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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인사]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임원 승진> ◇ 전무 △ IB1부문장 문정운 △ 경영전략본부장 박춘호 ◇ 상무 △ Wholesale본부장 함승일 △ 영업지원본부장 조보원 <임원 신규 선임>◇ 상무 △ IT본부장 정훈기 △ IB2부문장 김주한 ◇ 상무보 △ 대기업솔루션본부장 남궁환 ◇ 직무대행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상우 <임원 이동> ◇ 상무보 △ 기업금융본부장 이종혁 <승진> ◇ 상무보대우△ 패시브솔루션실장 이용우 △ 투자운용실장 박해준 ◇ 이사대우△ 경영문화실장 성홍기 △ 고객자산운용실장 이승환 △ 경영기획실장 장병용 <신규 보임> ◇ WM센터장△ 울산전하WM센터장 남동식 △ 부산중앙WM센터장 이원정 ◇ 부서장△ SME금융1부장 이래수 △ 대기업솔루션1부장 하수광 △ 고객리스크관리부장 강성관 △ 디지털마케팅부장 전경진 △ Wholesale파생상품부장 김신범 △ PI운용부장 최진욱 △ Compliance부장 이종명 △ 디지털컨택트센터 부장 배정자 △ 울산지점장 이범진 △ 대전지점장 이영우 △ 부산WMII지점장 김민조 <이동> ◇ WM센터장△ 대구WM센터장 배성혁 ◇ 부서장 △ Wholesale주식부장 김국환 △ Wholesale금융상품부장 정효식 △ 강남WM지점장 정현덕△ 도곡WM지점장 최영우 △ 월배지점장 김형석 △ 침산지점장 허역도 △ 울산전하WM지점장 조귀옥 △ 하단지점장 문경남 △ 부산중앙WM지점장 이현석 △ 부산WMI지점장 박보현 △ 센텀지점장 정성원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30 12:36: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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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정기 조직 개편…영업조직 확대 및 정비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조직 확대 및 정비를 통한 사업 부문별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지원조직 효율화로 시스템 경영기반을 견고히 하고자 조직 개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통IB 부문의 영업 확대 및 강화를 위해 IB영업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 IB본부를 IB1부문으로 승격시켰으며, 산하의 기업금융담당을 기업금융본부로 승격시켰다. 또한 IB영업 조직의 멀티화를 위해 IB2부문을 추가로 신설했다. 산하에는 SME금융본부와 대기업솔루션본부를 신설했으며, 각각 SME금융1·2부와 대기업솔루션1·2부를 편제하도록 했다.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추가 수익원 확보를 위해 홀세일본부 산하에 패시브솔루션실을 신설했다. 기존의 파생법인부를 홀세일파생상품부와 시장조성부로 확대하여 편제했으며, 2023년도 한국거래소의 시장조성자로 참여하여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영업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내 사후관리부를 신설했으며, 비대면 영업 지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업지원본부의 투자솔루션부를 디지털전략실 산하로 배치했다. 경영전략본부의 기획부는 경영기획실로 승격하고 산하에 경영관리부, 자금부를 배치하는 등 경영관리 효율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조직 개편에 맞추어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30 12:29: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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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023년 주식 시장에 거는 기대

올해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악몽인 한 해였다. 대표 지수인 코스피 지수만 보더라도 연초부터 하락의 연속이었다. 290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이제는 2200선 까지 위협받으면서 뚜렷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대표 우량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마저도 7만원 후반에서 5만원대로 뚝 떨어진 상황에서 나머지 종목들도 처참한 상황이다. 세계 증시 전체가 하락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하락의 문제가 국내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다만 OECD 주요국과 비교했을때 하락률이 더욱 컸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증시가 막을 내린 지금 한 해를 돌아보면 생각나는 이슈는 시장을 뒤흔든 악재들 뿐이었다. 새해 벽두부터 일어난 오스템임플란트 대규모 횡령사건을 시작으로 올 한 해 횡령사건은 업계기사의 단골 소재였다. 오죽 횡령이 많이 일어났으면 '천하제일 횡령대회'라는 리스트가 공공연하게 돌아다닐 정도였다. 신뢰가 깨진 증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변동성을 더했고, 가상자산 시장마저 붕괴되면서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동시에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금융당국에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금융위는 최근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선진화 초안으로 배당제도 개선 등을 발표했다. 배당금 결정일 이후 주주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 이른바 '깜깜이투자'를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등을 통해 저평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행동주의펀드까지 소액주주를 끌어모아 적극적인 의사표현에 나서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하는 이들은 지배구조를 개선해 배당을 끌어내는 등 한국 증시 저평가의 해결사가 될수도 있다는 기대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023년 주식 시장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하지만 증시를 짓누르는 이 상황들도 언젠가는 끝이 날 것이다. 그 속에서 올해 이어진 증시 저평가 해소 노력들이 잘 어우러진다면 마냥 하락하기보다는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걸어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9 16:52: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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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증시 한파 속에도 '온정' 손길 이어가

올해 주식시장 침체로 증권사들의 손익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에도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들이 지난해 동기 대비 기부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60%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기부금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3분기까지 총 20억926만원을 기부하면서, 10억4901만원을 기부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54% 늘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기부금을 60% 이상 늘렸다. 3분기까지 총 24억9474만원을 기부하면서 전년 대비 62.12% 늘렸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704억원으로 전년보다 55.2% 증가했다. 다만 증권사 사옥 매각 이익이 포함된 수치로 이를 제외할 경우 2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익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강조되는 만큼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에서 전년 대비 기부금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8억8930만원, 다올투자증권 3억4860만원, 하이투자증권 3억1290만원, 부국증권 1억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교보증권의 기부금도 올 3분기까지 1억3184만원으로 전년 동기(6438만원) 보다 크게 늘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봉사활동이 재개되면서 기부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창립기념일이 있는 11월에 봉사활동을 대재적으로 전개하는 만큼 4분기까지도 기부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한양증권 18억4500만원, 한국투자증권 11억4295만원, 삼성증권 10억618만원, 유진투자증권 6억5954만원, 신영증권 2억600만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부금을 늘렸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지난해보다는 기부금을 다소 줄였지만 총 26억731만원을 기부하면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최근 3년 동안 국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해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금전적 지원 외에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ESG경영이 중요해지면서 기업이 사회에 일조하는 부분을 강조하다보니 불안한 업황 속에서도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 등을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9 15:46: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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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최대 실적 전망에도 주가는 '시들시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연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되지만 내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판매량 감소 등 수익성 악화 전망이 제기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3%(4000원) 하락한 15만4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17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주가가 고꾸라지면서 이전 52주 신저가인 16만원선까지 무너졌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52주 신저가를 여러 차례 찍었다. 기아도 이날에만 주가가 4.99%(3200원) 빠지면서 6만900원에 마감했다. 기아 역시 이날 한 때 6만8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연간 매출 컨센서스(업계 평균 추정치)는 지난해 대비 20.8% 증가한 142조15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9.9%, 54.89% 늘어난 9조3451억원, 8조8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87조2748억원, 6조8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2%, 36.07%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에 따른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는 상황이다. 지난 8월 발효된 IRA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형태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로인해 내년 1월부터는 국내에서 생산된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국내 전기차 업체의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현대차 아이오닉5의 미국 판매량은 1191대로 지난 10월(1579대) 대비 24% 감소했다. 기아의 EV6 역시 전월 대비 절반 수준인 641대로 그쳤다. 다만 악재 속에서도 증권가에서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으며 향후 주가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2022년 말 전기차 판매 실적, 러시아 전쟁 고조, IRA 개정 여부를 두고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나, 우려 대비 내년 상반기 기저효과에 따른 증익 구간이 남아있음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완성차의 중장기 주가 핵심은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정상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12월 판매가 확인되는 내년초부터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미국내 전기차 판매 둔화 또는 점유율 하락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3년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사업계획은 월 평균 5000대 이상 전기차 판매를 겨냥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120% 이상 높은 판매증가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들어서 기관의 현대차와 기아 순매도 행렬에도 개인은 사모으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12월 중 기관은 현대차와 기아를 각각 1001억원, 614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현대차 1441억원(5위), 기아 2107억원(3위)을 사들이면서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8 15:49: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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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넥스 시장 14개사 신규상장…"코스닥 이전상장 선순환 기대"

올해 코넥스시장에 신규상장 종목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면서 올 초 발표한 시장 활성화 방안이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수는 14개사로 지난해 7개사에서 1년새 2배 증가했다. 지난 2017년부터 코넥스 신규 상장 종목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지난 2016년 50개에 달했던 신규상장 수는 ▲2017년 29개 ▲2018년 21개 ▲2019년 17개 ▲2020년 12개 ▲2021년 7개로 4년 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와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상장 유치 노력을 이어왔다. 활성화 방안에는 이전상장제도 개편(재무요건 완화 등), 지정자문인 수수료 등 기업 부담 완화와 기본 예탁금 폐지,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지분 분산 환대 유도 등이 포함됐다. 또한 거래소는 올해 여러차례 증권사와 벤처캐피탈(VC)과의 간담회 및 기업설명회를 통해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를 기점으로 신규상장 기업수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기업 중심으로 상장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전상장 가능 기업이 확대될 경우 이전상장 기업수도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가 중소기업의 성장 및 모험자본의 중간회수를 지원하는 프리(Pre)코스닥 시장으로써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장참가자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시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코넥스 기업 지원 강화에 힘쓰는 등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8 15:35: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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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기업 129개…2002년 IT버블 이후 최대치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이 IT 버블시기인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최다기록을 기록했다. 다만 대형기업 일부에서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를 철회하면서 공모금액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이 총 129개사로 2002년(153개사)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 시 84개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기술특례제도를 통한 상장기업수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신규 상장사는 28개사로 기술특례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지난해 31개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인 전문기관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이 80개사로 기술평가 도입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문기관 기술평가 신청 기업은 지난 2017년 26개사, 2018년 36개사, 2019년 47개사, 2020년 52개사, 2021년 79개사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올해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금액은 IPO 시장 한파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올해 코스닥 공모금액은 약 3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6000억원 감소했으며, 최근 3년 평균 수준(2조90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장을 진행하려했던 대형기업 일부에서 수요예측 부진으로 공모를 철회하면서 당초 예상 공모금액보다 감소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이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 더블유씨피다. 지난 9월말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공모를 통해 43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더불어 성일하이텍의 경유 1335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했다. 또한 올해에는 스팩 상장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스팩 도입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스팩은 45개사가 상장했으며, 이는 지난 2015년 기록한 45개사와 동일한 기록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미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IPO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 절차가 수반되지 않는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 수요가 증가했다"며 "지난 2월 도입된 스팩소멸합병으로 합병 이후 합병대상기업의 법인격 유지가 가능해져 스팩합병상장에 대한 기업 선호도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상장 행렬이 두드러졌다. 2019년 9월 소부장 전문기업에 대한 상장 지원정책 본격 시행 이후 매년 신규상장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최근에는 IPO시장에서 가시적인 영업실적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선호가 늘면서 소부장 기업의 상장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속 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IPO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수가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했다"며 "코스닥시장은 신성장 산업의 요람으로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도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8 14:16: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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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앵글, 가상자산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워치' 공개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가상자산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인 '라이브워치'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크로스앵글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워치는 실시간 유통량 모니터링 서비스로, 프로젝트에서 공시한 유통 계획과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의 온체인 토큰 정보를 교차검증해 투자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라이브워치는 가상자산의 총발행량, 유통량, 소각량, 미유통량, 미유통 지갑 보유물량, 등 주요 온체인 정보를 2차 가공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최근 화두인 토큰의 유통량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한다. 크로스앵글은 라이브워치를 통해 유통량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각 프로젝트가 커뮤니티에 유통량 관련 소통을 적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건전한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라이브워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해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8 11:13: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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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아세안 총 가구수 증가로 건설·가전 수요 증가 전망"

아세안 지역 내 총 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해 건설시장 및 가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아세안의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향후 소셜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KOTRA(코트라)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는 28일 발간한 '아세안 시장 인구 트렌드와 기회 요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아세안 지역은 도시화 현상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총가구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010년 5400만이었던 총가구 수가 최근까지 약 7000만까지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가구 수 증가로 인해 향후 건설시장 과 가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아세안의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소비 트렌드 확산에도 주목했다. 식료품 및 뷰티 제품, 의류 구매 시 전자상거래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를 고려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최근 아세안의 기대수명이 상승하면서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UN 추계에 따르면 태국은 조만간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할 전망이며 말레이시아는 고령 국가로의 전환 갈림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인도네시아의 경우, 국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이 개선돼 의약품 및 고급 의료기기 시장에 기회가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2억6000만명 무슬림 인구와 할랄 시장 ▲쌀 소비 관련 농기계 수출 기회 ▲교육 분야 CSR 사업 등 인구 관련 시장 수요를 소개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인구는 잠재 경제 성장의 척도일 뿐 아니라 기업에는 잠재고객과 시장의 지형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객관적인 데이터와 현지 트렌드에 기반해 차별화된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8 11:12: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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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기업수 128개사…1년새 64% 증가

올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가 확산되면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상장기업수가 1년새 약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7일 밝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금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보고서 공시 기업은 128개사다. 이는 지난해 78개사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7년 8개사에 불과했던 자율공시 법인수가 ▲2018년 14개사 ▲2019년 20개사 ▲2020년 38개사 ▲2021년 78개사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는 자율공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에 대해 공시 의무화를 적용한다. 공시 기업 중 자산이 2조원 이상 대규모 법인은 113개사로 전체 88%에 달했다. 특히 2조원 이상인 기업의 경우 지난 67개사에서 113개사로 지난해(67개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반면 2조원 미만의 기업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15개사였지만, 전체 비중의 12%에 그쳤다.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은 95개사로 전체 공시 기업 중 74%를 차지했다. 기업집단별로는 ▲현대자동차 10개사 ▲롯데·SK 각 9개사 ▲엘지 8개사 ▲한화·현대중공업 각 7개사 등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25개사가 공시한 금융업이 가장 많았다. 뒤 이어 화학 20개사, 서비스업·전기전자 13개사, 운수장비 12개사 등 순이다. 또한 구성기업 수 대비 공시 기업수가 높은 업종은 통신업(60%), 전기가스업(30%) 등이다. 한국거래소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내년 중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ESG 공시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7 15:33: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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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연임 행렬…불확실성 대비 '안정' 방점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유임될 전망이다. 올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맞춘 결과로 해석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금융지주는 내년초 계열사별 조직 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의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한국투자증권이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만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셈이다. 지난 2019년부터 사장을 역임해온 정 사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5연임'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전략기획실, 경영관리실 등 지주 내 실장 전원을 연임시켰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일찌감치 CEO 유임을 결정했다. 지난 7일 삼성금융그룹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의 유임을 결정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삼성증권을 이끈 장 사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KB증권도 지난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박정림·김성현 대표이사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KB증권을 이끌고 있는 두 대표는 총 5년을 재임하면서 KB증권 사상 최장수 CEO에 오르게 됐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의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이지만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계열사 대표 등 인사를 두고 "질책보다 격려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인사에 변화를 주면서 변모를 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이은형 대표 대신해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사산운용 사장을 내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이영창·김상태 각자 대표체제에서 김상태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업계를 둘러싼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사에서 변화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안정을 중시하는 기조가 CEO연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내내 금리 인상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업황의 악화 속에서 증권사들 대부분 실적이 지난해 대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상 상장 증권사 5곳(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업계 평균 추정치)는 3조5573억원이다. 지난해 5개사의 영업이익 합계(6조8180억원) 대비 47.82% 감소한 수치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7 15:04: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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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파킹이자에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더한 '슈퍼 365 계좌' 출시

메리츠증권은 은행의 파킹통장 기능에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 혜택을 더한 '슈퍼(super) 365 계좌'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수준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자산관리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은행의 적금통장이나 증권 CMA계좌가 특정기간이 지나거나 출금신청을 해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메리츠증권의 슈퍼365 계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요즘과 같은 금리인상 시기일수록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상품은 빼놓을 수 없는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슈퍼365 계좌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이용 가능하다. RP 자동투자는 원화 16시 30분, 미국달러 14시 30분 기준 슈퍼365 계좌 내 출금이 가능한 금액을 한도로 이뤄진다. 기준 시각 이후 신규 입금 또는 매매증거금 등으로 사용된 금액은 RP자동투자에서 제외되고 투자자예탁금으로 남아 예탁금 이용료를 지급 받는다. 슈퍼365 계좌는 거래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책정됐다. 타사와 다르게 가입요건을 없애고 복잡한 혜택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해 가입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이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채권 0.015%이며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수수료 할인 우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차중개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상 장기 보유할 수밖에 없는 채권을 대여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동일하게 해외주식 통합증거금과 소수점거래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주식의 레버리지 투자도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부문장 송영구 전무는 "슈퍼365 계좌 하나로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오롯이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 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7 14:18: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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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공식 캐릭터 '머든' 공개…"브랜드 강화"

한양증권은 자체 제작한 신규 캐릭터 '머든'을 27일 공개했다. 모재단인 한양대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인 사자에 귀여운 인상을 가미한 블루라이언이다. 캐릭터 네이밍은 '뭐든지 잘하고 열심히 한다'는 뜻과 세련된(Modern) 캐릭터라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 '머든'으로 명명했다. 지난 8월 최초 시안 완성에 이어 4개월여 간의 등록 과정을 거쳐 최근 디자인권을 정식 출원했다. 머든은 1956년 한양증권 창립 이래 최초의 캐릭터다. 지난 4년 간 한양증권 성장 스토리의 근간이 된 'Integrity(진실성)'을 계승하여 캐릭터에 투영했다. 외주제작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서(BM부)에서 직접 캐릭터를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기획 단계부터 제작, 등록까지 자체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한양증권은 신규 캐릭터 머든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도약하고 향후 ▲IP사업 ▲브랜드 콜라보 ▲굿즈 제작 ▲이모티콘 출시 등 고객 및 클라이언트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캐릭터와 브랜드의 서사가 담긴 '머든 유니버스'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 성장방향 등을 투영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하며 임직원과의 유대감도 이어간다. 이미 캐릭터 공개 이후 임직원 사이에서 다양한 형태로 재확산되며 사내에서 '밈(meme)' 열풍이 불고 있다. '머든티콘'으로 불리우며 사내 메신저와 보고서·PPT 탬플릿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머든 캐릭터를 제작한 한양증권 BM부 임소연 주임은 "믿음과 합리성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통해 신뢰감을 더하고, 배가 살짝 튀어나온 귀여운 인상을 통해 친근감을 더했다"며 "벌써부터 임직원들 사이에서 캐릭터가 적극 활용되는 모습을 보니 개발자로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머든 캐릭터에는 글로벌 기업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진실성과 한양증권만의 이상적인 가치관이 담겨있다"며 "향후 한양증권을 넘어 증권 업계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할 머든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기대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7 14:18:1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