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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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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긴장완화 기대감…중국 증시 ETF 고공행진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8일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로 61.38%나 올랐다. 해당 ETF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 중 중국 기업 중 정보기술(IT), 디지털, 클라우드, 핀테크 등 기술 기반 사업을 영위하는 30종목을 편입한 '항셍테크지수'의 일별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다. 편입 종목으로는 샤오미, 텐센트, 징둥, 메이투안, 알리바바 등이 포함된다. 이달 중 ETF 상승률 상위권 10개 중에서 8개가 중국 관련 ETF 였다. 홍콩항셍지수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차이나H레버리지(H)' ETF가 43.73% 오르면서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항셍테크 지수 1배를 추종하는 ETF는 ▲4위 ACE 차이나항셍테크(22.09%) ▲6위 TIGER 차이나항셍테크(21.85%) ▲7위 KBSTAR 차이나항셍테크(21.71%) 등이 차지했다. 더불어 홍콩항셍지수의 1배를 추종하는 상품, 중국 신경제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증시지수는 불과 한 달까지만 하더라도 크게 내려앉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장기집권에 대한 우려에 더해 서방국가들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자금 이탈 속도가 커졌었다. 지난달 월간 수익률 하위 10개 종목 중 7개가 중국 관련한 ETF였으며,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는 지난달 한 달간 무려 32.53%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대면 정상회담 이후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갈등이 한 차례 정상회담으로 해소될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최소한 첨예한 갈등이 더욱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데탕트 분위기가 현실화된다면 내년 초부터 중국 경기사이클 반등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증시 기대감에 불구하고 지난달 중국 내 실물지표는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4조2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하면서 시장전망치(1.0%)를 밑돌았다. 이 외에도 생산, 투자 부문 지표에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부진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관련 봉쇄강화, 수출 부진 등을 감안하면 실물지표 둔화는 어느정도 예상됐던 부분"이며 "대외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 모두 회복이 더디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 양회 이후 코로나 정책 완화가 구체화될 전망으로 향후 경기 반등은 정책 변화에 따른 내수 회복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20 16:17:2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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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 서울 집결...한국투자증권- 서울투자청 '인베스터스 포럼'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Seoul Investors Foru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서울투자청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을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에 참여할 서울 소재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ESG·클린테크 분야 기업 '그리너지', IT·자율주행 분야 기업 '서울로보틱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로킷헬스케어'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 28곳이 기업설명회를 열며 투자자들을 만난다. 포럼에 참석하는 국내외 투자 관계자는 총 170여명이다. 이 중 해외투자자로는 EURAZEO(프랑스), Fosun(중국), HP Tech Ventures(미국), SBI Investment(일본) 등 세계 각국의 벤처캐피탈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헤지펀드, 사모펀드 기업의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해외진출 또는 해외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 중인 기업들을 위한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투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1-20 11:15: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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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이불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BNK투자증권이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겨울 이불 나눔' 사업을 통해 총 1500만원 상당의 이불 240채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부산진구청과 울산동구청을 방문해 겨울나기용 이불 전달식을 가졌다. BNK투자증권이 창립기념일(11월 19일)을 맞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2022년 사회공헌테마인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다가올 추위를 대비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7일에는 경남 창원의 마산회원구(구청장 박명종)를 방문해 이불을 기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된 겨울 이불은 해당 지역 관할 구청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역 이웃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BNK투자증권을 아껴주는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투자증권은 올해 부울경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이웃들을 위한 교육기자재 후원, 노후 가전제품 교체 및 냉방기 세척, 추석 차례상 장보기 지원 등을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8 14:45: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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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사태' 여파…고팍스, 스테이킹 서비스 이자지급 지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해외 거래소 FTX의 파산의 영향으로 스테이킹 서비스 '고파이'의 이자지급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고팍스 측은 기존 스테이킹 서비스에 한정된 지연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1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고파이(GOFi)' 자유형 상품의 원금 및 이자 지금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파이는 가상자산을 모집 중인 상품에 예치해 예치 기간 동안 이자수익을 가상자산으로 받을 수 있는 예치 서비스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등 가상자산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고팍스 측은 이번 고파이 상품 이자지급 지연과 기존 일반고객 자산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팍스 관계자는 "최근 뱅크런 사태 등 일련의 사태로 거래소 이용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적으로 고파이 이자 지급 지연에 대한 사항을 공지를 결정했다"며 "일반 고객 자산과는 별개의 사안이며, 예치금 상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내 다른 거래소에서 보유 가상자산 현황을 공개한 것과 비슷한 방식 등을 고려해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팍스의 고파이 서비스는 협력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의해 제공되고 있었다. 그러나 전날 제네시스 트레이딩은 트위터를 통해 "FTX가 전례 없는 시장 혼란을 야기해 비정상적인 인출 요청을 발생시켜 회사가 보유한 유동성을 초과했다"라며 "고객의 자산을 보존하는 최우선 과제 해결을 위해 대출 사업의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팍스는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의 모회사인 DCG(디지털 커런시 그룹)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DCG는 앞선 전략투자를 통해 고팍스의 운영사인 스트리미의 지분 13.90%를 보유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7 15:38: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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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매달 현금배당' 월배당 ETF 경쟁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매달 꾸준하게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출시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가 하반기 출시된 ETF 중 상장당일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장 당일인 지난 15일에만 83만575주가 거래됐으며, 개인이 총 28억원을 매수했다. 여기에 퇴직연금계좌에서 매수된 금액까지 더하면 약 35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월에 선보인 'SOL 미국 S&P ETF'이 개인투자자 매수금액 3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월배당 ETF 라인업이 꾸준히 호평을 거두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장기투자에 적합한 배당 전략의 ETF를 찾던 개인투자자의 니즈를 공략했던 것이 의미 있는 거래량과 개인 순매수로 나타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향후 투자 성향별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월배당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올 하반기부터 각 자산운용사들이 늘어나는 월배당 ETF 수요를 잡기위해 연이어 상품 확충에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출시했다.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의 대표적인 ETF인 'DIVO ETF'를 국내 투자 환경에 맞춰 현지화한 상품이다. 미국 S&P 종목 중 배당을 장기간 늘려온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하며, 투자 업종은 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등 업종에서 변동성이 낮은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한다. 또한 기존에 분기배당/연배당 상품을 월 배당으로 전환하면서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9월 기존 연 1회 분배금을 지급해온 'KBSTAR200 고배당커버드콜 ATM' 상품의 분대금 지급 주기를 월단위로 변경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부터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등 분기 배당 상품의 배당지급 주기를 매월로 변경했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매달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이 가능한 점이 투자 매력포인트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7 15:36: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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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 수수료 감소세...서학개미도 떠난다

증권업계의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이 1년 새 700억원 이상 급감했다. 지난해 유동성 장세에 힘 입어 호황을 누렸던 세계 증시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도 시장을 떠나는 상황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4곳(12월 결산법인)의 올 3분기까지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은 5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332억원을 기록한 것과 달리 1년새 11.59% 감소하면서 734억원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가 활발했던 대형사들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기준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가 가장 많았던 삼성증권은 올 3분기까지 외화증권수탁 수수료가 898억원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1270억원) 대비 29.30%(372억원) 가량 줄었다. 또한 지난해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키움증권 -207억원(-17.64%) ▲한국투자증권 -194억원(-27.48%) ▲NH투자증권-82억원(-13.17%) ▲KB증권 -88억원(-17.16%) 등이 1년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불안정한 업황 속에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선방하면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해 기준 상위권에서 유일하게 소폭 증가했다. 올 3분기까지 해당 수수료 119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69% 늘었다. 또한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해 1위 자리를 삼성증권에게 내줬지만, 올해는 선두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해외주식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1년도 지나지 않아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이 전체 30%를 차지했으며, 올 들어서는 매분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는 등 해외주식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게 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토스증권 측은 설명했다. 국내 주식투자자의 해외증권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증권사의 관련 수수료 수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증권 보관잔액은 10월 기준 807억7567만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722억174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달 외화주식 결제 금액 역시 줄면서 190억달러대로 내려앉아 지난 1월(323억9200만달러) 대비 반토막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오히려 해외주식 관련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 나무증권을 통해 국내/해외 소수점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이 불안해 주식 시장 대처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데, 소액으로 꾸준히 적립할 수 있는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가 대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7 11:30: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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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분기 실적 결산] 코스피 상장사 더 많이 팔았지만 순익은 감소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7개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가 24%대 증가했지만 실속면에서 크게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코스닥 업체들은 22%대 매출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도 늘어나 경제혼란기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이다. ◆코스피 상장법인, 매출·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익 감소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6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4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01곳(금융업, 분할·합병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084조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6조2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은 반면,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35% 감소한 99조6013억원에 그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전체 매출액의 11.1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순익 감소폭이 더욱 크다. 상장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4%, 0.13%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에서는 지난해 동기 대비 -18.67%(18조6901억원) 감소한 81조40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상장사의 영업이익률도 크게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은 5.42%, 순이익률은 3.81%로 1년 전보다 각각 2.63%포인트, 2.45%포인트 하락했다. 601사 중 흑자기업은 483사(80.37%)로 전년 동기(505사) 대비 3.76%포인트 줄었다. 부채비율은 120.09%로 지난해 말보다 3.70%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7개 업종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전기가스업과 화학에서 매출이 37.47%, 37.44% 증가하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운수창고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업에서 30%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8개 업종에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서비스업 -39.32% ▲음식료품 -10.64% ▲철강금속 -10.01% ▲통신업 -8.06% ▲건설업 -7.66% ▲화학 -7.38% 등 순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36조7829억원으로 전년 보다 5.39% 감소했다. 여기에 순이익도 해당 기간 동안 5.37%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증권업황의 악화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 3분기까지 증권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조8311억원, 2조8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4%, 47.09% 내리면서 지난해보다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3분기 경기침체 우려에도 실적 선방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올 3분기까지 실적이 지표가 선방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070사의 올 3분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198조8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2% 증가했다. 더불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1.25%, 3.14% 늘어나는 등 실적 호조세가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금리인상, 환율상승,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기와 유사하게 2차전지 관련(IT부품 및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반도체 업종도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IT부품 부문은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해 전년 대비 110.89% 증가했다. 여기에 매출액과 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8.63%, 60.56% 늘었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기업 1070사 중 67.20에 달하는 719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613사(57.29%)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106사(9.91%)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또한 226사(21.12%)는 지난해에 이어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125사(11.68%)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6 14:52: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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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BI 정립…신규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 공표

현대차증권은 출범 이후 최초로 기업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신규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를 공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지지만, 현대차증권은 고객의 자산과 시간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는 내일의 시간 (Value of Lifetime)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가치 있는 삶의 시간이라는 브랜드 에센스 아래 'Credibility(믿고 맡길 수 있는 금융 서비스), 'Innovation(가장 진보적인 금융 플랫폼), 'Expertise(넓은 시각을 지닌 금융 솔루션), 'Possibility(다음 세대를 위한 금융의 미래) 4가지 브랜드 핵심가치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현대차증권은 신규 기업PR 광고영상도 공개했다.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기업PR 광고영상은 캠핑편, 펜트하우스편, 풀빌라편 등 총 3편이며, 각각의 공간에서 풍요롭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객들의 내일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현대차증권의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신규 기업PR 광고영상은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퇴근길 직장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버스 광고도 진행한다.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BI 정립과 광고를 통해 현대차증권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6 13:54: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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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등 게임株…신작 기대감에 눈높이 '쑥쑥'

물가 '피크아웃(고점 통과)론'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성장주로 분류되는 게임주들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에서는 최근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 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이날 20.96(2.76%) 오른 780.18에 장을 마쳤다. 해당 지수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다.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이달에만 16.38% 오르면서 금리 인상으로 부진을 이어온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월말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서는 3월과 7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특히 4월, 6월, 9월에는 각각 13.7%, 19.6%, 14.8% 하락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같은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기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향후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지면서 성장주의 반등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이다. 게임 개별 종목에서도 이달 들어서 ▲크래프톤 23.94% ▲엔씨소프트 17.05% ▲넷마블 17.49% ▲카카오게임즈 12.90% 등 10% 이상씩 상승했다. 더불어 오는 17일 부터 열리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G-STAR) 2022'에서 게임업계에서 신작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게임주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에서는 최근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내년에는 신작 출시 라인업이 탄탄한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다. 전날에만 NH투자증권(50만원→64만원), 미래에셋증권(50만원→53만원), 한국투자증권(40만원→51만원), 삼성증권(30만원→41만원) 등 14개 증권사에서 목표가를 높였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앞서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50.0% 늘어난 6042억원, 1444억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IP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동시에 신작에 대한 꾸준한 개발과 도전을 지속하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강점"이라며 "2023년 출시될 5종의 신규 게임의 성과에 대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중 TL을 포함해 5종의 신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게임사들의 신작 성공 여부가 향후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작 신작이 부재한 게임사들은 기존 게임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2023년 실적 감소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5 16:40: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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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UI 개선 앱 정식 출시…"편의성 개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유저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안드로이드(AOS) 버전 빗썸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달 초 1000여 개의 고객행동 분석과 고객센터 문의사항 등 다양한 VOC를 취합해 총 28개 편의성 기능을 개선시킨 '베타 서비스' 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업데이트된 AOS 앱은 테스트 기간에 도출된 개선점을 추가 보완해 출시한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이다. 편의성이 개선된 AOS 버전 앱에서는 '거래화면 내 원화 간편 입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빗썸 고객들은 가상자산을 거래할 때 주문가능 금액이 부족할 경우 화면 이탈 없이 연결계좌에서 쉽게 원화를 입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가상자산을 주제별로 관리할 수 있는 '관심 탭' 기능을 고도화했다. 빗썸 앱을 사용하면 투자자는 ▲레이어2 ▲메타버스 ▲웹3.0 등 관심이 많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가상자산을 살펴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화면 이동과 제스처 기능 활성화로 더욱 편리한 거래환경을 조성한 점도 특징이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실험실을 통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개선 사항들을 정식 버전으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iOS 버전 출시를 비롯해 앞으로도 빗썸은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5 16:08: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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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원활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 21시까지 2주간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등록 기간이 종료되는 28일 21시부터 원화 입출금은행 전환에 따른 중단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인원 고객은 사전등록 기간 중 카카오뱅크로 전환에 대한 동의와 거절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동의 여부에 따라 서비스 이용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전환에 동의 후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완료한 고객은 중단 점검이 완료된 시점부터 원화 입출금을 제외한 가상자산 매수·매도 및 그 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가 오픈되는 29일 11시부터 원화 입출금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환에 거절하거나 동의 여부에 응답하지 않더라도 사전등록 기간 중에는 NH농협은행 계좌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전등록 기간 이후에는 미체결주문 취소, 원화 입출금 불가, 가상자산 매수/매도 불가, 친구 초대 리워드 수령 불가 등 서비스 제한이 발생한다. 코인원은 사전등록 기간 중 은행 전환 동의 및 계좌 등록 비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환에 동의하고 사전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100%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등록과 이벤트 응모까지 완료한 고객 중 총 825명을 추첨해 아이폰 14 프로, LG퓨리케어 에어로타워, LG스탠바이미, 백화점 상품권, 치킨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전등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인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서비스의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완료하여 29일부터 더 간편해진 코인원 서비스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5 16:08: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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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당정, 가상자산 입법 논의 간담회…"불공정 거래 규제 시급"

최근 FTX 파산으로 인한 가상자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건전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불공정거래를 막는 최소한의 입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통량을 임의 조절해 '불공정거래'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입법으로 이같은 행위를 근절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14일 오후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을 주제로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관계자뿐 아니라 국내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가상자산업계 내에서 발생한 도덕적 일탈행위는, 가상자산 내 불공정거래 방지와 관련한 법이 없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며 "특히나 일부 상장기업 중에서 이러한 불공정행위를 자행하면서 법과 질서를 유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코인인 '위믹스(WEMIX)'의 유통량 논란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위원은 불공정 거래 근절에 대해서는 정당 구분 없이 동의하는 만큼 계류 중인 법안 통과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에 발의된 10여개의 가상자산 법안에서 모두 불공정 거래를 막자는 것에 대해서는 여야할 것 없이 이견이 없다"며 "단계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의 질서와 규율 부문을 먼저 확보한 뒤, 산업 진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거래소의 투명성 확보로 대규모인출 사태 등을 방지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갑래 연구위원은 "FTX와 달리 코인베이스의 경우 자체적으로 고객 자산의 분리보관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하면서, 대규모 인출(뱅크런) 사태가 없었다"라며 "각 가상자산사업자들이 고객자산과 사업자산을 분리보관할 것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히 최근 해외 거래소인 FTX가 유동성 위기에 빠져 파산을 신청한 가운데 규제안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루나 사태 이후 특위를 중심으로 민당정이 기밀하게 대응해왔지만, FTX 거래소발 불안 요소가 국내 시장으로 이어지면서 불안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시장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FTX발 사태로 촉발된 가상자산업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법제화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올해는 가상자산 가치 하락뿐 아니라 FTX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규제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함을 깨닫는 한 해였다"며 "무너진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시장 전반에 걸친 규제 마련하기 위해서 금감원도 입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국제적인 규제안을 기다기기보다는 투자자 보호의 시급성을 고려해 선제적· 점진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전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4 15:46: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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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픽셀플러스, 완전자율주행시대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픽셀플러스'에 대해 "완전자율주행을 위해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 증가로 차량용 CIS(CMOS 이미지 센서) 수요 확대로 이어진다"라며 "향후 CIS라인업을 준비해둔 상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CIS 및 IC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2012년부터 자동차용 CIS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주력 매출처를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84%가 자동차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화하는 영향으로 CIS시장이 급성장해 픽셀플러스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자동차용 CIS시장은 전년 대비 35.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에는 최소 12개의 카메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탑재량 증가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현재 차량용 CIS의 경우 VGA급으로 낮은 화소수의 사양을 활용하는데, 향후 자율주행 카메라에 고화수 CIS가 요구될 경우, 제품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픽셀플러스는 HD, FHD급 CIS 라인업을 이미 준비 완료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일본 완성차 업체로부터 45억원 가량의 제품 공급 계약에 성공하면서 BM(Before Market) 시장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BM 고객사 일본 완성차 업체 2곳으로 파악되며, 올 상반기 기준 BM 매출 비중은 44%"라며 "PIO(선적전 장착)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해 BM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중 ISO26262 국제 표준 인증을 확보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략을 시작할 계획이며, 인증 완료 이후 일본 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진입 성공 시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미·중 반도체 전쟁이 심화될 경우 픽셀플러스의 반사수혜도 기대된다. 현재 차량용 CIS 시장은 미국 온 세미(On Semi)사와 중국 옴니비전(Omnivision)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직 자동차용 CIS 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완성차 업체들은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국 반도체 수급에 대해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서치알음은 픽셀플러스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적정주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810억원(전년 대비 +25.0%), 영업이익 79억원(+128.1%)으로 수익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내년 1분기 부터는 재고자산 충당금 환입, BM매출 증가로 질적 성장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1-14 14:05:0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