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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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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정인철·이부의' 공동대표이사 체제…사업 다각화로 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태광산업이 정인철, 이부의 공동대표이사 체제 전환 이후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 전략을 공유했다. 정인철, 이부의 태광산업 공동대표이사는 2일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성장 전략 추진이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에서 두 명의 대표이사가 이를 각각 전담해 균형있게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 보다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IR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태광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 기회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최근 애경산업 인수를 마무리하며 K-뷰티를 중심축으로 한 B2C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위해 동성제약 인수도 진행 중이다. 태광산업은 "케이조선 인수를 위해 투자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매각주관사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 활용 방안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現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을 인수했으며 신규 부지 매입 등을 통해 부동산 개발과 연계한 사업 기회도 함께 검토 중이다. 태광산업은 "신사업은 개별 투자에 그치지 않고 명확한 기준 아래 추진되고 있다"며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장치산업 기반 B2B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소비재 및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B2C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부동산 개발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 투자를 통해 사업 기반의 안정성을 함께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2 16: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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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사태,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섬' 한국…"해운 경쟁력 강화 필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볼때 해운 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해양기자협회 간담회에서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태와 관련해 해운 산업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초 발생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호주 등 전 세계가 '배 한 척이 멈추면 세계는 멈춘다'는 말을 하루하루 체감하고 있다. 실제 전 세계 무역의 약 90% 이상이 해상 운송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 부회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마비됐다"며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사태가 우리 산업과 우리 국민에 직결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화물이 어떻게 잘 수송될 수 있을지 우리 수송 능력을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호르무즈 사태는 전략상선대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양 부회장은 "전쟁 등 유사시 물자를 수송할 수 있는 전략상선대를 육성해야 한다. 현재 88척 규모의 국가 필수선박제도를 확대 개편, 200척으로 늘려야 한다"며 "평시 물동량의 40%를 전략물자 수송선으로 지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화물 수송 능력의 법제화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핵심 에너지의 적취율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기준 LNG 적취율은 34.5%로 전년(38.2%) 대비 3.7% 포인트 감소했다. 총수입 물량인 8685만 9000톤 가운데 국적 선사로 실어 나른 물량은 2995만 4000톤에 불과했다. LNG 적취율은 2020년 52.8%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화물 수송 능력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다"며 "원유·LNG에 대한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높이고 선대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시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양 부회장은 "통행료가 고착화되면 유가 상승으로 직결된다"면서도 "통행료를 내고 이란 영해를 경유해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이 선사들 입장에서는 현재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역에 억류된 선박에는 한국 선박과 한국인 승선자가 남아 있다. 양 부회장은 "현재 해협에 갇혀 있는 8개사 10척의 선박 대부분이 중소선사"라며 "한국인 선원들이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정부와 지원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02 16:2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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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뉴욕 오토쇼서 픽업·친환경·고성능 모델 대거 공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지 전략 모델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을 세계 최초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을,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특히 현지 수요가 높은 SUV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현지 점유율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볼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볼더는 '극한의 모험을 추구할 자유'를 디자인 요소로 구현한 콘셉트카다. 모델명은 아웃도어의 성지로 알려진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에서 따왔다. 현대차 미국 디자인센터 주도로 탄생한 볼더는 일반 고객뿐 아니라 오프로드 마니아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볼더는 현대차가 미국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어떠한 방식으로 제공하려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근간이며, 현대차는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견인할 핵심 모델로 신형 셀토스와 소형 전기차 EV3를 전면에 내세웠다. 총 21대 차량을 전시한 기아는 SUV·전기차·목적기반차량(PBV)을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신형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연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기아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BV 모델 'PV5 WAV' 콘셉트를 공개하며 상용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를 위해 고성능과 맞춤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G90 윙백 콘셉트와 하이퍼카 모델 등을 함께 전시했다. 또 제네시스는 부스에 '마그마 존' 및 '마그마 레이싱 존'을 마련해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의 비전을 선보였다. 마그마 프로그램의 첫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배치해 관람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4-02 15:1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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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한국GM·르노코리아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누적 판매 3,000대 달성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3062대를 기록하며 3000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해 수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2023년에는 고속형 수소전기버스인 '유니버스 FCEV'를 각각 출시했다. 일렉시티 FCEV는 최고출력 180킬로와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 최대 토크 4500N·m의 모터, 78.4㎾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 효율을 높인 모터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수소 탱크 용량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1.2㎞ 주행이 가능하다. 유니버스 FCEV는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350㎾, 최대 토크 1800N·m의 모터, 48.2㎾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전후 흔들림을 줄이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960.4㎞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그룹 전체 사업장에서 74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55대를 추가 도입한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통근버스 전체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발맞춰 상용 전동화 AS 거점을 40개 이상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상 수상 현대차의 아이오닉 6 N이 글로벌 시상식에서 고성능 부문 상을 받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용 전기차(EV)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월드카 어워즈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6개다. 올해는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총 98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아이오닉 6 N은 같은 날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에 뽑혔다. 이보다 앞선 올해 1월에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의 '2026 왓 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에 선정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개발 과정에 참여한 모든 현대차 임직원에게 매우 뜻깊은 영예"라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생활 활용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을 인정해준 심사위원단과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엠한마음재단, 플로깅 환경봉사 활동으로 올해 첫 사회공헌 개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는 지난달 31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곡노인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해온 캠페인 '시간을 걷다, 자연을 줍다'의 마지막 회차였다. 이날 한국GM 임직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여 명은 캠프마켓·부평공원 일대에서 플로깅과 부평구 역사 탐방, 커피박 그림판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임직원과 지역 어르신들이 끝까지 꾸준히 함께해 준 덕분에 세 차례의 플로깅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환경·교육·복지 전반에서 지역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엠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한국GM 임직원 누적 2만3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약 23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임직원 1800명이 동참했으며, 봉사활동 시간 역시 1만681시간으로 같은 기간 43% 증가했다. ◆르노코리아, 5월 말까지 봄철 차량 관리 지원 르노코리아가 4월과 5월 두 달 간 에어컨 필터와 일부 액세서리 항목을 대상으로 '봄맞이 특별 정비 혜택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봄맞이 특별 정비 혜택 캠페인은 전국 7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364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대비를 위해 이 기간 동안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로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20%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에어컨 필터 교체 시 구매 혜택은 15%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서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동시에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에어컨 필터를 정비한 고객 중 마이 르노 앱에 가입한 33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필랑트 전용 머천다이징(MD)을 구매할 수 있는 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르노코리아의 'PM 0.3 프리미엄 캐빈 필터'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최대 99%까지 여과해 차량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항균 처리를 통해 필터 내부의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증식을 억제하며, 악취 및 유해가스 흡수 기능도 갖춰 봄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기간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하면 그랑 콜레오스 전용 '트렁크 엔트리 가드'와 '프런트 그릴 데코', 아르카나 전용 '리어 스포일러' 액세서리도 30%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의 순정 타이어도 20% 구매 혜택을 받고 교체할 수 있다.

2026-04-02 15:0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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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현장 중심 경영 박차…美 통합 제련소 찾아 비전 공유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고려아연 경영진은 현지 임직원과의 첫 공식 소통 자리를 갖고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반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려아연은 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 및 계열사 출범을 기념하는 '데이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요한 순간: 하나의 팀, 하나의 방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지 제련소 및 광산 임직원의 합류를 환영하고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박기원 사장, 이승호 사장, 김기준 본부장, 권인대 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테네시주 부지사와 지역 정치·행정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이 미국 제련소 사업을 전담하는 '크루서블 사업부'를 신설하고 최윤범 회장 직속으로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회사는 기존 니어스타 USA 제련소 인수 완료를 기반으로 현지 법인을 출범시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윤범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의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최신 기술과 경험을 집약해 세계 최고의 핵심광물 처리 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첨단 기술의 가장 근간에는 '사람'과 '진심'이 있다"며 조직 통합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제련소 숙련 인력을 그대로 승계해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본사 핵심 인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초기 안정화를 도모한다. 또 고려아연은 제련과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만큼 제련 부산물 약 62만 톤을 재활용해 게르마늄, 갈륨, 인듐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보유 광산을 통해 원료 수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 이후 비철금속 제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쌓아온 기업으로, 아연·연·동은 물론 금·은 등 귀금속과 다양한 핵심광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총 13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함께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의 이번 투자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국 내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2 13:3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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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고유가·고금리 대응 나서…전기차·하이브리드 부각

국내 완성차 업계가 유가 상승과 고금리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 심리 둔화를 타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자동차 시장 소비 흐름이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충전 요금 인하'에 나선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기차를 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초고속 충전망 '이-피트'(E-pit) 요금을 1 당 199원에 제공하는 '웰컴 199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h 당 199원의 요금은 환경부의 공식 급속 충전 요금(100㎾ 이상 기준)인 1㎾h 당 347.2원과 비교해 40% 이상 저렴하다. 충전 할인은 7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국GM은 쉐보레 구매 고객에게 유류비와 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소형 SUV인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할부 기준 연 3.5% 이율 혜택과 함께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60개월 할부는 연 4.0% 이율에 3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고,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36개월 할부 기준 연 4.0% 이율에 50만원의 유류비 지원을 제공한다. 픽업트럭 '시에라' 구매 시에는 5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36개월 기준 연 4.5%, 60개월 기준 연 5.0% 이율로 구매하는 혜택을 주고,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는 주력 모델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유류비 50만원을 특별 지원하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총 100만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해 생산된 차량의 경우에는 할부 원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는 '마이 웨이' 할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수입차 업계도 4월 한달 간 차량용 액세서리 패키지 프로모션과 전기차 주요 부품 보증을 연장하는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 MINI 코리아는 'MINI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전기차 모델 'ID.4', 'ID.5' 소유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폭스바겐 보증 연장 프로그램' 출시했다. 캐딜락&GMC코리아는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한 판매 프로모션과 함께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캐딜락은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GMC 또한 GM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2%의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04-02 10:4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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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중견 3사, 신차 효과로 비수기 탈출

한국GM과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가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3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35만8759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29만6909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는 같은 기간 2.0% 감소한 6만185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국내외 시장에서 국내 5만 6404대, 해외 22만 8978대, 특수 47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8만 585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8% 증가하고 해외는 0.4%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870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899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내수는 8.4% 증가한 6630대, 수출은 10.6% 증가한 2366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달 출고를 시작한 신차 '필랑트'가 4920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1271대, 아르카나는 438대 판매됐다. 해외 시장으로는 그랑 콜레오스 1031대, 아르카나 588대가 수출됐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4도 747대 실적을 올렸다. 한국GM은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지난달 총 5만121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외 시장 판매는 총 5만304대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전년비 각각 12.6%, 56.0% 증가한 3만761대와 1만9543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911대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725대로 나타났다. KGM도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총 1만4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4582대로 42.8%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13.6% 감소한 5422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신형 픽업 무쏘가 1854대 판매되는 등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해외에서는 토레스 EVX가 1801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24.6% 늘어나는 등 튀르키예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이 늘었다.

2026-04-01 20:5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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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英 '탑기어 EV 어워즈' 선정 '최고의 제조사' 수상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기아는 1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EV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탑기어 EV 어워즈'는 최고의 전기 자동차를 선정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최고의 제조사 부문은 전동화 전환을 주도한 제조사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번 수상은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 PV5가 2025년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 및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를 수상하고 난 이후라 더욱 의미가 있다. 탑기어 부편집장 올리 큐는 "EV3부터 대형 SUV EV9, 날렵한 EV6, 상자모양의 PV5까지, 기아 전기차 전반에 잘 다듬어진 완성도가 공통적으로 느껴진다"며 "신뢰할 수 있는 주행거리와 부담 없는 성능,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바탕으로 EV2와 같은 엔트리급 모델부터 EV9 GT와 같은 고성능 SUV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자신 있게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는 탑기어 EV 어워즈에서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2025년, EV3, Best EV Crossover)를 수상했으며 이번 '최고의 제조사' 수상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정상급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26-04-01 17: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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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스마트폰' 볼보, 전기 플래그십 EX90 공개…안전·효율성·가격 등 새로운 기준 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볼보의 오랜 철학인 '안전'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브랜드의 안전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집약한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인 EX90을 공개했다. EX90은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특히 차량의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통합한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타면 탈수록 진화하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경험'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볼보는 자체 개발한 핵심 시스템인 '휴긴 코어'를 탑재했다. 휴긴 코어는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실내외 첨단 센서 세트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지능형 정보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학습시키는 데 활용한다. 여기에 무선 업데이트(OTA)가 지원되며 성능, 안전 기술 등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의 'Volvo Car UX'를 적용, 인포테인먼트 반응 속도를 2배 이상 향상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애플 뮤직 등을 통해 스마트폰 수준의 디지털 커넥티비티를 차량 안에서 구현했다. 특히 볼보는 EX90의 출시를 기점으로 새로운 안전 기술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볼보의 비전인 '충돌 제로'를 목표로 고도화된 '안전 공간 기술'이 도입됐다. 5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기본 탑재되며, 운전자 및 실내 승객 감지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원천 방지한다. 차체 강성 면에서도 기존 XC90 대비 비틀림 강성은 50%, 충돌 에너지 흡수력은 20% 높여 배터리와 탑승객 보호 능력을 극대화했다. 또 전기차에 대한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안전을 강화했다. 배터리 팩 내부에 열폭주를 감지하는 특수 센서를 장착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1000분의 2초 내에 화약으로 작동하는 퓨즈를 터뜨려 전류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국내 출시 모델에는 CATL의 106kWh NCM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글로벌 기준 625km에 달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90의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EX90의 판매 시작가는 1억620만원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90 T8보다 1000만원 저렴하다. '트윈 모터 울트라 7인승' 트림은 동일한 가격인 1억16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각 세그먼트 별로 가장 좋은 상품을 경쟁력 앞세워 해당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되는 것이 볼보코리아의 목표"라며 "이를 통해 연 1만5000대 판매에서 빠른 시일 내에 3만대로 확대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최고 10% 이상을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6:02: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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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레저의 완벽한 밸런스… SUV의 한계를 넓히는 '그랑 콜레오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비주류였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는 본래 거친 비포장도로를 주파하고 자연을 누비기 위해 탄생했다. 산과 바다 등 도심을 벗어나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SUV는 이동 수단을 넘어 레저 라이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자리해 왔다. 최근에는 SUV가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략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 국내 SUV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중형 그랑 콜레오스는 SUV의 강인함과 세련된 도심 주행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지난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3만5352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꾸준히 매월 약 1500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글랑 콜레오스의 연료 효율성과 편의성 등의 경쟁력에서 나온다. 그랑 콜레오스는 15.7km/L의 연비를 바탕으로 고유가 시대에도 도심 출퇴근은 물론 목적지 없는 장거리 여행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다. 듀얼 모터 시스템과 1.64kWh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기 모드로 소화하는 뛰어난 효율성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28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넓은 실내 공간은 머무름의 가치를 표현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문을 여는 순간 펼쳐지는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은 우리 가족만의 안락한 베이스캠프로 완성된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034L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은 일상은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까지 충분히 뒷받침한다. 그랑 콜레오스에서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운 휴식으로 이어진다.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조용한 공간 속에서 OTT 콘텐츠 감상은 물론 음악, 게임, 노래방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정숙성을 구현했다. 실내에 들어서면 마치 프라이빗 시네마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편의성 또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맞춤형 액세서리로 '트렁크 빌트인 냉장고'를 옵션으로 제공해 일상과 레저 활동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SUV로서 세심한 디테일까지 고려한 설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거친 오프로드의 야성과 세련된 도심의 일상, 그 경계를 허무는 것은 결국 그랑 콜레오스다. 일상과 레저 그 어느 쪽도 타협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그랑 콜레오스는 SUV 그 이상의 가장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

2026-04-01 15:3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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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인수…'제조·유통·플랫폼' 잇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 구축

KG그룹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를 인수하며,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I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단순 사업 확장이 아닌 KG그룹의 모빌리티 전략을 완성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KG그룹은 ▲자동차 제조(KG모빌리티) ▲자동차 유통(K Car)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차량의 생산부터 유통, 금융·서비스에 이르는 자동차 산업 전 과정(Value Chain)을 직접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해 시장 대응력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매입·판매, 렌터카, 자동차 금융까지 아우르는 탄탄한 시장 점유율과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2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로 KG모빌리티의 차량 생산 역량과 글로벌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케이카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결합해 차량의 구매·유통·서비스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KG모빌리티의 해외 네트워크와 KG스틸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활용해 중고차 유통·모빌리티 서비스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를 넘어 유통과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제조,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5:27: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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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그룹·제네시스

◆현대차그룹, 신규 EV 출고 고객 대상 '웰컴 199원' E-pit 충전 요금 프로모션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신규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요금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지속되는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으로 위축된 전기차 구매 심리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를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핏(E-pit) 초고속 충전 요금을 ㎾h당 199원에 제공하는 '웰컴 199원' 충전 요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E-pit은 현대차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 확대를 완화하고, 전기차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초고속 충전 요금을 완속 충전보다 저렴한 수준인 ㎾h당 199원으로 제공하는건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혜택은 오는 7월 31일까지 최대 4개월간 적용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신규 출고 고객이 E-pit 앱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기존 요금이 부과된다. 정규원 현대차 EV인프라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프로모션이 전기차 첫 구매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E-pit를 중심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환경 개선과 고객 친화적 충전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2026 WEC' 공식 참가 제네시스가 이번 달 열리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 WEC에 공식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현지 시각으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첫 공식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출전 차량은 'GMR-001 하이퍼카' 공식 리버리(레이싱카 랩핑 디자인) 차량 2대다. GMR-001 하이퍼카는 G8MR 3.2L 터보 V8 엔진을 포함한 제네시스 자체 제작 파워트레인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반영한 '투 라인 헤드라이트' 및 '제네시스 윙 로고'를 적용했다. 태극기 문양과 마그마 한글 로고 및 시그니처 색상인 오렌지 컬러 등을 통해 GMR-001 하이퍼카의 정체성을 살린 리버리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순수한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집약체"라며 "마그마라는 단어를 한글로 리버리에 표현하는 등 한국의 뿌리와 유산을 존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WEC는 속도를 겨루는 F1(포뮬러원)과 달리 가장 오랜 시간 달리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WEC 시즌 첫 번째 목표는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문제없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4:5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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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4월 금융·할인 혜택 제공…최대 800만원 할인

한국GM 쉐보레는 가정의 달을 앞둔 4월 한 달간 전 차종을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과 다양한 금융·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 측은 "쉐보레 주요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금융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을 위해 저금리 할부와 유류비 지원 및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류비 지원 할부 프로그램으로 36개월 기준 연 3.5%이율에 50만 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며, 60개월 기준 연 4.0%의 이율에 3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25년 생산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유류비를 추가 지원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높였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 혜택도 강화됐다. 36개월 기준 연 4.0%이율에 50만원의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콤보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60개월 기준 연 4.5%의 이율에 30만 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연 4.5% 이율의 72개월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 납입 부담을 낮췄다. 또 2025년 생산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쉐보레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3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픽업트럭 시에라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시 50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36개월 기준 연 4.5%, 60개월 기준 연 5.0%의 이율로 구매할 수 있다. 현금 할인 대신 0.5%p 이율 할인을 선택할 수 있는 초저리 초장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생산 시점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하며, 픽업트럭 보유 고객(가족·형제자매 포함)에게는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6-04-01 08:1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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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이전 논란 확산…5월 8일 임시주총 앞두고 노조 총파업 등 강경 대응 예고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 본사 부산 이전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노사 갈등이 전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으며 해운업계 전반에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정책 추진에 노조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강경 투쟁에 나서 해운업계와 공급망 전반에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31일 HMM노조에 따르면 HMM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관 변경의 건, 임시주주총회 개최의 건을 의결했다. HMM 정관은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부산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한 것이다. 오는 5월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 절차가 진행된다. 다만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35.42%)과 한국해양진흥공사(35.08%)가 7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 이전 가능성은 매우 커졌다는 분석이다. HMM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해양수산부를 포함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부산으로 본사 이전이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지만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이전할 경우 기업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다. 일단 HMM은 다른 해운업계와 달리 화주 접점이 잦은 컨테이너선 사업 비중이 높아 서울을 중심으로 영업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몰린 화주와 금융 네트워크의 물리적 단절에 따라 해운 업체로서의 경쟁력 저하는 물론 민영화 작업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본사는 부산으로 이전하지만 업무 기능을 분산하거나 직원들 여건 보장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적인 노·사·정 합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분을 출자했다고 본사 이전을 감행하는 것은 기업의 경영 부담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충분한 합의를 거치지 않아 부산 이전 갈등이 노조의 총파업이나 인력 이탈로 이어질 경우 기업의 가치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6-03-31 17:03: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