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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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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대 자동차 벤츠·BMW·아우디 중…SUV 꼴찌는 벤츠

독일 3대 자동차 벤츠·BMW·아우디 중…SUV 판매량 꼴찌는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올해 1~4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독일차 브랜드 중 가장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캠핑 유행과 저유가 등에 힘입어 SUV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나 벤츠 SUV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산업협회(KAIDA)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1∼4월 GLA ,GLK, M클래스, G클래스 등 벤츠 SUV모델은 총 1172대가 판매됐다. 반면 BMW는 X4, X5, X6 등 SUV모델은 1616대가 판매됐으며 아우디의 경우 Q3, Q5, Q7 등의 판매량은 1586대였다. 벤츠가 독일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량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벤츠 GLK모델은 지난 1월 14대를 시작으로 2월 56대, 3월 144대, 4월 186대 등 총 396대가 판매돼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벤츠 ML 350 BlueTEC 4매틱은 342대가 등록돼 M클래스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지난달에는 64대로 전달(82대) 대비 감소했다. ML 250 BlueTEC 4매틱은 지난달 26대 판매됐다. 이밖에도 GLA 335대, G350 BlueTEC 45대, G63 AMG 20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 X5 3.0d 모델은 503대가 판매돼 X5 4.0d(118대), X5 M50d(14대)보다 훨씬 앞섰다. X6 모델은 3.0d 421대, 4.0d 74대로 총 495대가 판매됐다. X4모델은 2.0d 432대, 3.0d 54대로 총 486대가 판매됐다. 아우디 Q5모델인 35 TDI(448대), 45 TDI(380대), SQ5 3.0 TDI(162대)는 총 99대가 판매돼 아우디 SUV 판매량을 이끌었다. Q3과 Q7은 각각 382대, 214대가 팔렸다.

2015-05-18 06:00:0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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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장성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LG화학은 장성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은 장성기차가 2017년부터 양산할 차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SUV모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중국 내 수주 물량을 20만대 확보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사측은 계약상의 이유로 모든 고객사를 밝힐 수 없지만 장성기차를 비롯한 중국의 주요 완성체 업체들과 수주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1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중국에서 추가로 수주한 물량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국 정부는 'New Energy Autos'라는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통해 2017년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구매시 취득세 전액을 면제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40억 위안(약 70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충전 인프라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2016년까지 정부 및 공공기관 신차의 30% 이상을 친환경차로 대체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그 동안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친환경차 보급 시범도시로 선정해 정책을 추진해 왔는데 최근 정책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기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올해 약 11만대의 규모로 성장하고 2020년 65만5000여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IHS는 중국이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2020년에는 전 세계 시장에서 중국이 ▲순수전기자동차(EV)는 30% ▲PHEV는 16%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올해 말까지 중국 남경에 연간 10만대 이상의 EV에 공급이 가능한 배터리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권영수 LG화학 전지 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로 중국에 진출한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세계 최대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EV 시장에서 확실한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50517000070.jpg::C::480::}!]

2015-05-17 11:38:5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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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최하위 트림 95만원 인하로 '아슬란 살리기'

현대자동차는 대형 세단 아슬란 최하위 트림 가격을 95만원 인하하고 옵션을 확대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아슬란 3.0모델의 '모던'트림을 베이직과 스페셜로 이원화하고 옵션의 종류를 다양화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모던 베이직 트림'은 앞좌석 통풍시트, 퍼들 램프 등 기존 사양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기존 '모던' 트림 가격(3990만원)대비 95만원 인하한 3895만원으로 책정했다. '모던 스페셜 트림'은 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시트 메인부 가죽에 마름모 형태의 정교한 스티칭 처리를 한 것) 등 고급 사양을 적용해 75만원이 인상된 4065만원에 책정됐다. 이와 함께 3.0 모델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루미늄 휠&미쉐린 타이어 옵션'을 모던 스페셜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최상위 트림인 3.3 모델 익스클루시브에서만 선택 가능하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모던 스페셜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사측은 아슬란의 신규 트림 출시를 기념해 기존 현대차 보유고객이 이달 아슬란 구매시 차량가격의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사측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3주간 수도권 8개 지역에서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말 시승회를 실시한다. 아슬란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총 3995대가 팔려 연간 2만2000대(월 1800대)판매 목표에 못 미치고 있다. 사측은 "이번 신규 트림 추가 및 옵션 확대와 특별 할인 등을 통해 현대차의 최고급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17 10:24:5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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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하이브리드차 시장 2위 올라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17일 미국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인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쏘나타 하이브리드 2481대, K5 하이브리드 892대 등 총 3373대의 하이브리드 차를 판매해 이 부문에서 점유율 10.4%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9월에 기록했던 최고 점유율(10.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판매 순위도 2012년 2월 이후 38개월만에 포드(3057대)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저유가 영향으로 미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의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9% 줄어든 가운데서도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3%, 전달인 3월 대비 29.8% 증가했다. 반면 브랜드 판매 순위 2위를 유지하던 포드는 지난달에 퓨전 하이브리드의 판매(1820대)가 전년 동기 대비 48.5%나 급락해 현대·기아차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전통의 강자인 도요타는 지난달 총 2만1346대를 판매해 이 부문에서 65.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중 프리우스는 1만4807대가 판매돼 미국 전체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45.7%를 차지했다. 사측은 "미국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최근 저유가 상황과 신모델 부재의 영향으로 판매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업그레이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내년에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해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7 09:32:4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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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요코하마고무와 타이어 시장 공략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고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공급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양사는 공급 규격, 물량, 공급개시 시점 등에 대해서 협의 중이다. 중국 공장 수주 동향과 OEM제품 수요에 따라 공급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할 계획이다. 또 협의가 빠르게 진전될 경우 당장 올해부터도 공급이 가능하다. 사측은 요코하마고무와의 공급계약이 중국 공장의 가동률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해 중국산 타이어에 미국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중국 공장 가동률 저하가 우려되는 상화에서 사측은 OEM 공급을 통해 요코하마고무와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공장 가동률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측은 최근 중국 난징 공장 이전을 확정하고 내년까지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생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요코하마고무는 1917년에 설립돼 타이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요코하마고무는 지난해 매출 6253억엔 중 타이어 매출은 4976억엔을 차지했다. 세계 8개국에 14개의 타이어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약 2만1000명이다.

2015-05-17 09:16:51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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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벤츠, 실라키스 신임대표 브라질실적 2배성장 허위사실 유포..진실은 6%

[단독]벤츠, 실라키스 신임대표 브라질실적 2배성장 허위사실 유포..진실은 6% 보도자료 통해 "브라질법인 2배성장 견인" 명시,브라질시장 재임당시 실적 정체 메르세데츠-벤츠 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의 브라질법인 재직 당시 실적을 2배로 과장해서 허위로 한국언론에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벤츠코리아는 실라키스 대표가 벤츠 브라질법인 대표이사로 지난해부터 재임하며 판매 실적을 두 배로 증가시켰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거의 모든 언론사는 관행상 실적은 거짓이나 허위로 유포하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했다. 실적 허위공시는 법적 처벌도 받는다. 벤츠가 낸 허위 보도자료에는 "실라키스 신임 대표는 1992년에 다임러 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스에서 근무를 시작해 승용·상용 부문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며 "메르세데스 벤츠 브라질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현지 판매 실적을 2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실은 오히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가 재임하기 전인 2013년 34% 성장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연 6% 성장에 그쳤다. 사실상 정체된 것이나 다름없다. 14일 다임러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라키스 대표 부임 후 벤츠 브라질 법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성장에 그쳤다. 실라키스 대표가 부임하기 전 판매량은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지난해 다임러그룹은 브라질 경제상황을 정부의 FINAME(기계장비대출) 프로그램 시행으로 인해 수요가 10%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브라질이 속한 남아메리카의 승용차와 상용차의 판매 성장률이 각각 10%, 15%씩 감소했다. 벤츠 브라질법인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 23일까지 8614대를 팔아 전년 동기(7284대) 대비 판매량이 18%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벤츠코리아는 그가 브라질 시장 내 C클래스와 GLA 모델을 위한 새로운 생산라인을 설립해 2020년까지 전체 판매량을 4배로 늘리는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자평하는 등 그가 한국시장에 마치 구원투수로 등장한 듯 과대 포장했다. 벤츠측은 "그리스와 브라질 시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브라질 시장서 이렇다할 성과도 내지 못하고 시장정체의 쓴맛을 본 사장을 한국 대표로 임명한 것은 사실상 한국시장을 가볍게 여긴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허위 수치와 논리는 정확한 확인 절차도 없이 이뤄졌거나 알고도 '뻥튀기' 한 것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실라키스 벤츠대표의 브라질 재직시절 정확한 실적 자료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안일한 대답을 했다.

2015-05-15 06:00:1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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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 하반기 아반떼·K5 출시해 시장 공략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하반기에 K5(중형)과 아반떼(준중형)을 출시해 시장공략에 나선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형·준중형 차량은 과거에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주력 판매 차급으로 활약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중형과 준중형의 판매 비중은 국내 시장의 40% 이상이었다. 현대차의 중형세단 쏘나타와 준중형 아반떼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각각 12차례, 3차례씩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들 차급의 판매 비중은 2010년 51%로 최고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다. 2011년 42%에 이어 2012년 39%로 떨어진 후 내리막길을 걸어 2013년 35%, 2014년 33%를 기록하더니 올해 1∼4월에는 29%로, 30% 아래로까지 하락했다. 반면 2010년 18%에 불과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비중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올해 1~4월에는 32%까지 늘어나 중형·준중형을 넘어섰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이런 추세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K5 2세대 모델과 아반떼 6세대 모델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두 차량 모두 2010년 이후 5년만에 출시되는 신차다. 2010년 5월 출시됐던 1세대 K5는 같은해 6월과 7월에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모델이다. 2세대 K5는 지난달 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기아차는 신형 K5에 두 가지 디자인과 7개의 엔진 라인업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신형 K5는 3분기 초 내수시장부터 출시할 것"이라며 "신형 K5는 연간 40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언급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후 5세대에 걸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긴 인기 차종이다. 하반기에 출시될 6세대 아반떼의 세부 사양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적용돼 연비 효율이 높아진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차 트렌드에 따라 초고장력 강판이 확대 적용되고 안전사양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벌써부터 K5나 아반떼 신형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형차와 준중형차가 강력하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4 09:00:3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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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비싼 보험료…E클래스 보험 300만원

벤츠, 비싼 보험료…E클래스 보험 3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브리타 제에거) 차량의 높은 보험료 때문에 차주와 수입차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지만 높은 수리비·공임비·대차비 때문에 보험료 부담은 운전자에게 큰 짐이된다. 13일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벤츠E220 블루텍의 차량가액은 6350만원이다. 이 보험사에 운전자 단독보험(28세 기준 )은 1년 보험료가 319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벤츠 E220 블루텍 차량보다 900만원 비싼 기아자동차 K9 3.8모델의 경우 같은 조건으로 연간 200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이용 가능하다. LIG손해보험 상담사는 "수입차 보험료는 부품가격과 공임비가 비싸고 수리기간 또한 오래 걸린다"며 "수입차 보험 처리시 대차는 동급의 차로 대체돼 보험료가 비싸져 국산차보다 크게는 몇 백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또한 고장 등으로 부품을 교체할 때 부품을 모두 구비하지 않고 있어 시간도 오래 걸린다. 운전자는 이래저래 손해 보는 것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다. 벤츠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사고를 낸 상대방이 대차에 관한 보험항목에 가입된 경우 피해자에게 동급의 렌트카가 지원되고 동급차가 없을 경우 대차비가 차값의 최고 30%까지 지원된다"며 "차주는 대차비 일일 30만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수입차는 국내공임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공임비가 2.5배 비싼 수준이다"며 "향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수입차 보험료, 공임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 운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3 19:24:32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