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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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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카드사 9곳 참여

카드업계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여신금융협회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 총 9개 카드사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카드 이용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주요 행사 계획은 '대중소 상생 분야', '온라인 행사 분야', '외식·여행 행사분야' 등 총 3가지 분야에서 진행한다. 대중소 상생분야에서 각종 가맹점은 무이자할부, 할인 등을 제공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가전업종, 오프라인 매장 농축수산물 등에서 구입할 경우 혜택을 지급한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기획전도 진행한다. 우리카드와 신한카드의 경우 자체 쇼핑몰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판매물품 할인 기획전을 연다. 하나카드와 NH농협카드는 온라인쇼핑업체와 지역특산물·농축산물 기획전을 통해 포인트 적립 및 할인을 적용한다. 또 온라인 쇼핑업종에서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무이자 할부, 할인, 캐시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식·여행 분야 카드사별 소비 진작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신한카드는 요식·국내여행 등의 업종을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시백을 지급한다. 롯데·삼성·신한은 모바일 앱 연계를 통해 외식업종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여행·항공·온라인을 통한 숙박업종 예약시 무이자할부,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6-22 17:46: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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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사업자 선정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하며,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과 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의료, 금융, 공공, 교통, 생활 및 소상공인 등 총 6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J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은 ㈜핀테크,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및 금융상품 개발'분야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JB금융그룹은 이번 실증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인이 보유한 운전정보, 자동차정보, 주유정보, 차량 정비정보 등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컨소시엄에 참여한 데이터 보유기업, 플랫폼 사업자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JB금융지주 DT본부 박종춘 상무는 "JB금융그룹은 이번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선정으로 이종 산업간 제휴를 통해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주기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금년 8월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산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금융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6-22 16:06: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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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자 농활 보고서]코로나 타격 적은 제천 농가... '6차산업' '양채 선도 덕'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학교 등이 휴업하면서 농산물 납품 통로가 줄어들자 농촌이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변화하는 입맛을 겨냥해 양채(서양채소)를 길러내면서 위기를 돌파하는 곳이 있다. 바로 충북도 제천시 남부에 위치한 남제천이다. 남제천 농가들은 영농조합을 꾸려 소득을 늘려가고 있다. 네 개의 영농조합 중 하나인 제천 양채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상반기 대형 마트에 유통하는 상품의 총매출액은 20억이다. 올해는 5월 기준 이미 30억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0억원 증가한 상태다. 작년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 트렌드를 이끌다 제천 양채류의 판매액이 증가한 데는 여러 원인이 있다.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대, 간편식의 확대하는 트렌드를 남들보다 먼저 포착해 작물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건강식에 관심이 많아진 만큼 샐러드를 주식으로 먹는 이들이 늘어났다.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미니 양배추 등은 국내 전통채소는 아니지만 샐러드로 먹기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시는 약 30년 전부터 양채류를 집중 생산해왔다. 최근에는 '라디치오' 같이 생산하기 까다로운 작물 생산에도 착수하면서 15여 종에 이르는 생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본래 약재와 약초를 기본적으로 재배하던 제천시는 한두 농가가 양채류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농가소득의 시야가 바뀌었다. 1, 2,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농촌융·복합산업)' 효과도 있다. 원물을 가공해 온라인서 간편 식품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비트·사과즙'이 그 대표적인 예다. 온라인 배송으로 판매하는 즙류는 언택트(비대면)의 활성화와 함께 호황을 맞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톡톡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식품 가공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재배를 진행하는 이모작 덕에 수익도 1년 내내 꾸준하게 일으키고 있다. 농한기(농사일이 바쁜 철이 끝나고 한가로운 시기)가 짧아졌고, 가격이 높아질 작물을 유동적으로 바꾸면서 높은 수익률을 얻게 됐다. ◆ "아직도 연구 중이에요" 제천 양채영농조합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실패가 많았다. 한 번 종자가 들어오면 2년 동안 네 번에 걸쳐서 시험 재배한다"면서 "지역 재배에 알맞다고 판명 나면 공급받는다"고 말했다. 이곳의 농가들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을 동력 삼아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거리낌이 없었다. 제천 덕산면 브로콜리 재배는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연구 개발 덕에 양질의 채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브로콜리 농사를 하는 이곳 주민 이웅연(51)씨는 "올 봄에 수확한 작물들에 농약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농약을 최소화하면서 비용도 절감하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양채를 다량 출하하는 데는 연구 개발 이외에 여러 조건이 부합하기 때문도 있다. 월악산 기슭 아래 위치한 이곳은 중·고랭지 지역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차이나 기후적 조건이 양채류와 잘 맞는다. 석회암 지대라는 점도 양채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요소다. 신선도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양채이기에 밭마다 냉장 창고와 저장 설비가 잘 갖춰져 있다. 거기에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농민들의 노하우가 더해졌다. 제천양채영농조합은 매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물량까지 합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암양채영농조합 역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영석, 원은미 수습기자

2020-06-21 12:04:46 이영석 기자 2020-06-21 12:04: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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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부동산 대책에 대출길 막힌다?…은행 문의 빗발

"투기과열지구에서 종전 규정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하려면 18일까지 은행에 대출 접수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상향 조정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등 지점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6·17 대책을 통해 대출 규제를 예고한 가운데 신규 규제 적용을 하루 앞둔 18일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렇게 상황을 전했다. 규제 시행을 하루 앞두면서 종전 규제 조건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 역시 "경기 수원·안양,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을 준비 중인 고객들의 담보대출 문의가 많아졌다"며 "오늘 중 대출 계약을 마무리 지으려고 대출 가능 금액과 필요 서류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부동산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19일부터 '투기과열지구'에 대해서는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고, 9억원 초과 주택은 LTV 20%, 9억원 이하는 40%로 축소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내려간다. '조정대상지역'은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 LTV 30%, 9억원 이하 주택에 LTV 50%가 적용된다. DTI 적용 비율로 50%로 조정된다. 그러나 은행 관계자들은 대출 문의가 증가한 것에 대해 거래가 이미 진행 중이던 매매 건에 한해서 규제 시행 전 대출을 마무리 지으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B은행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주택 대출을 위해서 2∼3주 기간이 걸리는데 규제 발표 이후에 매매 결정을 짓고 대출 문의를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발표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송도국제도시가 포함된 인천 연수구를 포함해 경기 수원과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등이다.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이다. 은행 쪽에선 이번 대책이 큰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여러 번의 규제 발표에도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소문이 돌았지만 막상 발표 이후에도 큰 감소는 없었다"며 "이번 규제의 영향이 확실치는 않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대책이 발표 됐기 때문에 은행 차원에서도 상황에 맞춰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0-06-18 15:30: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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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iz Credit'… "소상공인에 새 신용평가 제공"

BC카드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신용평가(Credit Bureau·CB) 서비스인 '비즈 크레딧(Biz Credit)'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Biz Credit'은 BC카드 가맹점에서 발생된 카드 결제 정보와 38년간 수행해온 프로세싱 노하우와 306만개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신용평가, 휴폐업 예측 서비스, 알람 서비스, 요약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신용평가'는 신용등급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받거나 대출이 거절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적용받는 이들을 위해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정확한 수입을 확인하기 어려운 영세사업자들은 직장인 대비 높은 신용등급을 받기 힘들었다. 그러나 'Biz Credit'을 이용할 경우 매출패턴, 업력, 상권, 부정거래 사고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1년 내 상환 능력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부여 받을 수 있게 됐다. '휴폐업 예측 서비스'는 가맹정 생애주기와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소상공인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해 금융 기관에서 사전 대응이 가능케 한다. 머신러닝 기법으로 예측력을 높였고 금융기관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시 보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불법영업을 통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가맹정의 정보가 담긴 '알람 서비스', 가맹정과 관련된 주요 항목에 대한 '가맹점 요약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원상헌 BC카드 CB사업팀장은 "'Biz Credit' 서비스는 신용정보가 부족해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누리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개인 사업자 CB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6-18 09:51: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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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DIGITAL LOVER' 통해 디지털 생활비 제공

현대카드는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 프로모션을 통해 디지털 생활비와 연회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1+1'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멜론 등 주요 스트리밍서비스 이용료를 월 1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구독 중인 1개 서비스 이용료를 6개월 간 매달 1만원 캐시백 형태로 지급한다. '온라인페이 2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대상 온라인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기본 혜택에 더해, 추가로 할인 받은 금액 만큼 다음달에 캐시백으로 되돌려 준다. 연회비도 5년 간 반값은 'DIGITAL LOVER' 카드 발급 후 조건에 충족하면, 발급 첫 해 연회비를 전액 캐시백 해준다. 또 2∼5년까지는 매년 연회비의 50% 캐시백 제공 혜택을 지급한다. 단, 프로모션은 현대카드를 6개월 이용하지 않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회원은 오는 30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스트리밍 서비스와 온라인페이로 대표되는 '디지털 생활비' 혜택을 주면서, 연회비에 대한 부담도 동시에 덜어주고자 마련했다"며 "현대카드 DIGITAL LOVER가 언택트(비대면) 라이프를 지원하는 '디지털 생활비 전용카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6-18 09:51:0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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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김주현 여신협회장 "여신업 '퍼스트 무버' 위해 노력"

"카드사, 핀테크사 보다 더욱 핀테크스럽게"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 카드산업이 핀테크사보다 더 핀테크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 카드업계가 보여준 혁신 DNA가 뿜어져 나와 카드사가 금융혁신에 있어 '퍼스트 무버'로 움직일 수 있게 경쟁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속 여전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협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카드산업이 기존 사업인 지급결제시장을 넘어 '혁신적 변화'를 통해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구체화 과정에서 카드사의 데이터가 경쟁력 확보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지급결제 관련 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캐피탈 분야에도 신(新)사업으로의 확장을 요구했다. 캐피탈업계의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자동차금융 관련 부수업무, 비대면 보험 상품 판매 등과 같은 신규 사업 발굴 지원을 약속했다. 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구독경제·공유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 해외 주요 캐피탈사의 사례 연구 공유와 디지털 강화 및 데이터 활용방안, 해외진출 등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기술금융분야는 정부와의 접촉을 통해 금융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 개선을 통해 규제로 가로막힌 민간자본이 벤처산업으로 흘러가게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신기술 금융사의 투자 제한업종 완화, 융자한도 및 성과보수한도 폐지 등 규제완화를 위해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개최하며 회원사 간 유대를 강화하며, 벤처 산업에서 신기술금융사가 보다 주도적 역할을 하기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해 제도 개선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업계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김 회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카드사는 지급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역당국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핵심적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집행에서도 신속한 지급과 관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찬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2020-06-17 13:19: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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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수소차·전기차' 충전요금 50% 할인

BNK경남은행이 오는 12월까지 '수소차·전기차 충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의 '경남BC그린카드'를 이용해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충전할 경우 충전요금의 50%를 청구할인해 준다. 단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60만원 이상은 2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은 충전 사업자별 멤버쉽에 가입한 뒤 결제카드로 경남BC그린에 등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별 멤버쉽 가입, 경남BC그린카드 결제카드 등록이 이뤄지지 않으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적용이 가능한 충전 사업자 가맹점은 환경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차지비, KT, 대영채비, 에버온 등 총 6곳이다. 수소차는 별도 등록절차 없이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적용된다. 수소차 할인 적용 가능한 곳은 경남 4곳·울산 5곳·부산 2곳이 있다. 경남은 ▲창원팔용수소충전 ▲성수소수소충전소 ▲함안(부산)수소충전소 ▲(재)창원산업진흥원 덕동충전소 등 총 4곳이다. 울산은 ▲그린충전소 ▲언양(서울)충전소 ▲신일충전소 ▲옥동충전소 ▲경동충전소로 5곳이며, 부산은 ▲대도에너지(부산수소충전소) ▲엔케이텍서부산 등 2곳에서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카드사업부 송영훈 부장은 "충전요금 할인을 통해 가계 소비를 적잖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6-17 12:55: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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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1차 티저 공개…나나 180도 연기 변신

드라마 '출사표' 1차 티저 속 배우 나나가 '조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7월 1일 방영을 시작하는 KBS 2TV 수목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출사표)가 첫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1차 티저는 'WHY NOT'이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쓰인 벽보 앞에 면접 의상 차림으로 나나가 뒤돌아 서 있다. 나나는 연이어 쏟아지는 취업 불합격 소식에 기괴하게 어깨를 들썩인다. 잠시 '합격'을 착각하게 한 사람에게는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손에 쥔 스마트폰을 집어 던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돌변한다. 나나는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흐느낌과 함께 몸을 돌린다. 그런데 그때 벽보 옆에 붙은 '구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공고'가 크게 확대된다. 그러면서 등장한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미친 취준생'이라는 카피가 강렬하게 꽂힌다. 그리고는 '미친 취준생'이라는 문구와 맞아떨어지는 나나의 독특한 표정과 함께 1차 티저가 마무리된다. 티저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티저가 골 때린다", "너무 기다렸다. 꼭 챙겨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흙수저 구세라(나나 분)가 좌천된 엘리트 사무관과 함께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정치 드라마다. 한편 이번 '출사표'를 시작으로 KBS 월화, 수목 드라마 편성 시간이 9시 30분으로 기존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다. 이로써 지상파 드라마들은 모두 오후 9시대에 방송하게 된다.

2020-06-04 17:20:08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