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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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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ABL생명·DB손보

KB손해보험이 신규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는 KB손해보험의 브랜드 메시지인 '일상을 지키는 힘'을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셀럽과 절친이 함께 출연해 각자의 일상을 지켜주는 소지품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이번 신규 영상 콘텐츠는 31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1화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로 유튜브 구독자 133만 명을 보유한 이낙준 작가와 웹툰 원작자 홍비치라 작가가 함께 출연했다. 작품 연재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두 작가의 일상을 지켜주는 특별한 물건들과 이낙준 작가의 걸그룹 에스파를 향한 진심 어린 팬심 등이 영상에 담겼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셀럽과 절친의 평소 일과를 들여다보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의 브랜드 메시지 '일상을 지키는 힘'과 연관된 전달력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BL생명이 보장성 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 고령화 시대 수요 겨냥 ABL생명은 장기요양·치매보장을 강화한 '(무)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방카슈랑스 전용 '(무)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등 보장성 보험 신상품 2종을 오는 4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과 함께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후 건강과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 안심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신상품이다. 보장은 1형 '장해보장형'과 2형 '상해보장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제공된다. 최고 11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2종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을 배려해 기본형 대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건강보장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2025년 초고령화 시대 속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특화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 추정보험금 절반 지급, 보험료 6개월 납입유예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14일 시작된 영남지역 대형 산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4월부터 당사에 가입한 계약자에게 추정보험금의 50%를 신속히 가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머지 보험금도 원활한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에 대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장기보험 가입 계약자 보험료 납입유예 신청을 할 경우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31 11:13: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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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5년도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24인 선정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EY가 2025년도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EY Entrepreneurial Winning Women™ Asia-Pacific)'에 참여할 여성 기업가 24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광학 전자부품 기업 세코닉스의 박은경 대표가 이번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EY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고성장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군 높은 잠재력의 여성 기업가를 발굴해, 이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기업을 지속 가능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제공하는 이니셔티브다. 2008년 출범한 이래 전 세계 60개 이상의 시장에서 1000명 이상의 여성 기업가들이 참여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여성 기업가 24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0여 개 시장을 대표하며, 장기적인 성장과 확장을 위해 혁신적 사고를 발휘하는 리더들이다. 이들은 테크놀로지, 소비재, 부동산, 디자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이끌고 있다. EY 분석에 따르면,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2024년 기준으로 총 12억 달러(약 1조 7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만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클레어 카드노(Claire Cardno) EY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매니지먼트 리더 겸 EY 아시아태평양 우먼. 패스트 포워드(Women. Fast Forward) 이그제큐티브 스폰서는 "EY는 여성 기업가들이 기업가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EY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아태지역 특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레타 차우(Loletta Chow) EY Private 아시아태평양 리더 겸 EY 아태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 이그제큐티브 스폰서는 "올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 기업가들은 혁신적인 비전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의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다"며 "EY는 이들이 각 산업과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 대표 겸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리더는 "EY 아태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여성 기업가들이 경험과 인사이트, 실질적인 조언과 리소스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라며 "EY가 제공하는 기회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31 11:12: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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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유튜브 신규 코너 ‘1등 공부 맛집’ 호응

학생, 학부모 학습 고민 해결 현재까지 9개 영상 공개 웅진씽크빅이 학생·부모들과 학습 고민을 소통하기 위해 신규 코너를 론칭했다. 웅진씽크빅은 신학기를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1등 공부 맛집'이라는 신규코너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1등 공부 맛집'은 2025년 웅진스마트올 광고 캠페인의 키 메시지를 따 제작한 코너다. '공부할 맛' 나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 학부모 등 시청자들의 학습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콘텐츠는 1월부터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웅진씽크빅은 '1등 공부 맛집'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을 시청한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패널들간의 대화가 재미있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너무나도 좋은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다"며 "출연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믿음이 가 실전 육아에 쏠쏠히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이충기 온드미디어 담당자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재미와 도움 모두를 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코너"라며 "패널들의 다양한 학창시절 공부법을 들어보며 각자의 '공부할 맛'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12: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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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025 대졸 신입·경력 공개채용...두 자릿수 규모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미래를 함께할 인재를 구한다. 동국제강은 2025년 대졸 신입·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4월 13일까지다. 서류 접수 기한 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전형은 입사지원 → 서류전형 → 면접 → 신체검사 순이다. 경력사원은 '1Day면접'이다. 신입사원은 2회로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서울·인천·포항·당진에 근무할 22개 직무를 선발한다. 경력사원은 서울·인천·포항 근무 3개 직무가 대상이다. 신입사원은 서울 본사 ▲ESG ▲통상 ▲재경 ▲후판원료구매 ▲봉형강원료구매 ▲영업 6개, 인천공장 ▲설비관리 ▲생산관리 ▲총무 3개, 포항공장 ▲봉강생산관리 ▲형강생산관리 ▲전기생산관리 ▲설비관리 ▲물류 ▲안전환경 ▲인사노무 7개, 당진공장 ▲생산관리 ▲설비관리 ▲품질관리 ▲물류 ▲안전환경 및 보건 5개, 포항 중앙기술연구소 ▲공정연구 1개를 포함해 총 22개 직무를 모집한다. 경력사원은 ▲본사 형강영업 ▲인천공장 물류 ▲포항 중앙기술연구소 설비기술 3개 분야를 선발한다. 형강영업은 관련 경력 5년 이상의 토목·건축 계열 전공자를 선발한다. 물류는 관련 경력 3년 이상, 설비기술은 관련 경력 5년 이상 공과계열 전공자에 철강 관련 설비 관리 유경험자가 대상이다. 최종 합격 시 신입사원은 7월 초 입사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별도 협의한다. 채용 단계별 합격 여부 발표 및 진행 일정 등은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지한다. 세부 내용은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31 11:12: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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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창업 CEO 과정 9기’ 수료식 성료

총 900여 명의 수료생 배출 창업·취업 기회 제공 에듀윌이 부동산 실무 능력 향상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이 9기를 맞이했다. 에듀윌은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 E스퀘어서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창업 CEO 과정 9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의 '창업 CEO 과정'은 부동산 실무 능력 향상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CEO과정에서는 ▲계약서 작성 실습 ▲ 상권 분석과 상가 중개 실무 ▲빌딩 중개 ▲부동산 경매 ▲토지 및 재개발/재건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교수진과의 1:1 대면 상담 ▲창업 입지 및 프랜차이즈 컨설팅 ▲법인 현장 임장 ▲수강생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9기 수료생은 총 129명이며, 수료식은 양형남 에듀윌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동권, 김유수, 신일진, 이동휘, 김진희 교수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다. 9기 수료생 정동영 회장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후 막막함을 느꼈지만, 창업 CEO 과정을 수강하며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부동산 중개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창업 CEO 과정을 수강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심유순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원장은 "창업 CEO 수료생 중에는 실제 중개법인에 취업하거나 직접 창업한 사례가 다수일 만큼 실무 역량이 높고, 수료생 분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며, "오는 4월 개강하는 창업 CEO 10기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31 11:12: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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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과서, 학부모·교사 대상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 성료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해도 제고 학업 성취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실감 천재교과서가 AIDT 도입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설명회를 진행했다.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호서남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가 조사한 AIDT 관련 설문에서 '학부모 68.3%, 디지털 기기 과의존 우려'라는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호서남초등학교 교육설명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체험 부스 형태로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올해 1학기부터 본격 도입된 AIDT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AIDT가 학습 수준에 따라 개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경로를 안내하는 'AI 기반 학습 도구'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 자녀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사들 역시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별 성취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DT 활용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025-03-31 11:08: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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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노후차 교체 고객에 30만 BMW 코인 지급

BMW코리아는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정부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BMW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까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6월 30일까지 BMW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지급한다. 이 코인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비용을 결제하거나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한다. BMW 밴티지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통해 BMW 및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노후 자동차 교체 세제지원 제도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최초 등록한 차를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등록해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가 기존 차를 말소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이다. 말소일 기준 2개월 이내에 가솔린,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의 70%,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해 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31 11:07: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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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매도 재개 첫날 '6만전자' 반납…2%대 하락

반도체 가격 회복 전망으로 살아나던 'K-반도체' 앞에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세션(트럼프와 침체를 뜻하는 리세션을 합친 말)'공포에 전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데다 미국 기술주들에 대한 '버불' 경고등까지 켜졌다. 여기에 공매도 재개까지 하락을 부채질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9% 하락한 5만78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4.32% 내린 19만7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반도체주 약세는 지난주 말(28일) 미국 소비 심리 악화와 지출 둔화, 인플레이션 지속 등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뉴욕 증시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구성 종목 30개가 모두 주저앉으며 2.95% 급락했다. 공매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삼성전자의 대차 잔고는 7400만주, 4조5441억원 규모에 달한다. 개미들은 고민이다. 미국 기술주들이 추락하면서 반도체주 주가가 내리막길로 접어들 수 있어서다. 1분기 두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2조886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5022억원으로 125.3%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6조6060억원에서 5조1918억원으로 21.4%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가 전망은 장밋빛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D램, 낸드 공급이 수요 회복 속도를 크게 밑돌며 긴급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측은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시장은 이미 침체 이후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도 호평이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시장 평균을 웃도는 99%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가 예상된다면서, 회사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연내 꾸준한 상승세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 올린 3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BM 비트 그로스는 컨벤셔널 D램 성장 대비 5배 이상 높고, ASP(평균판매가격) 역시 4배 이상 높다"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상반기 내 HBM3e 12Hi 제품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회사의 HBM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31 11:0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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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비, 글로벌사우스 시장 개척할 것"

4월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주요 수출업계와 간담회 올해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 5.7조원 투입… "초격차 유지에 중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1일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사우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코트라·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14개 거점을 신설·강화하는 등 대체시장 발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가전·디스플레이·이차전지·소재부품 등 수출업계와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미 관세 조치에 대해 우리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4월 2일로 다가옴에 따라 우리 수출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시점인 만큼,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대체시장 발굴 지원과 함께,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 수출현장 지원단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우리 수출업계가 당면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리 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극복을 위해 초격차 유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7000억원을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에 지원하고, 초격차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신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살펴보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혁신이 근본적인 답이며 시장이 변화하는 위기에도 기술력을 갖추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 시장에서 판매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라며 "제품의 프리미엄화, 차별화 등을 통해 현재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5-03-31 11:04: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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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해외 이공계 박사 등 채용 진행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대차는 4월 1일부터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3-31 11:0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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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 '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희망상자 & 마음상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희망상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더 나은 입원 생활을 위한 담요, 텀블러, 비니 등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제작한 희망상자는 우리은행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 후원하는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마음상자'는 감사일기장, 피크닉매트 등 위기가정의 관계개선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마음상자는 우리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진행하는'봄봄클리닉'사업에 참여 중인 한부모, 장애인, 치매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과 '봄봄클리닉' 사업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우리사랑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WOORI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 '우리사랑기금'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우리은행 직원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걸음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우리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31 11:02: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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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에 尹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하라는 與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조속히 선고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당초 헌재의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헌재의 선고를 지연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여당이 오히려 헌재의 빠른 선고를 요구하는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은 민주당의 막가파식 의회독재, 입법내란을 보면서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를 되돌아 보고 있다"며 "이런 광란의 폭주를 막고 외교와 안보를 비롯한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통령의 조속 복귀를 요구하는 국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제 헌재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초시계까지 들이대면서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민주당 원내대표가 실명까지 부르면서 일부 재판관을 겁박했는데, 민주당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 판결 자체를 지연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 결정에 따라 조속한 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헌법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국가 혼란 종식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지금 국민들은 누가 진짜 내란 세력인지 묻고 있다. 민생이 불타는데도 대통령 탄핵에만 매달려 기름 붓는 세력, 경제와 외교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는데도 아스팔트로 뛰어나가 국민 갈등과 혼란을 선도하는 세력, 이들이 진짜 내란 세력이라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와 민주당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헌재의 결정은 헌재에게 맡기고 국회로 복귀해 민생을 챙기는 것만이 진짜 내란 세력이라는 국민적 분노를 벗어나는 일임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헌재에게 탄핵심판 선고를 빨리하라고 말하는 등 기류가 전환된 이유에 대해 헌재가 재판관 개인적 판단을 고려하지 않고 정무적·정치적 판단으로 심판을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선고를 빨리하지 말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잘못된 절차를 통해서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우려를 갖고 있었다"라며 "그 부분을 추가 변론이 됐든, 뭐가 됐든 촉구를 많이 했는데, 시기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말씀을 드린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벌써 3월14일 그 이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4월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게 과연 평의가 잘 안돼서 그런 것인지 추가 변론이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고 이렇게까지 늦어져서 4월18일이 넘어가면 재판관 2명 퇴임 이후에 큰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걱정도 돼서 비대위원들이 그렇게 말한 듯하다"고 말했다.

2025-03-31 11:02: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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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MOU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동인구 감소 및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경영애로를 겪는 동성로 등 대구 시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골목상권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10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최대 15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출금의 90~100%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대상은 대구광역시 관내 골목상권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전자상거래업종이나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 내 입점한 상점은 제외된다. 단, 이 경우에도 별도 운용 예정인 '지역기업 상생지원 분야'에 해당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여부는 iM뱅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은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iM뱅크 앱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신청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을 약정하면 된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4억원,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지역 골목상권을 지원을 통해 대구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한편, 대구 관광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31 11:01:5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