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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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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계좌통한 채권매매 2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규모가 2000억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는 이달 18일 기준 매각액 2064억원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지속된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원리금 보장 상품에 투자하던 퇴직연금 자산이 채권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계좌에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원리금 보장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은 4월 말 44%에서 7월 말 29%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26%에서 17%로 비중이 줄어든 현금성자산 역시 채권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장외에서 거래되는 AA급 회사채와 공사채 금리는 현금성자산 대비 1~2%포인트 가량 높다"며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량채권을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개선하고 운용 자산을 다양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IRP 계좌를 비대면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 및 관리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 계좌 보유 고객은 별도 수수료 없이 지점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4 14:25: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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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거래소 연합체 DAXA, 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2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8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 명단은 강형구 한양대 교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선영 동국대 교수, 신상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우종수 포항공대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조재우 한성대 교수 등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DAXA의 이준행 고팍스(스트리미)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이석우 업비트(두나무)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김재홍 코빗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하였다.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은 지난 6월 13일 제2차 가상자산 당정간담회에서 5대 거래소가 발표한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DAXA는 앞으로 정기적인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자율 개선방안 수립 시 외부 전문가의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디지털자산 거래 시장의 투자자 보호 강화와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앞당길 계획이다. 향후 자문위원회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위원별로 보유한 전문성에 따라 DAXA의 세부 분과인 ▲거래지원(심사 가이드라인, 위험성 평가,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 ▲시장감시(거래지원 종료 기준 마련, 위기발생 대응체계 구축 등) ▲준법감시(광고 시 경고 문구 삽입, 내부통제기준안 마련 등) ▲교육 분과(투자자보호 교육자료 제작 등)에서 논의되는 자율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이석우 DAXA 의장은 "가상자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셔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DAXA는 자문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앞으로 마련된 자율개선 방안이 객관성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3 15:46: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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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차단 경고에도 영업 여전

금융당국이 그동안 불법 영업을 이어온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 거래소를 적발하고 조사에 나서자 거래소들은 한국어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지만 일부 거래소는 여전히 국내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불법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티닷컴(XT.com), 페멕스(Phemex), 비트루(Bitrue) 등 외국 거래소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불법 영업에 대한 조치가 나오면서 내국인을 대상으로한 영업을 중지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미신고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에 대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명단에 포함된 사업자는 페멕스, 엑스티닷컴, 비트루를 포함해 ▲멕스씨(MEXC) ▲쿠코인(KuCoin) ▲지비닷컴(ZB.com) ▲폴로닉스(Poloniex) 등 총 16개사다. 이들 거래소는 사업자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채 한국어 홈페이지 제공, 한국인 대상 이벤트 진행, 내국인의 신용카드 구매 지원 등으로 내국인 대상 영업을 이어왔다. FIU는 미신고 사업자 이용을 막기 위해 해당 사업자에 대한 국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멕스씨, 쿠코인 등 일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여전히 국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한국어 홈페이지를 제공하거나, 텔레그램과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멕스씨의 경우 텔레그램 채널인 'MEXC 공식 사랑방' 내 상주하는 관리자가 서비스 관련한 문의 응대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지난 21일부터는 신규 가입자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마케팅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일부 채팅 참여자들은 VPN(가상사설망)을 통한 우회접속 방법, 바이낸스 등 입출금이 가능한 해외 거래소를 거친 우회 입출금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불법 행위 조장에 나서고 있다. 멕스씨 측은 "특금법 준수 및 이용자의 자산과 거래 기회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과 보완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2일 멕스씨는 개인간 거래(P2P) 서비스에서 원화를 통한 구입 기능을 제한했다. 금융당국은 미신고 사업자에서 거래하는 이용자들에게 해킹 등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용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FIU 관계자는 "미신고 사업자는 신고 요건인 정보보보관리체계(ISMS)가 적절하게 갖춰지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자금세탁방지 관리·감독을 받지 않아 자금세탁 경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3 15:28: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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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FT 실전 투자 바이블' 출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FT 투자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북 'NFT 실전 투자 바이블'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적은 지난해 출간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에 이어 빗썸이 발행한 두 번째 책이다. 빗썸의 NFT·메타버스 자회사인 '빗썸메타' 담당자들과 빗썸 사내 가상자산 연구 모임인 씨랩(C-Lab)의 구성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필진들은 NFT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실전 NFT 구매를 위한 시장분석 기법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또한 NFT를 구매할 때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각종 사기 수법도 다뤘다. 특히 이번 서적에서는 NFT를 처음 구매하는 투자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필진들은 NFT 투자 4단계를 통해 지갑을 만들고 세팅하는 방법, 구매와 판매법, 민팅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한다. 이밖에도 NFT 투자 관련 유용한 사이트를 정리해 부록으로 담았다. 한편 빗썸은 두 번째 서적 발간을 기념해 빗썸캐시 쿠폰, 빗썸메타 NFT 확정권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책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빗썸캐시 랜덤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올해 말일까지이며 중복지급은 불가능하다. 또한 빗썸의 신규가입 고객과 원화마켓 거래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빗썸메타 'NAEMO GENESIS(네모 제네시스)' NFT 확정권 1매 40명 ▲NFT 실전 투자 바이블 도서 1권 1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빗썸카페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빗썸 관계자는 "NFT를 포함한 가상자산 산업은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 충분히 공부하고 새로운 이슈들을 꾸준히 익혀야 한다"며 "이번 책이 자신이 투자하는 것의 실체가 무엇이며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 검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3 12:58: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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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싸이맥스,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에 수혜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싸이맥스'에 대해 "고객사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가속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CTS(Clust Tool System)장비 국산화가 가속화되면서 개별 장비 납품에서 CTS 통합장비를 수주하고 있어, 그 결과 고객사가 DRAM/NAND 100K 투자 시 수주가능금액이 기존 500억원 규모에서 700억원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이송장비 제조업체로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장비 92.3%, 환경설비 7.7%이며 반도체 장비의 경우 전공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이송 장비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대기 상태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장치인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를 비롯해 LPM(Load Port Module), TM(Transfer Module) 등 웨이퍼 이송 장비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각 국가간 정치 이슈가 복잡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반도체, 부품, 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에서도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 오는 2030년까지 50%까지 높이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올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CTS 매출 비중 추이는 2018년 21%, 2019년 20%, 2020년 19%, 2021년 32%로 순차적으로 증가했다"며 "미국 B사의 과점 분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돼 CTS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돼, 매출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맥스의 매출비중 중 80%이상이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점 등 하이닉스 매출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아 고객 투자 스케줄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컸던 점은 싸이맥스의 리스크로 작용했다"며 "오는 2024년 SK하이닉스향 매출 비중이 20%까지 늘어나게 된다면 분기별 매출 변동성이 작아져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싸이맥스가 전공정 위주의 CTS 장비에서 후공정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후공정 매출은 지난해 6억원에서 내년까지 4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일본에서 전량을 수입하는 ATM 로봇의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ATM 로봇은 EFEM 장비에 1대씩 사용되며 전체 EFEM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ATM로봇 수입 의존도를 낮춰 올해 양산 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2 14:01: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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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투자증권, 인재 육성부터 취약계층 지원까지

한국투자증권이 '행복 나눔, 사랑 나눔'이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재능 나눔, 정신적인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부터,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타트업 지원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에 희망 전파 한국투자증권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유소년에 대한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을 꾸는 아이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이들을 돕는 재능 후원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학업·예술·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이들을 추천받아 매월 특기 적성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국 어린이 드림(Dream) 백일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어린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라고 한국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5주년을 맞아 백일장 수상작 모음집 '우리들의 꿈'을 발간하기도 했다. 5년 동안 5000편의 작품이 접수돼 총 382명이 수상했으며, 이중 우수작 122편을 골라 담아 출간했다. 올해 열린 6회째 백일장에는 시와 수필 부문에서 총 76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7월말 진행한 시상식에서 이 중 총 52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시와 수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시상 후 본인의 작품을 직접 낭송하면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더해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일대일로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제도를 도입해 모금액수에 의의를 두기보다는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한다는 데 방점을 찍어 동반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ESG경영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활용해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를 출시했다.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의 도서관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1호 사업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신망원의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를 시작으로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아동을 위한 '착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집계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언택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장애 아동 17명에게 휠체어 구입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주간 캠페인을 진행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걷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활동의 확장…환경 보호·스타트업 육성 지원까지 최근에는 환경보호 관련 캠페인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 '지역 生각, 환경 生각'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으로 임직원은 ▲쓰레기 줍기 ▲차량 렌트 시 전기차 이용하기 ▲텀블러/에코백을 비롯한 다용회용기 사용하기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ESG 플로깅 캠페인 '착한줍깅'도 진행한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 upp)'과 달리기를 의미하는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에는 자원 재순환을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굿사이클링을 진행한 바 있다.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면 장애인들의 일터인 굿윌스토어에서 이를 제품화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활용한다. 지난 세계환경의 날(6월5일)부터 3주간 본사 및 전국 지점 소속 임직원들이 참여해 의류와 신발, 가방, 생활용품, 도서 등 약 2700점을 기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이 속한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특성을 활용해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사업 개시 미만의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창업 보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를 설립했다. 기업금융(IB)부문에서 다년간 쌓아온 역량을 활용해 청년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설명이다. 창업 보육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기업들이 추후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뒤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나서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을 조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2 13:44: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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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株 폭우 피해 딛고 반등세 이어가나

손해보험 관련 종목들이 폭우로 인한 차량침수 손해율 악화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최근 약세를 딛고 반등하는 모양새다. 장마철 침수에 대비해 가입해둔 재보험 효과로 개별사의 손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DB손해보험은 전거래일 대비 2.24%(1400원) 오른 6만3800원에 장을 마쳤다. DB손해보험은 최근 발생한 수도권 및 중부지방 폭우의 여파로 지난 8일 종가(6만4900원) 이후 한동안 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6만3000원대 후반까지 주가가 올랐으며, 8일 종가보다도 1.69% 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준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역시 지난 18일까지 각각 20만1000원, 3만4550원 등으로 전거래일 대비 1.26%(2500원), 1.32%(450원)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다. 현대해상의 주가는 이미 수도권 폭우가 발생한 지난 8일 종가(3만4150원)를 웃돌고 있다. 이달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 차량 피해 규모가 상당했음에도, 개별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액 상승이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까지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9765건, 추정손해액은 137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의 급증으로 각 사의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 8일 이후 주가가 약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침수 피해에도 손보사들이 재보험사에 자연재해 담보 초과손해액재보험(XOL)에 가입해두면서, 실제 부담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 손해보험사가 폭우로 인한 손실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보험금 청구가 늘어날 수 있지만 재보험 활용으로 순손해액이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에 대해 "최근 수도권 폭우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자동차보험사에서 실제 부담할 금액은 약 70억원 수준이며, 일반보험의 청구 규모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 역시 재보험으로 인해 집계 손해액에 비해 실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손해보험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현대해상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폭우 피해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은 1% 미만"이며 "제2의 백내장 수술이벤트가 없다면 위험소해율 안정화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21 14:1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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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매출액 1361조원…17개 전 업종에서 증가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실적 개선을 이어가면서 모든 업종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는 운수창고업과 화학 등의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코스닥에서는 IT부품과 반도체 업종이 선방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코스피 상장법인, 전업종에서 매출액↑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8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년 상반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03곳(금융업, 분할·합병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1361조87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0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7조3084억원, 85조8087억원을 기록하며 1년새 16.68%, 0.67% 늘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빼면 매출액,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매출액 비중의 11.38%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5.77%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에서도 9조741억원 증가하면서 1년새 12.96%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768억원 감소하면서 7.42% 줄었다. 상반기 부채비율은 118.28%로 지난해 말보다 1.98%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7개 업종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운수창고업에서는 1년 만에 매출이 43.07%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화학,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에서 30%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일부 업종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영업적자를 기록한 전기가스업과 건설업(-28.33%) 2개 업종에서는 영업이익이 줄었다. 또한 서비스업(-45.20%), 건설업(-9.38%), 기계(-6.55%) 등 5개 업종에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올 상반기 중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은 7.88%, 순이익률은 6.30%로 1년 전보다 각각 0.57%포인트, 1.53%포인트 하락했다. 603사 중 반기순이익 흑자기업은 483사(80.10%)로 전년 동기(503사) 대비 3.32%포인트 줄었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24조3784억원으로 전년 보다 8.58% 감소했다. 여기에 순이익에서도 같은 기간 7.47% 감소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특히 증권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증권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조8814억원, 2조1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54%, 43.44% 내리면서 1년새 반토막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16.74%↑ 코스닥 상장사의 주요 실적 관련 지표가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금리인상, 유가 급등 및 원자재가격의 급등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정보기술(IT)부품과 반도체 업종 등이 실적개선을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063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131조865억원으로 전년 동기(107억1804억원) 대비 22.3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조6986억원, 6조9221억원으로 16.74%, 5.55%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64%, 매출액 순이익률은 5.28%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0.31%포인트, 0.84%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6월말 부채비율은 107.00%로 1년 전 대비 0.43%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와 제조업의 순이익 소폭 감소를 제외하고는 업종 전반적으로 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IT업종의 경우 상반기 중 매출액은 21.49%, 영업이익이 25.69% 늘었다. 해당 업종 내 하드웨어(H/W)군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IT부품에서는 영업이익이 1년새 198.56%, 반도체 23.29%, 통신장비 58.5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제조 업종에서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9.58%, 19.50%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2.36% 감소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영업이익에서 ▲금속 59.14% ▲운송장비·부품 20.64% ▲제약업종 27.13% 등 증가했다. 기타(非 IT, 非 제조) 업종에서는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369.31%) ▲운송(57.38%) ▲유통(29.71%) ▲오락·문화(27.91%) 등 순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분석대상 기업 1063사 중 65.00%에 달하는 691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565사(53.15%)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흑자를 기록했고, 126사(11.85%)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229사(21.55%)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했고, 143사(13.45%)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8 16:05:47 이영석 기자
[2022년 반기 실적결산] 국내 상장사 상반기 매출·이익 두 자릿수 성장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이 실적 개선을 이뤄내면서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03곳(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의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361조8708억원으로 2021년 상반기보다 25.09%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7조3084억원, 85조807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8%, 0.67% 늘었다. 분석대상 기업 603사 가운데 반기순이익 흑자기업은 483사(80.10%)로 전년 동기(503사) 대비 3.32%포인트 줄었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코스피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5.77%, 영업이익은 12.96% 늘었다. 다만 반기순이익이 7.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 비중의 11.38%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업종은 1년새 34.82%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매출증가율을 보였으며, 뒤 이어 화학(35.64%), 전기가스업(34.82%), 서비스업(32.21%) 등 순이다. 코스닥 상장사에서도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063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1310조8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30% 늘었다. 더불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년새 16.74%, 5.55% 증가했다. 분석대상 기업 가운데 691사(65.00%)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72사(35.00%)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8 16:05: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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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

현대차증권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현대차증권은 고객 중심 시스템을 전사 차원에서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한 선포식에서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인 김회천 소비자보호실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문'을 공표했다. 현대차증권은 선포문을 통해 모든 활동에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향후 관련 TFT를 구성해 소비자중심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임직원 대상 CCM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대차증권은 '고객 최우선'을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8 11:08: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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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앱 전면 개편…맞춤형 정보제공 강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가 고객의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고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한 앱 4.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운트 앱 4.0은 고객의 투자성향과 파운트 앱에서의 행동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투자성향분석에는 고객의 투자손실에 대한 민감도나 기대수익률 등을 세분화해 보여주며, 추가투자나 리밸런싱 등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서 중요한 고객 행동들을 분석해 올바른 투자를 이어가도록 도와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모바일 앱을 설치없이도 모바일 웹(WEB)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개편해 접근성을 높였다. 파운트 관계자는 "투자를 하지 않는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고객들도 보다 쉽게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와 글로벌 ETF 등에 대해 미리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돼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운트에 투자 중인 고객의 경우 단순 수익률 중심으로 제공하던 화면 대신 고객의 상태별로 리밸런싱, 추가투자, 포트폴리오 변화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My자산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파운트 '매거진'은 파운트 투자전문가그룹이 제시하는 콘텐츠 서비스로서 주간마켓리뷰, 투자전략, 이슈분석 등 고객이 투자하고 있는 시장을 이해하고 전망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달 투자보고서를 통해 어떤 시장의 이슈들이 자산변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고 전망함으로써 고객들이 투자의 흐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은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한 결과물이다. 투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며 시장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파운트와 함께 장기간 꾸준히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러닝메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운트는 앱 개편을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김영빈대표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투자전략도서 '투자 시프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신규 투자고객에게는 투자지원쿠폰(5만원)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8 11:08: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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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정부가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와 전염병 발생농가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투기 목적의 농지 취득을 막기 위한 개정 농지법이 18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외지인이 농지를 취득하거나 1필지 농지를 3인이상이 구매하는 등의 경우 농지위원회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또 농지에 농막 등 시설을 설치하려면 관할청을 방문해 신고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건초(마른 풀사료)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 3건을 특허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해외 광산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면서 니켈과 유연탄, 철광석 등 핵심 광물 자원 안보 공백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 광물 자산 매각이 부채를 줄이기 위한 것이어서 자원안보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광물 자원 정책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파견근로 제한을 풀어달라는 경영계 요구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이 우선"이란 점을 명확히했다. ▲모든 사업장은 18일부터 근로자 쉴 공간인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이를 어기면 사업장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님비 현상을 일으키는 도시의 대표적인 혐오시설 '쓰레기 소각장'이 '선호 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이라는 '기피 시설'을 '기대 시설'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1000억원 규모의 주민 편익시설을 만들어 인센티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정원 규제 개선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대학 학과(학부) 신·증설은 지방대학 소멸의 가속화를 야기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동등한 조건을 적용한다고 해도 모든 대학이 정원을 늘릴 경우 인재가 수도권대학에 편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자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재임 당시 일반재정지원사업에서의 탈락, 교내 성폭행 사건 등으로 인한 책임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기술 경쟁은 생존을 위한 전쟁터로 변모하고 있다. 선단 공정 선점을 넘어서 성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는 모습이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7일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변제율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은행에 지연이자 196억원 전액을 탕감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은에 지급해야 할 196억원의 지연이자가 줄어들면 협력업체에 돌아갈 현금 변제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쌍용차 노조의 주장이다. ▲SK텔레콤이 최근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KT가 23일부터 5G 중간요금제 가입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도 빠르면 이번 주 중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5G 중간요금제의 윤곽이 거의 정해졌다. ▲올 하반기 우리 수출이 상반기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미국 등의 수요 감소, 원자재가 인상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전례 없는 수출 호조 속 무역적자는 계속 누적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중소기업계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외국인력 도입쿼터 확대를 통한 인력 문제 해소, 산업단지 기업 입주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한덕수 총리에게 11개 분야, 229건에 달하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과제집'도 전달했다. 한 총리는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플레이어는 중소기업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부> ▲코픽스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최고 6%대로 재진입했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대출 갈아타기를 고심하는 차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카드사 8곳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순이익 기준으로 4~7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이 중국 경제를 흔드는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 <자본시장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최대 수혜주로 각광받는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침체 속에서 증권사의 상반기 실적 악화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거래대금 감소 등 업황에 악재 속에서도 부동산금융 등에서 선방하면서 실적을 지켜내면서 양분화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공개(IPO) 열풍이 식자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의 합병 상장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월 스팩소멸방식 합병 제도를 새로 도입해 스팩시장 활황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부>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를 불법 점거한지 이틀째다. 직원들은 노조의 과격한 행동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마트 업계와 백화점 업계의 인기품목이 정반대로 나타났다. 마트업계에서 저렴한 '가성비' 선물세트의 인기가 두드러진 반면 백화점 업계에서는 여전히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각광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 속에도 커피에 소비하는 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커피 전문점 브랜드의 결제 추정금액을 조사한 결과, 결제 규모가 코로나 이전보다 더 증가한 것은 물론,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들어오는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광주신세계점이 국내 최고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리뉴얼될 예정이다.

2022-08-18 08:34: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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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증권사 상반기 실적…하반기엔 반등할까

지난 상반기에 증시 침체 속에서 증권사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거래대금 감소 등 업황 부진 악재 속에서도 부동산금융 등에서 선방하면서 실적측면에서 양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대신증권, 교보증권은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지난해 호실적과는 대조적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유안타증권은 올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86억5500만원에 그치면서, 2100억3600만원에 달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87% 줄었다. 특히 2분기 중에만 120억3326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을 기록한 전년 동기(688억5988만원)와 달리 적자로 돌아섰다. 대신증권과 DB금융투자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각각 2284억7300만원, 215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4.19%, 77.61% 줄었다. 교보증권도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559억5304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81% 감소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양적긴축 등으로 인해 국내증시 거래대금 급감으로 위탁 수수료는 감소했으나 시장 변동성 확대로 해외상품 수익은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지난해 호황과는 달리 올 들어서는 약세 흐름을 이어왔고 업계의 거래실적 또한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4737억원을 지난해(30조1370억원)보다 38.7% 감소했다. 상장 증권사 중에서도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은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40% 이상 급감했다. 특히 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바 있지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악재 속에서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1194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3.2%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금리 인상 악재 속에서도 IB 부문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보수적 관점으로 시장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안정성 확보와 회사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증권업 내 실적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초기에는 주가와 실적이 동반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제는 시장의 관심이 추가 긴축보다는 긴축 완화 재개 시점에 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증권업도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7 15:44:1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