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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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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윤석열 당선인에 "사회 갈등 봉합과 경제 재도약 후원자 기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앞에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경제계 파트너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민간 주도의 성장 틀 확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 사회에 나타난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경제 재도약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주기를 염원했다. 대한상의는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경제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주길 간곡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평소 강조해 온 민간 주도 성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규제개혁·노동개혁·교육개혁 등을 차질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한국경제의 지속발전 토대를 구축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적 과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신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 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 우리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무역에 활력을 더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무역구조 혁신과 수출 역동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아울러 "균형 있고 전략적인 경제 안보를 통해 국제통상질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패권 경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노동 등 신통상 분야에서도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2-03-10 15:2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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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터키 발전기 제조사 엔진 2400여대 공급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에 수출 예정인 22리터급 DX22엔진.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 발전기 제조사 두 곳과 3년간 총 2400여대 규모의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일~9일까지 사흘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2 중동 전력 전시회(이하 MEE)'에 참가해 KJ파워 및 알리마르사 등 두 곳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3년간 이들 회사에 중대형 기계식·전자식 엔진을 공급하며, 두 회사는 공급받은 엔진을 유럽·중동·아프리카로 수출하는 발전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신규 개발해 출시한 22L(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 'DX22'도 포함됐다. DX22는 동급 기계식 엔진 대비 20% 향상된 출력과 최고 수준의 연비, 높은 부품 내구성 등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제품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고객사인 악사(AKSA)와 텍산(TEKSAN)을 포함해 터키의 주요 발전기 제조사 4곳에 모두 엔진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터키 제조사에서 생산한 발전기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만큼 수출 지역을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형택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 담당 상무는 "엔진 라인업 다변화와 전자식 엔진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출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사업부는 지난해 건설장비 호황과 발전기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1% 성장한 85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 수출지역 다변화 등을 통해 13%가량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2-03-10 15:13: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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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이 바라는 새정부…'성장 잠재력 키워달라'

국내 기업들이 새정부가 향후 5년간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성장'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선 직전 국내 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새정부에 바란다-기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새정부가 임기 중 가장 중요하게 추구해야 할 가치로 꼽힌 항목은 '성장잠재력 회복·확충'이었다. 이러한 기업 요구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세계경제 전체의 성장률보다도 뒤처지는 현 상황을 방증한다. 실제 우리의 경제성장률은 역대 정부마다 평균 1.0%포인트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성장률과의 격차가 벌어져 왔다. 기업들은 성장잠재력 회복·확충에 이어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71.8%)'을 새정부의 중요한 가치라고 응답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67.8%)', '법제도의 선진화(61.6%)', '국가의 글로벌 위상 제고(56.2%)'가 뒤를 이었다.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에 대해선 응답기업 4곳 중 3곳이 '시장·민간 중심의 성장 유도(73.8%)'를 선택했다. 반면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 추진'을 꼽은 기업은 26.2%로 집계됐다. 향후 경제정책의 초점이 기업을 포함한 민간 부문의 자율성 보장과 기회 확대에 더 두어져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를 방증하듯 기업들은 경제 회복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역할로 '법·제도 및 규제 개선(40.0%)'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과 투자(34.2%)', '고용 촉진을 위한 노동시장 유연화(21.4%)'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규제 분야에서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세부 정책 방향으로 다수 기업이 규제법령 통폐합 및 간소화(45.2%)',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26.2%)', '입법영향평가 실효성 강화(18.0%)'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부처별로 얽히고설킨 유사·중복 법령을 기업이 알기 쉽고 준수하기 용이하도록 체계를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며 "융복합 시대에 맞게 법에 지정된 것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에 대한 기업 수요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영향평가제도는 입법품질을 제고하고 과잉입법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실효성 확대를 위해 정부발의법안뿐 아니라 의원입법에 대한 입법영향평가제도 확대 적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미래전략산업 선정 및 육성(39.3%)', '규제 등 경제적 비효율성 해소(30.2%)'를 꼽았다. 또 '친환경 전환 및 탄소중립 추진(11.6%)', '창업 인프라 및 인센티브 확충(6.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기업 의견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일하는 방식 변화에 맞게 근로시간제도 개선(38.4%)', '합리적 최저임금 등 효율적 임금체계 구축(32.9%)' 등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은 차기 대통령 취임 즉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단기과제로 응답기업의 44.4%가 '물가·원자재가 안정'이라고 답했다. 응답 기업은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들의 성공적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민관협력'을 꼽았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대한민국은 대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성장잠재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높아져 미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엄중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기 정부는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을 차질 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3-10 14:3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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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사명 변경…'올해 재도약 원년'

두산에너빌리티 CI 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한다. 두산중공업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다.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 지도록 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만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사명은 회사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면이 있었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고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는 사명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 그룹의 제안과 내부 검토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포괄할 수 있는 '확장 가능성' ▲언어적 표현에 대한 '글로벌 적합성' ▲다른 기업명과 비교한 '차별성' 등을 감안해 '두산에너빌리티'를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03-10 10:5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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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경제분야 과제]산업계, 규제 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대

반도체.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4차산업혁명, 글로벌 경기침체, 원가재 가격 폭등…' 제 20대 새 정부가 새롭게 탄생했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5월 취임과 동시에 다양한 대내외 악재에서 벗어나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우선 새 정부는 경기부양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가파르게 상승하는 원자재값 안정화와 기업의 규제개혁, 내수활성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배려할 수 있는 등 약자 배려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차기 정부에 바라는 목소리를 들어봤다. 9일 제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는 새로운 정부가 사업을 할만한 환경을 조성해주기를 기대했다. 포스트코로나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인식도 같이 했다.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지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도체 산업은 이미 격화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지원책으로 기대됐던 반도체 특별법이 실제 요구안보다 크게 줄어든 채로 통과되면서 실효성을 잃어버린 상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을 보면 세제 혜택은 R&D 투자의 경우 최대 50%, 시설 투자는 세액 공제 최대 20%에 불과해 당초 업계 요구보다 절반 가량 축소됐다. 대규모 사업 추진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일부 부처가 반대하면서 현실적으로 적용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마저도 기업 규모별로 혜택에 차등을 두면서 실제 '초격차'를 이끌만한 기업에는 그렇다할 투자 유인책이 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R&D 인력에 대한 주52시간 근무 탄력 적용 제안도 제외됐다. 그나마 있는 반도체 지원책도 대부분 소재와 부품, 장비(소부장)와 관련된 중소기업을 수혜자로 한다.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지만, '카르텔'이 견고한 글로벌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자본이 집약돼야하는 상황, 오히려 업계를 주도하는 대기업 자회사들은 일감몰아주기 등 우려 때문에 마음껏 성장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때문에 반도체 업계는 새로운 정부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아끼지 않는 지원과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눈치다. 당장 반도체 특별법을 재정비해 투자 혜택을 늘리고, 고급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관도 확대해달라는 것. 앞으로 몇년이 'K 반도체'를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빠른 대응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친환경차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드론 등의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막혀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다. 특히 UAM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구가 몰려 있는 서울에서 데이터 확보가 필수지만, 서울은 드론을 띄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드론 업계에서는 이런저런 규제를 고려하면 서울시내에서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곳은 송파구 풍납동, 구로구 개봉동, 관악구 난향동 등 일부 지역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규제에서 자유로운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술 점검하고 개발하는 상황이다. 또 미래 자동차 전환을 앞두고 자동차 부품기업 생존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업계는 인력 수급 문제와 글로벌 선박 발주를 위한 정부 지원을 꼽았다. 국내 조선업계는 최근 '수주 잭팟'을 터뜨리며 호황을 맞았지만 인력난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감은 늘어나지만 7~8년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절벽으로 일감이 급감하면서 많은 사람이 업계를 떠났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 생산 인력은 협력사를 포함해 약 9000여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인력 충원에는 외국인 노동자의 비중도 높지만 코로나19와 정부의 규제로 채용이 힘든 상황이다. 또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조선업계 경쟁력이 친환경기술로 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주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LNG와 수소, 전기 등의 선박에 대해 고객들이 보수적이기 때문에 스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부와 기업이 선박의 스펙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신기술 검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제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석유화학업계의 화두는 단연 '탄소중립'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새로운 당선인이 이끄는 정부가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을 업계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설정해주길 바랐다. 올해 편성된 전체 탄소중립 관련 예산은 총 11조9000억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석유화학업계뿐만 아니라 탄소를 배출하는 다른 업계와도 나눠 써야 하는 지원금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이전 정부가 세운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데에는 현재 지원 방식이나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8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탄소중립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이를 수행하는데 드는 비용이 상당하다"며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CCUS) 기술 개발에 현행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부분도 개별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촉구했다. 특히나 나프타 가격이 원유가 상승으로 인해 예측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긴급할당관세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해운업계는 글로벌 해운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해운업계는 글로벌 선사로 도약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국적 해운사 부채비율을 높게 책정하는 회계제도를 꼽았다. 몇몇 탑 글로벌 해운사들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부채비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국내 해운사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중소 해운사를 포함한 균형 성장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부 지원이 HMM에만 쏠리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기도 하다. 해양진흥공사가 2020년 1~3분기 82개 해운사에 지원한 총 6조5040억원 중 63.47%인 4조1280억원이 HMM에 투입됐다. 나머지 81개 중소형 해운사들이 36.53%인 2조3760억원을 나눠 지원 받은 것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해운산업 회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는 하지만,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따라 개선할 것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새 정부에게 바라는 바를 세 가지 정도로 추렸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 7일을 단축하거나 해제하는 부분 ▲해외입국자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완화(지역 공항 이용) ▲고용유지 지원금 추가 연장 검토 등이다. 특히 항공업계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7일' 부분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많은 국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해 봉쇄 정책을 완화하고 있는데 한국만 발 맞춰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격리기간과 방역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일본도 7일에서 3일로 격리 기간을 줄인 바 있다. 이 외에도 트래블 버블 국가 체결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어 인천 외 지역 국제공항에도 외국인이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의견이 지역 공항을 모기지로 둔 항공사들에서 나왔다. 현재는 국내 입국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의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를 지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항공업계 고용유지 지원금 추가 연장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업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3년 연속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방침이 정해져 한 숨 돌린 시점이다. 하지만 1년 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 부분도 추가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성운·김재웅·허정윤 기자 echo@metroseoul.co.kr

2022-03-09 21:2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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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계, 새 정부 변화의 바람 기대…'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해주길'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 자동차 대리점에 마련된 군자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한국 경제를 이끄는 국내 기업들이 제 20대 정부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부가 풀어야할 숙제도 산적한 상태다. 경제단계는 새정부가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선 후보와 만남을 갖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각 후보에게 전달했다. 또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경제계 요구를 담은 '20대 대선에 바란다,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민간활력 하락, 신산업 전환 부진, 자국우선주의 확산, 제조업의 탄소중립 전환 압박 등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고 진단하며, 지속발전토대 재구축, 사회구성원 행복증진, 국가 발전의 해법과 변화 만들기 등의 3대 명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먼저 경제의 지속발전토대 재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경제활력 진작, 신성장동력, 넷제로, 저출산, 국제관계 능동대응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실리콘밸리 수준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략적 신산업분야 지원과 미래산업분야 핵심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또 5G의 전국망 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도입과 디지털전환 솔루션 서비스의 개발·보급 등도 역설했다. 또 '사회구성원 행복증진'을 위해 일자리, 안전, 사회적 약자도 행복한 사회 등을 지목했다. 벤처·신산업 활성화, 기회형 창업 플랫폼·생태계 조성, 사회적기업 일자리 촉진 등 고용 확대를 추진하고 신산업분야 이공계 모집정원 확대와 법제도의 고용친화형 정비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투자 환경 개선, 기업의 세부담 완화, 징벌적 규제 해소 등 사회 전반의 규칙을 재정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거시정책, 재정·조세·복지, 노동·교육, 기업가정신·기업제도, 환경 등 5가지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전경련은 한국 잠재성장률이 내년 1%대 진입 후 10년 내 0%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네거티브 규제(법률·정책에서 금지한 행위 외 모두 허용)로의 전환 및 선도형산업 집중지원 통한 혁신역량 극대화, 국제금융결제망생산성 제고 및 투자환경 개선으로 잠재·실질 성장률 제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제금융결제망·재정·조세·복지와 관련해서는 재정적자,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국가채무가 2060년 국내총생산(GDP)의 158.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정건전성 확보가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정개혁의 일환으로 독립적인 재정위원회를 도입하고, 세대간 형평을 고려한 복지지출 조정, 기업경쟁력 제고 위한 법인세·상속세 등 세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또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등의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근로조건 격차를 키워 소득양극화의 심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근본적 시스템 개편을 강조하며 연공형 임금체계의 개편, 고용·해고 등의 유연성 확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경제와 일자리, 노사관계, 복지·교육, 안전 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눠 재계 건의 사항을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손경식 경총회장도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과감한 규제개선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 활력 제고는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 분야에서 기업 규제 패러다임 전환, 의원 입법에 대한 규제심사 프로세스 도입 등을 건의했다. 감사위원 선임과 관련한 이른바 '3% 룰' 폐지 등 상법·공정거래법 재개정과 법인세·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 조세제도 개편도 요구했다. '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도약의 키워드'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와 최저임금 제도 개편 등도 촉구했다. 노사관계 문제를 다룬 '대한민국 경제의 뇌관 노사관계, 이제는 선진화할 때'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 노사관계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사용자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 삭제 등을 제안하며 현재 노측으로 기울어진 노사 관련 법 제도를 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했다"며 "기업의 고충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새로운 정부가 함께 풀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9 21:2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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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선업, 인력난 해결은…믿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약속해야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부터 연일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력난 심화 문제 등의 악재도 직면했다. 지금 당장 인력난은 없지만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만난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일감은 늘어나는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올 하반기부터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상반기 채용해 교육을 진행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숙련공이 필요하지만 7~8년전 상처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업 종사자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9만2809명으로 2015년 20만2000여명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조선업계가 제2의 호황기를 맞았지만 7~8년전 극심한 불황과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떠난 이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업 생산 인력은 협력사 표함해 약 9400여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조선업계는 인력 충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정규직 노동자 채용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채용 공고를 내고 제관, 배관, 기계, 전기 등 4개 직종 기술직을 모집했다. 정부 또한 올해 조선 인력 8000명을 양성하고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한다는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신규 채용인력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퇴직인력 채용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기업은 조선업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정부는 인력 수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수주 물량 급증으로 지난 2017년 수주 악화로 가동을 중단했던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계획을 발표했다. 군산조선소는 2023년 1월부터 재가동될 예정이다. 조선업계의 이같은 노력에도 인력 충원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전통 제조업이라는 편견이 깔려있는 것도 문제다"고 말했다. 또 건설 업종으로 옮긴 숙련공의 경우 노동 강도가 낮고 임금이 높아 조선소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일당 20만원을 받는 노동자가 조선소에서 일을 하면 14만~16만원의 일당을 받는다.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조선업계로 돌아올 이유가 없다. 제 2의 호황기를 맞은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약속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외국인 노동자 채용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2022-03-09 14:2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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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전동화 기술 세계 시장 주목…E-GMP 품은 아이오닉5·EV6 '올해의 차' 휩쓸어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왼쪽)과 현대차 영국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동화 전략이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 만인 2020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독자개발 플랫폼 E-GMP을 적용한 아이오닉 5와 EV6 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독일, 영국 등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구상하는 차세대 먹거리의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현대차의 미래도 밝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지난 8일 전통적 자동차 강국인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 등 영국 언론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아이오닉5는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제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최종후보에 오른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와 스코다 파비아, 기아 씨드, 아이오닉5,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스코다 엔야크, BMW iX, 포르쉐 타이칸, 현대차 i20N 등이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은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고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앞서 유럽 전역에서 여러 차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022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의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아우토 자이퉁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달 초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는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도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기아의 EV6도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기아 EV6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며 "그만큼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으며 친환경차 기술 잠재력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2022-03-09 10:2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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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다양성·포용성·평등의 가치 공유…한국사업장서도 캠페인 전개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8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GMTCK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GM 한국사업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의 가치를 상호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은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고 평등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장 직원들이 참여한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GM 한국사업장 역시 다양한 사내 행사를 마련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임직원들은 8일 부평공장에서 올해 주제인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 육아휴직 중인 남성 직원들이 생각하는 평등의 가치, 편견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또 '차별언어개선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 평소 일상생활에서 차별적인 언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한편, 차별 언어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임직원은 물론 자녀, 배우자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성별에 대한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편견을 개선하는 데 동참했다. 특히 처녀작은 데뷔작, 맘카페는 육아카페, 집사람과 바깥사람은 배우자, 집안일 도와주기는 집안일같이 하기, 아빠 다리는 나비 다리, 저출산은 저출생, 소방관 아저씨는 소방관 선생님으로 변경하자는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했다. GM은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을 목표로,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의 가치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GM은 지난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를 위해 약 3000명의 엔지니어를 신규 채용하면서 이 중 약 3분의 1을 여성으로, 약 42%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수민족으로 채운 바 있다. 기술 분야 신입사원 채용에 여성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여성의 비중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GM은 한국에서도 기업 핵심 행동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 실천하고, 이를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까지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의 다양성위원회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으로, 성별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

2022-03-08 12:26: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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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EV 트렌드 코리아 참가…2천만원대 르노 조에 전시

르노 조에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 현재 반도체 공급 부족에 전기차 출고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출고 지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아 구매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잠재고객이 많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전기차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부스 내 상담센터를 마련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해 구매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 확정에 따라 르노 조에는 국고 보조금 652만원이 지원되며, 르노 트위지는 4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정부의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급 정책이 달라짐에 따라 차량별 지원금이 상이하고, 보조금 지급 내역도 작년과는 다르게 전액 100%를 지원받을 수 없다. 5500만원 이하의 전기차만 100%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도액은 최대 700만원이다. 르노 조에와 트위지의 경우 전액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별 지원비를 더하면, 추가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르노 트위지 조에 INTENS ECO 트림의 경우 서울시 기준, 국가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을 더하면 총 838만원을 지원받아 3307만원으로 3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가장 많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울릉군에서 르노 조에 구매 시, 총 1676만원(국비+지방비) 지원받아 2469만원인 2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저공해 차량 정책에 따라 전기차 수요 증가 및 보조금 소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출고 대기는 여전히 구매 전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며 "르노삼성은 즉시 출고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필두로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고 즉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우수한 주행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으로 309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회생 제동인 B모드까지 갖췄다. 매일 왕복 30km정도 출퇴근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하기에,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 특히 사회 초년생 및 1~2인 가구의 고객들에 가장 적합하다.

2022-03-08 12:2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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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상품성 개선…준중형 세단 시장 입지 강화

현대차 2022 아반떼 실내.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상품성을 개선한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8일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차량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트림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 III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을 선택 사양에 추가했다. 모던 트림에서는 기존 선택사양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의 인기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하고, 동승석 전동시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LED 실내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실내 컬러에 베이지를 새로 추가해 디자인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현대차 2022 아반떼. 2022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1.6 1866만원~2515만원 ▲1.6 LPi 2005만원~ 2641만원 ▲하이브리드 2346만원~2892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N 라인 (가솔린1.6 터보) 2318~280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형 아반떼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 내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오른데 이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우수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갖춘 차에 부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2022-03-08 12:2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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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베코그룹과 손잡고 상용차 경쟁력 강화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부터)과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CT&DO, Chief Technology & Digital Officer),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CEO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인 이베코 그룹과 손을 맞잡는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오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이베코 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 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 그룹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 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CT&DO)가 참석했다. 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3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상용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기업은 협약에 따라 ▲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부품·시스템 교차 사용 ▲ 신기술·플랫폼 공동 개발·공유 등 상용차 분야에서 상호협업이 가능한 분야를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부품, 시스템 등의 공동 구매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도 타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베코 그룹과의 협약이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을 통해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7:10: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