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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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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과세 유예 요구 속…정부 "과세 가능", 거래소 "쉽지 않다"

가상자산(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내년 1월 과세 현실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전히 정부에서는 과세 유예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정치권과 업계에서는 과세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유예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대부분이 과세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내년 1월부터 과세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행까지 불과 두 달 남짓한 시간이 남은 현재 상세 규정이 나오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예고한 바 있다.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시세차익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20%의 세율을 매길 예정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총 22%의 세금을 내야한다. 공제 금액은 250만원까지이며 일 년간 얻은 소득과 손실을 모두 합산하는 손익 통산으로 과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내년까지 과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간이 촉박해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여러 거래소에 분산돼 각기 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각 개인에 대한 손실을 정하는 과정을 두 달안에 이루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치권에서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과세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진행된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여기에 유 의원은 "탈세 탈루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을 방지할 필요가 있어서 과세를 결정했는데,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으면 선량한 시민들에게만 과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정부는 과세시점을 앞서 이달에서 내년 1월로 연기한 만큼 유예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P2P(Peer-to-Peer)방식으로 이뤄지는 디파이(탈중앙금융) 서비스의 가상자산 담보대출 이자수익에 대한 25% 원천징수 계획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어드랍, 디파이 등 취득원가 산정이 복잡해 과세기준을 확정하기 모호한 지점이 여전해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거래소들은 가이드라인이 구축되는 대로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에는 유경준 의원을 비롯한 노웅래, 윤창현, 조명희 의원의 개정안 등 총 4개의 과세 유예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2021-10-25 15:35: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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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누적 회원수 890만명…1년새 3배 증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최근 1년새 회원수가 3배 가량 늘어나 8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거래소 출시 4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5일 공개했다. 업비트는 이달 기준 누적 회원 수 890만명으로, 300만명에서 약 3배 가량 증가하며 급증했다. 특히 업비트 회원 내 연령대 비중에서 20대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890만명 중 20대가 31%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30대 29%, 40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30대가 39.8, 40대 24.1%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1년 동안 20대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더불어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를 차지했으며, 업비트를 이용할 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비중이 78%로 웹(PC)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업비트의 이용자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10시였으며, 다음으로는 오후 6∼7시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에 대해 많은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이라고 업비트 측은 설명했다. 또 업비트 출범 후 4년 간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기록한 날은 지난 5월 20일로 이날 하루 업비트를 찾은 이용자만 500만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시간은 45분32초로 집계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업비트에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25 14:22: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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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술경쟁력 강화 'KB테크포럼 2021'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신기술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KB 테크포럼 2021'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B국민은행에서 참여를 희망한 직원이 참석했으며 여의도 신관 스타디(Star*D)홀에서 진행됐다. 메타버스와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변화너머'의 저자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이후 각 본부별 프로그램에서 KB국민은행 테크그룹 개발자가 현장에서 직접 추진한 내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B가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방법 ▲코어뱅킹 현대화(Modernization) 사전 태스크(Task) 발굴 및 추진사례 ▲KB OKS(OneCloud Kubernetes Service) 구축사례 ▲인프라 비용절감 및 효율화 활동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포렌식 구축 및 활용사례 등이 있었다.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그 기술을 KB의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향후 다가올 금융의 변화에 있어 테크가 어떻게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한 기대효과를 참여 직원과 함께 공유했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KB국민은행이 디지털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테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혁신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3:28: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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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평균금리 전월比 0.24%P올라…불어나는 빚부담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창구. /뉴시스 국내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한 달 새 0.24%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신용자를 대상으로도 2%대 신용대출 상품 자체가 귀해지는 등 금리 부담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고시에 따르면 10월(9월 은행 금리기준) 국내 18개 은행의 평균금리는 4.34%로 집계됐다. 전월 4.09%에 견줘 0.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각 은행별로는 특히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은 전월 대비 신용대출 평균금리를 0.76%포인트 올리면서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뒤 이어 BNK경남은행(0.6%포인트), 카카오뱅크(0.49%포인트), NH농협은행(0.44%포인트), BNK부산은행(0.42%포인트) 등을 기록했다. 4대 시중은행을 놓고 보면 하나은행의 평균금리는 전월 대비 0.41%포인트 줄어든 반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은 각각 0.11%포인트, 0.06%포인트, 0.18%포인트 올랐다. 고신용자(1~2등급) 신용대출에서도 2%대 신용대출 상품 자체가 희귀해졌다.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전월 5곳에서 KB국민, 신한, 하나은행 등 3곳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전월까지만 하더라도 6개 은행에서 3%대 초반의 신용대출을 제공했지만, 한 달새 2곳이 줄어 4곳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해 차주들의 이자부담 가중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다음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한 차례 올릴 것이라고 시사한 만큼 이자 부담 가중이 커질 전망이다. 한은에 다르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지난해말 대비 2조9000억원, 0.5%포인트 오르면 5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자 인당 연이자 부담도 271만원에서 각 15만원, 30만원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수준에 근접해 신규 대출 중단 혹은 우대금리를 없애는 식으로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금리 상승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5 06:00: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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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핵심 서비스 통합 'KB스타뱅킹' 출시

KB국민은행은 오는 27일 고객 중심으로 진화한 새로운 KB스타뱅킹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돼 현재 1760만명의 고객이 선택한 KB스타뱅킹은 꾸준히 변화를 거듭해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를 찾아오고, 나를 알아주고, 나를 챙겨주는 나만을 위한 나의 KB스타뱅킹'의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개편은 앱의 접근 및 사용 등 모든 부분이 '나(고객)'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새로운 KB스타뱅킹에서는 ▲KB금융그룹 6개 계열사 핵심 서비스 제공 ▲자동로그인 기능 도입 ▲이체 편의성 개선 ▲홈화면 개인화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알림기능 강화 등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뿐 아니라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들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KB스타뱅킹에서도 KB증권(Easy 주식 매매), KB국민카드(KB Pay 간편결제), KB손해보험(스마트 보험금 청구) 등 KB금융그룹 6개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새로운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확장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고객에게 토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비금융 서비스와의 제휴를 확장해 금융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로그인 기능을 이용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인증 단계 없이 아이콘 터치만으로 구동돼 원하는 거래를 빠르고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다. 자동로그인 기능은 본인명의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며 휴대폰 잠금 화면 설정이 필요하다. 자동로그인 기능을 통해 조회, 200만원 이하의 소액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홈 화면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마이자산관리 등 각 고객별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KB스타뱅킹은 속도와 편의성 개선을 기본으로 '나'를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며 "KB스타뱅킹은 은행을 넘어 계열사 및 외부 제휴서비스가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4 14:01: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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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6만7000달러 최고가 경신 후 숨고르기

비트코인이 ETF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가에 거래 중인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를 넘어서면서 6개월만에 신고점 경신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6만4256달러(약 75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저녁 늦게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6만7000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4월 중순에 기록한 종전 최고가는 6만4899달러로 반 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에서도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 때 8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일 저녁 상승세 속에서 8000만원선을 뚫고 한 때 8120만원을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후 하락 전환하면서 같은 시각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78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 이더리움 등 일부 알트코인들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505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2.85% 상승했다. 특히 시총 6위인 솔라나는 22만5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10%가 넘게 급등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지자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외환거래 업체 아바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 나임 아슬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ETF의 등에 올라탄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올해 연말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까지 쉽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1 16:44: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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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에도 호실적 이어가…순익 1조2979억원

KB금융지주 3분기 그룹 손익 현황. /KB금융그룹 K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1조2979억원을 달성해 상반기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갔다. KB금융은 21일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979억원으로 전분기(1조2043억원)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대손충당금 환입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 3조77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등에 힘입어 2조8779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1.1% 급증했다. 3분기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3%, 1.58%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 2bp 상승했다. 특히 은행 NIM은 여신 프라이싱 정책 및 운용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 등으로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은 국민은행이 3분기에 777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2003억원 기록했다. 이 외에도 KB증권,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은 각각 1689억원, 1213억원, 255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에 따른 자산건전성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금융회사들의 세밀한 리스크관리가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KB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380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여력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은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일 디지털 플랫폼 KB스타뱅킹에 대해 소개했다. KB스타뱅킹은 계열사마다 가지고 있는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그룹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금융 재무총괄 이환주 부사장은 "KB금융은 디지털금융시장 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KB스타뱅킹을 시작으로 그룹의 핵심서비스를 고객편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통합 및 재편성해 KB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1 15:46: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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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美 선물 ETF 상장으로 강세...7800만원대

비트코인이 ETF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20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면서 78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07% 오른 78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하면서 투자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티커명(종목코드) 'BITO'로 상장했으며, 상장 첫 날 5%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시초가 40.88달러로 시작해 4.85% 올라 41.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5.4% 상승해 42.1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액도 9억8000만달러(약 1조1549억원)에 이르면서 역대 ETF 상장 첫 날 기준 거래액 2위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선물 ETF의 선방 속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가격도 강세가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이날 오전 중 7897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가(8148만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은 큰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69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84% 올랐다. 또 다른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코인, 리플, 솔라나 등은 각각 59만4500(-0.42%), 1343원(1.36%), 19만1600원(0.31%) 등 1%내외로 움직이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20 16:23: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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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 전환 코인거래소, 재도약 투자 나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원화마켓을 중단하고 '코인마켓'(원화 거래 없이 가상화폐 간 거래시장)으로만 신고를 마친 중소형 거래소가 생존에 나서고 있다. 인력 채용 및 자금세탁방지(AML) 강화에 나선 뒤 추후에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정 확보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중 정보보호관리체계(SMS) 인증을 확보한 뒤 원화마켓 서비스를 중단하고서 코인마켓만을 운영하기로 한 거래소는 총 25개다. 특금법 신고 마감을 앞두고 4대 거래소를 제외하고 일부 거래소들이 실명계정 확보 기대감을 모았지만 끝내 실명계정 확인서 발급을 받지 못했다. 특히 국내 가상화폐 거래 대부분이 원화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이미 거래대금은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실제 원화마켓을 포기한 업체들의 거래소인 원화마켓 서비스 중단 공지를 기점으로 24시간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닥의 경우 지난 8월 중 평균 일일 거래대금이 7600만달러에서 이달 중 99%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코인마켓만 제공하는 또 다른 거래소인 고팍스 역시 거래대금 기준 10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중소형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주요 사업의 수익이 크게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내실 다지기를 이어가고 있다. 추후에라도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정 확인서를 확보한다면 원화마켓을 재개할 수 있는 만큼 당장의 손실을 감내하겠다는 설명이다. 한 중소형 거래소 관계자는 "당장에는 거래량이 감소한 상황이지만 원화마켓 중단 이후에도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앞서 협상을 진행한 은행뿐 아니라 여러 은행과의 소통 가능성을 열고 실명계정 확보에 나서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실 강화를 위해 중소형 거래소에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지닥 운영사인 피어테크는 50명을 ▲개발 ▲인프라 ▲비즈니스 ▲기획 ▲마케팅 등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코어닥스 역시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기술본부 ▲운영본부 ▲경영관리본부 ▲준법감시실 ▲정보보호실 등 부서에서 53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들 거래소들은 자금세탁방지 고도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프로비트는 자금세탁방지 팀을 7개 부서로 세분화하는 고도화에 나서면서 관련 인력 채용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플라이빗 역시 최근 자금세탁방지 팀장으로 캐나다 은행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 출신 인력을 채용했다. 여기에 더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인력 지속 확충, 부서 확대 개편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세밀화와 효율성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1-10-20 16:02: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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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100% 인수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의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입자 최대주주 KB국민은행과 프라삭 기존 경영진의 공동경영 체제로 돌입해 위기에 대응해 왔다. KB국민은행은 높은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삭의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했으며, 그 결과 프라삭은 2020년 전년 대비 5%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마이크로파이낸스(MFI) 시장점유율 44.6%로 대출시장 1위, 전체 금융기관 기준 4위의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러한 위기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던 잔여 지분 인수 결정이 앞당겨졌다. ADB(아시아개발은행)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캄보디아 경제성장률이 2021년에는 1.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5.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KB국민은행은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보유한 캄보디아의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프라삭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글로벌 Biz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잔여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KB의 핵심역량과 노하우 전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프라삭의 상업은행 전환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KB가 가진 핵심역량을 프라삭 고유의 경쟁력에 접목시킬 계획"이며 "프라삭은 향후 캄보디아 리딩뱅크를 넘어 KB의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전략적인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0 11:31: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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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보합세…비트코인 7600만원

19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19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멈추고 76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20% 76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한 때 77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등락이 이어지면서 7500~7600만원대 사이를 오가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76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거래가격보다는 국내 거래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김치 프리미엄'이 3.9~4.0%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도 보합세를 이어갔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66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17%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 코인, 리플, 솔라나는 각각 60만3000원(1.94%), 19만3600원(0.16%), 1337원(-0.15%) 등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출시를 앞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자금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CNBC는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 공동창립자를 인용해 "연내 500억달러(약 59조원)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ETF가 공식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하면 각종 자산 운영업체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용이해져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약 1억18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9 16:19:38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