다면 윤리적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필자의 생각에 한국은 나라 전체가 오디션에 중독된 사회이다. 1등이 모든 것을 갖고 인정받는 나라로 어려서부터 훈련된다. 승자 독식과 양육 강식의 철학이 은연중에 우리 내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어려서 부터 장미반과 들꽃반까지 성적에 따라 성적의 계급이 정해진다. 그리고 거기에 대칭되어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순위가 정해진다. 어쩌면 이자체가 파쇼가 아닐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라"는 말은 많이 하면서,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말은 그냥 성적이라는 오디션 대회에서 남을 이기기 위한 슬로건 정도로 여기지 않는가? 지능은 속도이고, 윤리는 방향일 수 있다. 빠르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로 가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속도와 방향이 함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지혜로운 존재'가 되고 윤리적인 존재가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가 키워야 할 것은 '똑똑한 두뇌'가 아니라 '좋은 머리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가진 인간'이 아닐까? 인공 지능을 개척한 천재 중 한명이 튜닝이다.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 설 수 있는지 혹은 인간 지능에 해당하는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아주 천재적인 방법 중 하나로 제안한 방식이 튜닝 테스트이다. 즉, 어떠한 인간적인 단서 없이 대화-보통 글이다-만으로 상대가 로봇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테스트를 통과하면 그 대상을 인간성이 있는 것으로 보자라는 다소 기능적인 방법이다. 이제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하는 AI의 시대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때 통과한 AI가 인간인지 여부보다 인간 중에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서 아이러니를 느낀다. 그러면서 어쩌면 이제 다른 측면에서 기계적인 작업뿐만이 아니라 AI에게 인간이 윤리를 배우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궁금하다. 그래서 필자는 글을 마치면서 이 질문의 답을 챗 GPT에게 물어볼까 한다.

2025-03-31 11:17:4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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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 개방

김포시는 오는 4월 18일부터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이하 테마노선)'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일원의 평화적 가치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5시간 가량 소요된다. 민통선 내 철책길을 걸어보고,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3월 28일(금)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www.durunub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1만원)를 받는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입장료 등으로 활용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DMZ가 가진 평화·생태·역사의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 전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총 10개 코스로 운영되며,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3-28 11:11:1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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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LH공사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성공적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LH공사 국토도시본부와 함께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LH공사 국토도시본부 박동선 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 해 사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김병수 시장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지하철 5호선 역사 주변에 고밀·압축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시공간 설계를 강조했다. 또한 콤팩트시티를 관통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제4공구)로 인한 도시 단절을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구간 지하차도화 및 상부공간 활용방안 계획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김포가 보유한 최고의 생태자원인 한강이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강 접근성이 고려된 공간구조와 동선체계 구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그리고 역세권에 위치한 자족시설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발맞춘 교통순환체계에 대해서도 검토 요청했다. LH공사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안사항들에 대해 김포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김포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는 LH공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8 11:08: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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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아이브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 극장 단독 생중계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가 아이브의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단독 생중계한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4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 공연을 생중계로 선보인다. 아이브의 세 번째 팬 콘서트 'IVE SCOUT'는 스카우트 대원으로 변신한 '아이브'가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즐거운 탐험을 떠나는 콘셉트로,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의 선명한 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사운드 시스템은 '아이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섬세한 관람 포인트들을 스크린을 통해 단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극장 생중계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더불어 롯데시네마는 'IVE SCOUT'를 수퍼플렉스, 광음시네마에서 중계하며 '아이브'에 오롯이 빠져드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수퍼플렉스'의 선명하고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현장의 에너지와 감동을 극대화하며 '광음시네마'의 차원이 다른 폭발적 사운드로 '아이브'의 라이브를 더욱 풍부하고 사실적으로 전달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IVE SCOUT' 극장 생중계를 기념해 '아이브 셀카 포토카드 3종(A/B세트 중 랜덤)'을 증정하여 '아이브'와 '다이브'의 만남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IVE SCOUT' 생중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를 비롯한 전국 31곳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27일 오후 4시에 오픈된다. 극장 생중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10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는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가요계를 넘어 극장가에서도 강력한 '아이브' 티켓 파워를 또 한 번 증명해냈다.

2025-03-27 14:02: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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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임대기 전 제일기획 사장 선임

임대기 전(前)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한국광고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대기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구조조정본부 전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홍보팀 부사장을 거쳐 제일기획 사장, 삼성라이온스 대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제일기획 사장으로 재임 시, 광고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국제명예상과 한국광고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교정정책과 수용자 처우 개선 등 교정행정 발전을 위한 자문단을 이끌고 있다. 임대기 신임 회장은 "현재 급변하는 대내외 광고 환경 속에서 광고산업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라며 "광고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추진과 더불어 광고 생태계가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광고총연합회가 중심축으로서 소통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광고총연합회는 1971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광고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세미나 개최, 광고아카이브를 위한 광고정보센터 운영, 대한민국광고대상 개최, 광고인들을 위한 ADZ 매거진 발간, 광고 교육사업인 한국광고아카데미 운영, 대학생광고대상 공모전 개최, 해외 광고단체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광고 관련 공익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한국광고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영상제작사협회 등 17개 광고관련단체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2025-03-27 13:51:5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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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챙기는 김포시, 5일장 상인부터 만났다…7회 걸친 현장진단 시작

김포시가 '지역경기체감회복 TF'를 구성하고 민생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경제 주체들과의 소통으로 현장 진단부터 시작했다. 이번 현장 소통 간담회는 3월 24일부터 시작돼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5일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소상공인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26일 김포싱레 따르면 먼저 지난 24일 진행된 5일장 상인회 정담회에서는 ▲5일장 내 노후시설 정비(수도시설 등) ▲5일장 장날 상인차량의 주정차 허용 구간내 주차금지 ▲김포5일장 내 신용카드 사용가능 ▲하성5일장 이전문제 등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주차문제나 신용카드 사용문제,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해서도 거론됐다. 시는 앞서 김포5일장 내 공중화장실 에폭시작업과 화장실 난방기 설치 등 리모델링으로 5일장 이용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인과의 협업으로 꾸준히 5일장 이용 만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현장 소통 정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데 방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또한 정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하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위기를 더 큰 성장의 기회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6 16:44:5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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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오의 신비한 심리사전] 현실은 동굴의 시뮬레이션?

플라톤이 쓴 '국가'에 등장하는 철학 우화로 '동굴' 이야기가 있다. 동굴 속에 갇힌 사람들은 어두운 벽에 비친 그림자만을 보고 그것을 현실 혹은 실재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볼 수 없고, 그림자만이 자신이 아는 전부라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어떤 것 이상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인데 우연히 혹은 뭔가에 끌려 한 사람이 동굴 밖으로 나가 진짜 세상과 태양을 보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그는 '메트릭스'의 네오처럼 실재하는 현실 속 자신이 경험한 진리를 동굴 안 사람들에게 전하려 한다. 하지만 독자들도 알고 있듯이 동굴 속의 죄수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거부한다. 플라톤은 동굴 속의 죄수들에게 실재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씩 현실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을 이야기 한다. 플라톤은 이것을 철학적 훈련 혹은 이성적인 사고라고 말했던 듯 하다. 플라톤이 말한 동굴은 실재가 아닌 허상의 그림자이다. 그리고 실재인 혹은 현실인 그림자가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거꾸로 돌려보면 진짜는-플라톤은 이를 '이데아'라고 했다- 다른 곳에 있고 우리 인간이 경험하는 것은 그것의 허상인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플라톤은 현실의 허망한 그림자를 벗어나 이데아의 세계로 가자고 한 듯 하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거울 대칭처럼 현대의 과학 기술이 이제 진짜 허상의 세계로 인간을 이끌고 있다. 현실 자체를 가상으로 시뮬레이션 하거나 혹은 현실에 가상을 입히거나 아예 다른 현실을 가상으로 시뮬레이션 하여 만드는 기술을 합쳐서 XR라고 한다. 보통 XR는 완전히 새로운 가상의 세계를 구성하는 가상현실(VR), 현실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붙이는 증강현실(AR), 증강 현실에서 가상의 존재나 사물이 현실에 실재하는 어떤 것과 기계적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MR)까지 모두 포함하는 용어로 정의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을 시뮬레이션하여 전자로 구성되는 혹은 정보로 구성되는 메타 우주를 인간이 만들고 이곳으로 인간이 이주하는 초현실적인 이야기가 실재 지금 세계에서 실행되고 있다. 위의 플라톤의 동굴 이야기를 비교해 보면 기원 전 한 철학자가 말한 철학적 담론 혹은 생각이 현대에서 실재로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불완전한 것은 현실이며 이 불만족스럽고 뭔가 무너져 가는-엔트로피라고도 한다- 이 우주를 벗어나 영원한 그리고 완전히 자유롭게 원하는 데로 모든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무한진리의 세계인 이데아가 가상현실이라는 기술로 바뀌어 그곳으로 인간이 떠난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이 가상현실은 전자와 정보로 구성된 거울에 비춰진 평면의 세계이며 경험되지만 존재하지 않는 허구이면서 경험으로 실재하는 그런 수학의 허수 같은 공간, 플라톤이 말한 동굴인 듯한 완벽한 진리를 가지는 이데아의 세계인 것이다. 플라톤의 욕망이 이제 실재로 2000년이란 시간을 건너 실현되는 것인가? 인간은 항상 경계에서 무경계로 옮겨 가면서 자신이 가진 진리가 해체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우주의 중심인 지구가 그냥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이 되면서 중심에서 쫒겨나 우주와 지구의 경계가 사라진 것, 두 번째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써의 인간과 영혼 없는 다른 동물들과의 경계를 사라지게한 진화론이라는 해체, 세 번째는 내 행동의 중심이 나라고 알고 있었으나 나라는 존재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는 그래서 무의식이라는 혹은 다른 주체라고 말한 프로이트의 무의식 그리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인간의 지성과 지능 만큼은 만물의 영장임을 그래서 정신적으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지능으로 유일하다는 생각이 스스로가 만들어 낸 인형인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인해 해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또 같은 맥락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확실한지 모르나 적어도 하나는 아니라는 것이 뇌과학과 시뮬레이션 과학으로 인해 실재에 대한 우리의 진리가 해체되는 시기를 지내고 있다. 플라톤의 동굴도 이제 시뮬레이션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장자의 호접몽이란 이야기는 독자는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 읽었던 고전인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이야기를 필자는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미인 선녀들이 나와서도 있지만 소설 속 주인공 성진이 현실인 다리에서 만난 팔선녀에 대한 욕망 때문에 부귀영화의 삶을 사는 꿈을 꾼다는 이야기 속 현실이 필자에겐 마치 아침마다 거울에 비춰 진 필자의 얼굴은 실재가 아니라 가상이며 진짜 현실은 거울을 보는 필자라는 믿음을 되돌려 실재는 거울 평면에 있는 가짜인 모습이 사실은 실재 나이며 실재라고 믿는 거울에 비춰지는 필자는 오히려 가짜인 듯한 느낌 때문이 아닐까? /진성오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2025-03-24 15:10: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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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시민소통 추경 전격 삭감…김포시 "유감"

김포시의회가 시민소통을 위한 1차 추경예산안을 전액 삭감하자 김포시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포시는 홍보예산의 시급성과 민생직결을 호소하고 나섰으나 김포시의회는 본예산 삭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도 삭감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체 김포시 홍보예산에 해당되는 홍보기획관이 편성한 예산은 김포시 보유 채널 운영 관리 및 시설물 관리예산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예산이다. 본예산에 반드시 세워졌어야 했지만 1회 추경에서도 납득할 만한 명분 없이 삭감됐다. 이로써 시민 만족도 99%에 달하는 '김포마루'는 올해의 경우 제작 기획부터 표류하게 됐고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카오채널은 계속 운영이 중단된다. 타 도시와의 열띤 경쟁 끝에 유치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전국 단위의 홍보가 시급함에도 홍보영상 만들 예산조차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김포시민의 날, 한강마라톤, 아라마린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주요 행사와 축제에 대한 소통도 보도자료와 시 보유 SNS 채널에 올리는 방법 외에 트렌디하고 시민 도달률 높은 홍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소통은 민생과 직결되는 예산이고 시급성을 호소했음에도 삭감이 되어 유감이다. 선택에 대한 책임과 시민소통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으면 좋겠다"라며 "시는 시민을 위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어려움이 뒤따르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한편 추경 요청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0 16:32:0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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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4월9일까지 관내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

김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토지특성 조사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한 열람과 함께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제출을 받아 4월 30일 결정·공시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열람대상은 총 17만9108필지이며,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시 홈페이지에서 의견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토지에 적용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게 된다. 처리결과는 '김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게 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특히, 관련 토지소유자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25-03-20 16:27: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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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9일, '김포 음식문화 축제' 개최

김포시는 오는 3월 29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김포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27회 김포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포맛집' 지정업소 9개소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관내 식품제조업체 10개소 팝업스토어,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기와 함께 온 엄마 아빠를 위한 유아차 휴게 존 구성과 스탬프 및 퀴즈 이벤트 등으로 다채로운 음식문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김포맛집'은 ▲해물로 ▲인생화로 ▲중식당 온 ▲버거307 ▲담구리샤브칼국수 ▲아보고가 ▲박서방네코다리 ▲남강메기매운탕 ▲카페 진정성 총 9개소로, 식사부터 디저트 및 음료까지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여러 부스의 판매 음식을 한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중앙 부스에서 주문 후 각 부스에서 다회용 접시와 수저 등을 제공받아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취식 존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사용한 용기는 행사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맛집으로 꾸리는 첫 음식문화 축제인 만큼 업소 사장님들과 수차례 협의하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김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0 16:17:4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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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역경기 살리기 앞장…민생경제회복 위한 TF 구성

김포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을 살리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김포시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경기 체감 회복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TF를 통해 규제를 완화해서 소상공인과 시민의 편익이 지원될 수 있는 방안, 시민과 시가 함께 협력해서 지역경제소비를 촉진하는 방안 등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주정차 단속 유예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확대부터 도로점용료 감면과 관내 소상공인 홍보까지 다양한 경기부흥정책이 논의됐다. TF팀 대책반은 크게 네 개 반으로 구성됐는데, 총괄반에서는 소상공인이 자금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재정비 건설 공사 현장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세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반에서는 소상공인 도로점용료를 감면 확대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지방세 납부에 편의를 증진하는 시책을 적극 홍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편익지원반에서는 고액 체납자들을 상대로 맞춤형 상담을 하고 분할 납부를 독려하는 부분과 지역 상가 주변에 점심과 저녁시간에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거나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민홍보반에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내 생산품 및 상점 이용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집중하기로 뜻모았다. 김포시는 이번 TF를 통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김포시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영향력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수시 점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협력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6:12: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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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관내 사업체 6.6만군데…도·소매 늘고 제조 줄고

김포시에 기반을 둔 사업체 가운데 제조업은 줄어든 반면, 도매·소매 사업체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김포시가 발표한 2024년 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김포시 관내 사업체 수는 6만6118개, 종사자 수는 22만23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와 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는 작년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했으며, 이후 통계청의 종합내검 및 분석 과정을 거쳐 12월 확정됐다. 이번 산업대분류별 분석 결과, 도매 및 소매업과 제조업이 각각 전체사업체의 27.02%, 19.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종사자 수는 제조업 36.08%, 도매 및 소매업 16.19% 순이다.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는데, 이는 과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확산과 온라인 쇼핑 증가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제조업 사업체 수는 경기 악화에 따라 전년 대비 9.2%, 종사자 수는 1.4%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4명이 종사하는 사업체가 2.6%, 5~99명 종사하는 사업체가 5% 증가하는 등 소규모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김포시는 "본 조사 결과는 사회·경제적 변화를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분야별 정책 수립에 귀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체계적 통계조사 및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5년 사업체조사는 지난 3월 4일까지 실시했고 이후 분석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김포시 사업체조사 결과는 '김포시청 홈페이지-공개/개방-사업체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9 16:53:0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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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솔, KC인증 받은 신개념 '열회수 환기청정기' 개발

푸르솔(대표 허욱)은 지난해 말 프리미엄 도어형 열회수 환기청정기를 개발한 뒤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부로부터 KC 안전 인증까지 획득해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라고 푸르솔 측은 설명했다. 푸르솔이 개발한 도어형 열회수 환기청정기는 전열교환소자와 복합 항바이러스 헤파필터, 프리필터 등이 탑재되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주고, 청정하게 해준다. 대형 헤파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창문을 열기 힘든 한여름과 겨울철에도 외부의 공기를 신선하게 공급받고, 내부의 이산화탄소와 오염된 공기를 배출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열교환소자를 통해 실내외 온도 에너지를 교환하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성이 좋고 편의성도 우수하다. 키친 수납 타이프여서 공구 없이 누구나 평균 1분만에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으며, 친화적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도 호평 받고 있다. 푸르솔은 청각장애인인 허욱 대표가 2023년 9월 창업한 열회수 환기청청기 전문기업이다. 허 대표는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년간 미세먼지 차단 및 산소 환기 기술을 연구하며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연구 개발해 왔다. 또 이를 토대로 다양한 특허를 획득했다. 허욱 대표는 "그동안 대부분의 아파트 주민들은 다용도실 천장에 설치된 기계환기장치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설령 안다고 해도 높은 천장에 설치된 기존 장치의 필터를 상하 교체하려면 공구가 필요하고, 작업이 복잡하고 번거로워 거주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또 AS를 요청하면 인건비 부담 때문에 비용이 커져 교체와 수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환기장치가 있어도 무용지물로 방치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열회수 환기 청정기라고 말했다.

2025-03-18 16:21:5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