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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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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 UL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스템 안전성 강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왼쪽)과 사지브 제수다스 UL 커머셜 총괄 사장이 'SLBESS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이하 SLBESS)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UL 과 'SLBESS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주에 위치한 UL 코리아에서 열린 관련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UL 사지브 제수다스 커머셜 총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와 관련해 ▲신뢰성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 ▲전용 UL평가기준 공동 개발 ▲북미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LBESS개발 초기단계부터 특정 제품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UL 시그니처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SLBESS의 근본적인 안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전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SLBESS기술과 모듈·팩 단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세부 구조적 특징까지 반영한 UL평가기준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20년 역사를 가진 UL은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성능, 환경 등과 관련해 전세계에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UL 안전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시에 필수로 여겨지는 안전인증과 제품검증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UL과의 협력을 통해 SLBESS의 품질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신인도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SLBESS 관련 북미 실증 사업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SLBESS 개발과 실증에 주력하고, UL은 개별제품에 대한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북미시장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업으로 SLBESS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5 11:2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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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만 다른' 현대차·한국지엠 잠정합의…조합원 투표로 업계 분위기 결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이번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향후 방향을 결정하는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이 이번 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국내 완성차 맏형인 현대차가 가장 먼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의 향후 임단협의 방향도 결정지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완성차 5개사별로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은 문제다. 특히 현대차와 한국지엠이 잠정합의를 이끌었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조합원 투표 앞둔 현대차·한국지엠 '같지만 다른 느낌' 두 회사의 잠정 합의안을 살펴보면 격차가 큰 건 사실이다. 현대차의 잠정합의의 경우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 원, 자사 주식 5주, 주간 연속 2교대 20만 포인트(20만 원 상당),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금분 1380만 원에 100만 원 상당의 자사주와 상품권 등을 더하면 15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현대차 노조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였던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이 수용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금액임은 확실하다. 반면 한국지엠 노조는 3만원의 기본급 인상과 일시 격려금 450만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한국지엠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과 1000만원 이상의 일시금 지급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잠정합의안이다. 기아 노조 또한 현대차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미 쟁의권을 확보하고 있던 한국지엠 노조는 두 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 측이 제시한 정년 연장 역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외투기업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경우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차·기아차와는 다른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정년 연장이나 미래협약 체결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지해야 된다. 현대차마저 노조가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 인사·경영권에 대해 강력히 주장했으나 사측의 '수용불가' 원칙에 따라 잠정합의안에서는 최종 제외됐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2분기 최대 매출 vs적자 5조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현대차와 한국지엠만 놓고 봤을 때 이 두 회사의 재무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에도 2분기에 사상처음으로 분기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다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와 SUV 등 고급모델의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30조3천261억원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조8천8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 2014년 2분기에 기록한 2조872억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물론 올 하반기 자동차 반도체와 계절적 영향으로 3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반면 한국지엠은 아직 100% 정상화의 단계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2018년 경영 정상화 계획을 수립한 한국GM은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계획을 이행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19와 올해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차질에 따른 감산으로 인해 많은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지난해 신차 출시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나,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하며 3169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으며, 누적 적자금액만 5조원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기아·르노삼성 등 대승적 노사 화합으로 미래 기약해야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의 선택이 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상 현대차의 노사 협상 결과가 타 사 교섭 진행 방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품사 대표들은 노조가 현대차의 사례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혹 파업의 빌미가 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전언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가 가장 빨리 잠정합의에 다다른 것은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한 것으로, 3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냈다. 한국지엠 또한 1차례의 부분파업은 있었지만 현대차에 연이어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반면 기아와 르노삼성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기아의 경우 노사가 각종 쟁점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삼성도 지난 22일 석 달 만에 10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임장차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승적 노사 합의가 여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운 현대차조차 빠르게 잠정 합의를 이뤘을 만큼, 여러 악재로 현재 업계는 작은 충격에도 휘청거릴 정도로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자동차 반도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사간 갈등이 지속된다면 미래 경쟁력은 불투명하다"며 "특히 외국인 투자 자동차 기업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은 파업으로 수출 물량(트레일블레이저, XM3 등)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영 정상화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26일부터 이틀간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낸 현대차는 오는 2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2021-07-25 11:2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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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현대로템·한화디펜스 해외 시장 공략 집중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이미지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 속도를 높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최근 미국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와 손잡고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 개념설계에 참여한다. 미 육군은 지난 23일 선택적유인차량(OMFV) 개발 사업의 2단계 개념설계에 참여할 5개 경쟁 후보를 발표하며 그 중 하나로 '오시코시-한화' 컨소시엄을 꼽았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 핵심 과제로 총 사업비가 54조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4월 OMFV 입찰 제안서 접수가 시작됐으며 제너럴다이내믹스,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디펜스 등이 이끄는 6개 이상의 글로벌 컨소시엄과 방산기업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디펜스는 오시코시 디펜스의 협력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경쟁 후보들은 향후 15개월 동안 미 육군이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에 맞는 개념연구와 설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2023년경 상세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맡을 3개 후보가 압축되며, 2027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한화디펜스는 한국 육군의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호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레드백(Redback) 장갑차 개발을 통해 쌓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최첨단 유무인 복합전투차량 설계·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국 대표 방산기업이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첨단 전투장갑차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경쟁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레드백 등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최첨단 장갑차 개발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미국 OMFV 사업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차세대 전차사업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영업·생산·설계 등 실무부서 인원들이 현지로 파견돼 관련 기관 및 잠재적 협력사들을 방문하고 있다. 현지 최종 조립 및 시스템 통합을 제안해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KMW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10월 K2 전차와 레오파드 전차 중 입찰을 통해 신형 전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노르웨이 방산 물자관리청에 RFI(정보제공요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내년 초까지 RFI를 검토한 후 내년 2월 동계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까지 육군 배치를 목표로 한다.

2021-07-25 09:3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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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LPG 모델 흥행…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6만대 돌파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LPG 모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LPG 모델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적재공간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앞세워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LPe는 세단 모델 중심이던 LPG 차량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LPG SUV로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경제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QM6 LPe는 2019년 LPG 차량의 일반 판매 허용에 맞춰 그해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올 6월까지 2년 동안 59,334대가 판매되었다. 이후 QM6 LPe의 총 판매 대수는 7월 중순 기준으로 6만대를 돌파했다. QM6 LPe 모델 출시 이후 국내 LPG 차량 시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맞게 되었다. 경쟁사의 기존 LPG 차량들이 주로 택시, 렌터카 등 법인 판매 목적을 위한 상품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QM6 LPe는 차량 기획 단계부터 개인 고객들이 편안하고 경제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이 이루어졌다. 첫 출시 후 지난 달까지 누적 판매 자료를 보면 QM6 LPe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고급 라인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했을 정도다.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QM6 LPe 택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QM6 LPe는 중형 SUV에 걸맞은 넉넉한 2열 거주 공간과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기본 562L, 2열 시트 폴딩 시 1576L)을 제공한다. 이 같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이 입소문을 타며 택시 모델로 사용되는 QM6 LPe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QM6 LPe는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하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로 후방 충돌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의 안전까지도 최대한 확보했다.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방식 엔진을 적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은 높고 미세먼지 배출은 적은 LPG 차량에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특허 받은 안전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이뤄냈던 국내 LPG 차량 1등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5 09:3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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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5636억원…분기 배당 하반기 실시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0조 2851억원, 영업이익 5636억원, 당기순이익 669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6.5%, 234%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85.3% 늘었다. 올해 2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견고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2분기 매출은 8조 27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8% 증가했다. 완성차 물량 증가와 중형·SUV·친환경 차량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올 2분기에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한 1조 363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20조 1009억원, 영업이익 1조 539억원, 당기순이익 1조 27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 98.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8% 증가했다. 불리한 환율 환경과 운송비 상승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제품 품질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올 2분기에도 북미 완성차 업체 대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제품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OE 대상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장, 램프, 샤시, 전동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증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분기 배당(주당 1000원)을 하반기에 실시하고,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제시했던 자사주 매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을 ESG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23 15:4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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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 자동차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정지선 씨도 동행했다. 헌액식에 대리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아버지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라며 "헌액은 직원, 딜러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하셨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며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에 결실을 보았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또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었으며, 지금도 정 명예회장의 경험과 철학, 통찰은 현대차그룹이 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며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사명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몽구 명예회장 자동차 명예의 전당헌액 전야 행사에 대리 참석한 정의선 회장(왼쪽) 정 명예회장은 기아 인수를 주도해 인수 첫해만에 흑자로 전환시켰고 2010년에는 현대차·기아를 세계 5위권에 올리는 등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성장시켰다. '품질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어디나 균일하게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 시스템을 확립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했다.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시장에서 실시한 '10년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그동안 ▲ 2004년 '비즈니스 위크' 최고 경영자상 ▲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밴 플리트상 ▲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헌액식에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5 등도 전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함께 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존 롭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2021-07-23 15:3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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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친환경 부품·로봇으로 미래 사업 강화

현대위아 직원들이 23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친환경 부품과 로봇으로 미래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미래 사업 비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성과와 향후 경영 목표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사업'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동시에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 활동 강화를 4대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및 기계 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우선 '통합 열관리 모듈', '전동화 부품', '수소전기차 부품' 등을 개발해 친환경 부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열관리 모듈은 올해 초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에 실내 공조까지 전기차 내의 모든 열을 관리하는 모듈이다.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위아는 오랜 기간 4륜구동(4WD) 제품을 양산한 경험을 살려, 전동화 액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2019년 친환경 4WD 시스템인 '일체형 e-액슬' 시스템의 선행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또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터보차저를 양산하며 쌓은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23년까지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으로 기계 산업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 전기차 생산의 확대에 맞춰 셀(Cell) 생산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물류로봇과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모든 분야의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 또한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현금결제 비율 확대',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 '협력사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동반성장사무국 등 전담 조직을 설치해 협력사와의 소통 또한 강화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현대위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의 요구와 관심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CSR 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를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3 11:0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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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자동차 와이퍼 손상 우려…불스원 실리콘 소재 추천

불스원 레인OK 메탈 하이브리드 와이퍼. 짧은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무더위가 시작됐다. 특히 서울·경기를 비롯해 낮 기온이 38도를 웃돌면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천둥·번개와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폭염과 소나기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와이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폭염으로 자동차 와이퍼의 손상도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와이퍼의 고무날은 소재의 특성 상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높은 열과 고농도 오존에 의해 형태가 변형되고, 닦임 성능을 좌우하는 밀착력이 떨어진다. 이에 여름철에는 수시로 와이퍼의 상태를 점검하여, 내구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실리콘 고무 소재의 와이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불스원 R&D센터에서 고온 환경에서의 와이퍼 고무날 소재별 형태 변형률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섭씨 80도에서 실리콘 고무날은 형태변형률이 약 5%에 그치는 반면 합성고무는 약 24%, 천연고무는 약 42%까지 변형되는 것으로 나타나 그 차이는 약 4배에서 최대 8배에 달했다. 또 고농도 오존 노출에 따른 균열 테스트에서도 천연 고무는 24~48시간 내에 갈라짐이 발생했고 합성고무도 144시간을 넘기기 어려웠지만, 실리콘 고무날은 무려 432시간 동안 갈라짐 등의 형태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다. 실리콘 소재 와이퍼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 또한 긍정적이다. 지난해 불스원이 리서치 전문 기업 엠브레인과 함께 남녀 운전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차 와이퍼 구매 패턴 현황'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리콘 고무날에 대해 64%가 넘는 인원이 내구성이 좋은 소재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70% 이상이 추가 지불을 해서라도 성능이 오래 지속되는 실리콘 소재 와이퍼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불스원 와이퍼 고무날 소재별 내구성 테스트. 실제로 자동차용품 종합 온라인몰 '불스원몰'에서 지난해 판매된 와이퍼 제품의 66% 이상이 실리콘 소재 고무날 와이퍼 제품인 것으로 집계되며, 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와이퍼의 시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불스원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프리미엄 와이퍼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 와이퍼 제품으로 손꼽히는 불스원의 '레인OK 메탈X실리콘 와이퍼' 제품은WPT® 기술이 적용된 특수 실리콘 소재의 고무날을 적용해 폭염이 계속되는 고온의 여름 날씨에서도 고무날의 변형이나 손상 없이 초기의 닦임성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상된 내구성으로 공인기관에서 시행한 100만회 닦임성 시험을 완료하였다. 더불어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적용해 차종 및 유리 곡면에 관계없이 강력한 밀착력을 발휘하며, 균일한 누름압으로 소음 없이 깔끔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이강 불스원 R&D 센터 연구원은 "실리콘 소재의 고무날 와이퍼는 폭염이 지속되는 고온의 여름 날씨에서도 오래도록 와이퍼 초기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여름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실리콘 소재 와이퍼로 교체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23 10:2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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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내수 시장 점유율 '파죽지세'…투싼·카니발 등 신차효과 '톡톡'

기아 뉴카니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19 불황을 뚫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파죽지세'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수입차를 제외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시장 점유율이 8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현대차·기아가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같은 성장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쉴 새 없이 신차를 쏟아낸 영향이 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20종(부분변경포함)이 넘는 차량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라인' '디 올 뉴 투싼' '더 뉴 코나' '쏘나타 N 라인' '아이오닉 5' '스타리아' '코나 N' '아반떼 N' '투싼 N라인'이며 기아는 '4세대 카니발' '스팅어 마이스터' '카리발 하이리무진' 'K8' '더 뉴 K3' 'K8 하이브리드' '더 뉴 K9' '신형 스포티지' 등이다. 여기에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더 뉴 G70', 'GV70' 'G80 전동화모델' 등을 출시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특히 투싼과 카니발, 스포티지 등은 출시와 함께 연일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투싼은 올 상반기 2만 8391대, 카니발은 4만6294대 판매되며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기아가 새롭게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는 공개와 함께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5세대 모델로 지난 6일 사전계약 첫날에만 계약대수 1만6078대를 기록했다. 이는 준중형 SUV 부문 역대 최다 계약대수다. 또 영업일 10일만에 누적 2만 2195대가 계약되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세단과 SUV, HEV, 전기차 등 다양한 범위에서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면서 내수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3사에 대해서는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경쟁 업체들은 내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7-22 17:2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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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역대 최고 매출에도 불안…하반기 코로나19·반도체 악재

양재동 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신차 출시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3분기부터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부품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안심하기 이른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원) 이후 7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6.2%로, 2016년 2분기(7.1%) 이후 19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30조326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현대차 분기 매출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24조6742억원, 금융 및 기타 매출이 5조651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도매 판매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을 상쇄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매출 원가율은 작년 동기보다 1.9%포인트 낮아진 81.1%를 나타냈다. 매출액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은 1.6%포인트 낮아진 12.7%였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5020억원과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와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 속에서 판매 물량 증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로 회복세를 이어갔다"며 "판매 믹스는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의 판매 회복으로 소폭 악화됐으나,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03만1349대(국내 20만682대, 해외 83만66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가 73.6% 급증했다. 하지만 3분기에도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다수 완화됐지만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사적으로 역량을 총동원해 반도체 물량 확보에 집중하겠지만 하반기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3분기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글로벌 재고 부족 등도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하며 상반기에 7만대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아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75만4117대를 판매해 연결기준 매출액 18조3395억원, 영업이익 1조4872억원, 경상이익 1조8377억원, 당기순이익 1조34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했던 전년 기저 효과에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RV 모델과 K8 등 신차 판매 확대 영향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대비 61.3%, 영업이익은 RV 중심 판매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으로 924.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분기기록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속에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 급등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과 관련해 코로나19 기저효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부 시장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3분기 이후에도 지속되며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신형 스포티지와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첫 전용 전기차 EV6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판매실적으로 이어가 RV 명가이자 친환경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22 16:5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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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하반기 실적 '맑음'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 국내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가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22일 2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0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8조292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조807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별도기준은 2010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9조2770억원, 영업이익은 1조6080억원, 순이익은 1조318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의 실적 호조는 자동차와 조선, 건서 등 본업인 철강 사업이 이끌었다. 철강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등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및 판매량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크라카타우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법인 실적도 큰폭으로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신성장부문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 등 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차입금 대비 EBITDA(Debt to EBITDA)는 신용평가 기관에서 신용등급 부여시 대표적으로 고려하는 채무상환능력 판단 지표다. 포스코 및 그룹사의 글로벌 본드 등 사채 상환과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0.4배, 0.3배 하락한 1.9배, 1.0배를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도 연결기준과 별도기준 모두 전분기 대비 각각 4.2%p, 1.5%p 하락했다. 포스코 포스코의 실적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따라 철강 제품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반면, 철강재 공급 부족은 단기간 내 개선될 가능성이 작아서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였던 2008년의 7조17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점친다. 실적 호조에 따라 포스코는 연간 매출액, 투지비와 생산/판매량 목표도 조정했다. 우선 매출액은 연결기준 66조4000억원, 별도기준 37조로 조정했다. 투자비는 연결기준 6조4000억원, 별도기준 4조2000억원으로 조정했다. 별도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820만톤, 3560만톤으로 조정했다. 포스코는 안전과 친환경에 기반한 ESG경영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근본적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안전보건계획을 사전심의하고 이행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시설과 인프라 진단 및 고위험시설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고로 공정개선 및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로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한다는 목표다.

2021-07-22 16:2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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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로봇 분야 사업 확대…새로운 도약 예고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현대로템이 수소·로봇 등 지속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2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부품 공급망 체계와 생산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매진하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을 극복해 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소, 로봇 등 지속가능 분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활동과 회사의 주요 정보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서는 '창의적 혁신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성장'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지배구조(Principlesof Governance) ▲지구(Planet)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등 4가지를 내세웠다. 3대 지향점과 9대 전략과제,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달성 성과도 소개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지난 4월 각 사업본부 명칭을 기존 철도, 방산, 플랜트에서 레일솔루션, 디펜스솔루션, 에코플랜트 사업본부로 각각 변경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현대로템의 ESG 계획과 향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22 13:5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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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수주절벽·철강가격 폭등' 노사 협력으로 돌파

현대중공업 노사가 22일 울산 본사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갖고, 조선산업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과거의 '수주 절벽' 후유증과 철강가격 폭등으로 실적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노사간 협력으로 위기 돌파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2일 울산 본사 본관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갖고,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선언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 2년 치 단체교섭도 타결했다. 이번 노사 선언은 장기간의 침체에 빠져있던 조선업이 최근 수주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모처럼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노사가 갈등이 아닌 신뢰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이다. 노사 선언은 ▲회사는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유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발전과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협력하고, 생산 현장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며 ▲노사가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과 노동자 고용안정,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산업·업종별 협의체 구성에 나선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선언은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대전환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는 지난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을 놓고 갈등이 증폭돼 2019년 단체교섭이 두 번이나 해를 넘길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2019·2020년 2년 치 단체교섭을 타결하며 갈등을 봉합한데 이어, 이날 노사 선언으로 뜻을 하나로 모음으로써 향후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오늘 선언을 시발점으로 노사가 힘을 모은다면 조선산업 선두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교훈 삼아 노사가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세계 1등 조선소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 노사 선언 내용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조인식도 가졌다.

2021-07-22 13:5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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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셀토스 연식변경 모델 출시…신규 엠블럼 적용 등

기아 더 2022 셀토스. 기아가 신규 엠블럼을 적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연식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는 22일 상위 트림 전용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더 2022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더 2022 셀토스는 1열 USB 단자를 기본화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적용할 수 있었던 고객 선호 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서 LED 헤드램프·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루프랙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했다. 아울러 고객이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러기지 커버링 쉘프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팩'과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이 포함된 '하이테크'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더 2022 셀토스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1944만원 ▲프레스티지 2258만원 ▲시그니처 2469만원 ▲그래비티 2543만원, 1.6 디젤 ▲트렌디 2151만원 ▲프레스티지 2465만원 ▲시그니처 2676만원 ▲그래비티 275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압도하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21-07-22 13:5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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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전기차 구매시 최대 390만원 혜택…e-208·e-2008 지원 프로모션

푸조가 자사 전기차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푸조는 8월 말까지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특별 구매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푸조 e-208과 e-2008 SUV는 푸조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순수 전기차로, 세그먼트를 초월한 고급 소재,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두루 갖춘 점과 합리적인 가격을 주무기로 수입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푸조 전기차의 성공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안착을 기념하고,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푸조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푸조는 지난 4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구매 고객의 86% 이상이 지인에게 구매를 권유하겠다고 응답할 만큼 오너 만족도가 높은 푸조 전기차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혜택 대상은 푸조 e-208 GT라인 트림과 푸조 e-2008 SUV 알뤼르, GT라인 트림이며, 8월 말까지 푸조 전기차를 출고하는 소비자에게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고 보조금 및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고 이번 특별 구매 지원금 혜택까지 적용하면, 푸조 e-208 GT 라인은 3467만원, 푸조 e-2008 SUV 알뤼르는 3583만원, GT 라인은 3833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4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와 150만원 상당의 220V 비상용 충전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금 할인과 모든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고객들은 최대 39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2021-07-22 08:29: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