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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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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토레스' 쌍용차. 티볼리 매직 재현하나…올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쌍용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2016년 9년 만의 흑자 전환을 이끈 소형 SUV 티볼리의 분위기를 토레스가 이어받은 모습이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자구노력 등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1~6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4만7709대를 판매했다. 판매는 지난해 1분기 1만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쌍용차 토레스는 지난달 15일 1호차 출고 이후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쌍용차 내수를 견인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흥행으로 지난달 총 1만 753대를 판매하며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3분의 1 수준인 591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805억원에서 6분의 1 수준인 303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며, 당기순손실은 2017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쌍용차가 토레스 초기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면 2015년 티볼리의 흥행으로 만들어낸 흑자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어 지난달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15:0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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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유럽서 '승승장구'…아이오닉 5·EV6 판매량·경쟁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E-GMP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기술 경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유럽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 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 EV6마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5를 압도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근간이 되는 E-GMP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앞서며 총점 577점으로 570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특히 EV6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7점차(103점)로 크게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EV6의 800V 충전 기술은 이미 한 세대 앞서 있다"고 평가하는 등 E-GMP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까지 진행된 독일 3대 전문지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는 경쟁사 플랫폼 대비 높은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앞서 아이오닉 5는 폭스바겐 ID.4 GTX와 ID.5를 비롯해 아우디 Q4 e-트론 등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MEB 기반의 전기차와의 비교 테스트에서 모두 승리했다. 제네시스 GV60 역시 지난 5월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ID.5 GTX 및 볼보 C40 리차지와의 비교평가에서 ID.5 GTX와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은 테슬라, 벤츠, BMW, 폴스타, 포드 등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들과의 비교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E-GMP는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호평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E-GMP 기반의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그룹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가 출시된 이래 16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는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과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유럽에서 E-GMP 전용 전기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간 6만2411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3만6335대, 2만6076대였다. 미국에선 E-GMP 전용 전기차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8개월간 3만624대가 판매됐다. 이 중 아이오닉5는 1만5823대, EV6는 1만4284대, GV60는 517대로 나타났다.

2022-08-16 13: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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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 실내 유해세균·곰팡이 제거 기술 개발…카쉐어링 등 차량 위생 확보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부 공기의 유해세균, 곰팡이 등을 제거해 다시 실내 공간으로 보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차량 에어컨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주거나 실내에 별도의 공기정화장치를 장착해 사용하는 수준에서 이제는 내부 공기를 내부에서 정화시키는 내장형 기술로 진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 공유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위생을 강조하는 최근 차량 이용 트렌드 변화를 겨냥해 개발된 기술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즐기려는 차량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실내 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은 UV 광촉매 살균 방식으로 차량 내부 기계장치에서 부유하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UV 광촉매 살균은 UV LED(발광 다이오드)를 광촉매 필터에 조사시킬 경우 발생하는 살균물질(OH 라디칼)을 활용해 공기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공기 살균 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 내부 공기를 빨아들여 UV 광촉매 살균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내보내게 된다. 이 방식은 화학 약품이나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유해 세균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살균 효과 검증도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의 외부 기관 테스트 결과, 공기 살균 시스템 가동 후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농도가 9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차량 대시보드 내부의 유휴공간에 장착될 수 있도록 개발돼, 기존 공조 시스템과 간섭 현상 없이 공기를 살균하는 장점도 있다. 탑승객들은 차량의 정보 표시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 내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도 개발해 차량 내 공기질을 더욱 개선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선보였다. 에어덕트는 차량 내 공조 시스템을 구성하는 공기 통로로 표면층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잦은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차량 내부에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덕트에 강력한 항균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산화아연(Zinc Oxide) 등을 적용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소재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은 항균성 평가(ISO22196) 확인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99.9% 항균력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재섭 현대모비스 의장모듈설계섹터장은 "탑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차량 이용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16 11: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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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이사회 ESG세션 개최해 그룹 ESG경영전략 점검

포스코홀딩스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사회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첫 ESG 세션을 진행했다. 15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 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김성진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들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선 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ESG 전략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올해부터 열리고 있는 ESG 세션은 연례 회의체다. 포스코홀딩스 사내·사외이사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ESG 세션에선 최근 강화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동향, 기업의 대응 방안을 놓고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특강을 했다. 이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의 주요 사업회사에서 ESG 분야별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도 진행했다. 최 회장은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의 핵심 관심사항인 '탄소 중립' '생물다양성' '인권' 등에 대한 그룹 차원의 ESG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이사회 ESG세션은 연례 회의체로 포스코홀딩스 사내외 이사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이 참여하여 그룹차원의 ESG경영 전략 방향과 체계적인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윤리 및 준법 실천 ▲신재생에너지 사용 ▲주주권리 보호 ▲친환경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사회 독립성/다양성/전문성 ▲인권 보호 ▲생물다양성 보존 ▲공급망 관리 등 10대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ESG관련 최신 동향 및 정책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2022-08-15 10:5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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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잇따른 비상경영 선언…체질 개선으로 위기 돌파

국내 기업들이 역대급 실적 기록에도 체질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계열사 분리 합병을 통한 체제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시대 경제 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그룹, 포스코가 체질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재계1위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선 주력 사업인 반도체 영역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메모리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네덜란드의 NXP, 독일 인피니언 등과 반도체 설계기업인 영국의 ARM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도 바이오나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로봇,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등 분야에서도 M&A 추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은 지난 5월 발표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앞으로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투자금은 450조원으로, 국내 투자 360조원을 제외한 M&A, 증설 등 해외 투자용 '실탄'은 90조원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전동화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정의선 회장이 있다. 정의선 회장은 최근 그룹 내 비공개 임원 회의에서 전기차 비중을 크게 늘리되 수소차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낮출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이 그룹 미래 사업의 핵심인 전기차와 수소차의 속도조절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주도하는 등 한때 '수소 전도사'로 불릴 만큼 수소 사업에 힘을 실었던 정 회장이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회장은 부회장 시절부터 수소 전치가 '넥쏘'를 앞세워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하지만 수소차 분야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탄력을 받지 못하자 힘조절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회장이 지난 2020년 수소전기차 넥쏘 후속 모델을 3~4년 후 쯤 출시할 것으로 언급하면서 올 하반기 관심을 모았지만 2024년 출시로 계획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전기차 분야는 드라이브를 걸며 미래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부품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내재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2020년 12월 그룹사 내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 부문을 합병했다.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반도체 기술에서 차별적 경쟁력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현대모비스가 부품과 모듈 분야에 각각 자회사 1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AS)와 연구개발, 전장 등에 집중하고, 부품 생산 부문은 자회사를 통해 효율화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수소, 배터리 등 새로운 사업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포스코는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합병을 통한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양사 합병은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마무리된다. 양사는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미얀마 가스전에서 상업 생산에 성공하는 등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역량을 갖췄다. 국내 최초·최대 민간 발전사로 인천 LNG발전, 광양 LNG터미널 사업 등을 운영하는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면서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3고 시대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위기 상황에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방어적인 모습을 취하기보다 체질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추진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5 10:34: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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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람' 포스코홀딩스, 주주가치 제고 가속화…계열사 포스코인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

포스코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18년 만에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날 종가 기준으로 672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261만5605주로 발행주식 수의 3%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기존 8718만6835주에서 8457만1230주로 감소한다. 포스코홀딩스의 자사주 소각은 2004년 178만주 소각 이후 18년 만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회사의 주주 친화 정책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회사는 주주 환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자사주 일부 소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2분기 배당금 4000원을 지급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로써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를 포함해 상반기에만 주당 8000원을 배당을 하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에도 2020년 대비 2배 넘는 1만7000원을 배당해 배당수익률 6.2%를 기록, 국내기업 중 최고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은 오는 11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 마무리될 계획이다. 양사는 합병이 완료되면 매출 약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에너지 시장의 대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부터 미얀마 가스전에서 상업 생산에 성공하는 등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역량을 갖췄다. 국내 최초·최대 민간 발전사로 인천 LNG발전, 광양 LNG터미널 사업 등을 운영하는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하면서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22-08-14 11:1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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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 양극화 여전…FSC-LCC 시장 수요 맞춰 효율적 운영강화

국내 항공업계가 올해 2분기에도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양극화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FSC는 화물기 호조 지속과 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LCC는 고유가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중국과 일본 노선 운항 제한으로 실적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화물 사업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7359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1분기 7884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3324억원으로 71% 늘었다. 당기순손익은 246% 증가한 4504억원으로 집계됐다. 화물 사업의 선전에 여객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호실적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화물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2조 1712억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중국 주요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로 전 세계 물류 공급망에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반도체·전자설비·부품 등에서 수요가 여전한 상황이다. 여객 노선 매출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주요국들이 국경 개방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2분기보다 300% 이상 급증한 8742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항공 화물 특수에 힘입어 올 2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4100억원, 21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23%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환율 영향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흑자는 항공 화물이 이끌었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183억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459%, 국내선 59% 증가해 504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LCC 업계는 올해 2분기에도 흑자 전환은 힘든 상황이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끌며 올 하반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CC 업계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진에어는 올해 2분기 15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는 337억원 줄었고 매출액은 99% 늘어난 1264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부진과 고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 방역 완화와 여행 심리 회복에 따른 사업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늘었고 적자도 줄었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도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긴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던 2019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 2분기(-712억원)와 올해 1분기(-789억원) 대비 적자 폭은 3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207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3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난해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었고, 같은 기간 진에어도 영업손실액이 488억원에서 328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망된다. LCC들의 2분기 실적은 공시 기한인 오는 16일쯤 나올 전망이다. 항공업계는 올해 하반기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 실적 개선을 위해 수익 극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상황에 맞춰 노선과 기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 등의 긍정적인 요인도 있으며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4 11:14: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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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주인 찾기 마무리 단계…KG그룹 300억 추가 투입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300억원을 추가로 투집하면서 매각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KG그룹이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300억원의 추가투입을 결정하면서 그동안 현금변제율이 낮다며 강하게 반발하던 상거래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뜻을 모아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대표단은 전날 회의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에 따르면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의 의지로 기존 인수대금인 3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또 KG그룹은 협력업체에 줘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변제율은 기존 6.79%에서 13.97%로 상향조정됐다. 주식을 포함한 실질변제율도 41.2%로 높아졌다. 상거래 채권단은 KG그룹의 300억투자 등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받아들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께 화상회의를 통해 상거래채권단 전체(320개사)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이후 26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다.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당일 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는다. 이후 회생법원이 공식적으로 기업회생 절차 종료를 알리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회생계획안 처리 시한은 오는 10월 15일까지다.

2022-08-12 09:3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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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부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물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수해차량 입고 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해차량을 입고한 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구호활동 등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8-11 17:2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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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KIST, AI·이차전지·수소 등 친환경 미래 기술 개발 협력 추진

포스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함께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KIST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분야에서 위험지역 원격작업 로봇 지능화 연구, 영상인식 기반 CCTV 재해예방 기술 개발 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전고체전지 에너지밀도 개선, 나트륨 이온전지의 양극재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수소·저탄소 분야의 경우 제철소 코크스오븐가스(COG)에서 수소 분리 및 저장 기술, 암모니아 분해촉매 원천 기술, 청정수소 생산 기술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KIST는 연구협력을 위해 상호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인력은 양측 연구원에 겸직하며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KIST 장학생을 선발해 연수비용을 지원하고 졸업 후 포스코홀딩스에 입사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화 포스코그룹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항제철소 건설시 KIST에서 작성한 '한국철강공업개발 연구보고서'가 포스코 철강신화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국가에 필요한 연구분야를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도전하는 것이 KIST의 임무"라며 "KIST와 포스코그룹이 반세기 만에 다시 만나 미래 기술을 위한 긴밀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또 한 번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2-08-11 15:4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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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선업 인력난 외국인 근로자가 답인가…근본 대책 필요

"조선업계 선박 수주는 쏟아지고 있지만 인력난은 구체적인 대책 없이 해결하기 힘들다." 국내 조선업계 인력난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와 경남 거제에 위치한 조선소 단지,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 모인 조선소 협력사 모두 인력난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 실적 기준 글로벌 선박 수주량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글로벌 1위 탈환할 정도로 호황기를 맞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위기감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꺼내든 카드는 조선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련 특정활동 비자 요건을 대폭 개선해 외국 인력 도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월 평균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35%에 불과하다. 외국인력 쿼터를 6000명 확대해 부족한 인력을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월 1만명씩 연내 입국이 이뤄지면 올 연말 코로나19 이전 95%에 달하는 26만4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일자리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은 단순 노동 인력을 채우는데 그친다는 것이다. 우리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조선업계 순련공들의 복귀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조선업 하청 숙련공들은 2015년 13만3000여명에서 2022년 상반기 5만여명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30년전 조선업 일반 노동자로 시작해 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모씨는 "조선소를 떠난 인력들이 돌아오지 않아 협력업체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임금이 조선소보다 높은 건설 쪽으로 떠난 숙련공의 마음을 돌리긴 더욱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만 놓고 보더라고 조선업 하청근로자 임금이 최저임금(916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반면 조선업계에서는 수주 물량이 변하기 때문에 본사 인력을 대거 충원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내놓는다. 결국 조선업계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정리하고 원·하청 상생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원청의 절반도 안되는 임금을 받고 조선업계의 호황으로 임금이 올라갈때까지 기다려줄 노동자는 많지 않다.

2022-08-11 15:4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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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창업주 허만정 뜻 이어 '815 런' 후원…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GS칼텍스가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한다. GS칼텍스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는 '815 런'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봉사활동과 기부로 유명한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 온 '815 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의 오늘을 지켜 주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에 쓰이게 된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할 402명을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광복절을 상징하는 각각의 3.1Km, 4.5Km, 8.15Km 러닝 코스를 개인 역량에 맞춰 선택해 완주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참여 임직원의 참가비를 지원하며 이와는 별도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기부금을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GS그룹과 GS칼텍스는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활동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GS그룹의 창업주인 허만정은 만주와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는 독립군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조달 본부 역할을 했던 백산상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하였으며, GS칼텍스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 이념에 기반한 '독립서체'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815 런' 후원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의 전통을 이어받아 독립운동 정신과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1 13:2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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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군용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착수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연구개발사업이다. 향후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무장통제장치, 섬광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돼 아군 인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러 상황을 비롯한 도시지역 작전 시 선두에 투입돼 사전에 적을 식별하고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으며 보병부대 작전 간에는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체온측정장치를 부착하면 방역 작전에도 사용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에 국내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한다. 현대로템이 체계 종합을 맡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민수용 다족보행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군용 개조 개발에 나선다.현대로템 관계자는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 수주로 다족형 플랫폼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1 13:23: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