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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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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해금협 인력·재원 보충…인도네시아 필요사업 발굴·지원"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인력과 재원을 보충하고, 사업을 세분화해 인도네시아 등 상대국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도록 지원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니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금융산업 수출을 위해 4일부터 8일까 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하노이), 홍콩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국내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 진출해 있는 금융회사는 총 27개사, 32개 해외점포"라며 "이들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자본시장 발전과 예금자 보호, 신용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금융의 디지털화 등 새로운 금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의 금융인프라 기관들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디지털화 수요에 맞춰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인터넷보급률은 78%, 스마트폰 보급률은 68%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또한 디지털 경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인도네시아와의 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금융혁신 시너지를 강화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역할도 강화한다. 그는 "해금협의 인력과 재원을 보충하고 금융분야별·지역별로 사분을 세분화해 인도네시아 등 상대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것"이라며 "해외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포럼 이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을 만나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의 영업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경영진 적격성 심사 절차와 본국 직원 수 및 근무기간 제한등의 규제문턱이 높아 영업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 이에 대해 미르자 아디탸스와라(Mirza Adityaswara)는 "한국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진출을 높게 평가한다며 고용부 등 관련기관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도 가졌다. 그는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해외동반진출 협력업체 지원방안이 다른 대기업에도 적극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14:54: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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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소비자보호 캠페인 '신한과 함께 하세요' 캠페인 실시

신한금융그룹이 이달부터 두달간 소비자보호를 위한 그룹 공동 캠페인 '신한과 함께 하세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과 함께 하세요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예방(지켜요) ▲숨은금융자산 찾아주기(찾아요)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강화(막아요) 로 구성된다. 신한금융은 보이스피싱 예방(지켜요)를 위해 영업점·인터넷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숨은금융자산 찾아주기(찾아요)를 위해 은행은 휴면예금, 카드사는 미사용포인트, 보험사는 미수령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한다. 신한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강화(막아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2주년 맞이 강좌를 개최하고, 금융소비자권리를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관련 그룹사 자체 점검 및 맞춤 컨설팅 지원 등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지주회사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8월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략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6 14:03: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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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삼성·애플페이 등 휴대폰제조사 간편결제 증가…전년대비 16.9%↑

올 상반기 온라인 카드결제 등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규모가 하루 평균 1조1845억원으로 1년 만에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서비스도 삼성·LG·애플 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16.9% 늘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의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1845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2510만건으로 같은기간 8.1% 늘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한뒤 지급결제정보를 판매자에게 송·수신 하는 방식으로 정산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온라인 카드결제나 계좌이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가 늘며 신용카드 결제대행을 중심으로 이용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21년 상반기 23.6%, 2022년 10.9%, 2023년 7.2% 증가했다.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지만, 꾸준히 증가하고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카드나 계좌를 연동해 선불금을 충전, 물건을 사거나 송금하는선불전자지급서비스는 하루평균 2875만건으로 9687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6%, 20.8% 늘었다. 전자지급결제대행과 선불전자지급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결제대금예치 서비스(escrow) 도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서비스는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고 거래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다. 결제대금예치서비스의 일 평균 건수는 319만건, 액수는 1544억원이다. 전년대비 액수는 24.8% 감소했지만, 이용건수는 1.2%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앱 등을 통해 발행하고 정산을 대행하는 서비스인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실적은 26만건, 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193.9% 증가했다. 비밀번호와 지문과 같은 생체정보 등 간편인증수단을 통해 결제·송금하는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규모는 하루평균 2628만건으로 1년전과 비교해 13.4% 늘었다. 특히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삼성, 애플 등 휴대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 휴대폰을 통해 삼성페이, 애플 휴대폰을 통해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3.6%에서 올해 상반기 25.1%로 늘었다. 간편송금 서비스도 하루평균 610만건으로 24.2%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7461억원으로 23.9% 늘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금융소비자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이 늘어난 영향"이라며 "관리가 편리해지며 간편송금이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회사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의 금융회사 앱에서 다른 회사 계좌의 자금을 이체 등이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6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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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마음가게 캠페인’ 시행

KB금융그룹이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연일 고공행진하는 고물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로'로 선정된 가게 중 서울시내 60개 소상공인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서비스 가격을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곳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캠페인 참여의사 및 착한가격을 유지하게 된 사연 등 종합적인 인터뷰를 거쳐 가게를 선정했다. 해당 가게는 KB금융 영상 및 캠페인 참여가게의 홍보영상을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참여하는 가게들의 홍보영상을 별도로 제작하여 다음주부터 송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그간 가게를 운영해 오며 느낀 사장님의 진한 소회와 더불어 손님에게 그릇으로 담아 내기까지의 모습을 재료 준비과정부터 조리까지 따뜻한 마음이 여실히 전해지도록 생생하게 담았다. KB금융그룹의 모델 박은빈씨는 가게 소개 영상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스페셜 나레이터로 참여한다. 이 영상은 60여 가게에서 KB금융그룹 광고와 함께 송출되어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들 간에 서로를 알리는 홍보채널로 활용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향후 소상공인 지원 효과 등을 검토하여 서울 지역에서 수도권 및 전국 지역으로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6 11:24: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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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솔버톤 대회를 통해 토론 문화의 새 지평 열어

KB금융그룹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KB 솔버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B 솔버톤 대회'는 특정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팀을이뤄 한정된 시간안에 아이디어를 낸 뒤 발표·토론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대회다. KB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금융회사와 국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KB 솔버톤 대회는 대학 재학생 4명이 팀을 구성해 KB금융그룹의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제안서와 발표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했다. 대학별 대항전으로 치뤄진 '2022 KB솔버톤 대회'는 29개 대학 81개팀, 총 324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과 2박3일간의 합숙 본선을 거친 8개팀 중 임직원 투표로 선발된 4팀은 이날 오전 준결승을 진행했다. 'No.1 금융플랫폼'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KB금융의 선진 부동산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부동산 금융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한 한국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 윤종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2박 3일간의 KB 솔버톤 본선 일정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이라며 "이렇게 KB솔버톤 대회에 참가해주시고 저희에게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 과정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솔버톤대회를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째를 맞이하는 '2023 KB 솔버톤 대회'는 'KB를 경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도네시아 솔버톤 대회'도 함께 열린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참가자는 한국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본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을 치룬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6 11:18: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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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걸으면 우대금리제공…‘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출시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앱테크형 적금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하여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객으로, KB스타뱅킹 및 영업점 방문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6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매월 2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저소득층 고객은 기본금리 연 2.0%에 즐거운 걷기·발자국 찍기 등 우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의 이율을 제공한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 ▲200명에게 파리바게뜨 5천원 쿠폰 1매 ▲50명에게 정관장 5만원 상품권 1매 ▲1명에게 5돈 골드바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6일 KB스타뱅킹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 KB국민은행은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좌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적금은 일상 속 걷기만으로 금융혜택을 드리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5 14:05: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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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 1.2조원 공급

신한은행이 지난달 말까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1조2000억원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환경부와 함께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을 공급했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는 기업이 사업은 온실가스 저감설비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자금지원을 신청하면 대출과 동시에 이자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수혜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업체 및 목표관레 적용업체로, 이자지원 관련비용은 신한은행과 환경부가 절반씩 부담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대출을 공급했다. 현재까지 제조, 화학,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공급된 금액은 총 1조 2210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에 대해서도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녹색분류체계 적용을 통해 진정성 있는 녹색경제활동을 선별하고 금리, 한도 등의 친환경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해 녹색금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5 13:57: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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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6%…국민총소득 0.7% 감소

2분기(4~6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0.7% 줄었다. 1분기 1.9% 증가했다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소득, 1년만에 최대폭 감소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73조6000억원으로 1분기(476조9000억원)과 비교해 3조3000억원(0.7%)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0.9%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실질 GNI는 실질 국내총소득에서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더한 것으로 국민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한 국가 국민들의 전반적인 소득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분기 462조원에서 463조2000억원으로 0.3% 증가한 반면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14조9000억원에서 10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해외에서 국민이 벌어들인돈에서 국내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돈을 뺀 것이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은 "1분기 해외 직접투자배당금이 크게 늘어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크게 증가했는데, 전분기 급격하게 증가한 영향으로 2분기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 손실이 전분기 32조 2000억원에서 34조원으로 확대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총 저축액은 18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2% 상승했다.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보다 소비 지출을 더 줄인 영향이다. 최종소비지출액은 37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반면, 국민처분가능소득은 564조6000억원으로 같은기간 0.2% 감소했다. ◆국내총생산 0.6%…0%대 성장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5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역성장(-0.3%)한 이후 올 1분기 0.3%로 성장폭을 키웠지만 0%대 성장은 지속됐다. 국내총생산이란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일정기간 생산한 최종 생산물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모두 합한 것으로 소비, 투자, 정부 지출, 순수출을 더한 값이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준내구재(의류 및 신발)와 서비스(음식·숙박) 를 중심으로 0.1% 감소했다. 정부소비도 2.1% 줄었다. 투자는 건설투자가 0.8% 감소했지만, 설비투자가 0.5% 증가했다. 운송장비가 줄었으나 기계류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식생산물 투자도 0.7%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이 늘었지만, 석유제품이 줄어 0.9%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3.7% 줄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듦에 따라 순수출의 GDP 성장 기여도는 1.4%포인트를 기록했다. 소비지출(-0.5%) 등 내수(-0.8%)가 감소한 상황에서 순수출이 경제를 이끌었다. 최정태 국민계정부장은 "지금까지의 지표로 보았을때 소비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수출부진도 완화돼 성장세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중국경제의 더딘 회복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긴축우려 등 하방요인과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입, 미국경제 연착륙 등 상방요인이 혼재해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5 13:09: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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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등기변동시 알림서비스 제공

앞으로는 토스뱅크에서도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까지 신청할 수 있고, 등기가 변동될 경우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5일 이같은 혜택을 담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고자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하게 됐다"며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을때마다 불안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대출시 '반환보증' 신청, '등기변동 알림'서비스 제공 토스뱅크는 우선 전월세보증금 대출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종료된 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경우 보증금을 책임지고 돌려주는 상품이다. 홍 대표는 "지금까지 세입자는 반환보증을 가입하기 위해 수십~수백만원의 보증료를 부담해야 했다"며 "주택금융공사와 최저 보증료율을 적용하기로 해,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신청대상은 단독주책, 빌라, 다가구 주택 등으로 보증료율은 연 0.02~0.04%이다. 연말까지 반환보증을 가입할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금이 2억원일 경우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등기변동알림을 적용해 집에 변동사항이 생길때마다 알림을 제공한다. 홍 대표는 "등기상 변동은 발생할 수 있지만 세입자가 일일이 등기부 등본을 열람하긴 어렵다"며 "알림제공과 함께 필요시 변동사항을 이미지로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출한도 최대 2억원, 맞춤형 대출 안내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일반 ▲청년 ▲다자녀특례로 분류되며,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앱을통해 보증금대출을 신청하면 소득과 나이, 가족구성원 유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청년의 경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서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보증금의 90%한도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자녀특례는 미성년 자녀수가 2명이상으로 임차보증금의 88%한도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소득이나 부채수준과는 무관하게 대출한도와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토스뱅크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대출상품이 신용대출밖에 없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체율이 높게 느껴진 부분이 있다"며 "토스뱅크의 설립취지가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기 위해 마련됐고, 연체율은 예상한 수치 내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5 11:43: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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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8월 외환보유액 35억달러 감소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5억달러 감소했다. 6월까지 1200원대에서 안정되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30원대로 오르면서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183억달러로 집계됐다. 한달 사이 35억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달러화 강세에 따라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했다"며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7월말 101.62에서 지난달 말 103.16으로 1.5% 올랐다. 그 결과 유로화·파운드화·엔화 등 다른 외화자산의 달러환산액이 감소했다.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지난달 유로화 가치는 0.9%, 엔화가치는 3.5% 하락했다. 호주달러화 가치도 2.7% 내렸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790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90.6%를 차지했다. 전월대비 25억달러 늘었다.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48억4000만달로 전월대비 61억3000만달러 줄었다. 이 밖에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150억5000만달러(3.6%),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5억9000만달러(1.1%)가 외환보유액을 구성했다. 올해 8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로 전월 순위를 유지했다. 1위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043억달러로 한달간 113억달러 증가했다. 2위 일본은 1조2537억달러, 3위 스 위스 8839억달러로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5 06: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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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거액 익스포저 한도 규제' 정식 도입… 은행 대형 손실 막는다

금융당국이 은행 및 은행 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거액 익스포저 한도규제를 정식 도입·적용한다. 개별 기업에서 부도가 발생할 경우, 은행이 대규모 손실을 떠안게 되는 피해를 막기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등 개정안을 규정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젤은행감독위원회(BDBIS)는 자본규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바젤기준 거액 익스포저(위험노출액) 한도규제를 마련했고, 금융당국은 2019년 3월부터 행정지도로 시행해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내은행은 우선 거래상대방별 익스포저를 국제결제은행(BIS)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거래상대방은 통제관계 뿐만 아니라 경제적 의존관계를 모두 포함한다. 통제관계는 의결권을 50% 초과 보유하고, 이사임면권을 보유하는 등 지배력을 행사하는 관계이며, 경제적 의존관계는 한 기업의 부실화 또는 부도위험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관계(기본자본의 5% 적용)를 말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규제대상이 되는 익스포저는 대출 등 자금지원 성격의 신용공여,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과 보증제공자의 보증금액 등이 포함된다"며 "현행법상 신용공여한도 제도보다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거액 익스포저 한도규제는 산업은행의 경우 2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구조조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공급 위축이 발생하지 않기위한 조치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제외한다. 외은지점 및 대기업금융을 취급하지 않아 거액 편중 리스크 우려가 낮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 이번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5 06: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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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반직 신입행원 등 2023년 하반기 채용 실시

신한은행이 하반기 총 25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포함해 4개 전형에서 총 250명의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일반전형, 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으로 진행한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은 서류전형→필기시험→1·2차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구체적으로 ▲NCS·금융상식(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 평가)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 검증)로 구성된다.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수시채용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뱅킹서비스개발, 모바일·웹서비스 개발, 정보보호, UX·UI, 디지털 신사업 기획 총 5가지이다. ICT 특성화고 채용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2021년 신설횐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도 진행한다.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다문화가정 및 순직 공무원 자녀 등이 대상이며 개인·기업금융 및 ICT 개발 분야로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21일까지 가능하며,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04 16:29: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