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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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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캄보디아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출시

/신한캄보디아은행 신한은행이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에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뱅킹인 쏠(SOL) 캄보디아의 사용자 환경 및 경험(UX·UI)을 개선하고,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 하는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비대면 신용 대출 상품은 신청부터 한도 및 금리 조회, 심사와 실행까지 신속하게 진행된다. 예비 심사 결과도 신청 당일 SMS로 고객에게 알리는 등 소요 시간을 크게 줄었다. . 또한 쏠(SOL) 캄보디아는 물론 페이스북과 신한캄보디아은행 홈페이지에서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 고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신용 대출 상품은 프놈펜과 칸달 지방에 거주하는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이번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가 신한캄보디아은행 고객의 보다 편리한 금융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24 15:04: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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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라이브방송 실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Z세대를 대상으로 마련한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주제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 11'을 통해 진행된다. 시간은 이날 12시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Z세대는 물론 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을 위해 준비됐다. 아이부자 앱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기능 안내는 물론 실제 아이부자 앱 사용자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Z세대 자녀에게 용돈을 얼마나 줘야할지, 어떻게 금융으로 소통할지 등 실질적인 금융교육 솔루션을 알려준다. 아울러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라이브방송이 시작되는 정오 12시부터 라이브방송 종료 후 오후 2시까지 아이부자 앱을 최초로 가입한 부모회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라이브방송 중 깜짝퀴즈 댓글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금융교육 도서 20권, ▲손흥민 친필 사인 축구공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방송을 통해 자녀 회원들이 용돈을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아이부자 앱의 재밌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이브방송과 같은 새로운 채널을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손님들께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4 09:45: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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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 다시여는 은행들… 대출 막차 수요 몰리나

한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뉴시스 은행들이 대출문을 다시 열고 있다. 지난달 가계대출을 중단한 이후 대출 증가세가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내년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대출 규제가 더 강화돼 연말 막차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모든 신용대출상품과 비대면 대출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를 재개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담보 구입자금 대출은 내달 1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재개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들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한 전세대출과 집단자금대출, 서민금융상품 등 일부상품을 제외하면 가계대출이 사실상 막혀 있던 셈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출판매를 당초 계획했던 연말보다 앞당겨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10월말 5.2%에서 지난 17일 5.18%로 0.02%포인트(p)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6%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총량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한 4분기 전세대출 취급액을 빼면 약 한달 간의 대출여력은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은행도 내달부터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11월 말쯤 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의 양도절차가 완료되면, 대출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중은행들은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버팀목대출 등 정책모기지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한 뒤 3개월 이내에 대출채권을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하고 판매대금을 받는다. 정책모기지대출 금액이 주택금융공사에 넘어가면, 약 3000억원 이상의 대출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소한으로 설정하고 비주택담보대출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18일 기준 7.25%다. 금융당국이 권고한 6%대를 초과했기 때문에 연말까지 가계대출 증가율을 최소한으로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가계대출 증가율(전년동월 대비)/금융위원회 ◆연말 막차수요…은행 "이전 만큼 대출 불가" 이에 따라 일각에선 올해 말 대출 막차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 2단계를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체 규제지역에서 6억원을 초과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거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차주별 DSR 40%를 적용했다. 내년 1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추가된다. 실제로 금융위에 따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차주별 DSR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한 7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6월 가계대출 증가세는 전년 동기 대비 9.7%로, 7월 10%까지 증가하다 8월 9.5%, 9월 9.2%, 10월 8.6%로 감소했다. 은행에서 가계대출 중단을 통해 대출 증가속도를 낮췄지만 대출공급을 재개할 경우 또 다시 대출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만큼만 대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대출규제 기조가 여전하다"며 "대출 판매가 재개되더라도, 이전만큼의 대출 공급은 어려워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4 06: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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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각 FIU 원장, "코인 이체 정보 공유 '트래블룰' 제도 개선할 것"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국내 트래블룰 제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레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송금요청을 처리할 때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요구하는 형식에 맞춰 송금자 정보등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 트래블룰을 시행한다. 김 원장은 "이번에 개정된 FATF 지침서에서는 트래블룰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며 "개정된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FATF 지침서에 따라 국내 트래블룰 제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도개선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FATF 지침서에 따르면 트래블 룰은 거래소 간 암호화폐 간 이동뿐만 아니라 거래소와 개인지갑 간 이동에도 적용해야 한다. 김 원장은 또 자금세탁방지제도(AML)와 테러자금조달금지분야(CFT)에도 섭테크(Suptech:최신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 등 신기술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주요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몇달사이에 3~7년이 앞당겨 졌다"며 "민간부문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맞춰 통상적인 중앙집중형 거래와는 다른 방식의 분산형 가상자산 거래에 적합한 AML·CFT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커스 플라이어 FATF 의장이 기조연설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한편 이날 마커스 플라이어 FATF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지난해 상호평가 이후 강화된 상후관리에 들어갔고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상자산 및 디지털 전환 등 신기술의 출현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가상자산규제와 관련해 FATF와 국제공조를 통해 자금 세탁방지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제도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의무 부과를 주제로, 제2세션에선 AML·CFT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논의했다. 전은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은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업자 규제 현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올해 3월 25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가상자산을 활용한 탈세, 범죄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도를 마련했다"며 "기술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돼 나가면서 규제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국제 논의에 따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3 15:2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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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교부서류 디지털화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ESG경영실천을 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류를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9월 태블릿PC로 단순 입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뒤 22일부터 신탁, 펀드 상품의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를 모바일 전자통지 또는 이메일 방식을 통해 교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설명서 및 계약서류의 출력물은 약 100여장으로 다량의 실물 종이 사용은 물론, 상품 신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디지털화를 통해 출력시간 감소 등의 업무간소화가 가능하고 고객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투자설명서와 계약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신한은행은 교부서류 디지털화 1, 2차 단계의 시행으로 신한은행에서 발생되는 종이를 연간 약 5000만장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ESG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교부서류 디지털화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구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종이 발생량이 많은 신규 업무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해 탄소배출 감소에 앞장서고 ESG 경영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3 11:57: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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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 위한 업무협약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 주형진 차지비 대표(오른쪽 두 번째), 이상현 KCC오토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캐피탈 하나캐피탈이 KCC오토그룹, 차지비와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KCC오토그룹·차지비는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서비스 개발 ▲친환경차 자동차 판매 활성화 ▲친환경차 충전기 보급 활성화 ▲친환경차 홍보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 특히, 이번 협약은 친환경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금융서비스, 친환경 자동차 판매, 충전기 인프라 제조를 영위하는 회사 간 맺은 업무제휴로 ▲하나캐피탈의 디지털 플랫폼 노하우 및 리스금융 ▲KCC오토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차지비의 충전기 인프라 운영 등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손님의 친환경 자동차 생활의 혜택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금융지원으로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정책에 동참하고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3 09:5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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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채용비리 항소심 '무죄'… 3연임 청신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1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22일 업무방해 등의 협의로 조 회장에게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조회장은 지난 2013~2016년 신한은행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 154명의 점수조작과 공모혐의(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회장은 2015년 상반기 지원자 1명과 2016년 하반기 지원자 2명의 부정합격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1심에서 특혜채용에 관여했다고 본 지원장 3명중 2명은 정당한 절차를 거친 지원자일 수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나머지 1명인 정모씨에 대해서도 조 회장이 당시 인사부장이었던 김모씨에게 정씨의 지원사실을 알린 것은 맞지만, 이를 합격지시로 간주할 수는 없다고 봤다. 김씨가 정씨를 서류전형에는 합격시켰지만, 1차면접에서는 탈락시켰기 때문이다. 정씨는 조회장의 전임자인 라 전 회장의 조카 손자이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적용된 또 다른 혐의인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죄도 1심에 이어 무죄로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조 회장 등이 합격자 성비를 인위적으로 3 대 1로 조정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한편 이번 결과로 조 회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 법적리스크를 떨쳐내게 됐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과 신한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향후 5년 간 경영진으로서 자격이 배제된다. 조 회장은 1심 판결 직후인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2023년 3월)의 회장직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조 회장은 2023년 3월까지 회장직을 유지하는데 이어 3연임도 가능할 것이라고 금융권은 보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6:17: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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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시대, "금융사보다 '플랫폼'이 더 중요…데이터 분석역량 강화해야"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가 '데이터 비즈니스시대, 금융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앞으론 '플랫폼(채널)'이 금융사보다 중요해진다. 금융사가 마이데이터(MyData)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22일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 1세션에서 데이터 비즈니스시대, 금융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플랫폼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기반이 확대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고객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신속하게 고객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 대표는 이날 각종 금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애그리게이터(Aggregator)'가 늘어날 수록 충성고객이 낮은 금융사는 고객채널을 상실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고객들은 여러 금융사에 중복적으로 가입해 있기 때문에 금융사별 충성고객 비중에 차이가 없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기능을 기반한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면 충성고객의 비중이 낮은 금융사는 고객채널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선 본래 금융사가 제공해오던 서비스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결합해야 한다. 예컨대 현재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기존 산업대비 최대 10배 높은 고성장이 전망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률은 향후 5년간 15%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금융자산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할 경우 본업 경쟁력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실제 남아공의 디스커버리(Discovery)는 고객의 건강생활과 금융관리습관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신용평가시스템을 보완하고 잠재적 우수고객을 선점하고 있다"며 "고객건강데이터와 기존금융데이터가 통합할 경우 고객별로 고도화된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보험 등 특정 업권의 서비스만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신용평가시스템이 보완되기 때문에 전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나유리 기자 특히 최 대표는 이 같은 데이터 분석 결합능력이 부실예측 능력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금융사의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정보원의 카드, 대출 보험 등 금융거래데이터와 건강관련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카드, 대출, 보험료 등의 연체율은 급증했다. 건강상태 변화에 따라 부실 예측력도 개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최 대표는 "이후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업)이 도입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 역할이 기존 '자문'역할에서 '체결'까지 가능한 완결형 '완결형 애그리게이터로 발전할 것"이라며 "고객접점이 필요한 신규비즈니스와 금융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경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정보원이 주최한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은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우리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은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을 담보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쓰는 것"이라며 "금융데이터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이슈를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적·제도적 제안을 내는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동등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5:5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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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청년 '통합 채무조정'시행…학자금대출 원금 최대 30% 감면

-내년 1월 중 청년 통합채무조정 시행 -학자금대출 연체자 최대 30% 원금감면, 최장 20년 분할상환 정부가 내년 학자금대출과 금융권대출으로 이중 고통을 겪는 청년 다중채무자를 대상으로 '통합 채무조정제도'을 시행한다. 지금까지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의 채무조정제도는 각각 운영돼 왔다. 금융권대출 채무조정을 받더라도 학자금대출 빚 때문에 채무상환독촉에 시달리거나, 빚을 돌려막아야 하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청년 채무부담 경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합쳐 통합채무조정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의 채무조정이 별도로 운영돼 대출이 모두 연체된 경우 각각 한국장학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모든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이 이뤄진다. 한국장학재단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채무상환독촉이 중지되고 일괄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학자금 채무조정 신청시 원금감면, 이자감면 등도 시행한다. 지금까지 학자금대출의 경우 원금감면은 사망·심신장애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학자금 채무조정신청시 최대 30%의 원금을 감면해주고, 연체이자를 전부 감면한다. 최대 20년간의 분할상환기간을 적용해 상환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2년부터 연간 2만명이 약 1000억원의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을 받고, 최대 30%의 채무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청년층이 연체의 늪으로 빠지지 않기위한 적극적인 신용회복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협약이 다중채무 부담이 컸던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12:0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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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 Next’ 출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브 Next는 독립적인 금융활동이 어려운 Z세대 고객의 '금융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Next는 ▲N(No 신분증, 계좌, 수수료 ▲EX (Easy & eXciting) 간편하고 신나게 ▲T (True) 찐(眞) 금융 등 4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우선 리브넥스트에서는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개설 가능한 만 14~18세 전용 선불전자지급 수단 '리브포켓'이 제공된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고유번호가 부여돼 계좌 없이도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리브포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ATM입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Pay 기능이 탑재돼 카드가 없어도 KB Pay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다. 이용 한도는 일 30만원, 월 200만원, 보유 한도는 50만원이다. 송금 즐겨찾기 위젯을 통해 더욱 간편한 송금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주 송금을 보내는 수신인을 선택해 휴대폰의 위젯에 설정해두면 앱을 찾지 않아도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송금 메뉴로 진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리브넥스트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인 Z세대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1:17: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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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예금 금리오르면 자동반영 '금리보장서비스' 실시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예금을 가입한 지 2주내에 해당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상 예금 가입 후 상품 금리가 오를 경우 인상된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예금을 해지하고 다시 가입해야 했다. 금리보장서비스는 해지 후 재가입이라는 불편함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높아진 금리는 예금 가입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혜택을 최대 14일 동안 적용할 수 있다. 금리보장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케이뱅크의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이다. 케이뱅크는 지난달부터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해 현재 최고 연 1.5%의 금리(12개월 기준)를 제공하고 있다. 36개월 기준으로는 최고 연 1.6%다. 김기덕 마케팅본부장은 "금리보장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발품을 팔아 예금상품 금리 인상을 확인하고 번거로운 해지·재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은행이 알아서 혜택을 챙겨주는 금융소비자 지향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최고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0:5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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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퇴직연금으로 ETF 투자가 가능한 경우는 증권사만 가능했다.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ETF'를 출시함으로써 퇴직연금 자산을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을 ETF, 예금, 펀드 등으로 손쉽게 리밸런싱(Rebalancing) 할 수 있게 했다. 증권사와 동일하게 ETF 투자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도 없다. 하나은행은 연금자산관리 목표인 장기 수익률 개선을 위해 투자기간과 투자성향을 고려한 ▲유형별 모델 포트폴리오 ▲TDF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은행권 최상위수준의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김미숙 연금사업단 단장은 "퇴직연금 ETF 출시를 통해 다양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수익률 관리도 가능해졌다"며, "손님들께 더 나은 수익률로 보답하는 퇴직연금 1등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22 10:15: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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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2일자 한줄뉴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 21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5개 시·도 및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통장이 압류된 저소득층은 앞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구직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주 논술전형을 치르는 전국 36개 대학 중 32개 대학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자가격리자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이 마련한 전용 고사장에서 대학별 고사를 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수기나 비데 등 렌탈 기기의 설치비와 철거비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사업자가 부담토록 했다. <산업> ▲중국의 수출제한 조치로 초래된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가 중고차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디젤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한국의 '벤처 1000억 기업' 지형도를 크게 바꿔놨다. 방역 마스크 제조기업이 매출 1000억원 기업에 새로 포함됐고, 특히 코로나19 진단을 포함한 의료·제약 업종에선 무려 11개 기업이 '벤처 1000억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고객 불만에 휩싸였다.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 진출 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한 '디즈니플러스'는 엉터리 자막과 엉뚱한 고객센터의 응대로 고객 불만에 직면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정부가 금융공공데이터 범위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4개 특수법인까지 확대한다. 한국데이터포털 사이트에서 주가·거래량 등 통합시세정보와 통합 금융상품 기본정보 등을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 테마주가 일제히 시총 상위를 갈아 엎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1주택자 종부세 납부 기준을 11억원으로 인상했지만 집값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라면에 이어 참치캔, 치킨까지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닷새째 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 발생하며,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80%를 처음 넘어섰다. 4주차에 접어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2021-11-22 06:00: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