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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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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수위탁 정기조사' 수도권 기업 집중 조사한다

정부가 매년 진행하는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집중 조사한다. 기업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표본 비율을 기존 32%에서 50%로 높인다. 불공정거래가 빈번한 제조업, 건설업, 운수·창고업에 대해서도 더욱 면밀하게 관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급변하는 환경 대응, 조사 정확성 제고 등을 위해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수·위탁 정기 실태조사도 8일부터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수·위탁거래 관계가 있는 1만5000개사(위탁 3000개사, 수탁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 전반에 대해 진행한다. '수·위탁거래'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따라 제조, 공사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물품 등의 제조를 다른 중소기업에 위탁하고,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거래를 말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상생협력법 제21조부터 제25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탁기업의 의무사항인 ▲납품대금 연동제 이행 ▲약정서 발급 ▲납품대금 지급 ▲납품대금 지급기일 준수 ▲부당한 납품대금 감액 금지 ▲부당한 대금 결정 금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금지 등 준수 여부다. 특히, 중기부는 올해 조사부터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디지털화 확대 등 급변하는 거래 환경에 대응하고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우선 조사 표본(위탁기업 3000개사)을 재설계해 대표성을 강화했다. 비수도권 기업 비중이 높던 기존 표본을 수도권, 비수도권 각각 50% 비율로 재설계해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을 반영했다. 기존엔 수도권 32%, 비수도권 68%였다. 불공정거래가 빈번한 취약 업종을 선정해 관리한다. 전 산업 대비 법 위반율이 높은 업종·불공정 이슈 업종(제조업,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에서 500개사를 조사대상 위탁기업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업종에 대한 법 위반률 등 조사결과는 별도로 관리해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다. 위탁기업 설문조사도 신설한다. 변화하는 거래 관행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탁기업만 대상으로 하던 설문조사를 위탁기업까지 확대해 양방향 설문조사 체계를 구축했다. 조사대상 거래의 사각지대도 해소했다. 작년까지는 해당연도 상반기 거래를 대상으로 조사해 하반기 거래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올해 조사는 2024년 하반기 거래를, 내년 조사부터는 1년 전체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위탁기업 거래현황 및 설문조사(1단계)→수탁기업 설문조사(2단계)→법 위반 의심기업 현장조사(3단계) 차례로 진행한다. 조사 결과 상생협력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선 개선요구 등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이번 정기 실태조사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더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기업 비중 확대와 취약 업종 집중점검을 통해 건전한 수탁·위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약자가 보호받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조사 대상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기업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2025-12-07 12:0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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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AI 기반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 행안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AI 기반의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3~5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중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는 총 513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가운데 최종 선정된 41개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디지털 정책금융 혁신사례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혁신사례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경영전략 수립 지원, 정책자금 운영 효율성 제고 등 정책금융의 주요 기능을 통합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책자금 평가·약정·사후관리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행안부가 주최한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 등 157개 기관이 참여했다. 새 정부의 혁신방향과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대표적인 혁신사례 전시를 통해 성과를 확산하기위해 추진됐다. 중진공은 박람회 기간 동안 'AI와 데이터로 연결하는 정책금융·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기업전략 수립과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AI 기반 평가·전자약정·사후관리 등 디지털 정책금융 ▲AI 분석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지원 플랫폼 등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AI 기반의 성과를 공유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AI 대전환에 대응해 중진공이 AI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 혁신과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매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정책금융 기능 확대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2:0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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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예산 첫 9000억원 돌파…“1조달러 수출 시대 연다”

2026년 예산 9152억 원, 전년 대비 37% 증액 'K-수출스타 500' 사업 신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 수출 중추기업 육성 해외 유통망과 협업 '한류 하이웨이' 구축… K-소비재 진출에 속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2026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을 넘어선 915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6667억 원) 대비 37% 늘어난 규모로, 수출 다변화와 경제안보 기능 강화에 주력해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먼저, 코트라는 내년에 수출기업 지원의 체감을 높이기 위해 신규 사업을 대폭 확충했다. 수출액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중추기업을 육성하는 'K-수출스타 500' 사업을 신설하고 402억원을 편성했다. AI·방산 등 유망산업 기업 100개사를 매년 선정해 해외마케팅, 인증, Post R&D 등 전주기 지원을 묶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500개사 이상의 기업을 육성해 수출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류 하이웨이'를 구축해 한류와 결합한 K-소비자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해외 유통망과 협업에 더해, 국내 유통망과 한류 소비재 동반 진출을 지원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492억원을 배정했다. 한류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대상으로 대·중소 소비재 유통망 자체 해외 진출과 함께 K-식품, K-뷰티 등 소비재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사우스 공략도 본격화한다. 코스타리카와 키르기스스탄 지역에 해외무역관을 신설하고 420억원을 확보해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을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집중한다. 현지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지원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사우스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중남미-중앙아시아 등 신흥권에서 새로운 수출 기반을 확보해 구조적 수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공급망과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첨단산업 해외인재유치, 방산 및 경제통상 대응 등 경제안보 분야 예산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424억원 규모의 '긴급지원바우처'를 지원해 관세 피해·분석, 대체시장 발굴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수출기업 대응 역량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사업도 크게 확대한다. 내년 관련 예산은 350억원으로 전년대비 667% 늘렸다. 특히, 신규로 '고위험 경제안보품목 국내 생산 촉진사업' 291억원을 활용해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품목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생산 기반 강화에 투입한다. 경제안보 품목 모니터링과 수입선 다변화 자금도 59억원 확보했다. 코트라는 이외에도 AI 선도기관으로서 국가대표 AI 전시회 개최(20억원), 'AI 수출 비서' 개발(39억원)을 통한 무역투자 시스템의 AI 대전환 추진에도 역점을 둘 계획으로, AI 3대 강국 도약 지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소중한 예산이 수출 기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 내년에도 수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수출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여 수출 5강 시대를 앞당기고,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07 11:4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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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 전개…최대 5억 원 기금 조성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기부 행사를 펼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 원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리 더 메리'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연말 시즌에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부 행사로,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조성되는 기금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5년간 '캐리 더 메리'를 통해 스타벅스가 전달한 누적 기금은 약 25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12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 혹은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를 구매 시 품목당 1000원이 기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이같이 마련된 '캐리 더 메리' 기금은 스타벅스와 함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환경재단, 한마음혈액원, 서울YWCA,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12곳 등 총 30여 개의 NGO 기관으로 전달돼 한부모 조손가정 영양지원 사업, 제주도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캐리 더 메리'는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적인 연말 기부 행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의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07 11:3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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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어린들에게 선물전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활동을 펼치며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즈는 민관학 연합봉사체로, 이날 행사에는 18개 회원사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했다.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 학용품, 과자류 등을 9개 아동시설 250여 명과 나누며 크리스마스 의미를 더했다. 또 모자시설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올해 8년차를 맞이한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활동에 동참한 아모레퍼시픽 박세완 사원은 "참가 봉사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에서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7 11:38: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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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슈뢰더 전 독일총리 콜마그룹 방문..."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前) 독일 총리 부부, 아랍에미리트 정부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세종공장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前) 총리와 부인인 김소연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은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함께 공장을 견학하며 신규 사업을 논의했다.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 메이드 알 함마디 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EKFS)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HITI) 대표도 동행해 콜마그룹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 역량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윤동한 회장은 슈뢰더 전(前) 총리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김소연 이사장은 지난 2014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정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협회장인 윤 회장과 협력했다. 김 이사장은 윤 회장이 독일 아헨공대,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독일 내 연구기관 및 기업과 교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윤 회장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슈뢰더 전(前) 총리와 김 이사장이 콜마그룹 세종공장을 방문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독 관계가 더욱더 단단해지는 데 이들 부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콜마그룹의 아랍 진출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7 11:37: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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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운 잠실, 명동 2년 연속 '합산 연매출 5조원' 돌파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잠실'과 '롯데타운 명동'의 쌍끌이 성장에 힘입어 2년 연속 합산 연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이 지난 4일 2년 연속 누적 매출 3조원(거래액 기준)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1일 앞당긴 기록으로, 올해 연 매출은 역대 최대인 3조 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점 역시 지난 6일 연매출 2조원을 조기 달성하며, 롯데백화점은 서울 내 연매출 2조 이상 점포 2개를 보유한 유일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잠실점은 백화점, 에비뉴엘, 롯데월드몰 등 각 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롯데월드몰은 무신사스탠다드스포츠, 아르켓 등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400여 회의 팝업을 진행하며 트렌드를 선도했다. 에비뉴엘은 럭셔리 브랜드를 보강해 고급화에 집중했으며, 백화점 본관은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하는 등 콘텐츠 다변화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잠실점은 지난해 대비 신규 고객 수가 15% 이상 증가했고, 2030세대 및 우수고객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출 또한 올해 11월까지 25% 신장했다. 본점 역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뷰티, 스포츠, 키즈, K패션 등 핵심 상품군을 새단장하며 강북 1위 점포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하이 주얼리와 고급 시계 상품군을 강화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외국인 매출 연평균 성장률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고객 공략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타운'은 롯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07 11:37:0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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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초록우산'에 환아 지원 기부금 1억원 전달

KB국민은행은 4일 초록우산에 저소득 가정 환아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과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아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KB국민은행 고객경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설문을 완료한 고객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고객은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5억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환아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초청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으며,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해 수술 지원과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병행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07 11:17: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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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연말 맞이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큐멘터리부터 전시·공연까지 현대카드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이달 31일까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이달의 디자이너로 프랑스 그래픽 디자이너 장 줄리앙의 작품을 소개한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27일 '도널드 저드: 마파 텍사스'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3차원 입체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연 도널드 저드가 텍사스 마파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작업 방식을 구축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31일까지 음악과 문화, 사회 전반을 조명하는 대중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 전시가 열린다. 레전드 재즈 음악가들을 소개하고, 실험과 즉흥성으로 확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재즈 음악의 흐름을 탐구해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6~7일까지 싱어송라이터 서리의 단독 공연인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101 서리(Seori)'가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래퍼 머쉬베놈의 공연인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102 머쉬베놈(MUSHVENOM)'이 개최된다. 서울 압구정에 있는 뉴욕현대미술관 전문 서점 '모마(MoMA) 북스토어 엣 현대카드'에서는 MoMA 큐레이터가 엄선한 새로운 도서와 디자인 작품이 마련됐다. 이달 새롭게 입고된 11종의 뉴욕현대미술관 발간 도서들을 비롯해 산타와 펭귄이 춤을 추는 'MoMA 홀리데이 팝업 카드'도 만나볼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비대면 카드 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화면 구성 및 디자인 전면 재정비 KB국민카드는 KB 페이(Pay) 비대면 카드 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여러 항목을 한 화면에 입력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만 안내해 고객이 순서대로 따라오면 되도록 구조를 단순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필수 동의·본인인증·결제계좌 선택 등 핵심 절차를 명확히 분리했다. 이 외에도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가이드를 적용, 글자·버튼·안내문구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고, 약관동의·설명서 확인 화면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재구성했다. 새로운 소스코드 기반의 화면 개발도 적용해 화면 간 데이터 이동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500여 종의 상품 케이스와 마케팅·서비스·자동 심사 관련 기능을 검증해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모바일에서 카드를 신청할 때 느끼던 복잡하고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체를 다시 설계했다"며 "보기 쉽고 이용하기 쉬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0:57: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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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P카메라 피해 최소화 및 예방 위한 후속대책 즉시 마련 추진

정부는 지속되는 IP카메라 해킹과 영상 유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IP카메라 보안강화 방안'의 후속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P카메라는 가정과 사업장, 의료기관, 공공시설 등에서 안전관리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해킹과 영상 유출 범죄가 계속 발생하며 국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검거된 해킹 피의자들이 침입한 약 12만 대의 IP카메라는 단순하거나 이미 유출된 비밀번호를 사용해 추가 피해 우려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통신사와 협력해 IP 정보를 바탕으로 이용자를 식별하고, 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조치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킹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착취물 영상 삭제·차단, 법률·의료·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대규모 영상 유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우선 조사한다. IP카메라 해킹, 성착취물 판매·유통, 해당 영상의 구입·소지 등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도 강화한다. 지난해 실시한 IP카메라 보안 실태조사 결과, 설치 대행업체와 이용자 모두 보안조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설치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IP카메라 설치·운영 보안 가이드'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통해 보안조치 이행을 유도한다. 범죄 위험이 큰 업종을 대상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성 확보 조치 의무를 고지하고 보안수칙을 지속 안내한다. 고령자와 농어민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해 사례와 보안수칙 교육을 진행한다. 또 기존 사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관계부처 합동 사전 점검과 개선조치를 실시하고, 주요 제품의 보안성 점검 결과도 공개할 계획이다. 병원, 수영장, 산후조리원 등 신체 노출 시설에서 사용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또한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복잡한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탑재하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기존 출시 제품에도 해당 기능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한다. 불법 영상 유통 사이트의 차단 회피를 막기 위해 차단 기술 고도화도 추진하며, IP카메라 구매 단계부터 보안수칙이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제조사와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7 10:24: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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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비서 '익시오', 남의 통화내용 떴다

LG유플러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LG유플러스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앞세워 강력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온 직후 발생해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익시오 통화정보 유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 사이에 발생했다. 최근 진행된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중 개발진의 '캐시(임시 저장 공간)' 설정 오류가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해당 시간 동안 익시오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이용자 101명의 화면에, 엉뚱하게도 다른 고객 36명의 개인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됐다. 노출된 정보는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이다. 주민등록번호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적인 대화가 AI로 요약된 텍스트 정보가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그대로 보여진 셈이다. 피해 고객 1명의 정보가 최소 1명에서 최대 6명에게까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시스템 오류를 넘어 LG유플러스의 AI 전략 신뢰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익시오 2.0'을 공개하고, 이어 11월에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익시오 AI 비서'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당시 LG유플러스는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처리되는 '온디바이스 환경'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탐지와 통화 요약 기능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당시 LG유플러스 측은 "익시오는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며 AI의 가치를 증명해왔다"고 강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전 10시경 문제를 인지한 즉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에 착수해 노출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고객 전원에게는 유선과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를 마친 상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은 외부 해킹과는 관련이 없으며,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0:17: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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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예산 1조 9539억원 편성

울산시는 2026년도 일반회계 예산 5조 6446억원 가운데 34.61%인 1조 9539억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지정책은 ▲임신·출산~아동 ▲청소년~청·중장년 ▲노인 ▲장애인 ▲여성, 가족, 외국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6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 중 출산·양육 분야 보육지원 예산은 약 4476억원 규모다. 울산시는 난임 부부 시술비와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일부 환급을 지속 시행한다. 재가돌봄 서비스는 본인 부담금의 10%를 제외한 금액에서 첫째아 최대 20만원, 둘째아 최대 30만원, 셋째아 이상 최대 40만원을 돌려준다.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가 병원 진료 목적으로 택시를 이용하면 1회 평균 7500원을 월 4회까지 지원받는다. 다태아 가정을 위한 안심보험 지원도 신규 추진돼 출생일부터 2년간 응급실 내원비, 질병치료 입원비 등 13개 항목에서 최대 500만원이 제공된다. 보 육환경도 개선된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이 1인당 월 6000원에서 8000원으로, 공공형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비가 1인당 월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외국인 주민 자녀는 1인당 월 최대 28만원까지 보육료를 받는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로 확대되며 2세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이 지급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시 최초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8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는 송정센터와 범서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는 'U-맘스 수면 휴게쉼터'가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2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캡슐형 1인 수면실 5개를 갖춘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 단위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부모의 양육 부담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부모커뮤니티센터'도 설치돼 아동 놀이실과 프로그램실을 통한 자조 모임형 돌봄이 활성화된다. 7월에는 '수리수리 장난감·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가 문을 열어 사용 장난감과 옷의 교환·기부를 통해 양육자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2~5가정의 자조 모임형 돌봄에는 월 30만~45만원을 지원하는 '이웃애(愛) 돌봄사업'이, 마을도서관과 공동주택단지에는 돌봄 인력을 파견하는 '늘곁애 돌봄사업'이 운영된다. 지역아동센터 5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32개소를 통한 초등 돌봄도 강화된다. 저소득 아동 급식지원 단가는 9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되고,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을 통해 아동이 매달 적립하면 정부가 2배를 지원해 18세까지 3200만원의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아동수당 지원 연령은 8세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지급액도 월 10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산후 조리비,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비, 구군별 출산 지원금, 가정 양육수당 등도 지속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해 울산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0:10:0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