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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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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PGA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 2030년까지 연장…정의선 회장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 가치 창출 기여"

제네시스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재계약 조인식을 열고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랜디 파커 북미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 대표인 타이거 우즈와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도 동참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1926년 창설된 LA 오픈이 전신이다. 올해 창설 100주년을 맞은 대회다. 이 대회에서 잭 니클라우스가 프로에 데뷔했고, 타이거 우즈가 PGA에 처음 출전했다. 제네시스는 2017년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타이틀 스폰서십을 이어가게 됐다. 정 회장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선수, 타이거 우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계기로 파트너들과 함께 대회의 유산을 계승해 나가고, 골프를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해 5월 PGA 투어와 2030년까지 첫 공식 자동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등 글로벌 골프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 스폰서십 재계약 이후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은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9~22일(현지시간) 열린다. 총 상금은 2000만 달러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5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블랙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 케어에 만전을 기했다"며 "차량 전시뿐 아니라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 내 다양한 액티베이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2-18 11:0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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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총수 설 연휴에도 미래 먹거리 확보 집중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설 연휴에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직접 챙기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 수장들은 해외 현장 점검과 미래 전략 구상에 집중하며 올해 경영 방향을 다듬을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각국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그동안 명절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에도 약 2주간 현지에 체류하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을 만난 바 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설 연휴를 현지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 회장을 겸임하며 미국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한국식 치킨집 '99치킨'에서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미국 일정을 이어가다 20~21일 워싱턴 D.C.에서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환태평양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종현학술원의 이사장인 최 회장은 매년 이 행사를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별도의 해외 일정 없이 국내에서 설 연휴를 보내며 올해 전략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최근 캐나다 방산 특사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내부 현안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미국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조치에 대한 대책 마련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에 대한 사업 구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2일 상속 분쟁 1심에서 승소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만큼 미래 경영 전략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AI 전환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6-02-17 13:2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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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중국·유럽↑미국↓

2025년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지만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등의 여파로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총 127만5714대를 기록, 전체 미국 자동차 판매의 8%를 차지했다. 2024년 판매량(130만1441대)보다 2%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최근 10년 내 처음이다. 다만 세제 혜택 축소와 수입차·부품 관세라는 악재에도 120만대 이상 팔린 것은 나름 선방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세액공제를 지난해 9월30일부로 종료시켰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가 앞다퉈 구매에 나선 덕에 지난해 3분기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고, 4분기는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4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36만5830대, 23만417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테슬라가 58만9160대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잘 팔린 모델은 국내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러 모델Y다. 2위는 현대차·기아 합산 9만9553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등을 내세워 6만5717대를 팔았고 기아는 EV9 인기로 3만3836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브랜드별 각각 3위·8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9만6951대)가 3위이었고 캐딜락(4만9152대)·BMW(4만2483대)·리비안(4만209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가별로 전기차 시장 흐름을 보면 중국이 전체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전기차 세계 최대 시장으로 지난해 약 20% 가량 성장했다. 특히 중국 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이 50~60%에 육박하는 등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1281만대)가 내연기관차(1093만대)를 앞지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약 30% 가량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6-02-17 13:0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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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만원 할인' 중고차 업계, 신학기·입사 시즌 앞두고 다양한 혜택 제공

국내 중고차 업계가 설 연휴와 신학기·입사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부터 현대인증중고차 이용 고객 대상으로 더드림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프로모션을 지속 실시한다. 더드림 쿠폰은 현대인증중고차에서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차종은 매달 변경될 예정으로 현대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해당 쿠폰을 활용해 차량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최종 견적가를 높여 현대인증중고차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운행기간 1~4년, 주행거리 5000~10만㎞를 동시에 충족하는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무사고 차량이다. 2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캐스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50만원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케이카는 설 명절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기획전에서는 최대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등록된 차량에 한해 제공하는 '홈서비스 타임딜'은 차량 구매 시 전국 어디나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KW6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180일 동안 최대 1000만원 보증수리 혜택을, 'KW3 무료기획전' 차량 구매자는 90일 동안 최대 500만원의 보증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차량 매각을 완료한 고객과 케이카 렌트 온라인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6 17:5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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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일본 車 애프터마켓 공략…'IAAE 2026' 참가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International Auto Aftermarket EXPO 2026(IAAE 2026)'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IAAE 2026은 전 세계 30여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건설기계 부품 업체인 일본 KBL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양사는 지난해 전시를 통해 일본 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강화된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특히 지난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브랜드 철학으로 구축한 그룹 통합 브랜드 'Hankook' 아래 배터리 사업만의 새로운 태그라인인 'charge in motion'을 적용해 배터리 사업의 신규 BI를 공개했다. 이는 에너지와 하이테크, 미래라는 사업 정체성을 'charge'이라는 키워드로 형상화한 것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부스 전반에 새로운 BI를 적용한 차별화된 전시 전략을 펼치며 자동차 업계뿐 아니라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일본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유럽, 북미, 중동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와 기술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의 위상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와 기술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6 16:5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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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귀경길 자동차 배터리 점검 중요…반복 시동 등 방전 사고 우려

설 연휴 정체·반복 시동과 히터·열선 사용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방전 위험이 커지므로 출발 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설 연휴 장거리 운행을 앞둔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배터리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터리 셀프 점검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설 귀성·귀경길을 앞두고 운전자들이 출발 전 10분 정도만 투자해 점검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체크리스트로 ▲시동 상태 ▲전기장치 작동 유무 ▲배터리 제조일자 확인을 제시했다. 엔진 시동 시 평소보다 힘이 없거나 계기판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 배터리 성능 저하 가능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또 전조등 밝기가 불안정하거나 파워윈도우 작동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등 전장품 작동 이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배터리 상태 확인이 바람직하다.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사용 기간과 주행 환경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 통상 2~3년 이상 사용한 경우 성능 저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반복될 경우 점검을 권장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장거리 운행과 정차·재시동 반복 등으로 배터리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출발 전 간단한 확인만으로도 귀성·귀경길 중 예기치 못한 방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80년 이상 축적된 배터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AGM·EFB 배터리 등 고성능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신규 BI 'Hankook charge in motion'를 공개하고, 한국배터리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의 '한국배터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을 비롯한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판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한국배터리'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검색 서비스를 통해 차량 제조사, 차종, 연식에 맞는 최적의 배터리 제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6-02-15 11:5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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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14년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후원 이어가…올해도 5500만원 기부

고려아연이 14년째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후원을 이어간다. 15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인 '꿈날개클럽'을 후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5500만원의 기부금을 지난 13일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사회 아동의 꿈을 지지하고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14년째 해당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14년째 후원 중인 월드비전의 꿈날개클럽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번에 5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26명의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월드비전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활용해 울산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기성장계획서(IDP) 작성 ▲개별 코칭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올해로 14년째 울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크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장기적인 후원은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월드비전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왼쪽 세번째)와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왼쪽 네번째) 등이 꿈날개클럽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고려아연

2026-02-15 11:5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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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삶 혁신' 정의선 회장 경영 철학 실천…현대차그룹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에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교통약자의 니즈에 맞는 차량 모델 출시 및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는 정의선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비전으로 강조해온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사회공헌 영역에서 실현하려는 의지와 맞닿아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모든 사람의 제약 없는 이동' 이라는 가치를 지켜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기아 최초의 다목적 차량인 PV5는 교통약자들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 PV5 패신저 모델은 저상화 플로어 설계와 B필러에 적용된 어시스트 핸들을 통해 누구나 쉽게 탑승할 수 있어 교통약자들의 이동 및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휠체어 탑승 승객 이동에 특화된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 계약을 개시했다.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뿐 만 아니라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인도에서 휠체어 승객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의 휠체어 전동화 키트 공유 서비스 '휠셰어(Wheelshare)'도 빼놓을 수 없다. 휠셰어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로, 수동 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서울에서 시작된 이후 부산, 제주, 경주, 강릉 등 주요 관광지로 확장되며 지금까지 지난해 7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이동식 대여소를 새롭게 개소해 교통 약자들이 해외에서도 이동의 제약이 없는 여행을 즐기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아는 교통약자들에게 차량을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초록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여행은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명절 귀성 여행, 섬·고지대 여행 등 목적과 테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차량에는 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핸드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트랙커와 슬로프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2012년 시작된 초록여행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10만 명, 주행 거리 658만 km를 돌파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교통약자들에 대한 지원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명 이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현대 사마르스(Samarth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인도 장애인 선수들을 직접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도 제작·배포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영국에 PV5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과 적극적인 소통, 투명한 경영활동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사회적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한 만큼, 교통약자들의 이동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6-02-13 13:4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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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SK일렉링크·아론 등 설 연휴 전기차 고객 혜택 강화

전기차 충전 업체들이 설 연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차지메이트를 운영하는 아론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이동식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추진으로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식 전기차 충전 차량을 배치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론은 광주·전라 지역의 운영을 담당해 지역 내에 위치한 ▲김제휴게소(새만금 방향) ▲김제휴게소(전주 방향) ▲고창고인돌휴게소(목포 방향) ▲군산휴게소(목포 방향) ▲함평천지휴게소(서울 방향) 등 5개 휴게소에 10기의 이동식 충전차량을 투입한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는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량이 직접 현장에서 전기차에 충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아론은 2월 13일부터 18일까지의 총 6일 동안 각 휴게소 내의 지정된 위치에서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에는 '2026년 설 맞이 복(福) 크레딧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채비 급속 충전기를 통해 1회 20kWh 이상 충전한 고객에게는 2000 크레딧이 즉시 지급되며, 2월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추가로 1000 크레딧을 더해 최대 3000 크레딧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크레딧은 채비 급속 충전 비용 결제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비가 운영 중인 도심형 복합충전문화공간 '채비스테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SK일렉링크는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까지 구독 요금제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이번 혜택 확대로 구독 요금제 가입 고객은 휴게소에서도 최대 50원/㎾h 수준의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마스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약 295원/㎾h 수준으로 충전이 가능해 연휴 장거리 이동 시 경제성이 높아진다.

2026-02-13 12:3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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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쉼' 폴스타,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폴스타 스테이' 론칭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협업해 '폴스타 스테이'를 선보인다. 13일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스테이는 폴스타 고객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여행으로 확장해, 차량을 타는 순간부터 공간에 머무르고 쉬는 순간까지 폴스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폴스타 고객 전용 스테이 제공과 폴스타 4 (Polestar 4) 차량 지원을 결합한 것으로 여행과 쉼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차 여행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폴스타 고객 전용 주차 및 충전 공간에서 무료로 충전할 수 있으며, 투숙 고객에게는 폴스타 전용 룸 스프레이와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베지터블 가죽 트레이 등 폴스타의 브랜드 감성을 담은 전용 웰컴 기프트가 증정된다. 이 외에도 조식 및 모닥불 파이어핏 등 다양한 베네핏이 함께 제공된다. 대상은 폴스타 4 차량을 신차로 구매한 모든 리테일 고객이며, 프로그램 시작일인 3월 1일부터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스테이폴리오 홈페이지 내 폴스타 고객 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금은 10만 원이다. 차량 수령 및 반납 장소는 폴스타 제주 핸드오버 존이며, 본인확인을 위해 면허증(만 21세 이상)과 차량 키(디지털 키 가능)를 지참해야 한다.

2026-02-13 12:1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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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주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 성공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손잡고 위성 탑재용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향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차세대 위성 개발 핵심기술로 확대해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전북 전주에 있는 캠틱종합기술원에서 5m급 안테나 전개 시스템 시험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험은 국기연의 국방핵심기술 과제인 '전개형 대형 위성 탑재용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의 일환이다. 이 기술은 발사 때 부피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사체 내부에 대형 안테나를 접어 수납했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면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우주 환경에서 오차 없이 정밀하게 전개돼야 해 위성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날 시험에서 5m 크기 위성용 안테나 전개 장치가 메커니즘에 따라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안테나 형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복잡한 전개 구조물의 기계적 간섭 문제를 해결했고 반복 전개 과정에서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했다. 이번 시험 성공은 대한항공이 독자 설계·제작한 '안테나 전개 메커니즘'의 유효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은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대형 안테나 전개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미래 우주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상 10㎝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과 6G 위성 통신 기술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차세대 위성 개발에도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 자산의 고도화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6:53: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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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청해부대 파병 복귀 장병에 격려품 전달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12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해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청해부대 제46진(최영함) 장병들을 환영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46진은 지난 6개월간 홍해 인근 해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 위협과 해적의 도발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적 선박과 선원을 완벽하게 보호하며 물류 동맥을 지켜냈다. 해운협회 관계자는 "홍해 일대를 중심으로한 후티반군 등 정세 불안 속에서도 청해부대 장병들이 밤낮없이 헌신해준 덕분에 우리 상선들이 멈춤 없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해군의 든든한 지원에 부응하여 해운업계는 국가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해운협회는 2024년부터 청해부대 파병 시 환송식 지원뿐만 아니라,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장병들을 위한 환영 행사와 물품 후원을 정례화했다. 특히 장병들이 임무 수행 중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파악해 전달하고 있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 부회장은 "우리나라 국민총생산의 70% 이상이 수출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물동량의 99.7%를 해운이 담당하는 만큼 해상 수송로의 안전은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해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보와 해운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2 16:44: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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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상속 분쟁서 승소…혁신·질적 성장 통한 리더십 검증 드라이브

'인화(人和)의 상징' LG그룹의 전례 없는 상속 분쟁은 구광모 회장이 1심에서 승소하며 진정국면으로 가게 됐다. 75년간 이어온 기업의 '장자 승계' 원칙을 4대째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낼 기반이 공고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LG그룹의 지배구조를 보면 최상단에 지주사인 (주)LG가 있으며 이 회사의 다수 지분만 취득하면 그룹 내 지배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구광모 회장은 이번 승소로 그룹 지배의 핵심이 되는 지주사인 ㈜LG 지분 15.95%를 온전히 지켜내며 경영권 리스크를 덜어냈다. 만약 법원이 세 모녀의 손을 들어줘 법정 상속 비율(1.5:1:1:1)대로 지분을 재분할했다면, 구 회장의 지분은 9.71%로 주저앉는 반면 세 모녀는 14.09%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제 법적 문제를 해결한 구광모 회장은 앞으로 경영 성과를 통한 리더십 증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와 연구, 서비스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 물류·산업용 로봇 영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한 AI 로봇 스타트업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핵심 계열사들의 체질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영업이익이 6% 가량 줄긴 했지만 성과금 등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수익성 중 심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로봇용 센싱 부품, 자율주행 라이다(LiDAR) 등 미래 육성 사업도 가속화한다. LG화학과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변화도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기차 시장 둔화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BIO) 부문에서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신약 후보 발굴, 원격 의료 등에서 스타트업·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넓히며 사업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6:4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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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달 23일 주주총회 개최…류재철 CEO 사내이사 선임

LG전자는 3월 23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자기주식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서승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재선임하는 내용이다. 집중투표제 적용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도 상정된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주당 의결권을 선출 이사 수만큼 부여하고, 한 후보에 집중해서 투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부칙에 의해 올해 9월 10일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부터 이사 선임에 집중투표제가 적용된다. LG전자는 올해 주주총회 역시 소통·알림·나눔을 앞세운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주 외에도 시장 관계자, 언론인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주주총회장을 개방하고, 최고경영진이 나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셉트다. 2024년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다음 달 13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6-02-12 16:3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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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가격·서비스·상품의 재정렬…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체질을 바꾸다'

방실 대표는 대한민국 완성차 업계 1세대 여성 리더로 꼽힌다. 방실 대표는 과거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소형 해치백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으며 르노코리아에서는 SM6의 돌풍을 이끌었다. 이어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방실 대표가 스텔란티스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한 지 약 2년, 그는 새로운 전략을 펼치기 전에 반드시 먼저 정비해야 할 영역이 있다고 판단했다. 취임 당시 가격 정책은 파편화되어 있었고, 일부 차종은 재고와 할인 방식이 불투명했다. 서비스센터의 예약 대기 시간 역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방실 대표가 이같은 문제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입차 브랜드와 국내 완성차를 두루 경험하며 20년 넘게 세일즈·마케팅·네트워크 운영을 맡아온 경험 덕분이다. 고객 경험부터 딜러 운영까지 브랜드 전반을 재배치(Alignment)하는 작업에 능숙한 리더였기에, 어디를 먼저 손대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성과보다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신차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일반적인 수입차 시장의 방식이지만, 방실 대표는 브랜드 신뢰와 고객 경험의 근간을 바로잡는 데 주력했다. 2024년 2월 부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가 강조한 "고객이 사고 싶은 차, 딜러가 자신 있게 팔 수 있는 차"라는 메시지도 같은 맥락이었다. 단기 실적 경쟁이 아니라 브랜드의 기본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지였다. 당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와 푸조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지향점을 가져야 하는지 재점검해야 하는 단계에 놓여 있었다. 방 대표는 변화하는 수입차 시장 흐름을 살피면서 두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정립했고, 이 판단이 이후 전략의 나침반이 되었다. ◆네트워크 재정비와 고객 중심 운영 방식의 변경 방실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략에 따라 지프와 푸조의 서비스센터를 통합 운영해 고객 접점 확대는 물론,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에 맞춰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일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초 SBH 수원 서비스센터가 문을 열면서 전국 네트워크는 지프 18곳, 푸조 17곳, SBH 서비스센터 12곳으로 재편됐다. 이 구조 개편은 고객 경험의 변화로 이어졌다. 2024년 평균 9.9일이었던 A/S 대기 시간은 2025년 7.4일로 단축됐다. 여기에 유지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체 부품 브랜드 도입, 라이언하트 멤버십 운영이 더해지며 고객 만족도가 상향 평준화됐다. 특히 지난해 푸조 내연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했던 타이밍벨트·체인 무상 교체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시행되었던 특별 조치였다. 연간 60억 원대의 예산을 투입한 이 결정에 대해 방 대표는 "한국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과감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2025년 고객 만족도가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결과는 이러한 구조적 개선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효용으로 체감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홀세일을 걷어내고, 가격 전략의 중심을 갖추다 딜러 운영 구조도 근본적으로 손질했다. 과거 딜러가 재고를 선매입하는 '홀세일' 방식은 과도한 재고 압박과 가격 경쟁을 불러왔고, 결국 브랜드 가치까지 훼손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위탁판매 방식을 도입해 구조를 혁신했다. 그 결과 푸조는 악성 재고를 해소했으며, 지프 역시 700대를 상회하던 재고를 120대 수준으로 줄이며 건전한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딜러의 부담이 줄자 가격 정책은 일관성을 되찾았다. 무리한 할인 경쟁이 사라지면서 소비자가 매장에서 서로 다른 가격을 마주하던 불신 요인이 제거됐다. 이 변화는 신차 전략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최근 선보인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이하 올 뉴 5008)는 방 대표가 강조해온 원칙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그는 올 뉴 5008을 전 세계 주요 시장 대비 최저가 수준으로 국내에 도입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춘 것이 아니라, 가격 변동성으로 브랜드 가치가 흔들리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 신차의 본격 투입, 브랜드 상징성 강화 2024년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상품 투입은 2025년 확실한 전환점을 맞았다. 지프는 더 뉴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의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의 상징성과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강화했다. 방 대표가 강조해온 '스타 모델 전략' 역시 성과를 냈다. 브랜드 핵심 모델인 지프 랭글러는 한국이 전세계 판매 6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이는 단순한 판매 숫자를 넘어, 핵심 모델이 브랜드 전체 인지도와 선호도를 견인하는 전략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푸조는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잡았다. 하이브리드 전환 속도를 높이며 308, 408, 3008, 5008까지 해치백부터 패밀리 SUV에 이르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품 확장뿐 아니라, 푸조 특유의 프렌치 감성과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인 전동화 기술과 조화시키며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했다. 지난 2년간 방실 대표가 펼친 변화는 단일한 이벤트가 아니라, 가격·서비스·상품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질 개선이었다. 재고 구조를 바로잡고, 가격 정책에 중심을 세우고,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상품 전략을 재구성한 결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의 행보는 이제 이 기초 체력 위에서 얼마나 일관성 있고 속도감 있게 성장 곡선을 그려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만들어낼 다음 변화가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약력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2024년 2월 1일,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방실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 수입차 브랜드의 한국 지사와 국내 OEM을 거치며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방실 사장은 전략적 브랜드 구축과 마케팅 전략 및 실행, 고객 관리 관계(CRM), 세일즈 및 네트워크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 역량을 쌓았다. 방실 대표가 자동차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것은 2005년으로 폭스바겐코리아 PR매니저로 입사했다. 이후 2007년 마케팅 PR 총괄, 2013년 마케팅 PR&세일즈 총괄을 맡았다. 이후 2015년 르노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고객경험, 직영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4년 2월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방실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섬유예술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2026-02-12 15:46: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