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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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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안전한 사업장 구축 강화…스마트한 진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작업 수행 전 작업자가 출입증을 스마트폰에 태깅(Tagging)하고 있다 포스코가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스마트한 진화를 하고 있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제철소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과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안전 경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산업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으로 삼아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라면서, 안전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기술 적용 확대과 안전 지식 근로자 육성, 자가 안전 및 현장 위험성 평가로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가 개발한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작업별 위험정보, 개소별 작업자 현황, 관계사 투입 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관련 인원은 누구나 각 작업 개시 전부터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도 포스코는 제철소 내 작업 및 작업자 정보를 관리하고 관련 부서 및 담당자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작업관리자가 직접 수기로 작성했기 때문에 실시간 통합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각 작업개소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이 공정별 작업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러한 현장 작업자들의 VOC를 수렴하고 문제점을 반영하여 제철소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작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포스코는 포스코ICT와 협업해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전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포스코의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 용역 작업을 포함한 제철소 내 모든 작업 및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작업현황을 공장별 세부 작업개소로 구분하여, 작업별 고소(高所)·밀폐공간·화기취급 개소 등 위험정보와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여부, 작업이력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당일 예정된 작업과 관련된 유사 재해사례를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해당 작업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모든 정보는 전용 앱(App)을 통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 편의성도 더했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작업관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작업관리자는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작업 수행 이력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최적의 안전작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작업계획 수립 시 작업자의 과거 이력정보를 알 수 없었으나, 현재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상으로 사전 등록된 작업자의 작업이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교육 미이수자, 초도 작업자, 고연령자 등은 시스템에서 별도 표시되어 미적격자의 작업 투입을 제한하고 취약 작업자의 고위험 작업 배치를 방지할 수 있다. 세 번째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투입되는 작업자를 현장에서 최종 확인할 수 있어 임의의 작업자 변경에 따른 마지막 안전 리스크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작업 수행전 안전미팅(Tool Box Meeting)에서 작업자가 출입증을 스마트폰에 태깅(Tagging)하면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작업자의 일치 여부가 확인된다. 만약 작업 수행전 해당 작업을 위해 결정되었던 작업자 대신 임의의 작업자가 긴급히 투입되면 사전 작업미숙지로 인한 각종 안전 리스크 요인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득이하게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작업자가 다를 경우 작업관리자는 해당 작업자의 작업 수행 능력을 확인하여 적정 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가 가능하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5월 현재 관계사를 포함해 약 만 천여 명 이상의 제철소 내 근무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실제 제철소 내 작업을 수행하는 포스코 및 관계사 직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작업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들의 VOC를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관계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활용하는 실질적 안전관리툴(Tool)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5-29 10:0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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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는 물론 고성능 브랜드 강화에 힘실어…N브랜드 3종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현대차 i30 N Cup Car (VT2)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모델은 물론 고성능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성능 브랜드 'N'이 들어간 '코나N'과 '아반떼N'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성능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28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도 불린다. 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70%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이 중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만큼, 올해 출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Elantra N TCR (TCR). 올해로 7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VT2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여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에 i30 N Cup Car를 투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28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다. 이로써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관전 포인트 소개 및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Dare t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소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이 있던 팬들을 위해 꿈의 무대인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를 단지 관람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 레이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레이스 드라이버 육성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기술력을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한 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2022-05-27 09:5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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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ESG 확산 위해 연구회 발족…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15개사 참여

국내 철강업계가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한 ESG 문화 확산을 위해 철강 ESG 연구회를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15개사 30여명의 ES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 타워에서 철강ESG 연구회를 발족했다. 이번에 철강협회가 ESG 연구회를 발족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철강산업도 지속가능 관점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고, 중견기업이 대부분인 철강업계가 ESG 경영의 필요성은 잘 알고 있으나, ESG 준비가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철강 ESG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ESG 전문가의 발표와, 선도적으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현대제철이 참여하여 생생한 ESG 사례 및 경험을 전파하여 철강업계의 ESG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철강 ESG 연구회는 5월 26일 ESG 정책 동향 및 철강사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2회차(7월 14일)에는 전략 수립, 조직 인프라 구축, 이해 관계자 소통체계 확립 등 ESG 경영체계 구축 프로세스를, 3회차(9월 15일)에는 ESG 경영의 기본 원칙과 10대 분야별 핵심 과제, 4회차(11월 17일) ESG 실사의 필요성과 원칙, 실사 과정 및 점검 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하게 된다. 조경석 철강협회 전무는 "철강 ESG 연구회는 철강 맞춤형 단계별 운영을 통해 담당자들이 연구회 활동을 마치면 각자 회사에 돌아가 본인 회사에 맞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여 철강업계가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KG스틸, 한국철강, 세아제강, 포스코스틸리온, 고려제강, 휴스틸, 아주스틸, 넥스틸, TCC스틸, 한진철관, 하이스틸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2-05-26 15:5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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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5년간 53조원 투자

최정우 회장이 지난 3월 2일 포스코홀딩스 출범을 기념해 깃발을 흔들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2026년까지 국내 33조원을 포함해 글로벌 53조원을 투자하고,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내 경제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함은 물론, 미래 산업 트렌드를 적극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전기로 신설 및 친환경 설비 도입, 전기차 모터용 철강제품 기술력 강화 등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분야에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확보 등에 약 5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사업 등의 '친환경인프라' 분야에도 5조원 가량 투자할 예정이며, 미래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에도 2조7천여억원을 투자해 그룹차원의 균형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그룹사업 육성에 걸맞은 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생산 및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향후 포스코그룹은 ①철강, ②이차전지소재, ③리튬·니켈, ④수소, ⑤에너지, ⑥건축·인프라, ⑦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으로 높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2-05-26 15:06: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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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친환경·디지털 전환 대전환…5년간 21조원 투자

현대중공업그룹 CI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그룹 미래를 책임질 분야로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 축으로 잡고 이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21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룹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 토대를 만들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계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사업 투자 등에 12조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R&D 분야에는 총 7조 원을 투자한다. 조선 사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기자재, 탄소 포집 기술, 수소·암모니아 추진선 등 수소 운송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건설기계 분야는 배터리 기반의 기계 장비개발, 에너지 사업분야는 탄소감축 기술과 친환경 바이오 기술 개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친환경 시장을 주도할 해상부유체, 연료전지, 수전해, 수소복합에너지충전소 분야 R&D와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탄소포집활용기술(CCUS) 사업 및 바이오 연료·친환경 소재 사업을 가속화 한다. 자율운항 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등 디지털 분야에는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건설기계, 로봇 분야의 무인화와 AI(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또 제약·바이오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업계 혁신기업의 M&A나 유망 업종의 지분 투자 등에 1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선다. 향후 5년간 R&D 인력 50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명을 채용하는 한편 경기도 판교에 건립 중인 글로벌 R&D센터(GRC)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친환경·디지털 대전환은 그룹 미래를 위한 핵심 목표"라며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권오갑 회장 주재로 열린 긴급 사장단 회의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2022-05-26 14:5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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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서 고성능까지… 아우디, 폭넓은 라인업 구축으로 프리미엄 브래드 입지 강화

아우디가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성능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고객에게 선택의 폭 확대와 다채로운 아우디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26일 아우디에 따르면 지난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를 비롯한 RS와 S 등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장을 시작으로 SQ5, Q5 스포트백 등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인 Q5의 제품 다양화, 그리고 e-트론 스포트백 등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선봉인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2021년 총 2만5615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차 중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155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올해 4월에는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스포트백'을 출시했다. 아우디는 올 해 첫 컴팩트 세그먼트 전기 모델인 '아우디 Q4 e-트론'외에도, A3, Q2 등 컴팩트 모델 신차를 출시해 보다 촘촘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아우디는 순수 전기차 e-트론 라인업의 확장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의 DNA와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다. 아우디는 2020년 순수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국내 출시 이후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S' 등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아우디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출시를 비롯해 'Q4 e-트론' 등을 출시하며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우디 Q4 e-트론' 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이자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 Q4 e-트론' 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아우디는 모터스포츠 DNA를 품은 고성능 모델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아우디는 2020년부터 국내 시장에 '더 뉴 아우디 S6 TDI'와 '더 뉴 아우디 S7 TDI', '더 뉴 아우디 SQ5 TDI'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며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때론 파워풀하며 모험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다양한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12월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도 국내에 선 보였으며, 올해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 등을 출시할 방침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는 한국 수입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증가하는 고급 고성능 모델 수요에 발맞춰 세단에서부터 SUV, 전기차까지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인업 확보를 통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까지 고성능 모델의 출시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26 14:2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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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확보 사활' 현대차, 고려대와 손잡고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과 전진택 고려대 총장이 26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현대차-고려대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수소,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현대차와 고려대는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R&D)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대차·고려대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된다. 전문 기술 역량은 물론 창의적 종합 사고 역량을 갖춘 차세대 공학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 심리학, 경영학 등 소양 교육을 접목한 다학제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입학생은 통합과정 5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산학과제 참여, 학회 발표, 해외연구소 견학, 현업멘토링 등 기회도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현대차 입사가 보장되는 한편 전공 분야별 최우수 인재의 해외 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미래차 시장에서 현대차 경쟁력은 혁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며 "현대차는 고려대와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공학 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앞으로 스마트모빌리티 학부에서 배출되는 졸업생들이 현대차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가올 모빌리티 비즈니스의 미래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수소 및 로보틱스에 주목하고 전략적 투자와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소는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수소위원회는 2050년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8%, 시장 규모 2조5000억 달러, 연간 CO2 감축 효과 60억 톤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연료전지 개발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 구축, 2018년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 2020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 체제 구축 등 글로벌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 물류, 서비스, 의료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한 로보틱스는 ICT의 급속한 발전 속에 '로봇 일상화'가 가속화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로봇 분야를 전담하는 로보틱스팀을 신설했으며, 현재 로보틱스랩으로 확대 개편하고 핵심 기반 기술 내재화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세계적인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고 로봇 상용화는 물론 자율주행,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2022-05-26 13:2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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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ESG 담당 임직원 80여명 한자리에…'글로벌 수준 EGS 경영 펼칠 것'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및 ESG환경안전 담당 임직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한화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착 1년을 맞아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화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3층에서 박두용 한성대 교수(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화그룹 ESG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한화그룹 내 ESG 담당 임직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한화그룹 ESG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수준 ESG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박 교수는 이날 '최근 산업안전 동향과 ESG 관점에서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안전경영체계와 중대재해 예방전략, ESG 관점 위기 대응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화그룹 ESG위원회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분기마다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일 사장을 비롯해 김승모 ㈜한화 사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15개사 ESG 및 환경안전 담당 임직원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인과 조직의 ESG 목표와 실천 의지 등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했다. 메시지 카드는 기념으로 배부된 반려나무 화분에 꽂아 각자의 사무실 책상 위에 두게 된다. 일종의 ESG 좌우명처럼 업무 중에도 ESG와 연계한 활동 방안을 고민하자는 취지다. 반려나무는 한화의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키운 묘목이다. 조현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축적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그룹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출범 1년만에 7개 전 상장사는 물론 일부 비상장 계열사에까지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지배구조헌장 제정도 마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계열사에 설치된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 2 이상 혹은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외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사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프랑스 재생에너지 기업 RES프랑스 인수를 마쳤다.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사 지분 100% 인수로 친환경 수소(혼소)발전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한국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K-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을 선언하기도 했다.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4월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5만㎡ 부지에 '태양의 숲 9호'를 조성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국립공원 내 탄소 저감을 위해 주요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건설 등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 채권 발행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년간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5개사는 ESG 채권 1조2150억원을 발행해 자금을 모았다. 이 자금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라인 증설, 대기오염 방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건축물 건립 등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올해 2월 한화생명도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지에서 투자자를 모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장 7개사 중 6개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받았다. ㈜한화는 NICE신용평가가 실시한 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라며 ESG 경영을 다시 한번 강조한 바 있다.

2022-05-26 13:1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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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필요성 강조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24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서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에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History at a Turning Point)'를 주제로 열렸다. 지 사장은 "완성차 회사, 부품사, 모빌리티 기업 등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비유기적으로 산재돼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플랫폼 구축 ▲교통약자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우르는 포용적인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올해 1월 싱가포르 정부산하기관인 JTC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인 주롱혁신지구에서 각 지역에 맞는 수요 응답형 버스, 자율주행 버스, 로보택시 등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020년 9월부터는 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는 승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수요 응답형 버스,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해 스마트폰앱 하나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 및 통합 결제 서비스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세계경제포럼의 프로젝트(Inclusivity Quotient Initiative)와 연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카헤일링(Car Hailing·차량호출) 서비스 '인에이블엘에이(EnableLA)'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로서 기여할 수 있는 차량 및 차량 내 기술 측면의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출시할 차량과 서비스에 적용하며 다양한 교통약자를 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상호 연결되도록 서비스 플랫폼 구축부터 개별 서비스 개발까지 조율하며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26 13:1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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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 5회 VH 어워드' 공모전 개최…아시아 신진 아티스트 발굴

5회 VH 포스터.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7월 28일까지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제 5회 VH 어워드(VH AWARD)'의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 및 국제적 아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2016년부터 국내외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4회부터는 국내를 포함해서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VH 어워드는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미디어 아트의 영역을 확장하는 실험적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VH 어워드 메인사진. 지금까지 총 14명의 수상자들이 선정되었고 이들은 글로벌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모두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 5회 VH 어워드' 최종 수상자 5인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 5000달러와 함께 협력기관인 아이빔과의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 상영 기회가 제공된다. 내년 5월 발표될 그랑프리 수상자 1인에게는 상금 2만 5000달러를 추가로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응모 방식은 VH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26 13:18: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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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핵심 기자재 국산화 성공…남기일·원가절감 긍정적 영향 기대

대우조선해양 내 에너지실험센터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LNG운반선용 고압펌프 내구성 시험 완료후 각 분야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중소협력업체, 연구기관 등과 함께 LNG운반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용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과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의 내구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핵심 장비다. 기존에는 모두 미국, 프랑스 등에서 수입해 왔던 제품이다. 이 제품의 국산화로 납기뿐만 아니라 원가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박용 핵심 장비 국산화를 통해 시장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여 수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기자재 수출길을 열어 국내 중소기자재업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의 기술 인증을 위해 내구성 시험과 별개로 KR(한국선급), DNV(노르웨이 선급) 등 세계적인 선급들과도 형식승인 획득 절차도 진행 중이다.

2022-05-26 13:1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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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 사업 완료

F-4 팬텀 전투기 대한항공이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년간 총 437대의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F-4 팬텀 전투기'는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으나, 1990년대 후반 F-15K 도입과 최근 F-35A 도입으로 현재 순차적으로 퇴역 중이다. 창정비는 항공기의 각종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고 기체를 완전분해 한 후 주요부위의 상태 검사, 비파괴 검사 등을 진행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결함에 대해 수리보강 및 성능 개선 작업이 이뤄지며, 작업 완료 후에는 시험 비행 등을 통해 새 항공기 수준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게 목적이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F-4, F-15, F-16, C-130, A-10 등의 전투기 및 수송기, HH-60, CH-53 등 헬기의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2900억원 규모의 F-16 전투기 수명연장, 창정비 사업과 1500억원 규모의 H-53E 대형헬기 창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과 전문화된 군수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대한항공 테크센터는 F-4 전투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이다"며 "6000여대의 각종 군용 항공기 창정비 및 성능개량 작업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군용기 MRO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26 13:1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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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인권경영' 강화…계열사 12곳 인원경영위원회 설치

현대중공업그룹 CI 현대중공업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각 계열사에 인권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권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인권경영선언을 채택했으며 올해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등 그룹 주요 계열사 10곳도 잇달아 동참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도 지난 16일 인권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인권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20년 인권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 보호 규범을 명문화하는 등 인권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인권경영위원회 신설과 인권경영선언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각 사의 ESG 최고책임자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교육, 인권침해 구제 등을 전담한다. 또 주요 인권이슈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해 중대사항을 이사회 내 ESG 위원회에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인권경영선언에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 존중 ▲유엔(UN)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지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 ▲인권 거버넌스 체계 구성 ▲인권경영 실천규정 제정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에 대한 그룹의 의지와 계획을 담았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등을 담은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 ESG 최고책임자인 가삼현 부회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인권정책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적용·준수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5-26 13:16: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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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고객센터, 19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전문성·적극성 등 높은 평가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한국지엠 콜센터 직원들이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이하 KSQI)'에서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2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국내 54개 산업군에서 총 329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콜센터의 기본이 되는 1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한다. 특히 평가는 총 100회의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한국지엠 고객센터는 고객맞이 인사말, 자신감 있는 응대, 고객문의에 적극적 안내 등에 만점을 받아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용태 한국지엠 서비스 부문 전무는 "한국지엠의 19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 최접점에서 전문성과 친절함을 바탕으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상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가 경력이 3년 이상으로 전문성이 뛰어나며, 고객 품질 불만을 관련 부서의 빠른 피드백을 통해 24시간 이내에 해결하기 위해서 센터 내부에 'I Care' 팀을 꾸리는 등 고객대응 및 상담 품질 개선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빅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상담내역을 분석, 지원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을 활용한 리콜 상담 서비스와 유튜브를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등대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SNS 플랫폼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 고객센터가 제작한 차량 사용법, 기능 활용법 등의 영상 콘텐츠는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4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05-26 08:5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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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소고기 사주세요" 현대제뉴인, 소통경영 강화 위해 '우사초·우신소' 프로그램 운영

현대제뉴인이 이달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는 '우사초(우리사장님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사장님. 000책임과 000선임 같이 갈 테니 00음식점에서 소고기 사주세요" 지난해 8월 신규 출범한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이 소통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 주관이 아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제뉴인은 최근 CEO에서부터 신입사원까지 참여해 각 직급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우사초(우리 사장님을 초대합니다)'와 '우신소(우리팀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사초'는 한달에 2회 실시된다. 지원자가 마음에 맞는 동료들과 함께 먹고 싶은 메뉴와 장소를 직접 골라 신청하면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첫 실시 날짜(17일)가 사내 메일로 공지된 후 불과 3분만에 마감됐다. 현대제뉴인은 '우사초'가 직원들이 CEO와의 소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자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고, 서로의 고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눔으로써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처음 실시된 '우사초'에 참가한 기능품영업팀 강현모 매니저는 식사 후 조 사장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연애 상담 등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기능품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 등에 관한 설명까지 들음으로써 회사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의 사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우신소'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우신소'는 회사에서 선배 사원을 지정해 진행되는 멘토링과 달리 신입사원이 직접 친해지고 싶은 다른 팀 선배를 초청해 식사를 하며 교류활동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의 회식 비용을 신입사원에게 지원한다. 또 전체 구성원 중 MZ세대(1980년생 이후 출생자)가 65%를 차지함에 따라 이들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각 부문별 대표 인원 12명을 선발, '체인지 에이전트(CA:Change Agent)'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2년 임기의 위원들은 각 현업 부서 인원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핫라인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사장은 "구성원들의 유연한 생각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혁신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5 17:13: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