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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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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선물 ETF 데뷔…국내, 업권법 해결이 먼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뉴욕증시에 공식 출시되면서 제도권 편입이 이뤄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업계를 정의할 수 있는 법인 업권법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첫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산관리업체 프로셰어는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는 ETF상품을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BITO라는 티커(종목코드)로 거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외에도 발키리, 인베스코 등이 신청한 선물 ETF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클 사피어 프로셰어 최고경영자(CEO)는 "수 년 간의 노력을 통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게 됐으며, 미국 가상화폐(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ETF 역사에 있어) 2021년은 첫 번째 가상화폐 ETF가 출시된 해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자체에 투자하는 현물 ETF보다는 영향력이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기존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 증권시장을 통해 비트코인 등에 투자가 가능해진 점 등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내 가상자산 ETF 출시에 국내 ETF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를 정의할 수 있는 법인 업권법 조차도 마련되지 않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미비하다는 반응이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은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투자자보호 등 산업을 정의할 수 있는 내용은 부족한 상황"이며 "투자자 보호 제도 등을 갖춘 업권법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가상자산 업권법 논의에 소극적이었던 금융당국이 최근 적극적으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국회 입법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권법에 대해 "불공정 거래는 어떻게 막을 지, 이용자 보호 문제는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며 "종합적 이슈에 대해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 의원실 관계자는 "미국에서 ETF가 출시하는 등의 과정이 입법과정에 유효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춰 논의를 거친 뒤 입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10-19 15:33: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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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 홍보대사 위촉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본점에서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격려금 2000만원 전달과 함께 스타 톡톡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 종목까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과 지난 9월에 막을 내린 2021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해 광주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광주여자대학교에 재학중으로 광주를 세계에 빛낸 안산 선수를 광주은행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원하는 바람을 전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대한민국 양궁에 감사하고, 고향을 빛낸 안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2020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발판으로 우리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양성과 지역 체육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금 전달 후에는 안산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되었다. 광주은행 임직원과 본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인회는 지역 출신 스포츠 스타와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1-10-19 15:31: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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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산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데이 봉사활동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직원들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행사에 참여했다. 빗썸은 지난 16일 임직원 건강관리와 환경보호를 위한 '빗썸 플로깅 데이' 행사를 가졌다.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플로깅 행사는 등산로와 시민공원 주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건강한 사회공헌 활동을 목표로 추진됐다. 빗썸 관계자는 19일 "이번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보호를 비롯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내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빗썸 사내 봉사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전사 차원으로 반영해 행사를 발전시켰고 ▲청계산 ▲관악산 ▲양재시민의숲 ▲서울숲 ▲일산호수공원 등 10개의 서울 시내와 근교 주요 산악코스와 시민공원 코스에서 진행됐다. 총 40명의 빗썸 직원들은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각 코스 당 최대 4명까지 참여인원에 제한을 뒀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새로 입사한 직원들과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플로깅을 하는 동안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이 고생한다는 덕담에 작은 실천을 통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빗썸은 이번 활동을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고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자발적인 임직원의 참여율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플로깅 행사를 기획한 빗썸 인사총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빗썸의 주축인 MZ 세대 직원들이 서로 즐기는 분위기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책임을 비롯한 ESG 요소를 중시하는 사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달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의 '여아지원사업' 캠페인을 후원하고 올해 초 '이른둥이(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10-19 14:18: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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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7700만원 터치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18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강세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이날 한 때 7700만원을 기록한 후 소폭하락해 7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47% 오른 76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40%가 넘는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7300만∼74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날 들어서 다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오전 한 때 7700만원을 고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해 76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먼저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474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55%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바이낸스 코인도 58만1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1.04% 소폭 상승했다. 반면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1349원(-2.60%), 19만7000원(-1.94%) 등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 시작이 임박한 가운데 선물 ETF가 현물 ETF의 승인을 이끌어낼 가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각) CNBC,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현지기준 18∼19일 내 출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가 궁극저으로 현물시장 기반 ETF 출시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ETF 출시로 수 년 간 가상화폐 시장에 길을 터주지 않았던 SEC가 비트코인 ETF 관련 상품을 처음 승인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선물 ETF이지만 이를 제도권 진입의 첫 발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특히 이번 ETF를 시작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네트 지라시 ETF 스토어 사장은 "이번 비트코인 선물 ETF는 전통 금융시장과 가상자산에 대한 연결을 진일보하게 한 사건"이며 "사후효력 수정안이 SEC의 암묵적 승인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8 17:05: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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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블록체인과 미디어 산업 동향 특강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18일 '블록체인과 미디어 산업,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KINA 월례 CEO 특강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부설기관인 KINA 교육센터를 이달 출범하고 이번 월례 CEO 특강뿐 아니라 관련 교육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의춘 인신협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KINA 월례 CEO특강뿐 아니라 신규 기자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강은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인 김형중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블록체인을 통한 미디어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부터 미디어 업계에서의 활용안에 대해서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블록체인에 콘텐츠를 올리는 형태가 되면 콘텐츠의 출처와 같은 내용에 대한 구분이 명확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김 교수는 "한 번 작성한 기사를 블록체인에 올리게 되면 해당 뉴스에 대해 세계적으로 누가 최초로 어디서, 누군가가 보도를 했는지와 같은 콘텐츠의 출처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대해서 현재 학계에서도 활용하는 논문 인용 횟수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을 뉴스 콘텐츠에도 적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기사 콘텐츠의 NFT화, 메타버스 활용안 등 질의응답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2021-10-18 17:04: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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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강민국 "조국 일가 미상환 채권 원리금 134억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30억원이 넘는 돈을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캠코로부터 받은 '조국 일가 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채권 원리금이 133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캠코 보유 조국 일가 채권은 원금 잔액 22억1000만원, 이자 111억7000만원이다. 관련 법에 따라 법정이율(12∼19%)을 적용한 결과다. 캠코가 보유한 조국 일가 채권은 '웅동학원 채권'과 '기술보증기금 채권'이다. 웅동학원 채권은 조 전 장관 부친이 보증을 서고 웅동학원이 동남은행으로부터 지난 1995년12월20일(30억원), 1998년6월26일(5억원)에 각각 대출받은 후 연체된 대출잔금채권으로, 1998년 동남은행이 파산하자 한국주택은행을 거쳐 1999년 캠코가 부실채권(원금35억원)을 인수했다. 이후 현재까지 회수된 채권 금액은 지난 2001년 19억9000만원, 2018년 1억7000만원 등 총 21억6000만원이 전부다. 지난달 말 기준 웅동학원 채권 잔액은 원금 잔액 13억4000만원에 이자 73억9000만원을 합친 87억3000만원이다. 기술보증기금 채권은 조 전 장관 부친이 대표로 있던 고려종합건설과 코리아코팅엔지니어링이 1995년 기보의 보증을 받아 농협, 부산은행, 주택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8억7000만원에 대한 연대보증채권이다. 지난 2013년 10월 기술보증기금에 채권을 넘긴 이후 지난 8년간 채권을 회수한 적이 없었다. 지난달 기준 조 전 장관 일가의 기보 채권 잔액은 원금 잔액 8억7000만원, 이자 37억8000만원 등 46억5000만원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강 의원은 조 전 장관 일가의 채권이 늘어나는 데도 채권 추심 기관인 캠코의 회수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캠코 내 채권 추심 횟수 등에 대한 규정이 없음에도 조국 일가 채권에 대한 변제독촉 실적이 저조하고, 그 마저도 단순 우편 채무변제 안내장 발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추심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캠코는 보유 채권 중 고액의 장기간 보유 채권들에 대한 강화된 채권 회수 방안과 이를 위한 제도개선 마련에 필요한 법률적 검토에 착수하라"고 덧붙였다.

2021-10-18 15:37: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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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자서명인증 사업자 선정

KB국민은행은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 평가, 인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받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 평가를 받고, 인정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정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정 획득을 통해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에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고,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KB모바일인증서의 사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택스, 복지로 등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8여개의 공공서비스에 KB모바일인증서가 도입됐으며 하반기에도 공공웹사이트에 공공간편인증이 확대될 계획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가 계속 늘어날 계획이다. KB모바일인증서는 지난 2019년 7월 고객에게 선보인 이후 2021년 10월 발급자가 891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 지문, 패이스(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금융거래도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B모바일인증서는 KB금융그룹 내 KB증권,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SO(Single Sign On) 기능이 적용되어 KB스타뱅킹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계열사 앱으로 이동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의 우수한 기술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공공·민간기관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인증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8 14:08: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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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려대 경영대학과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사회공헌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운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원들이 경영학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상호 간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경영진 양성 및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공헌 강화와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종석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운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0-18 11:10:3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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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출시 예고…해외 '6만달러'·국내 '7400만원'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40%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개당 거래가격은 6만1000달러, 국내에서는 75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112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하더라도 4만3000달러에 거래됐으며, 보름넘는 기간 동안 39%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에는 6만3000달러선까지 접근했다가 하락했다. 국내 거래가격도 5개월만에 700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지난 1일 5350만원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7505만원에 거래되면서 40% 넘게 급등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SEC가 자산관리업체 '프로쉐어'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지난 15일 5명의 위원이 회의를 통해 프로쉐어의 ETF를 승인했으며, 이르면 18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승인 가능성이 거론되는 ETF는 현물 가격이 아니라 선물 가격을 기반으로하는 ETF다. 선물 ETF라는 점에서 현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제도권 편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승인된 ETF는 선물을 구매하는 상품으로, 비트코인 현물가격에 미칠 영향은 현물 ETF보다는 낮을 것"이며 "제도권 편입이 불가능해보였던, 비트코인이 점차 제도권 편입의 기미가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 연구원은 "선물 ETF 승인으로 제도권 편입의 역사적인 첫발을 뗐으며, 결국 현물 ETF도 시간문제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의 ETF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대금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코인게코 통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전일 오전 11시 기준 24시간 동안 거래대금은 20조원을 웃돌았다. 이달 들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일일 거래대금 평균이 13조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증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021-10-17 15:42: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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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은퇴준비자의 연금저축 활용법은?

Q.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요,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5년간 연금저축에서 연 1500만원의 연금을 받아 생활비에 보태려고 합니다. 그런데 계좌관리의 편의를 위해 연금저축 적립금을 퇴직금을 받은 개인형 퇴직연금(IRP)로 이체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해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A. 연금저축 또는 본인추가납입액에 해당하는 IRP에서 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연금액은 연 1200만원 이내로 받아야 기타소득세(16.5%)보다 낮은 세율인 연금소득세(3.3~5.5%)가 부과됩니다. 만약 연금액이 연 1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연금수령액 전체에 대해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6.6~44%)가 부과되기 때문에 연 12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연금의 수령시기 또는 수령기간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연금저축과 본인추가납입액에 해당하는 IRP 중 소득·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으로부터 받는 연금액은 연 1200만원 한도산정에서 제외되므로, 연금의 수령시기 또는 수령기간 조정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계좌관리의 편의를 위해 55세 이후 계좌 가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시점부터 연금저축과 '퇴직금을 받은 IRP'간 자금을 이체해 계좌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퇴직금을 모두 인출한 후에 연금저축의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 인출시기 또는 금액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계좌를 통합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계좌를 통합한 후에 계좌를 해지하는 경우 연금저축 부분만 일부 해지할 수 없고, 통합된 계좌 전체를 해지해야 합니다. 이때 전체 계좌 해지에 따른 세제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10-17 13:44: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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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 획득

KB금융그룹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의 SBTi 승인은 금융회사로서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모든 기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로 지금까지 전 세계 970여개 기업이 SBTi로부터 목표 승인을 받았지만, 금융회사의 경우에는 그동안 승인 사례가 없었다. SBTi는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기업들의 탄소감축 목표 수립에 대한 가이드를 지원하고 목표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탄소감축 목표 설정과 관련해 글로벌을 대표하는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KB금융 측은 "이번 승인 획득을 통해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넷 제로 S.T.A.R'가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글로벌 객관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KB금융은 금번 SBTi 승인을 계기로 탄소중립 추진을 향한 선결과제인 목표 수립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모니터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승인은 비단 KB금융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기업들이 탄소감축을 위해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이정표"라며 "앞으로 KB금융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향하는 발걸음을 고객 및 사회와 함게하며 실질적인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0-15 15:02: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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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대출 중단…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가계대출 조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으로 확산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내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에 대한 신규 취급을 연말까지 중단했다. 경남은행은 우선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그러나 전세자금대출 상품 중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하다. 신용대출 중에서는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 '직장인 플러스 알파론' 등이 중단됐다. 같은 금융그룹인 부산은행도 지난 12일부터 타행 전세자금대출의 대환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실수요를 고려해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규는 그대로 취급한다. 부산은행은 앞서 지난달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타행 대환대출 판매를 중단하고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원신용대출'도 중단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를 내세우면서 지방은행들도 선제적인 조치로 대출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8월부터 NH농협은행이 신규 담보대출 취급 중단에 나서면서 시중은행부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연쇄적으로 대출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총량에 다다른 일부 지방은행들까지 대출상품을 중단했다"며 "나머지 지방은행도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대출 중단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의 대출 중단 도미노 현상으로 실수요와 직결된 대출까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금융당국도 한 발 물러선 반응을 보였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투자협회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실수요자가 이용하는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4분기 중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6:06:23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