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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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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성과를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KB금융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1 KB금융그룹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2021 KB금융그룹 TCFD 보고서'는 'TCFD권고안'의 4대 영역(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을 기반으로 K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먼저 '지배구조 섹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체계와 이사회·경영진의 명확한 역할 등 견고한 지배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K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또 기후변화를 비롯한 그룹 차원의 ESG 아젠다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전략 섹션'에서는 기후변화가 기업 경영의 위험 요소이지만, 산업 전반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며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전략적 기회라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가 조직의 사업전략과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의 산업 부문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여 금융회사가 집중 관리해야 할 영역을 파악하였으며, 'RE100' 등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들과의 연대를 통해 최신 기후변화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고도화 하고 있다. '위험관리 섹션'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가 전통적인 리스크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분석과 관리체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ESRM)을 수립하여 기후변화 리스크 통합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적도원칙에 따라 잠재적 환경·사회 리스크 및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지표 및 목표 섹션'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와 기회의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측정 가능한 지표를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SBTi에서 제시하는 감축 목표 방법론을 활용하여 넷제로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2021년 10월 아시아 금융회사 최초로 SBTi로부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을 막기 위한 글로벌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TCFD보고서를 통해 자발적인 기후 정보 공개에 나서게 되었다"며 "KB금융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넷제로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8 09:31: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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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지원위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입출금 거래 내역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약 10개월간 자체 개발한 이 모형은 빅데이터 기반 머신 러닝을 통해 특히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대출 사용 이력과 신용카드 활용 기록 등이 부족해 원활한 신용도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 손님을 위한 모형이다. 이 모형은 기존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에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의 거래내역 등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를 진행한다. 황효상 하나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시작된 가명정보 활용 리스크 관리 기법으로 통장 거래내역 정보를 신용평가모형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전문 은행으로서 금융소외계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이 이번에 선보인 신용평가모형은 지난 2019년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머신 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의 2차 고도화 작업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9월말 머신 러닝 기반 신용평가모형의 1차 고도화를 통해 기존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약 4500만건 규모의 신용정보에 약 4억건 규모의 예·적금 거래 정보 등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8 09:19: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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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업계 최초 IT시스템 리눅스 전환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IT시스템 중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계정계 시스템은 여수신·외국환 업무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담당한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부터 정보계를 시작으로 일부 남아있던 유닉스(Unix) 기반 시스템에 대한 리눅스 전환을 추진해왔다. 올 상반기까지 계정계 중 간편결제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마쳤고, 지 난달에는 계정 데이터베이스(DB), 카드 앱도 리눅스 체제로 전환했다. 케이뱅크가 리눅스로 전환한 이유는 유닉스를 쓰던 것과 비교해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어서다. 기존 서버 공간 효율화를 통한 처리속도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가 리눅스 기반이어서 리눅스를 사용하면 거래 및 데이터 처리에 제약이 없는 클라우드로 손쉬운 전환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리눅스 전환을 발판 삼아 최종적으로는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전환해 고객의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시스템 전환을 발판 삼아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대산 IT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전환을 통해서 케이뱅크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8 09:15: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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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 출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생활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은 1회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응원하는 ESG 실천 상품이다.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10만좌 한도로 출시되는 1년 만기 예금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1.65%에 우대금리 연 0.15%를 적용해 최고 연 1.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아름다운 용기 적금 가입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한가지만 충족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는 1년제 적금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조건 ▲신한 쏠(SOL)에 다회용기 실천사진 업로드 및 공유한 경우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한 경우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3가지 이상 충족 하면 각 0.5%씩 최대1.5%의 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아름다운 용기 첼린지 이벤트도 내년 2월 7일까지 실시한다. 4가지 친환경 미션 중 3가지 이상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가방(700개)을 제공하고, 미션 하나를 완료할 때마다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8 09:0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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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가고객만족도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신한은행 박현준 부행장(왼쪽)이 조선일보 홍준호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국내·외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계량화한 지수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개발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Good서비스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고객을 위한 디지털 혁신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 ▲선제적인 금융소비자보호정책 추진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성공 지원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를 포함한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로 선정돼 고객이 선택한 최고의 은행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ESG 경영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7 15:2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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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부문 1위 선정

7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기업 인증식'에서 (왼쪽)허인 KB국민은행장과 (오른쪽)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5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과 직원 중심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KB'라는 전략 아래 디지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왔다. 새롭게 개편한 'KB스타뱅킹'과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했다. 또 고객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고객경험 조사를 실시해 영업현장에 반영했다. 단순히 직원 서비스 평가가 아닌 고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한 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즐거운 금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영업 인프라 구축, 디지털 혁신, 금융소비자보호, ESG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7 15:05: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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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ESG 공시, 글로벌 기준에 국내 경제·산업특성 반영해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는 모습/ 나유리 기자 "'지속가능성(ESG) 공시기준'이 국제회계기준과 동일한 수준의 국제규범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진만큼 기업과 정부, 관계기관 모두가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준에 따른 ESG 공시 확산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지난달 13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내에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를 설립하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ESG 공시기준'을 마련한다고 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기업 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세 가지 비재무적 요소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기업 경영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겠다는 설명이다. 고 위원장은 이에 따라 우리나라 ESG 공시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맞게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SG공시제도를 ISSB가 제시한 국제기준에 맞출수 있도록 보완·개선하되 우리의 경제상황이나 산업특성이 적절히 반영돼야 한다"며 "정부도 ISSB에 한국인사를 추천하고 정부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국제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ESG 공시제도가 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고 위원장은 "다양한 ESG 활동이 강조되면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여러 부처가 ESG공시의무화를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기업들이 중복적인 공시부담을 갖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을 포함한 시장참여자들도 자발적으로 ESG에 참여해야 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율공시 참여기업은 지난 2019년 20개사에서 2020년 38개사, 올해는 지난 11월 기준 70개사가 참여했다. 고 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율 공시 참여가 그케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ESG 정보와 데이터가 많이 축적되면 ESG 공시에 대한 시장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7 14:5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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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간소화…오는 9일부터 적용

/금융위원회 앞으로 증권사는 유사업무를 추가할 경우 인가 대신 등록만 하면 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업무와 유사하더라도 사업계획 타당성 요건과 대주주 적격요건을 심사받아야 했던 절차를 간소화한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하위법규도 개정돼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 인가받은 증권사는 유사한 업무 추가시 인가대신 등록이 가능해진다. 사업계획 타당성 요건 및 대주주 적격요건에 대한 심사도 면제다. 국내에 진입한 외국증권사가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사업계획, 인적·전산·물적설비요건, 대주주 적격 요건에 대한 심사를 면제한다. 단, 외국증권사 국내법인은 외국증권사가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고 있는 완전 자회사에 한정된다. 본점 변경은 동일한 그룹내 변경으로 제한하고, 변경된 본점의 재무요건에 대해서는 심사를 받아 야 한다. 금융위는 또 증권사가 파산한 경우 고객이 증권사에 맡긴 금전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증권사 대신 예치기관이 투자자예탁금을 고객에게 직접 지급하게 했다. 증권사에 투자자 예탁금을 예탁한 투자자들은 예치기관에 예치되어있는 예탁금을 한도로 맡긴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예치기관에 예치돼 있는 금액이 투자자 예탁금보다 적은 경우에는 투자자들에게 안분해서 지급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5% 룰 위반시 처벌수위를 높였다.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1000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최저시가총액 기준을 1000억원으로 적용해 과징금의 실효성을 높였다. 5%룰은 투자자가 상장사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1% 이상 지분 변동 또는 보유목적이나 주요 계약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이를 5일내 보고 또는 공시하도록 한 것을 말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7 12:29: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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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연체 위기 맞은 개인채무자, 원금상환 내년 6월까지 추가연장

-개인채무자 내년 6월까지 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 -금융사 프리워크아웃, 가계대출 총량서 제외 가능성↑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금융위원회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이 감소해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대출원금 상환기간을 오는 6월까지 미뤄준다. 대출을 받은 곳이 1곳인 사람은 해당 금융회사에서 프리워크아웃을, 대출을 받은 곳이 2곳 이상인 사람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코로나19 피해 채무자를 대상으로 대출 원금상환을 오는 2022년 6월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4월 취약 개인채무자를 대상으로 대출원금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한 뒤 두차례 연장했다. 박광 금융소비자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 일감 축소 등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지원방안의 적용시기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미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도 내년 1월부터 재신청해 원금상환기간을 미룰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대출받은 곳이 1곳인 채무자는 대출받은 금융회사를 통해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실직·무급휴직·일감상실 등으로 월 소득이 감소한 채무자다. 가계생계비를 차감한 월소득이 월 채무상환액보다 적은 경우 가능하다. 적용되는 대출은 가계대출 가운데 신용대출과 보증부 정책서민금융대출, 사잇돌대출이 적용 대상이다. 담보대출 및 보증대출은 제외된다. 대출 연체 발생한 지 3개월 미만인 단계연체의 경우도 지원한다. 업권별 코로나19 프리워크아웃 특례 대상 가계대출/금융위원회 대출받은 곳이 2곳 이상이거나 대출 연체가 발생한지 3개월 이상인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실직·무급휴직·일감상실 등으로 월 소득이 감소한 채무자다. 3개월 미만 단기연체를 포함해 연체우려가 있는 대출은 최장 1년간 원금상환을 미뤄준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장기연체는 이자를 전액 면제하고, 원금을 10%포인트(p) 감면한 뒤 최장 10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코로나19 피해로 발생한 개인연체 채권이 대부업체에 매각돼 과잉추심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한다. 개별 금융회사는 내부 건전성 관리를 위해 개인연체 채권을 매각해야 할 경우 우선 캠코에 매각해야 한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에 실패한 채무자는 캠코에 본인채권 매입을 신청할 수 있다. 캠코가 채권을 매입할 경우 채권에 대한 추심이 유보되고, 채무자의 소득회복 정도에 딸 상환유예, 채무감면, 장기분할 상환 등 채무조정이 진행된다. 한편 금융회사에서 프리워크 아웃으로 상환을 유예한 금액은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박광 금융소비자국장은 "내년도 가계대출총량관리에서 중 ·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에 대해서는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조치에 따른 상환유예도 총량관리에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7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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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수상

KB국민은행이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KB Net Zero S.T.A.R)을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KB 그린웨이브(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종이통장·복사용지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등의 친환경 상품도 출시하는 등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금융 및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의 위상에 걸맞게 탄소중립의 핵심인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7 10:56: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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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조용병 회장이 신한 쉬어로즈 4기 맴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이다. 각 업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풀(Pool)을 확대하는 등 금융업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 육성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쉬어로즈 4기 맴버들은 '차이(Difference)를 만드는 차이(Diversity)'를 주제로 한해 동안 진행했던 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쉬어로즈 1기 신한은행 조경선 그룹장의 특강,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오종남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종남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신한 쉬어로즈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의 여성 리더들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얻은 다양성이라는 차이를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롤 모델 역할을 하는 여성 리더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7 09:13: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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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세대교체'…은행권 '안정→혁신' 기조?

은행장이 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금융이 강화되면서 안정보단 디지털 혁신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KB금융그룹이 만 55세(1966년생)인 이재근 영업금융 부행장을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낙점한데 이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수장교체를 통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최근 계열사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재근 영업금융 이사 부행장을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5대 시중은행 사상 최연소 행장이 될 전망이다. 종전 5대은행장 중 최연소가 1964년생인 박성호 하나은행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KB금융이 이 부행장을 국민은행장으로 추천한 이유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앞서 이 후보자는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로부터 활발히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임직원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잠재적 미래고객이자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선 아이디어를 쉽게 공유하고 지지할 수 있는 은행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이 후보자는 현장에 스며드는 열린 소통과 MZ·디지털세대 감성을 공감하는 '수평적 리더십'으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재근 대표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KB의 시장지위 공고화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국민은행의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도약 및 글로벌 Biz부문의 양적·질적 성장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변화혁신 역량' 및 '실행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거취에도 이목이 쏠린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1963년생으로 지난 2020년 3월 우리은행장에 공식 취임한 뒤 한차례 연임된 바 있다. 앞서 권 행장은 2년 임기를 마친 뒤 성과에 따라 1년을 추가 연장하는 2+1 관행을 깨고 1+1방식의 임기를 부여 받았다. 권 행장은 파생결합펀드(DLF) 등 사모펀드 사태를 수습하며 조직을 재정비하는가 하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986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조1590억원)보다 71.4% 늘어난 성적표를 냈다. 또 모바일뱅킹 앱 '우리원뱅킹' 가입자 또한 19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디지털 전환 역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연임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금융 민영화와 함께 수장을 교체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로 합류하는 과점주주와 국내외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완전 민영화' 초기에 조직과 인사 체계를 아우르는 혁신을 꾀할 것이란 분석이다. 권 행장 후임으로는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 박화재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유력한 차기 행장으로 꼽힌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의 1년 연임을 확정했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상 회장의 나이가 만 70세를 넘길 수 없기 때문에 올해 만 69세인 김 회장은 규정을 개정하지 않는 한 더이상 연임을 할 수 없다. 현재 하나금융 차기 회장후보로는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과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장 가운데 가장 젊은 66년생 은행장을 발탁한 KB금융이 다른 계열사 CEO 인사에도 파격 변화를 줄지, 실적과 능력이 검증된 CEO는 연임을 통해 안정속 조화를 꾀할지가 관심"이라며 "플랫폼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지방은행, 다른 계열사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15:58: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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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1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비대면 진행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021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21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3400여건의 사연들이 접수됐으며, 3단계의 심사를 통하여 총 70명의 장병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장병들은 이번 달 내로 그동안 꿈꿔온 소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수상자 중 마라톤 선수 출신인 육군 23사단 피승희 병장은 "입대 전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해 준비했으나 과거 수술했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재발해 꿈을 접고 입대했다"며, "군 복무 중 재활을 통해 현재 완벽하게 회복했고,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에서 지원받은 운동화와 맥박시계 등을 잘 활용해 2024파리올림픽에서 국위 선양하는 마라토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합동대 국방어학원 소속 김병재 대위는 "아내가 간호사로 근무한 국립암센터의 소아암 병동에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모자와 장갑 등 물품을 선물하려고 계획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상을 통해 소원을 성취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관고객그룹대표 한상견 전무는 "어려운 시기에 군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 이번 프로젝트가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6 15:52: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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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취약계층 위한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 실시

그루터기 학습멘토링을 위해 대학생 멘토1기가 발대식하는 모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 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심화된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의 학습 결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전국에서 선정된 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11월까지 대학생 멘토의 학습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멘토와 대상 청소년 전원을 일대일로 구성한다. 주 2회 실시되는 학습 멘토링은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함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하나금융의 ESG 경영 확산 의지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2-06 15:52: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