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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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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임직원 봉사활동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BC카드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 위한 '사랑,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12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중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 '사랑,해 나눔행사'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서양호 중구청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눔박스에는 마스크,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담았으며,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한 자원봉사자들이 을지로4가 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 총 612세대 거주지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최 사장은 이날 행사 시작 직전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를 응원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었기에 지난 39년 동안 건실히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해 빨간밥차'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랑,해 희망나무' ▲종이영수증 미출력에 따른 비용 활용한 '페이퍼리스' 조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1-04-12 15:27: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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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 주의보…올해만 알트코인 20개 '상장폐지'

가상자산(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지만 잦은 상장폐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올해 들어서만 이날까지 20개에 달하는 가상자산의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거래지원 종료 이후에는 거래소 내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져 주식시장의 '상장폐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여겨진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건 업비트다. 업비트는 올해에만 총 12종의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 지난달 18일 고머니2에 이어, 이후 24일 시린토큰, 텐엑스페이토큰, 바이텀 등 지난달에만 총 9종의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빗썸은 지난달 12일 대시, 피벡스, 제트캐시 등 3개를 포함해 올해 들어 총 7종의 거래지원 종료를 공지했다. 같은 기간 코인원은 디엠엠거버넌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거래소 측에서는 거래지원 종료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 내 건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장이 폐지되는 사유는 현행법 위반, 기술 취약성, 미진한 사업 진척도 등이 존재한다. 거래 종료 요건에 부합할 경우 각 거래소는 해당코인에 일종의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유의종목 지정'을 결정한다. 유의종목 기간 동안에 소명을 통해 해제가 가능하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거래 종료로 이어지게 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내 상장 이후에도 각 재단과의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진척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만약 상장 이후에 거래 종료 요건에 속할 경우, 유의종목·거래종료 지정을 통해 거래소 고객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별 거래 정지가 가상자산 가치의 소멸을 뜻하지는 않는다. 거래소 별 상장한 가상자산이 상이하며, 거래를 지원하는 곳으로 옮길 경우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 대부분의 국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도 거래 종료 결정 후에도 유예기간을 부여해 자산 이전 시간과 매도 기회를 부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장 폐지가 각 가상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상장부터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업권법은 정해져 있지는 않더라도, 거래소가 수수료를 받으면서 일부 관리의 책임이 있는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다 면밀한 상장 절차가 요구된다"며 "당장의 수수료 이익보다도 장기적으로 시장이 성숙해지도록 거래소들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12 15:27: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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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15기 스마트 홍보대사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15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 15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겸비한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 시작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모집 기수 마다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하는 스마트 홍보대사 15기는 향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에 매칭돼 그룹 ESG 경영을 홍보하고, MZ세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축구, 농구, 골프로 구성된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과의 연계 활동과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 경험은 스마트 홍보대사의 매력 포인트로 기대된다. 제 15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4∼5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대표 1인이 공식 홈페이지 에서 지원 가능하다. 최근 언택트 기조에 따라 서류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총 12개 팀(60명 상당)을 선발하며,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 팀에는 총 상금 1000만원의 수상 기회와 향후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의 ESG 경영 전파에 중점을 두고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며 "MZ세대와의 소통에 함께할 대학생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12 15:14: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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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1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21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은행권의 공개채용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업은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반기 각각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채용과정은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디지털·금융전문·글로벌 등으로 나뉜다. 기존 금융영업 분야는 금융일반으로 변경했으며,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인의 소양과 디지털 기본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 전형을 별도로 신설했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2021년 하계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250명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7월부터 약 5주간이다. 지난번 신설된 디지털 분야 인턴은 채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채용공고는 다음달 중 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안내영상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및 IB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4-12 15:14: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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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X무신사' 무신사 전용 PLCC 출시

현대카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와 함께 '무신사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신사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와 무신사가 두 회사의 브랜딩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만든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할인 혜택을 앞세웠다. 먼저 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서 결제 금액의 5%를 청구 할인 해준다. 특히 무신사스토어 할인의 경우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무신사 적립금으로 쌓아준다. 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 매거진, 스니커즈, 청바지 등 무신사의 정체성과 패션 소재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8종의 디자인 옵션을 선보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국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무신사 현대카드 출시를 기념해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2만1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 오는 25일까지 무신사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은 추첨을 통해 8명에게 '에어조던 1 레트로 하이 OG X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 SB 덩크 로우 프로 시카고' 등 한정판 스니커즈를 제공한다. 두 행사는 무신사페이에 무신사 현대카드를 등록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만 진행한다.

2021-04-12 13:07: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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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원 돌파 앞둔 비트코인…거래소 고객유치 경쟁

가상자산(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80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 기준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개당 7901만원이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와 코빗에서도 각각 7931만원, 7875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한 때 795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장 중 급작스런 하락을 겪으며 6810만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사흘간 가격을 회복하면서 다시 8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외 거래 가격도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한국시간)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 6만443달러 ▲비트플라이어 6만355달러 ▲비트파이넥스 6만465달러 등 6만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지난달 14일 기록한 전고점인 6만1499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높아진 가상자산 투자 열기에 힘 입어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기능 개편을 통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빗은 최근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통해 '웹 2.0'을 선보였다. 각 가상자산별 거래 가격뿐 아니라 상승률 비교 차트,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 '김치 프리미엄' 등 투자자들에게 용이한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한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코빗타운'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에 필요한 기능을 메타버스 맵에 구현했으며,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채팅,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8일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서버 안정화 등을 점검한 뒤 이달 중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빗썸은 지문 및 패턴 등 간편 로그인 서비스 등 사용자환경 개편을 진행했다. 기존에 아이디·비밀번호를 통해 로그인 하지 않고서도 PIN(비밀번호 6자리), 지문, 페이스ID 등 개인 식별 정보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또 업비트는 최근까지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공시 제도를 변경했다. 업비트가 자체적으로 제공해온 공시 시스템이 지난달까지 허위·중복 논란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각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자유 게시판 형태로 변경을 결정했다. 아직까지 시중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거래소도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고객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고팍스는 다음달 19일까지 '실명확인 계좌등록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향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받게 될 경우 계좌 연동을 해둔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은행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실명계좌 발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명계좌 발급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1 13:37: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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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LINK파트너' 오픈

삼성카드는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고도화된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마케팅 전과정을 직접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인 'LINK(링크) 파트너'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링크 파트너는 지난 2014년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인 링크를 고도화 한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 링크는 제휴사가 마케팅을 요청하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통해 해당 제휴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을 타겟팅하여 마케팅을 대신 수행했다. 그러나 이번 링크 파트너는 제휴사가 플랫폼에 접속해 고객 타겟팅,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제휴사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카드 링크 파트너는 크게 ▲링크 오퍼(빅데이터 마케팅) ▲링크 애드(광고서비스) ▲링크 인사이트(리서치 서비스) ▲링크 리포트(분석정보 제공) ▲링크 보드(트렌드 리포트)의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휴사는 삼성카드의 링크 파트너 플랫폼에 접속하여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타켓 마케팅, 마케팅 실적 실시간 모니터링, 타겟 고객 대상 LMS 발송, 설문 항목과 대상을 직접 선정한 고객 리서치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또 방문고객 특성, 주변 상권 분석, 업종 전망 등의 분석 정보와 최근 시장·고객 트렌드, 베스트 마케팅 사례 등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링크 파트너를 통해 제휴사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AI 및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삼성카드 고객과 제휴사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1 13:3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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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해 개별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컨데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 및 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뿐 아니라 잠재 기업 고객 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 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디노랩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 및 협업에 있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한 해 동안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04-11 13:3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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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경상북도와 지역관광 및 금융 활성화 협약 체결

DGB대구은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 연계 경제 활동 강화에 나선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 핫플 가보자!' 관광·금융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의 관광명소에서 위치 인증을 거치면 DGB대구은행의 특정상품에 우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최초 위성항법장치(GPS)를 적용한 1년제 정기적금 상품과 결합한 협약으로 DGB핫플적금으로 다음주 중 출시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관광지 연계 금융상품 출시 및 관광지 추천 홍보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구시·경상북도는 DGB대구은행의 금융상품과 관련된 관광 명소 선정, 관련 지자체의 업무 협조 및 행정, 마케팅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과 금융이 동반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대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실시한 협약식 이후, 참가자들은 대구 대표 관광 명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관광지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경북 핫플 가보자'라는 구호와 함께 DGB대구은행 모바일앱 IM뱅크로 GPS를 통한 방문인증을 통해 디지털 관광 스탬프와 우대금리를 받는 인증 후 주변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서비스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알리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임성훈 행장은 "지역 대표 기관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대구·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04-09 11:33: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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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CGV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부산은행과 국내 멀티플렉스 기업인 CJ CGV가 손잡고 금융과 영화산업간 융합을 주제로 한 신개념 디지털 콘텐츠 출시를 통해 디지털 시대 주 소비 세대인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CJ CGV와 '비대면 제휴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CGV의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한 제휴적금 상품 개발 ▲별도의 뱅킹앱 다운로드 없이 CGV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부산은행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뱅킹 연계 사업 ▲CGV콘텐츠(캐릭터 및 영화IP)와 연계한 제휴마케팅 추진 ▲CGV온라인 채널 모바일결제 연계 등 다양한 제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광고 매체를 공유하고,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의 금융 화두는 디지털 제휴이며, 부산은행은 다양한 이종산업간 고객의 니즈를 결합하는 제휴 비즈니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라며 "CGV고객은 물론 부산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지역 내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4-09 11:33: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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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네이버와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금융·IT를 융합한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DT추진단장과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 운영총괄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사업 기회 공동 발굴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 이용 확대 협력, ▲네이버 전자문서·자격증 서비스 연계한 이용자 혜택 강화, ▲B2B2C(기업간·소비자간 거래) 대상 금융과 플랫폼 융합 서비스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생 및 교직원 대상 우리은행과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온라인 간편인증 및 우리은행 등록금 수납 서비스와 네이버 전자문서를 연계한 간편수납과 교내 전용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금융과 IT·포털서비스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융합해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09 11:00: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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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 NFT 작품 2점 작명권 입찰 이벤트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국내 최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작명권을 각각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로 만들어 이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빗은 활동명 Nonamed를 쓰는 NFT 작가와 협업을 통해 총 2점의 작품을 제작해 NFT 경매 플랫폼인 파운데이션에 등록했다. 본인이 현재 사용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가 어디든 관계없이 이더리움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파운데이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번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두 작품의 최초 입찰 가격은 각각 2이더리움(한화 약 500만원)으로 정해져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경매가 시작됐다. 경매 시작 후 입찰 기준 가격 이상의 입찰가가 등록되면 해당 시점부터 24시간 후에 경매는 자동 종료된다. 만약 최신 입찰 가격의 잔여 시간이 15분 이내일 경우에는 새로운 입찰가가 등록되면 그 이후부터 시간은 15분씩만 갱신된다. 해당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는 각 작품의 작명권을 갖게 된다. 낙찰자가 선정한 이름은 향후 이미지화해 코빗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코빗 NFT 입찰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빗 홈페이지 메인의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2017년 가상자산 광풍 이후 다시 찾아온 가상자산 호황기를 기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 운영을 기반으로 향후 코빗이 NF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NFT 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각 콘텐츠에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암호화 기술이다. 특히 미술품 영역에서 NFT 가 가장 활발히 쓰이고 있다. 특정 자산의 소유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작품의 원작자가 누구이며 언제 어떤 사람에게 판매됐는지 등의 세부 정보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창립자 잭 도시가 쓴 역사상 첫번째 트윗의 소유권을 인정한 NFT는 지난 3월 경매에서 290만 달러(약 32억7000만원)에 판매됐을 만큼 NFT는 가상자산업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가상자산 미술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아트에 따르면 NFT 기반 디지털 미술품 거래를 통해 전세계에서 3월 초까지 판매된 작품은 총 10만여 점이며 거래 총액이 2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1-04-09 11:00: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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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도 ESG 열풍…친환경 선언, ESG채권 발행

금융권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ESG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다툼이 치열하다. 탈석탄·탄소중립 선언은 물론 이를 달성하기 위한 ESG 중장기 로드맵, ESG채권 발행 등 착한 경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금융지주 ESG 로드맵…"탈석탄·탄소중립" 금융지주들은 ESG전략 중 'E(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탈석탄·탄소중립 등 친환경 선언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25% 감축과 현재 20조원 수준인 ESG 관련 상품을 5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지난해 9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동참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여기에 지난 2월 환경파괴 위험이 있는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않겠다는 협약인 적도원칙 가입을 완료하기도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ESG요소를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백신과 같다"고 표현할 만큼 강조해 왔다. 지속가능 성과 창출을 위해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통한 친환경 추진체계 강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구축 ▲신뢰경영 체계 확립 등을 목표로 그룹 ES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넥스트 2030' 목표를 위해 오는 2050년까지 그룹 관계사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또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전면 중단하는 등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우리금융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 지지선언 후 중·장기적으로 그룹 차원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그룹의 전략 방향과 리스크 관리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금융은 올해 초 중장기 비전으로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를 내세우면서, 첫 과제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신재생 에너지 투자뿐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탈석탄, 탄소중립 전략이 수익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럼에도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 관리를 위해선 ESG경영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ESG채권 발행해 착한 사업 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인 은행들은 '착한 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ESG채권을 꾸준히 발행하고, 동시에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ESG채권은 조달자금을 공공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채권이다. 이러한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사회적 가치 증대, 친환경 사업,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만 활용할 수 있다. KB금융의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ESG채권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10월 미화 3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이어 2019년 1월 아시아 최초 후순위채권 미화 4억5000만달러, 6월에는 국내 최초 신종자본증권 미화 5억달러를 발행하면서 전 세계 사회책임투자(SRI)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해 4월과 10월에 각각 미화 5억달러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또 올 들어 2월에 지속가능채권 5000억원, 3월에 원화 그린본드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한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의 신한은행 역시 2018년 2000억원 규모의 첫 그린본드를 시작으로, 2019년에만 ESG채권 발행을 통해 1조1118억원을 조달했다. 조달한 자금을 통해 친환경·사회적 기업 지원, 영세가맹점 금융지원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소셜본드를 통해 미화 5000만달러 규모를 조달한 바 있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및 사회적 약자지원 대출을 위해 총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소셜본드 발행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지난 1월 5억유로(665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지난해 각각 1조770억원, 5600억원 규모를 조달하면서 ESG채권 발행 행렬에 동참했다. 금융지주 계열사 외의 국내 은행에서도 올 1분기 들어서만 총 2조12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 올 들어 이미 지난해 연간 발행액인 2조4500억원의 87%를 달성하면서, 올해는 ESG채권 발행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SG채권뿐 아니라 은행에서 ESG 경영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금리를 깎아주고, 한도를 늘려주는 ESG특화 대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친환경 기업을 대상으로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선보이면서 녹색인증기업에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도 ESG대출 상품을 통해 최대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카드사·보험사도 ESG 경영 동참 은행권뿐 아니라 카드업계와 보험업계도 ESG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카드사는 코로나19로 자금경색에 빠진 중소·영세 가맹점에 자금 조기 지급을 위해 ESG채권 발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만 연말까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 등 6개사에서 약 1조7000억원 규모를 모집하면서, 전년보다 3배 많이 발행했다. 여기에 올 들어서도 신한카드 2000억원, 현대카드 4500억원, KB국민카드 1500억원, 우리카드 미화 2억달러를 추가로 발행했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ESG방식의 3억달러 규모의 외화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ESG경영 컨트롤 타워인 ESG사무국과 ESG 의사 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립했다. 보험업계도 ESG경영 참여에 속속 참여에 나서고 있다.지난 2월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 최고경영자들이 한 데 모여 ESG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보험사들이 주총을 통해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전사적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은행 #카드사 #보험 #ESG경영

2021-04-09 06:00: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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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금융권도 ESG 경영에 올라타다

ESG가 글로벌 경영 화두로 떠올랐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보여주는 지표다. 같은 돈을 벌어도 기업의 활동이 친환경적인지, 사회에 공헌을 하는지, 지배구조가 투명한지 등을 종합해 평가를 매기게 된다. 금융권에서도 경영 키워드로 ESG경영에 방점을 찍으면서, ESG경영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탈석탄 금융, 탄소 중립 등의 친환경 선언뿐 아니라 '착한 사업'에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최근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이사회 내 ESG전담 기구를 통해 ESG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에 나섰다. 금융지주들은 수 년전부터 ESG경영 활동을 이어왔지만 사회공헌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ESG경영을 그룹 내 주요 전략으로 격상시키면서 전담 조직을 통해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KB금융은 이미 지난해부터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통해 ESG전략 및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신한금융도 지난 2월부터 CSSO(전략·지속가능 부문 최고책임자)를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등을 아우르는 ESG 추진위원회를 구축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ESG경영 태스크포스 구축과 더불어 ESG전담 부회장 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 우리금융과 NH농협금융 역시 최근 주총을 통해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ESG전략을 수립 및 관리를 총괄한다. 이 같은 변화는 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성 등 비재무적 요소가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블랙록,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기관뿐 아니라 국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ESG를 투자 기본 원칙으로 밝히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전 세계 ESG투자자산 규모는 2012년 13조3000억달러에서 지난해 40조5000억달러로 8년 새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민간 분야뿐 아니라 국가에서도 ESG지표를 중요시하면서, IR(기업설명회)에서도 기본요소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업계에서는 자금 조달의 역할을 맡는 금융업 특성상 ESG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이 크다는 반응도 제기된다. 또 다른 금융지주 관계자는 "특히 금융은 자금공급과 투자를 담당하는 측면에서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금융사부터 선제적으로 ESG경영을 통해 다른 산업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ESG경영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09 06:00:32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