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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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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신한카드가 ESG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ESG전략 방향 및 관련 사업들을 이사회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관련 규정을 의결하고 총 5명의 ESG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회를 바탕으로 ESG관련 주요 전략 결정과 정책 수립을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총광 및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카드 측은 "ESG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사 ESG 추진동력의 강화 및 ESG활동의 체계화와 함께 투명성 역시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ESG경영 추진을 위해 이사회부터 실무 부서까지 참여하는 유기적인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ESG위원회 설치를 시작으로 경영진으로 구성한 ESG협의회, 실무부서 부서장으로 구성한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ESG 전담조직인 ESG팀을 지난해 신설했다. 친환경·상생·신뢰 경영 차원의 전사 ESG전략과제를 실행하고 임직원들의 ESG내재화 및 ESG성과보고서 발간 등 ESG경영 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서는 서울숲 내 도심 속 녹색공간 건립, 환경부 주관 K-EV100캠페인 참여 등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신한카드의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ESG 성과 또한 고객 및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전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5-27 14:24: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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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30%까지 확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오는 2023년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방안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개선 내용을 발표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법과 도입취지에 맞게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포용금융에 기여하겠다는 것. 중·저신용자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인 사람이다. 약 2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지난해 말 2조원 수준에 그쳤던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공급 금액을 올해 말에는 4조6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은행별로는 카카오뱅크가 작년 말 10.2%에서 오는 2023년까지 30%까지 늘린다. 또 케이뱅크는 증자가 완료되는 2022년부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2023년에 32%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본인가 심사를 받고 있는 토스뱅크는 영업 첫 해부터 해당 비중을 30% 이상으로 설정해 4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 중·저신용자 상환 능력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 인터넷은행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6월 중 실제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한 중신용자·신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로 특화 모형을 추가한 새로운 CSS를 적용한다. 케이뱅크도 신파일러 특화모형 추가뿐 아니라 금융정보와 대안정보 가명결합한 데이터 신용평가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금융위는 인터넷은행의 대출 계획 이행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한다. 인터넷은행의 계획을 사전 공개하고 은행별로 이행현황을 분기별로 공시한다. 또 은행별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계획 미이행 시 신사업 진출을 위해 인·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질적 판단 요소로 삼기로 했다. 한편,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확대에 따른 인터넷 은행들의 연체율 상승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연준 금융위 은행과장은 "인터넷은행 인가때 중저신용자 시장을 중점으로 신용을 공급하겠다는 사업계획이 전제였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면 정확하게 상환능력을 평가해 적정 금리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7 11:11: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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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이틀째 반등...비트코인 4800만원대

26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이틀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세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면서 시총 상위 가상화폐를 포함한 대부분 가상화폐가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32% 상승한 48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지난 24일 한때 4000만원선이 무너졌지만 이틀 연속 4700만∼4800만원선에서 거래되면서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이오스, 에이다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8.59% 상승한 344만원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거래소 내 거래금액 상위인 ▲리플 1260원(10.64%) ▲이더리움 클래식 9만8050원(4.53%) ▲이오스 7700원(17.56%) 등도 전일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가상화폐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 보호가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1'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을 만나 "암호화폐 가격 변동은 우리가 보호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격 변동에 대한 보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지만, 부실 거래소 관련 투자자 보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은 위원장은 "거래소들이 특정금융거래법(특금법) 시행일인 9월25일까지 실명계좌 등의 요건을 갖추면, 거래소가 고객의 돈을 빼갈 수 없도록 계좌가 분리된다"며 "이때 거래소가 정부 규제 틀 안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보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5-26 16:53: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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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인 1만개 돌파…국내도 신규 코인 줄줄이 상장

비트코인을 포함해 가상화폐(가상자산)의 종류가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가상화폐 속에서 국내 거래소도 상장 가상화폐 개수를 늘려가고 있지만 투자자 보호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사이트에 등록된 가상화폐 개수는 이날 기준 1만54개다. 지난 2013년 5월에는 10개에 불과했던 가상화폐는 2014년 2월 100개, 2017년 8월 1000개를 돌파한 뒤 4년 만에 지난 24일 처음으로 1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세계적으로 다시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코인갯수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한 달 동안은 600개 가까이 늘어나면서 하루평균 20개 꼴로 새로운 가상화폐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도 신규 가상화폐 상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총 38개의 신규 코인 상장(원화·BTC마켓) 소식을 공지했다. 각 사별로는 빗썸이 지난 총 14개를 신규 상장하면서 가장 많은 수를 추가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도지, 클레이튼, 미스블록 등 12개의 상장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업비트 3개, 코인원 12개, 코빗 9개의 상장을 진행했다. 거래소 입장에는 가격의 등락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들의 거래에 따라 수수료를 수취하는 만큼 가상화폐 다양화에 공을 들인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신규 상장과 함께 가격이 급등하는 소위 '펌핑' 후 급락하는 현상을 되풀이 하고 있다. 지난 25일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한 미스블록의 경우 389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3시간만에 2944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업비트에서 상장됐던 가상화폐 중 하나인 플로우는 상장일 최고가 9만3980원을 기록한 뒤 이날 1만8000원대에 거래되면서 79%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펌핑 후 급락이 되풀이 되는 상황에 거래소들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빗썸의 경우 신규 가상자산 상장 직후 과도한 매도 물량 출회를 막기 위해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여기에 외부로부터 대량으로 가상자산이 입금되면 출처 증명 절차를 거친 후에 거래가 가능하다. 또 각사별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진척도가 부진한 가상화폐의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상장폐지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각 거래소가 다루기에는 과한 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들이 100여개가 넘는 가상화폐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직원의 수는 터무니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1-05-26 15:53: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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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출시

하나은행은 모바일전용 하나원큐 앱에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지원하는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더카 직거래는 동호회 등 중고차 직거래 장터에서 이뤄지는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대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한 모바일 기반 차량 명의이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오프라인 서류제출 및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등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며 "직거래 차량에 대한 무료 체크(보험사고이력,침수·압류여부등), 차량 동행 점검부터 차량 정비 서비스, 원거리 탁송까지 원클릭으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언택트 시대에 스마트한 개인 간 중고차 직러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출시 및 지난 18일 업무제휴 협약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은 자동차 경매 전문기업 카옥션과 자동차 다이렉트 금융 전문기업 카동과 함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하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력·개발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일부터 7월말까지 하나원큐 앱에서 퀴즈를 참여하는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20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명의이전 하는 손님 100명에게는 명의이전 수수료 반액에 해당하는 2만5000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하나손해보험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자동차보험 만기알림을 신청한 차량소유자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1잔 무료 쿠폰도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불안하고 불편했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가 편리하고 안전한 직거래로 새로이 경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손님들이 중고차 직거래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업무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6 15:18: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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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15기 SMART 홍보대사 공식 활동

하나금융그룹은 제15기 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가 6개월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그룹차원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하며 SNS를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 12개팀(55명)의 제15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ESG(애쓰지) 워너비'를 주제로 ▲ESG캠페인 기획 및 참여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사 디지털 마케팅 참여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 TV출연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 수료자와 우수 활동 팀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하나금융그룹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디지털 마케터로서 그룹을 대표하는 ESG 영 리더다"며 "코로나19의 제약을 뛰어넘어 디지털 플랫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SMART 홍보대사는 지난 14기까지 총 810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으며, 활동 수료 후에도 그룹 관련 다양한 행사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21-05-26 15:17: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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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 가상자산업권법 TFT 구성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가상자산업권법 제정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금융, 법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개정 특금법과 시행령 심의 과정에서도 TFT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가상자산 제도화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협회는 이번에 구성한 업권법 TFT를 통해 법 제정 과정에 업계의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가상자산 산업과 기술의 발전 및 진흥, 소비자 보호, 법적 안정성 제고, 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가와 사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업권법 TFT의 단장의 맡은 이종구 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업권법과 관련해 국회에서 다양한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지만 산업과 기술 발전, 이용자 보호까지 아우를 수 있는 균형 잡힌 통합안이 도출되는 것 이 중요하다"면서 "업계 의견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갑수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가상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은 거대한 시대적 흐름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업권법 제정 과정에서 업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5-26 13:41: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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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카드고객행복센터 직원 권익보호 업무협약

NH농협카드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농협카드고객센터에서 카드고객행복센터 상담사의 업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감성 케어(Care)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악성민원에 상처받은 상담사들이 심신 안정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성 케어 프로그램은 여성인력지원 특화 기관인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힐링 플라워 클래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상담사의 심신 이완 및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협카드는 상담사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상담사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감정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고객행복센터 상담사는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악성민원에 노출되기 쉬운 감정노동자이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로부터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며 "상담사의 정신건강 회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1-05-26 13:40: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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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3년만에 프리미엄 카드 '더 핑크' 출시

현대카드가 새로운 컬러의 프리미엄 카드인 '더 핑크(the Pink)'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카드 더 핑크는 지난 2018년 출시한 더 그린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카드다. 그동안 분홍색은 귀엽고 로맨틱한 느낌이 강해 프리미엄 색상으로 활용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강렬하고 펑키한 감성의 핑크 컬러 디자인에 강력한 혜택을 담아 젊고 역동적인 프리미엄 카드로 재탄생 시켰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더 핑크는 프리미엄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모든 백화점을 포함해 주요 프리미엄아울렛과 쓱닷컴, 롯데온 현대몰 등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여기에 전국 160여 곳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구성한 현대카드 클럽 고메 가맹점에서도 5%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사용금액에 따라 기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처에 상관없이 당월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 100만원 이상은 1.5%, 2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2%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더 핑크 전용 M포인트는 연간 50만 M포인트까지 더 핑크 바우처와 교환할 수 있다. 더 핑크 바우처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롯데면세점, 지정 특급 호텔, 해외직구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더 핑크 회원은 핑크 컬러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4가지 디자인의 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수 금속 플레이트(디자인 1종)도 추가로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 금속 플레이트는 발급수수료를 부과한다. 카드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 모두 15만원이다.

2021-05-26 13:40:3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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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진출 카드사, 미얀마 사태에 '휘청'?

카드사 동남아 법인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에도 준수한 실적을 거뒀던 모습과 달리 연초부터 미얀마 사태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업카드사 4개사(신한·KB국민·우리·롯데)가 올 1분기 동남아 지역 해외법인에서 36억33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9억7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이다. 각사의 해외법인 실적은 진출 국가에 따라 엇갈렸다. 특히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에 발생한 군부 쿠데타 이후 실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우리카드의 미얀마 현지법인 투투파이낸스에서 올 1분기 7억5000만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억7500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미얀마 법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 역시 같은 기간 99억82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는 전년 동기에 3억2700만원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손실이 급증한 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얀마 사태 등 대외적인 환경에 따라 영업이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쌓다보니 단기적으로 손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한카드가 보유한 또 다른 동남아 법인 인도네시아(신한인도파이낸스), 베트남(신한베트남파이낸스)에서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미얀마와 달리 같은 기간 베트남은 순익이 48.49% 증가했고, 인도네시아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KB대한특수은행), 인도네시아(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 태국(KB제이캐피탈) 등에서 1분기에 41억7400만원의 순익을 거뒀다. 특히 캄보디아 법인은 지난해 1분기만 하더라도 순익이 4800만원에 머물렀지만 1년 만에 27억5900만원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법인, 지난 1월 인수한 태국 법인까지 각각 3000만원, 13억8500만원의 순익을 거두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카드는 아직까지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는 지난 1분기 33억51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베트남 법인이 아직까지 투자단계이기 때문에 초기비용이 꾸준하게 들어가 향후 3∼4년 이내로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졌음에도 동남아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이어가면서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26 06:00:1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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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이더리움 10%…일제히 반등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25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대장주 비트코인 4%, 이더리움 10%, 리플 17% 등 거래가격이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47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219만원(4.83%) 가량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오전 한때 4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었다. 이후 3854만원을 저점으로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이날 오전 중 4700만원대까지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반등에 힘입어 주요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323만원(10.73%), 이더리움클래식 9만7350원(34.46%), 리플 1227원(18.0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오스, 비트코인캐시, 비트토렌트 등이 같은 기간 15%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바닥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산업에 대해 유망하다고 주장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머스크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지역의 비트코인 채굴업자들과 대화했다"며 "그들은 현재 사용 중이거나 향후 계획 중인 재생에너지 사용상황을 밝히기로 했으며,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전했다. 한때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이 과하다며 테슬라에서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밝혔지만, 친환경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띄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5-25 16:35: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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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비합리적 업무 관행 탈피

DGB금융그룹이 관행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탈피하고 업무 만족도 증대를 통한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통합 장기 프로젝트로 그룹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E.R.R.C 캠페인'을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RRC 캠페인은 업무에서 '제거하고(Eliminate)' '감소시키고(Reduce)' '향상하고(Raise)' '창조하는(Create)' 네 가지 요인을 발굴해 기존 관행과 불필요한 형식에서 벗어나 생산성 향상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이다. DGB금융 측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성과문화를 확산하고 그룹 소통 향상을 통한 업무 생산성 확대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워라벨 근무환경을 조성해 업무 만족도를 제고해 지속가능한 원 DGB 기업문화 구축을 목표로 뒀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은 그룹의 기업문화 슬로건인 '아임C.E.O' 정신으로 DGB 구성원들이 위치와 관계없이 같은 목적지로 향하는 공동 운명체이자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원 DGB'를 지향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내 임직원 개선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각 계열사의 독창적인 기업문화에 맞게 아이디어 타당성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캠페인 종료 후 실현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포상하고, 미실행 업무제안은 재검토할 계획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임직원 함께 만들어가는 그룹의 기업문화 슬로건 아임 C.E.O 정신으로 주인의식, 고객우선, 성과중심 등 일관된 DGB 핵심가치의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ERRC 캠페인을 통한 새로운 프로세스 도전으로 조직에 활기를 부여하고 업무방식을 개선해 직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5 12:32:5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