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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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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싼타페·i20 N·EV6 영국서 최고의 차로 선정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오토 어워즈'서 최고의 대형차에 선정된 현대차 싼타페.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제품 3개 부문, 인물 2개 부문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10일(현지시각) 진행된 오토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차', 현대차 i20 N이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기아 EV6는 '최고의 전기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 히어로', 현대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고문이 '평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오토 어워즈'서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선정된 현대차 i20 N. 이날 오토카 어워즈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영국 타우체스터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실버스톤 윙'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오토카 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로 선정된 싼타페는 2001년 영국에서 처음 판매된 현대차의 최장수 SUV이다. 오토카 측은 "싼타페가 충분히 화려하고 매력적이며, 기존 대형차로부터 가졌던 편견을 깨는 차"라고 호평했다. i20 N에 대해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총점 102점(125점 만점)을 획득, 2위를 압도하며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에 선정됐다"며 "i20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기아 EV6는 "경쟁차 대비 긴 주행거리는 일상적인 주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며 "그 자체로 탁월한 전기차이며 기아가 지금껏 발전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물 부분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수상은 이어졌다. 디자인 히어로 부문을 수상한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2 영국 올해의 차',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오토 어워즈'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기아 EV6. 현대차그룹의 피터 슈라이어 고문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오토카 어워즈 영예의 상 중 하나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토카 어워즈 수상 결과는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동급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2022-05-11 10:2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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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 르노코리아 지분 34% 참여…하이브리드 신차 준비 탄력

르노코리아자동차 로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인 길리그룹 산하 길리 오토모빌 홀딩스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 34.02%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 초 르노그룹과 발표한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 개발 협력에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다만 길리그룹의 지분 참여 이후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대한 르노그룹의 최대 주주 지위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1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그룹 및 길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연구개발(R&D) 및 생산해 2024년부터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합작 모델의 글로벌시장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합작 모델 개발을 위해 길리그룹은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차 디자인을 맡고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진들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2024년 출시 예정인 합작 모델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전국 영업 네트워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사후관리(AS) 서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길리그룹의 이번 지분 참여 결정은 한국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와의 합작 모델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리그룹 합작 모델의 성공적인 준비에 일조할 수 있는 자구 노력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발표한 바 있다.

2022-05-10 16:1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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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ACT 엑스포 2022' 참가

현대차가 ACT 엑스포에서 전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롱비치시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인 'ACT 엑스포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ACT 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들이 정부 기관 및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차세대 연료 등 지속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연례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ACT 엑스포 공식 컨퍼런스에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청정 운송 수단으로서 수소 상용차의 기술적, 경제적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개막일(9일) 수소전기차를 주제로 열린 토의 세션에서 현대차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 ▲생산, 운반, 저장 용이성 ▲짧은 충전시간 등 운송 사업자 관점에서 수소 에너지의 장점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의 총 소유비용(TotalCost of Ownership, TCO)이 향후 수년 내에 경유 트럭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경제성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제시했다. 근거로는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 확대 및 수소 경제로의 진입과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과 유럽에서 이미 입증한 바 있는 기술력은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수소전기트럭 출시를 이끄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북미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0 16:1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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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ESG 경영 강화 위한 '기업지배구조 헌장' 선포…ESG 위원회 별도 신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선포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9일 이사회를 개최해 투명하고 건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 증진과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윤리 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기업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운영 ▲감사기구의 구성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에 대한 규정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일반 주주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된다.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현재 이사회 산하에는 ESG 위원회와 함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총 5개의 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이사회는 7인 중 과반 이상인 4인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ESG 위원회의 경우, GE·맥쿼리 등에서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여성 리더인 이미라 사외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정하고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 7인으로 구성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에 이어 객관성과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기업의 경제·환경·사회 각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실질적인 성과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SG 위원회 신설을 비롯해 2010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글로벌 1위 기업에 오르며 6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받기도 했다.

2022-05-10 16:1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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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포스코 최정우號' 미래 소재 대표기업 탈바꿈 속도 붙나…"외부 압력 이번 정부 끊어야"

1대 박태준 회장(왼쪽부터)-2대 황경로 회장-3대 정명식 회장-4대 김만제 회장-5대 유상부 회장-6대 이구택 회장-7대 정준양 회장-8대 권오준 회장-9대 최정우 회장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코가 윤석열 정부의 새로움 출범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민영화 후 확실한 지배주주가 없어 정권 교체기마다 외풍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포스코 회장도 바뀐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 포스코 역대 회장 교체 시점 역시 정권 교체와 맞물려있다. ▲1대 박태준 회장 24년 장기재임 후 김영삼 정부와 불화로 퇴진 ▲2대 황경로 회장 6개월 임기로 단명 ▲3대 정명식 회장 1년 임기로 단명 ▲4대 김만제 회장 김대중 정부 출범 후 사퇴 ▲5대 유상부 회장 노무현 정부 시절 임기 못 채우고 사퇴 ▲6대 이구택 회장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사퇴 ▲7대 정준양 회장 박근혜 정부 시절 사퇴 ▲8대 권오준 회장 문재인 정부 출범 1년만에 사퇴했다. 8대 회장인 권 회장의 경우 특별한 이유없이 자진 사퇴해 정권 핵심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사의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문제는 이처럼 새로운 정부와 함께 수장이 교체되면 그에 맞춰 회사의 기조도 변화될 수 있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9대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2024년 3월까지 임기를 늘렸지만 선대 회장들의 사퇴모습을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정우 회장의 그동안 움직임을 보면 외풍에 흔들릴 가능성은 매우 작다. 최 회장은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첫 임기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연임 과정에서도 이들의 심사를 거쳤다는 점에서 능력은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철강시장 호황이라는 대외 변수가 있었지만 포스코홍딩스는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54년만에 지주회사 전환이라는 과감한 결단과 글로벌 톱 클래스의 철강 경쟁력, 결실을 맺고 있는 친환경인프라·미래소재사업에 대한 투자가 어우러지며 지주회사 시대 개막의 축포를 터트렸다. 무엇보다 뚝심을 가지고 지주사 전환과 미래투자를 진두지휘 한 최 회장의 결단은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 회장이 정권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중도 사퇴할 경우 포스코의 미래 전략에도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지휘 하에 지주회사 체제 전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지난 3월 2일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최 회장은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산하에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 및 기타 자회사들을 두는 체제로 전환하면서 본업인 철강 외에 배터리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미래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룹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최 회장은 대표 사업인 철강에만 의존하기 보다 다양한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회사 전체의 미래 먹거리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외풍으로 갑작스레 수장이 바뀌면 그동안의 체질개선은 원점으로 돌아올 가능이 높다. 재계 관계자는 "이전 정부는 전반적으로 기업의 어려운 기업 여건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외부 압력에 의해 연임 후 중도 퇴진의 문제는 이번 정부에서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0 15:5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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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포스코, '산업의 쌀' 철 생산…'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난 3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대한민국 철강 역사의 기원이자 경제 발전의 발판 역할을 했던 포스코는 1973년 1고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을 자력으로 생산하며 조선과 자동차, 가전 등 국내 제조업의 단기간내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왼쪽부터), 샬레 연방 생산부 산업차관, 사엔즈 살타주지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하릴 카타마르카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이 3월 23일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염수리튬 1단계 착공식에 참석해 시삽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종합제철'서 '포스코' 전환 올해로 20년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설립된 포스코그룹은 2000년 민영화 완료 후,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기 위해 2002년 '포스코'로 사명(社名)을 변경한지 올해 20년을 맞이했다. 포스코그룹은 민영화 및 사명 변경과 함께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체제와 선진형 기업지배 구조의 확립을 통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 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기업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경영진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선진형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다. 정관에도 사외이사를 전체 이사수의 과반수로 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이사회 기능 역시 경영전략, 경영 승계 및 육성, 경영진 평가 및 보상 등으로 대폭 강화해 실질적으로 경영을 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0년에 중간 배당제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는 주주 권익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분기배당제도 도입했다. 2004년 3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지배구조의 이념과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 지배구조 헌장을 확정했다. 특히 포스코는 민영화와 함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사업전략으로 성장과 혁신을 키워드로 한 중기경영전략을 추진했다. 철강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용 강판, API강재, 스테인리스 400계, 고급 전기강판을 4대 전략제품으로 선정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또 포스코는 철강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기술개발, 생산부문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성과를 이뤄 나갔다. 설비 증설과 합리화 등 국내외 투자는 자동차강판 등 냉연제품과 스테인리스 제품 등에 초점을 맞췄고, 마케팅부문은 국내 수요처 개발은 물론 해외거점인 SCM기지를 지속적으로 신설해 중국, 동남아, 일본, 인도, 멕시코, 동유럽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및 전략 제품 판매 인프라를 형성했다. 그 결과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생산능력은 2003년 272만3000톤(내수145만3000톤, 수출 127만톤)에서 2008년 634만4000톤(내수293만7000톤,수출341만7000톤), 2018년 1000만톤(내수235만톤, 수출 559만톤, 해외생산206만톤)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2008년 발생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포스코 지휘봉을 잡은 정준양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회의를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위기 돌파에 집중했다. 당시 정 회장은 '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새로운 이념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사업영역에서는 변화하는 경영환경, 새로운 경영전략을 반영해 사업부문을 철강, 종합소재, 에너지 등 3대 핵심영역으로 확립했다. 철강부문에서는 철강본업을 바탕으로 한 경쟁우위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되, 국내 조강 생산 4000만톤 체제 확립과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투자에 집중했다. 2009년 7월 광양 4고로를 개수해 세계 최초의 연 500만톤, 세계 최대 규모인 일일 1만 4000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2011년에는 제품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광양 후판공장을 준공해 세계 최대 초광폭 후판을 생산하고, 세계 최초로 20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3공장을 착공해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포스코그룹은 민영화 이래 자산 규모 20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말까지 약 90조원으로 4배 이상 커졌으며, 주가도 2000년 마지막 거래일에 7만6500원를 기록한 이후 5월 10일 현재 28만1000원으로 4배 가까이 올랐다. 매출액은 2002년 11조7290억원에서 지난해 76조3320억원으로 6배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조8340억원에서 9조2380억원으로 커져 5배로 늘어났다. 또 민영화 이전에는 8% 수준이던 외국인 주주의 주식 보유 비중도 현재 53%에 육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까지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포스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섰다. 포스코는 지난 3월 2일에는 저탄소 전환과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기술 혁신 등 초(超)불확실성 시대의 사업환경에서 생존하고,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놓기 위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을 가졌다.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각 사업들의 경쟁력 제고 및 시너지 창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등을 강화함으로써 그룹의 균형있는 성장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이루어낸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포스코그룹으로 다시 태어나는 첫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는 그룹 전체적인 시각에서 시대의 요구에 맞는 유연성을 추구하고, 사업회사는 분야별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업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사업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하여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리얼밸류(Real Value) 경영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야 한다. 리얼밸류는 기업활동으로 창출되는 모든 가치의 총합이며,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포괄한다"며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포트폴리오 개발자(Developer)', 그룹의 성장 정체성에 맞게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단위 사업 간 융복합 기회를 찾는 '시너지 설계자(Designer)',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체화해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조율하는 'ESG Leader(Director)'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의 나아갈 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 전경.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도약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철강 탄소중립 완성 ▲신(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 등 다섯 가지 지향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 끌어올려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목표로, 사명 변경 20년을 맞은 올해를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흑연, 니켈 등 원료에서부터 양·음극재로 이어지는 2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만들며 철강을 넘어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제적으로 양극재 및 음극재와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한 만큼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 음극재 32만톤, 리튬 30만톤, 니켈 22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사업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관리 강화 및 조업활동 개선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탄소배출량을 현 7800여만톤 수준에서 7100만톤으로 약 10% 감축한다는 목표다.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는 지난해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하고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니켈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또 2023년까지 연산 2만톤규모의 2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2차전지 리사이클 공장도 만들었다. 니켈, 리튬 등 폐전지 스크랩에서 2차전지 소재를 추출하는데 향후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또 최 회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 2조3000억원, 수소 생산 50만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년까진 연 700만톤의 수소 생산 체제를 만들어 글로벌 톱 10 수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제철소의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재활용해 수소를 만들고 있는데 2030년에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분리해 땅속에 저장하는 블루수소를, 2040년까지는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만드는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인프라 사업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고 있다. 식량 사업 규모도 2030년 매출 10조원을 목표로 북남미 등 해외에서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사업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또 국제 환경인증을 기반으로 환경이슈가 야기되지 않은 팜 농장 인수 혹은 팜유 정제사업 진출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식량 메이저로서 취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아래, 벤처투자를 그룹의 신사업 발굴 채널로 지속 활용함과 동시에 유망 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누계 8000억원의 펀드 출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포스코의 출자액과 외부 벤처펀드 자금을 합한 펀드 결성 총액은 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벤처펀드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그룹 성장 사업 연관 분야 투자와 그래핀,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신수종 분야 투자로 나누어 진행되며, 벤처투자를 포스코그룹의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그룹의 성장 사업 발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각 사업들의 경쟁력 제고 및 시너지 창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그룹의 균형있는 성장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그룹의 균형있는 성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030년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0 15:0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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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이익 705억원 기록…역대 최대실적

롯데렌탈 CI.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영업이익은 43.3% 급증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88.7% 늘어났다.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사업 실적 지속 성장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일반렌탈 부문의 경우 리프트, 굴삭기 등 건설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메타버스 가상체험 공간이 포함된 중고차 복합 멀티플렉스), 경매, 수출, B2B, B2C 모두를 아우르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2022년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8년 이상의 경매 노하우를 활용하여, 정비·사고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 된 차령 3~4년 사이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통해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대수 25만대 달성이 목표다. 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앱' 형태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목적 기반 헤일링 서비스, 주차장과 연계하여 EV 긴급 충전, 방문정비·세차 등의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EV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통신(MVNO)을 결합한 위치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경우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 다양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버티포트, 충전소 및 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렌탈 부문에서 2020년 4분기 서빙로봇 도입 후,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분야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AI로봇의 취급 분야를 확대하여 로봇 전체 렌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SG경영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작년 4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행보를 이어가 올해 1분기에도 4100억을 발행하고 4월에 3000억을 추가 발행해 현재까지 ,1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더불어 5월에는 인권경영 선언,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 등 ESG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업계 1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7:0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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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국내시장 조기 안착…물량확보·친환경성 등 소비자 니즈 충족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편의사양, 친환경성을 갖춘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매년 프리미엄 전기차 신차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는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460대 신규 등록하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차 계약 후 평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니켈 등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여기에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소진이 가시화되면서 전기차 계약 후 신속한 출고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폴스타는 지난 4월 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오늘 구매해도 3분기 내에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현재 폴스타2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 색상의 경우 기존 스노우(Snow)와 썬더(Thunder), 미드나잇(Midnight), 마그네슘(Magnesium)은 그대로이며 보이드(Void)는 메탈릭 페인트가 추가된 '스페이스(Space)'로, 문(Moon)은 '주피터(Jupiter)'로 변경됐다.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폭도 최소화했다. 새로운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기존 대비 3% 인상된 5990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하지 않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한다. 폴스타는 4월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선보이면서 차량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공정 단계도 업데이트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폴스타의 인테리어 소재 활용 전략은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하고,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다. 인테리어에는 가죽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포함된다. 폴스타에 사용되는 모든 가죽은 동물복지 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는다. 폴스타는 또 광물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영국 스타트업 기업 '서큘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차량 소재의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광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차량 1대 당 7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알루미늄 소싱 및 생산단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했는데 이를 통해 차량 1대 당 600kg의 온실가스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 탑재 등으로 차량 1대를 생산하는데 총 13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생산공정을 검토해 기후에 대한 영향 감소 및 원자재의 추적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디자인과 기능 업데이트 외에도 지속가능성과 탄소 발자국 문제 해결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도 "폴스타는 지속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 전통적인 페이스리프트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최적화 프로그램을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과 결합하는 등 확장된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09 15:0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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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화물창도 '스마트' 관리

대우조선해양의 LNG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대우조선해양이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LNG운반선 건조 명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인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의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LNG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그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인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안전한 LNG 저장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품질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다. 이번에 회사가 적용에 성공한 시스템은 화물창에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 설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화물창 상태를 PC와 모바일로 제공한다. 이에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제공받은 데이터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간편하게 온·습도를 점검하고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조선소 안벽에 흩어진 선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기로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왔다. 이 방식은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확인하기 어렵고 선박 내·외부를 직접 작업자가 들어가야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회사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까지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이번 적용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이 시스템을 조선소에 건조할 모든 LNG운반선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스마트 야드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상환 대우조선해양 생산본부장(전무)은 "이번 성공으로 회사는 LNG운반선 동시 건조를 비롯한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 노력을 통해 LNG명가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완전 자동제어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2022-05-09 13:4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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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 모집…'히어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양재동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히어(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히어는 상품·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출시한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ear)가 돼 고객의 소리를 경청(hear)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30대와 차량을 여가에 활용하는 60∼70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히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오는 6월 독창성, 상품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한 후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한다. 시상 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입선 5명의 상금은 각 20만원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10건은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상품 출시가 검토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증진할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그 결과 어린이 카시트 열선·통풍 시스템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제품을 직접 사용할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독창적인 고객 제안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9 13:3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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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카이스트 손잡고 우주 영재 육성 교육프로그램 진행

'우주의 조약돌' 주요 참여 인물과 프로그램 한화가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을 진행한다.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인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는 '우주의 조약돌'로 이름 붙인 중학생 대상의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이 융합돼 구성된다. 여기에 2개월간 시행되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과정이 더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학생 맞춤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팀을 꾸려 문제를 해결하는 이 프로젝트는 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과제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형으로 진행한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 8명과 이 학교의 석·박사 과정 멘토들이 학생들과 함께 체험하고 토론한다. 우주 과학의 기초를 떠받칠 인문학 교육 과정도 마련된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에게서 '우주 속의 물리학'에 대해 듣고,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지구 밖 우주 환경에서 우리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등을 토론한다. NASA 홍보대사인 폴윤 미국 엘카미노대 교수는 미국 우주탐사의 진척 수준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인공위성을 만드는 황정아 박사는 '우주에도 날씨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줄 예정이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김창규 SF(공상과학)작가, 과학철학자 장대익 박사 등도 우주 인문학 강사진에 합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1~2학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30명을 뽑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교육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우주 조약돌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팀 프로젝트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내년 초 해외탐방 기회도 준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 교육·연수 비용은 전액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부담한다.

2022-05-09 13:3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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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미래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친환경·디지털 기술·미래에너지 등

한국조선해양 오픈 이노베이션 모집 공고. 한국조선해양이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미래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한국무역협회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가 함께 참여하고 향후 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전 그룹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신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참여 기업들은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화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선박 에너지 효율 등) ▲미래 에너지(수소, 암모니아 등) ▲디지털 서비스(고객 편의 증대 기술) ▲스마트 조선소(생산, 안전 등) ▲건조 혁신 기술 ▲조선해양 연계 신사업 등 6개 범주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다음달 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통해 지원서와 협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후 서면 심사, 1:1 설명회, 최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최종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협업기업에는 한국조선해양의 인프라를 활용한 신기술 검증(PoC), 공동사업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조선해양은 우수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한국조선해양은 중후장대 기업에서 기술 중심의 '최첨단 기술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영역 확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해양 분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회사 아비커스를 설립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박 완전 자율운항에 성공했고, 2030년까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 조선소 프로젝트(Future of Shipyard, FOS)를 추진하고 있다.

2022-05-09 13:3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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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중공업 등 반복되는 노조 불법 점거…경총 "엄정한 법 집행 필요"

경총 로고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8일 최근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노동계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경총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산업현장의 불법을 근절하고, 대화와 타협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며 "경영계는 정부가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불법행위의 사례로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과 현대제철 노조의 당진공장 통제센터 점거 등을 들었다. 경총은 현대중공업지부의 파업과 관련 "지난 3월 5일 2021년도 단체교섭에 합의했음에도 조합원 찬반 투표 부결을 이유로 합의를 뒤집고 파업에 돌입했다"며 "울산 본사 내 조선, 엔진 기계 작업장의 주요 도로를 불법 점거해 작업을 위한 물류를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하며 추가적인 기본급 인상과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지회에 대해서는 "5월 2일부터 당진공장 통제센터 5층 사장실을 불법 점거한 데 이어 3일부터는 5개 공장의 공장장실과 주요 임원실 등을 불법 점거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총은 그러면서 "과거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불법점거, CJ대한통운 본사 불법점거 등 노동계의 불법적인 사업장 점거 등에 대해 공권력이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함에 따라 노동계의 불법행위가 확대·재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의 산업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미온적 대응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위축시키고, 강성 노동운동을 확산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노사 관계라는 이유로 산업현장의 불법행위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2022-05-08 11:4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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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뉴인, 건설기계 디자인 경영 강화…'통합디자인센터' 첫 품평회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글로벌 R&D센터내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모델 디자인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3사인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뉴인은 건설기계 3사가 최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글로벌 R&D센터내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오에서 2025년 출시 예정인 통합 모델의 디자인 품평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 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 등 3사 경영진을 비롯한 양사 구매, 영업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품평회에선 양사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디자인에 관한 키워드 발표와 통합 모델의 디자인 리뷰, 소비자 편의성 및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디자인 요소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뤄졌다. 현대제뉴인 손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디자인센터 조율 아래 각 사가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정체성(identity)를 제품에 잘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사장도 "2025년 출시될 통합 모델은 3사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며 "시장 및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구성하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현대제뉴인은 제품 디자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양사 디자인 조직을 통합한 디자인센터를 신설했다. 통합디자인센터는 건설장비 제품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양사의 신모델 디자인 및 각 사 정체성과 신기술을 표현하는 컨셉트 모델 디자인, 통합 모델 디자인 등을 총괄하고 있다. 통합 디자인센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에 대한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선진업체들도 자동차와 다르게 험한 지역에서 장기간 작업하는 일이 많은 건설장비 특성에 착안, 작업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트, 조종 레버 등의 위치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는 내부 디자인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통합디자인센터는 소형굴착기를 찾는 고객들은 장비의 성능보다 작업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사실을 파악, 소형 모델 디자인 개발 시 이를 반영함으로써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5톤급 미니굴착기(DX55R)가 지난달 발표된 '2022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을, 현대건설기계의 차세대 미니굴착기 시리즈(HX35Az, HX40A, HX48Az)는 지난 3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두 제품 모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있어 작업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조종실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세계 톱-티어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 역량도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디자인 인력 보강으로 시장에 혁신적이고 컴포터블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8 11:41: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