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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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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연 2.81% ‘역대 최저'…시장금리 하락 영향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한국은행 지난달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저축성 수신금리가 1996년 편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출금리는 보증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하락했지만 기업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0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5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예금 금리는 전월에 비해 0.13%포인트 하락한 연 1.07%를 기록했다. 가계 대출금리도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한 2.81%로 집계됐다. 보증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각각 0.1%포인트, 0.06%포인트씩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하면서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는 시장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연동되는 은행채 5년물은 1.38%로 지난달보다 0.14%포인트 하락했고, 코픽스 금리도 0.06%를 기록해 0.14%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가계대출금리 하락세에도 기업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권 대출평균 금리는 연 2.82%로 올랐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2.83%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2.75%로 고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0.10%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저금리 대출 비중이 지난달(17.6%)에서 15.4%로 축소되면서 0.02%포인트 오른 2.88%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에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한 반면,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것에 대한 조정이 일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흐름을 두고 봤을 때 기업대출 금리 하락 폭이 가계대출 금리보다 상당히 더 크다"고 말했다. 이로써 은행의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 차이는 신규취급액 기준 1.75%로 전달과 비교해 0.15%포인트 증가했다. 예대금리를 통한 은행수지에 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잔액 기준 예대금리 차는 지난달과 비교해 0.02%포인트 하락한 2.12%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2009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당시 잔액 기준 예대금리 차는 2.11% 수준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30 13:34: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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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운용성과·보상체계 공시 의무화…허위공시엔 제재

-장외파생상품시장 리스크 완화 및 자산운용ㆍ크라우드펀딩 분야 제도 /금융위원회 앞으로 금융투자업자는 자기 명의로 진행한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거래정보 저장소에 보고해야 한다.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운용 성과, 보상 체계 등에 대한 공시가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장외파생상품 시장 리스크 완화와 자산운용·크라우드 펀딩 분야의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3월 장외파생상품 시장 리스크 완화 분야, 2018년과 2019년에 자산운용·크라우드 펀딩 분야 제도 개선안을 제출한 바 있다. 개선안이 20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폐기되자 21대 국회에 개정안을 다시 제출한 것이다. 개정안에는 거래정보저장소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파생상품의 거래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거래정보 등록기관이다. 제도가 시행되면 금융투자업자 등은 자기 명의로 진행한 장외파생상품의 거래정보를 거래정보 저장소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 의무 위반시에는 과태료 1억원이 부과된다. 또 거래정보저장업을 인가제로 도입하고, 거래정보저장소의 업무규정을 제정·변경시 금융위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비청산 장외파생 거래잔액이 3조원 이상인 금융기관은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증거금을 교환해야 한다. 보통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이 주식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중앙청산소(CCP)가 실제 거래될 수 있도록 중개·보증한다. 한국의 CCP는 한국거래소인데, 비청산 장외파생상품은 한국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파생상품은 거래상대방의 신용위험에 노출돼 있다. 앞으로는 증거금 교환의무 위험시에는 증거금을 교환하지 않아 얻은 이익에 해당하는 금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투자운용인력(펀드매니저) 공시 법적근거 마련이 담겼다. 지금까지는 운용경력, 운용중인 펀드의 수익률 정도만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보상체계 등 추가 내용도 공시해야 한다. 실물펀드의 운용 효율성을 위해 SOC등 특별자산 투자와 관련한 금전 차입·대여도 허용한다. 특별자산 펀드는 증권과 부동산을 제외한 항공기, 예술품, 선박, 지하철, 광산, 지식재산권, 탄소배출권 등 특별자산에 펀드 재산의 50% 넘게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금융위는 금전차입을 특별자산펀드와 펀드재산으로 특별자산에 투자할 경우로, SOC, 선박 등 실물자산으로 한정한다. 금전대여는 특별자산 관련 사업 영위법인에 대해 허용한다. 이 밖에도 펀드의 의무적 등록 취소 사유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재량사항이었지만, 앞으로는 국내외 펀드를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변경등록하거나 외국펀드가 해지·해산 된 경우 의무적으로 등록을 취소한다. 또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대상기업을 창업 7년내 기업에서 업력과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30 11:12: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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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상승…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등 영향

6월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실적BSI 추이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특히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던 제조업 업황이 전자 영상 통신장비와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도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0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이달 전 산업업황 BSI는 전월대비 3포인트(P) 상승한 56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이달 중 업황 BSI는 51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자동차 산업 부진으로 1차 금속(-15P)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등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7P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정책,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정책효과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수출부진 완화 등의 영향으로 업황 BSI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은 한 달 후에는 기업경기가 더욱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7월 업황 전망 BSI은 지난달과 비교해 2P오른 51을 기록했다. 이달과 마찬가지로 다음달에도 전자 영상 통신장비가 전달보다 8P오르고 전기장비는 12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달 서비스업 등을 포함한 비제조업 업황 BSI은 60으로 전달보다 4P 올랐다. 건설업 BSI가 공사 진행률 개선으로 11P 올랐고, 도소매업도 내수 회복 영향으로 4P 상승했다. 운수창고업은 유류비 상승으로 8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다음달에도 비슷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7월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이달보다 3P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건설업과 도소매업도 각각 8P, 5P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ESI)는 전월보다 5.3P 상승한 63.1을 기록했다. 계절적요인이나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56.4로 전월대비 5.2P하락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30 07:49: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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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해보험, 보맵과 ‘디지털보험시장’ 공략 위한 MOU체결

질 프로마조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와 류준우 보맵 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AXA손해보험 본사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 보맵과 디지털보험 시장 공략에 나선다. AXA손보는 지난 26일 국내 1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업체인 보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플랫폼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보험상품 가입부터 보상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AXA손보는 여행, 레저(골프, 운동), 모빌리티 등 디지털 플랫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상품을 보맵에 공급할 계획이며, 보맵은 보맵의 플랫폼 네트워크, IT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동시에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AXA손보는 코로나19 시대의 시장변화에 맞춰 고객니즈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보맵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AXA손보 대표이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기업인 AXA손해보험과 국내1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업체인 보맵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더 많은 고객들이 걱정 없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9 15:54: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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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특별한 일상을 선사하는 `리프레시 이벤트`

/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이 '리프레시(Refresh)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는 여름철 일상에 활력을 되찾게 하는 '나의 일상을 리프레시 이벤트'와 금융 지식을 넓히는 '나의 금융을 리프레시 이벤트' 등 총 2가지로 기획됐다. '나의 일상을 리프레시 이벤트'는 특별한 일상을 보내기 위한 4가지 리프레시 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방법 1가지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푸르덴셜생명 홈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3일부터는 금융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나의 금융을 리프레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푸르덴셜생명 유튜브 채널의 '당신이 보험에 관해 모르고 있던 것들' 영상 시청 후 관련 퀴즈를 풀면 된다. 푸르덴셜생명은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푸르덴셜생명은 자신의 금융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르덴셜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300명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2020-06-29 15:5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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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알리안츠그룹과 3조 규모 해외부동산 펀드 결성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알리안츠(Allianz)그룹과 해외 부동산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알리안츠그룹은 전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최대의 보험사 중 하나로, 운용 규모가 약 990조원에 이르는 대형 기관투자자로 부동산 부문 투자액은 약 99조원에 달한다. 이는 단일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날 국민연금과 알리안츠 그룹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 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중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과 같은 아시아 주요국 도시의 핵심 부동산 물건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조인트벤처 펀드에 각각 50:50 비율로 참여하며, 펀드는 글로벌 부동산 지역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부각되는 아시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오피스나 물류·주거시설 등에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미주, 유럽 등 안정적인 선진국 위주의 투자와 함께,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주요 선진국 및 이머징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 등 해외 투자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은 공통된 목표를 가진 글로벌 리더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투자경험 공유 등을 통해 상호역량을 강화하면서 우량 투자기회를 선점하고, 궁극적으로 기금의 장기적 수익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9 12:31: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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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현대·기아차-현대커머셜,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 구조/자산관리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가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커머셜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의 '자동차 부품 산업 중점대책' 발표에 따라 자동차 부품 제조 중견ㆍ중소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캠코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고, 현대·기아자동차는 부품사 추천 및 금융지원한다. 현대커머셜은 자동차 부품산업 시장현황과 금융지원에 대한 전반적 자문 등을 지원한다. 캠코는 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약 1000억원을 후순위 출자한다. 또 운용사가 민간투자자 모집을 완료하면 기업지원펀드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에 완성차 업체 매출채권을 담보로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자동차 부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캠코와 자동차 업계가 함께 협력해 돌파구를 모색해 간다는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위기에 처한 우리 중소ㆍ중견기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운용사를 선정하고, 운용사를 통해 민간투자자 모집 및 지원 대상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운용사 선정 계획은 캠코 및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9 12:31: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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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전세보증반환 상품 출시…빌라·다가구 세입자 가입 쉬워진다

전세대출금 상환보증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구조/금융감독원 오는 7월 주택금융공사가 전세금 반환보증상품을 출시한다. '깡통전세' 등으로 빌라나 다가구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금공 전세보증을 받은 이들 대부분이 반환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주택금융공사가 전세금 반환보증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은 집주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보증기관이 대신 돌려주고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직접 회수하는 상품이다. 통상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땐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의 전세대출보증 절차를 거친다. 전세대출보증을 한 세입자 중 일부는 반환 보증 상품도 함께 가입하는데, 주택금융공사만 전세금 반환보증상품을 제공하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 또는 SGI서울보증을 한 번 더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대출보증을 받은 경우 전세금 반환보증상품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동일기관에서 전세대출보증을 받았기 때문에 비용도 0.05~0.05포인트 낮게 책정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전세금 반환보증료도 단독·다가구 주택도 차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제공한다.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은 오는 7월 6일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는 무주택·저소득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의 보증료 인하폭을 확대한다. 소득에 따른 우대·가산구간 개선(예시)/금융위원회 소득이 25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차주의 경우 전세대출 보증료가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인하폭을 확대한다. 대신 소득이 7000만원 이상인 유주택 차주는 0.05%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가산폭을 확대한다. 실제로 계산해보면 전세대출 1억원을 받은 차주의 2년간 전세대출보증료는 무주택 저소득자의 경우 15만원에서 9만원으로 줄고, 유주택 고소득자의 경우 41만원에서 69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밖에도 시중은행은 하반기 중 부분분할 상환방식의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부분분할 상환 전세대출은 전세계약기간(2년)동안 전세대출의 원금도 일부 갚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시중은행은 분할상환으로 갚다 자금사정으로 중단하더라도 연체가 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세대출 연장시 기존 대출 한도만큼 다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차주입장에서는 2년간 전세대출의 원금을 조금이라도 갚아 대출기간 종료후 목돈마련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금융회사도 전세대출 위험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은행의 자율적인 출시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9 12: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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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혁신성장의 핵심은 '데이터'… 마이데이터 금융서 비금융으로 확대해야"

"혁신성장의 핵심은 데이터다"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29일 열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데이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수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 마이데이터산업이 수로로써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고 활용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이터는 데이터 사업자가 개인을 대신해 금융기관에 흩어져있는 계좌의 잔액과 거래 내용 등을 수집해 모은 데이터를 말한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 통제하는 것은 물론 신용이나 자산관리 서비스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라도 정보의 원천은 소비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신용관리, 자산관리, 소비와 저축등 소비자의 금융편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점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간에 다양한 정보가 공유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또 마이데이터 산업이 금융분야 뿐 아니라 비금융산업분야까지 확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오픈뱅킹등 기존플랫폼과 연계되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선 오픈파이낸스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며" 마이데이터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는 데이터 결합과 유통을 통해 금융분야뿐 아니라 비금융 분야의 산업혁신까지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위는 지난 2007년 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하고있다. 현행 상 전자금융거래는 은행이나 여신전문금융회사·우체국·새마을금고 등으로 제한돼 있어 핀테크 업체는 독립적인 계좌 발급과 결제·송금 업무를 할 수 없다. 핀테크 업체와 같은 비금융사 금융사가 지급결제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정보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 산업의 성패는 해킹, 정보유출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며국민들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손 부위원장을 비롯해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가 대표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0-06-29 09:44: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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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종합부동산서비스 '하나 부동산 리치업' 출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부동산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하나 부동산 리치업(Hana Realty Rich U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와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 하나자산신탁의 개발 및 건물 운영 자문 서비스를 접목해 부동산의 취득부터 개발, 임대, 관리 및 처분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활용하면 부동산의 생애주기에 맞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의 전문적인 자산관리와 연계해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증여 및 상속에 대한 고민까지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부동산 투자자문 ▲Living Trust ▲개발 컨설팅 ▲건물 운영 자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매입·매각 자문을 포함해 본인이 소유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부동산에 대해 숙련된 전문 인력으로부터 최적의 개발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자문 받을 수 있으며, 신축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손님은 물론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게 된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이용하면 보유 부동산에 대한 최적의 활용 방안을 자문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축 경험이 없어 개발을 망설였던 손님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동산 자산관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부동산을 매입하고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9 09:20: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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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말로만 계약했다면 '무효'…대부업법 개정

앞으로 불법사금융업자는 수취이자가 연 6%로 제한된다. 또 연체로 붙은 이자를 대출금액에 포함해 재대출했거나 구두나 계약서 없이 계약체결을 한 경우 모두 무효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상대로 불법사금융 시도가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부업 등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등록없이 대부업·대부중개업을 하고 있는 미등록 대부업자·미등록대부중개업자의 명칭을 각각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변경한다. 불법사금융업자의 불법이득도 제한한다. 기존에는 불법사금융업자라도 최고금리인 24%의 이자수취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불법사금융업자가 얻은 이득은 상사법정이자율 6%로 제한한다. 또 연체이자 증액제 대출이나 무자료 대출 계약의 경우는 무효화한다. 연체 이자 증액 재대출은 연체로 붙은 이자를 대출금액에 포함해 재대출하는 행위다. 예컨대 100만원을 20%를 빌려 갚지못한경우 연체이자를 포함한 120만원을 재대출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불법사금융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등록없이 대부업·대부중개업을 영위하거나 이를 광고하는 경우 벌금을 최고 5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으로 상향한다. 금리를 대부업자 24%, 불법사금융업자 6%를 초과해 수취하는 경우 벌금도 최고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린다. 사칭 등 허위과장 광고도 5000만원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한다. 대부업체이용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대부채권매입추심업자는 계약서 및 계약관계서류를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채무 변재 완료 시 차주가 요청하면 계약서와 계약관계서류는 원본을 반환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오는 8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하고 40일간 접수된 의견을 검토한 뒤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0-06-28 12: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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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15개 은행, 8개 은행지주사 바젤Ⅲ최종안 조기시행

금융회사별 시행시기/금융위원회 이달 말부터 15개 은행, 8개 은행지주회사가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시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자금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5개은행, 8개 은행지주회사가 바젤 Ⅲ 최종안을 조기 시행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5월 바젤Ⅲ 최종안 조기시행을 희망하는 은행·은행지주사를 신청받았다. 그 결과 19개은행중 15개은행 8개 은행지주회사가 조기시행을 신청했다. 이에따라 오는 6월말 JB금융지주의 광주·전북은행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 15개사, 오는 12월 말 2개사, 내년 3월 2개사, 내년 6월말 1개사가 순차적으로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시행한다. 조기도입을 신청하지 않은 SC·씨티은행과 카카오·케이뱅크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바젤 Ⅲ 최종안을 시행한다. 바젤 Ⅲ최종안은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와 일부 기업대출 부도 시 금융사의 손실률을 하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은행이 위험가중자산 산출 시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100%에서 85%로 하향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신용평가사를 통해 신용평가를 받지 않아 대부분 등급이 없다. 이 경우 위험가중치가 높아 그에 맞는 자본을 축적해야 하는데, 위험가중치가 낮아져 은행의 자본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금융위는 이번 조기시행으로 은행과 은행지주회사들의 BIS자기자본비율을 상당폭 상승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가중자산 기준 가중평균을 추정한 결과 은행들은 평균 1.91%포인트, 은행지주회사들은 평균 1.11%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기시행에 따른 BIS자기자본비율 상승으로 자본여력이 확대될 수 있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공급 등실물경제 지원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8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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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20년 우수인증설계사 6551명 배출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된 삼성화제 SRA설계사/삼성화재 삼성화재는 2020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551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한 회사에서 3년이상 활동하고 불완전 판매가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하고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90%를 넘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PC와 태블릿 기능이 합쳐진 갤럭시북을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전문 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도 지원한다. 생애설계 컨설팅, 금융상품 전문과정 등을 1년간 교육하고 사내 보험전문대학(SSU) 및 성균관대와 연계한 MBA 과정도 운영 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26 11:10:4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