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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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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 현실화…허리띠 졸라맨 대기업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트럼프 스톰'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국면에서 생존하기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미·중간 무력 갈등에 따른 위기감마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두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한국 기업들의 대외 불확실성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대미 수출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기업의 한국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직격탄을 맞은 철강업계는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지난달 대미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했다.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함께 중국산 철강업체의 저가 공세로 내수 시장이 붕괴되면서 국내 업체들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사업 재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 그룹은 수소사업 투자를 축소하는 한편 현재 그룹의 주력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사업의 부진을 넘어서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솎아내고 일부 사업은 축소하거나 계획을 연기하는 등 사업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생존을 위한 장기화 전략을 준비하면서 무리한 투자 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철강업계 2위 현대제철은 지난 3월 14일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최근 수요 위축 등에 따른 인천공장 철근생산라인 셧다운에 이어, 전 임원 급여 20% 삭감 등을 진행했다. 철근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전면적으로 멈춘 건 창사 이래 최초다. 여기에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까지 희망 퇴직도 진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등 일부 사업부 임원들에게 해외 출장 시 비즈니스 대신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고 숙소도 평사원과 같은 등급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SK그룹 배터리 계열사인 SK온 역시 임원 출장 시 이코노미석을 예약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경영 허리띠를 졸라맨 것은 지난해 12월초 비상계엄 이후 국내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실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후 우리나라 수출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우리 수출 실적을 보면 수출액은 33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18억7000만달러)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1년 전과 같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주요 10대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0.7%) 외에 승용차(-6.5%), 철강제품(-8.7%), 석유제품(-22.0%), 자동차부품(-1.7%) 등 나머지 9개 품목은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는 아직 미국의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이다. 국가별로는 미국향 수출이 14.3% 줄어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중국(-3.4%), 베트남(-0.2%) 등으로의 수출도 줄었다. 유럽연합(EU·13.8%), 대만(22.0%) 등은 늘었다. 이 기간 수입액은 340억달러로 11.8%(45억7000만달러) 줄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무역 갈등과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속 생존을 위해 비용절감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간 전략적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6:0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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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2년 연속 획득

SK네트웍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 2024년 기업별 ESG 등급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SK네트웍스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과 정보공개 체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서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과 정보 공개 투명성을 다각도로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2024년 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는 전 세계 2만4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중 약 1.7%에 해당하는 424개 기업이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고,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한 19개 기업만이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 SK네트웍스는 ▲SBTi 기반 감축 목표 설정 ▲리스크, 기회 요소 식별 및 구조화된 평가 프로세스 구축 ▲기후 전략을 통합한 사업 전략 수립, ▲Scope 1·2 배출량 관리 등 다수의 핵심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CDP의 기후변화 부문 평가 등급은 기업의 정확한 현재 상황 파악 수준과 이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탄소 절감 계획 등 CDP가 요구하는 ESG 평가 기준에 기초해 매겨진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ESG 실천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데 주력하는 동시에 ESG 정보 공개 투명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CDP 리더십 A 등급을 2년 연속으로 획득한 것은 SK네트웍스의 기후경영 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며 실질적 실행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ESG 전략 수립과 실천 방안 개선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2 16:09: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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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2486.64 마감

코스피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7%) 떨어진 2486.64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105억원, 1667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셀트리온(0.13%)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72%)와 SK하이닉스(-1.59%), 자동차주인 현대차(-0.91%)와 기아(-1.36%)가 모두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62개, 하락종목은 416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9%) 오른 716.1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억원, 외국인은 123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2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에서는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5.44%)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알테오젠(0.65%)과 펩트론(0.9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0.32% 떨어졌으며, 휴젤(-1.55%), 클래시스(-0.16%) 등도 내렸다. 상한종목은 13개, 상승종목은 691개, 하락종목은 905개, 보합종목은 111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호관세와 관련해 큰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진전도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최근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금 선물이 전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미국 자산 투매 및 비달러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5원 오른 1420.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22 16:06: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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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에 스마트 횡단보도 28곳 확대 설치

영종과 청라에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 횡단보도가 새롭게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안전 장치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내 28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해 교차로와 사고 다발 지역 등 보행 위험이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지역 주민의 요청을 반영해 총 33개의 서비스가 도입되며, 상반기 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3억 원이 투입된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기존의 보행신호기 외에 ▲횡단보도 바닥에 LED 조명을 점등하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적색 잔여시간을 숫자와 도형으로 표시하는 신호기 ▲보행자가 도로를 다 건너지 못했을 때 5~10초간 자동으로 보행 신호를 연장하는 시스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송도, 영종, 청라에 걸쳐 총 71개소에 121개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를 설치한 바 있다. 대상은 왕복 4차로 이상의 도로 중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자유구역 내 초등학교 인근은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했다. 윤원석 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도로교통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주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6:01: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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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경정공원·호수공원 봄꽃 명소 인기

겹겹이 핀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는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핀 미사호수공원까지. 두 공원은 각각의 풍경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이어 찾는 하남시의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해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하남시는 이러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의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가 진짜 포토존이네요", "이렇게 풍성한 벚꽃은 처음이에요" 등 현장에서는 다양한 감탄이 터지고, 꽃잎이 흩날리는 산책길 아래선 셔터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총 43만 평의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어우러져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이 계절의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이 된다. 또 다른 봄의 명소, 미사호수공원도 이 시기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의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이곳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도심 속 봄 소풍지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지난 4월 19일에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도심 속 명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하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6:00: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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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민선 8기 담양군정 비전 확정...'힘찬 미래, 더 큰 담양'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민선 8기 담양 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 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이를 군민들에게 공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 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 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담양군은 다음과 같은 5대 군정 방침을 설정했다. 군정 방침은 총 5대 분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 매력 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빈틈없는 감동 복지 ▲농업·농촌: 살맛 나는 부자 농촌 ▲경제·정주: 생동하는 활력 경제 ▲행정·소통: 신뢰받는 공감 행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호와 목표, 방침은 2차례의 전략회의와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제 담양은 군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 삶 가까이에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담양형 정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6:00: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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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자료개발 착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교실 속 탄소중립 실천과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범교과 학습 주제인 환경교육을 연간 2차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살아갈 학생의 삶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환경교육 수업 지원을 위한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유·초등)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생태 환경(중등) 등이다. 2025년 개발하는 자료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탐구·실천이 가능하도록 ▲교과 기반형 ▲우리 학교 체험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지수도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관련 지식 ▲기후변화 감수성 ▲성찰 능력 ▲통합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 ▲실천 의지 지수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집중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 자료개발로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실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환경과 밀접한 삶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는 향후 공동 '플랫폼'에 탑재해, 다른 지역의 우수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4-22 15:5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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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원도심 골목길 정비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로 일대에 대한 골목길 환경 개선이 완료되며 원도심의 낡고 어두운 골목길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로 새롭게 정비됐다. 정비 대상 구간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일조량 부족과 도로 파손, 좁은 골목으로 인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던 곳이다. 실제로 이 구간에서는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남동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조건에 적합한 포장 방식을 신중히 선정했다. 다양한 시공 기법과 유사 사례를 면밀히 비교 분석한 결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높고 어두운 골목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공법을 도입했다. 특히 밝은 색상의 포장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까지 고려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원도심의 생활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5:59: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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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대상 농어촌 창업·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층의 농어촌 이주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시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정착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자를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인천 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가 심화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유입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창업 전문가로부터 1:1 멘토링을 받으며, 선진 사례를 직접 접하는 현장 답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과 11월 두 차례 워크숍과 답사 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 중이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단, 옹진군에 한해 「옹진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4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 내외다. 우수한 성과를 낸 수료자에겐 별도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참여 동기와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5월 중으로 계획돼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 또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농어촌 창업을 준비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어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4-22 15:59: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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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 봄꽃축제와 “연둔리숲정이 ‘쉼,’여행” 행사 개최

화순군 동복면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둔리숲정이 '쉼',여행" 행사가 지난 19일(토)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오는 27일(일)까지 이어지는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행정과 주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든 정성과 열정의 결실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힐링의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복천 둔치 공간에 직원들과 부녀회가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 꽃장식은 직원들이 손수 설치했다. 행사장 중앙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의 손품으로 우뚝 세워졌다. 또한 동복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담은 지역 동호인들의 사진 전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복 이장협의회와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헌신으로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그렇게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완성되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 추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의 칭찬처럼 이번 행사는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였다.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향후 동복면 정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꽃멍·물멍·길멍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축제로서 세상 모든 이에게 동복의 따뜻한 봄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아름다운 봄날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동복 숲정이에서 힐링하러 오세요!

2025-04-22 15:58: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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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결대로자람학교장 세미나’ 통해 읽걷쓰 교육 내실화 모색

읽고 걷고 쓰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교와 삶의 연결을 추구하는 결대로자람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07개 결대로자람학교의 교장을 초청해 실천적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관내 결대로자람학교 107곳의 교장을 대상으로 '2025 결대로자람학교장 세미나'를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는 읽기·걷기·쓰기 활동을 중심에 둔 '읽걷쓰' 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삶과 앎을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미래 학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이 열렸고, 이어 도성훈 교육감과 교장단이 함께 참여하는 좌담회를 통해 관계 중심형 미래 교육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의 결대로자람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학교 간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교육 생태계 확대를 도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결대로자람학교'는 학생이 즐겁게 읽고 온전히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이라며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한 '올바로·결대로·세계로'의 철학이 일반 학교로 확산돼 교육 본질을 되찾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2 15:58: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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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6년 국·도비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2일 김산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정책방향, 주요 현안, 미래 성장산업과 연계된 신규·공모·지특 사업 등 총 80건, 8,463억 원의 건의사업에 대하여 대응 전략과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무안군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459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200억원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1억원 등이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미비한 사항들을 적극 보완하여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을 설명할 예정이며,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서도 예산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최근 발표된 2026년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라 민생안정, AI·첨단산업 지원, 지역소멸 극복 등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 발굴에도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여 한발 앞서 대응하고 발로 뛰면서 국도비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22 15:58: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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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문체부 주관 자전거 여행 공모 ‘전국 1위’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체류형 자전거 여행 모델을 발굴하는 정부 사업이다. 고흥군은 전국 8개 지자체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국비 5천만 원을 확보, 군비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군이 제안한 <블루마린&스타로드 자전거 투어>는 국내 자전거 여행지 가운데에서도 유일하게 '섬, 해양, 우주 테마를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도해의 풍광을 따라 거금도·연홍도·쑥섬을 거치는 <블루마린 코스>와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팔영산과 나로우주센터로 이어지는 <스타로드 코스>는 경관·스토리·이동 편의성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라이딩 자체도 훌륭하지만, 고흥만이 가진 우주·섬 자원과의 연계성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KTX 자전거 전용 열차를 통한 수도권 연계, 자전거 동호회 대상 '챌린지 투어', 지역 특산물·카페·숙소와 연계한 로컬푸드 체험 코스 등 여행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비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숙박시설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기획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흥의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연결해 고흥만의 특별한 여행상품을 전국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고흥에서만 가능한 테마형 콘텐츠로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의 창의적 제안과 행정·의회의 유기적 협력, 그리고 주민과의 참여 기반이 어우러진 결과로, 앞으로의 자전거 여행이 고흥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5-04-22 15:57:4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