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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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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 작년 28억원 규모 사회공헌

신협사회공헌재단 제5차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윤식 이사장./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2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작년 전통시장 상생사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역특화사업을 위해 2억2000억원, 소외계층 경제·협동 멘토링, 지역 아동센터 건립, 어린이 영어교실에 5억7000억원, 나눔 캠페인, 봉사단 및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해외봉사활동 등으로 2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된다. 재단은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의 나눔을 통해 20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마스크 및 손세정제 20만 개 제공했다. 또 피해 지역민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등 총 21억 원 상당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하며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생 지원 및 지역별특화사업 육성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 보호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및 긴급성금 지원 ▲지역 복리증진 및 사회문제 해결 ▲재난·재해 구호 지원 등 전국 신협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및 공익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0 15:07: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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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원격 금융교육 실시

BNK부산은행이 지난 19일,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로 교육을 신청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모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지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시간 원격 금융교육'은 원격 교육프로그램인 줌(ZOOM)을 활용해 강사는 부산은행 본점에서,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로 교육을 신청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은행에서 하는 일'을 주제로 금융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용 통장과 거래신청서를 활용한 '통장 만들기 실습', '금융OX퀴즈' 등을 진행한다. 부산은행의 원격 금융교육 신청은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길 사이트 또는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융권 진로·직업이야기 ▲저축과 투자 ▲금융기관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종만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 지원 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0 14:35: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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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김용범 "투기등급으로 떨어진 회사채·CP도 매입한다"

(왼쪽부터)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금융위원회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0일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진 폴른엔젤(Fallen Angel) 기업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투자등급이 BBB-이상이던 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BB+이하 등급으로 떨어지더라도 특수매입기구(SPV)를 통해 채권 매입을 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참석했다. 다음은 김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과의 일문일답. -저우량 회사채·기업어음(CP) 특수매입기구(SPV)에서는 어느 등급까지 매입할 계획인가. 등급별 시장 현황은 어느정도이고 얼마나 소화 가능한가. "SPV에는 투자등급에 있다가 코로나19로 투기등급으로 하락한 폴른엔젤 기업을 포함할 수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보통 BB 정도의 CP를 매입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비우량 CP까지 매입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다만 저신용등급 채권매입 비중이 클 경우 SPV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체적 비중은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을 항공업, 해운업 외 여타 금융위원회 지정할 경우 추가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경우 쌍용차도 포함될 수 있는건가. "특정 업체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전문가 7분이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구조조정을 맡았던 채권은행단의 의견도 들어본 후 결정할 예정이다" -SPV 관리책임은 누가맡을 예정인가. "SPV는 산업은행에 설치 되고 출자도 산은이 한다. 정부가 1조원 출자를 해주면 산은이 그걸 받아 매다시 출자하는 구조다. 산은이 출자한 기구고 산은이 후순위 대출을 추가로 한다. 10조원을 기준으로 8조원을 한은이 대출해주기 때문에 한은이 SPV운용위원회의 주요맴버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다. 10조원을 기준으로 정부출자 1조원과 산은의 후순위대출로 약 20%정도까지 정부와 국책은행이 신용위험을 흡수하는 구조다. 한은에서 대출받은 8조원은 20%를 넘는 위험이 발생했을때 노출될 수 있는데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신용위험이 과중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은에 위험이 전이되는 상황은 발생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이익공유장치로는 지원액의 15~20% 전환사채 발행이었는데, 10%로 낮아졌다고 보면 되나. "최소한 10%를 주식연계 증권으로 하라는 의미다. 10%만 하라는 뜻이 아니다. " -SPV를 통한 지원도 기간산업안정기금처럼 고용유지조건이 따로 있는 건가. "경영개선노력만 부과한다. 경영개선 노력이라함은 기금의 자금지원에 앞서 기업이 시장에서 필요한 유동성 확보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부가 1조원을 산은에 출자하고, 산은이 SPV에 다시 출자하는 방식인데, 그럼 손실이 날 경우 정부와 산업은행중 누가 먼저 손실을 보는건가. "산업은행이 1조원을 받아서 SPV에 출자했기 때문에 결국 정부 재정에서 나갔다고 보면 된다. 최종적인 신용위험을 감당하는 주체는 정부 재정이다" -10조원 규모의 운영방안에서는 정부 출자 1조원만 나와있다. 만약 20조원으로 확대할 경우 정부예산은 어떻게 반영할 계획인가. "정부는 10조원으로 1차를 시작할때 10%를 출자한다. 3차 추경에서 5000억원, 내년 예산 제출할때 5000억원 해서 총 1조원을 마련한다. 운영성과를 보고 이후에도 더 확대해야 할 경우에는 똑같은 비율로 출자한다. 만약 20조원으로 확대해 10조원이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면, 같은 비율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제 채권시장안정펀드의 매입기준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가 SPV를 운영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나. "어제 발표한 것은 채안펀드도 풀른엔젤의 경우 A+까지 매입기준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인데 중첩되는 부분이 있다. 어제 발표한 바와 같이 SPV도 우량을 포함할 수 있는데, 다른 부분은 비우량을 상당부분, 손실이 나지않는 범위내에서 매입한다는 점이다. 최우량 채권까지 SPV에서 담지 않겠지만 중복되는 부분은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발표한 고용및 청년일자리 창출계획이 한국판 뉴딜과 어떤 관계가 있나. 환경부가 총괄하는 그린 뉴딜도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는 건가. "디지털 사업 중 일부가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다. 한국판 뉴딜의 전체적인 구조가 디지털 뉴딜로 구성돼 있다. 현재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중 디지털이 64%, 나머지 36%가 비대면이다. 디지털 일자리의 상당부분이 현재 한국형 뉴딜을 하기위한 데이터 기반 구축, 정보화에 편성돼 있다. 이부분이 디지털 뉴딜의 기반구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린뉴딜은 한국판 뉴딜과 무관하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의 기후면화 대응노력에 부응하기위해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 /나유리기자·원은미 수습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0 14:34: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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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제회계기준 질의회신 제도 개선…공개 회신사례 늘린다

국제회계기준 질의회신제도 개선방안/금융위원회 정부가 국제회계기준(IFRS)과 관련한 질의 회신 사례를 대폭 확대해 공개한다. 그간 회신하지 않았던 회계처리 판단의 적절성을 묻는 질의도 원칙적으로 회신한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회계기준 질의회신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는 회계기준원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기업·회계법인 등의 국제회계기준 적용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질의 회신제도를 운영해왔다. 질의 내용은 주로 기준서 내용을 묻는 질의와 특정사실 상황에 기초해 회계처리 판단의 적절성을 묻는 질의로 구분된다. 금융위는 우선 기준서 내용을 묻는 질의와 관련한 회신 사례를 대폭 확대해 공개한다. 현재 질의회신 사례는 일부 공개하고 있지만, 공개 사례수가 적고 결론과 판단 근거만을 요약·제시해 내용이 충실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질의회신 공개 사례수를 확대하고 논의 과정상 쟁점사항을 정리한 자료를 제공한다. 매년 상반기 질의회신 사례는 연말에, 하반기 사례는 차기연도 6월 말에 공개한다. 금융위는 또 그간 회신하지 않았던 회계처리 판단의 적절성을 묻는 질의도 회신한다. 다만 회계처리 방법을 정해주는 판단은 하지 않으며, 회계처리완료 이후 조사·감리가 진행중인 사례에 대한 질의는 회신대상에서 제외한다. 금융위는 오는 6월 이후 질의 회신 사례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회계처리 판단의 적절성을 문의하는 질의에 대한 회신은 즉시 확대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0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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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조원 규모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플랫폼 구축

(왼쪽부터)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방문규 수은 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서울보증보험과 공동으로 '신(新)금융지원 상생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기반이 없어 독자적 수출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공동·상생협력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자체 수출능력이 부족한 국내 자동차부품 및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일괄수출계약 방식으로 수출에 참여하는 경우, 수출목적물 제작을 위한 금융을 지원한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물류기지 확장 및 수출업체의 현지화 사업에 대한 금융도 지원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국내 수출지원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국내 최대 민간 종합보증회사인 서울보증보험 및 수출시장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공 동 금융 및 수출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수출품목 및 참여기업을 확대하여 오는 2022년까지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0-05-19 15:46: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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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등 아시아 5개국, 27일부터 펀드 교차판매

패스포트 등록절차/ 금융위원회 앞으로 한국, 일본,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5개국이 국가 간 장벽을 넘어 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는 일종의 여권(Passport)를 지닌것 처럼 아시아 회원 국 간 공모펀드를 간소화해 교차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시행령에 따르면 먼저 국내펀드를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운용사가 운용사가 자기자본(100만달러 이상)·운용자산(5억달러 이상) 요건을 갖춰야 한다. 5년 이상 금융권 관리직 근무경력을 보유한 2명 이상의 임원을 갖추도록 하는 인력 요건도 충족시켜야 한다. 환매연기 사유는 추가 한다. 패스포트 펀드에 대해 환매청구금액이 펀드 순자산가치의 10%를 초과하는 경우 환매연기 사유로 인정한다. 소규모 펀드도 회계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지금까지 자산총액이 300억원 이하인 소규모 펀드는 회계감사를 면제받았다. 앞으로는 ,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경우에는 예외 없이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외국 패스포트 펀드의 판매등록 절차는 간소화한다. 회원국에서 등록된 패스포트 펀드는 패스포트 펀드 등록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보고 적격요건 심사를 생략하는 등 간소화된 판매등록 절차를 적용한다. 금융위는 시행일에 맞춰 금융투자협회의 실무안내서(가이드라인) 및 등록 절차·서식 관련 금융감독원의 안내자료를 배포하여 운용사의 제도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9 15:45: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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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방호복 5000벌 기부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이브누(Ibnu)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소다라은행이 보호장비가 부족한 인도네시아에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5000벌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사회적 제약'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 보호장비가 부족하여 많은 의료진이 감염됐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원재료 90%가 수입에 의존하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소다라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위해 현지 한국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호복을 지원한다. 최정훈 법인장은 "사회적 제약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금의 상황이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금융 외에 개인고객 대상 예금, 환전, 송금,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9 09:49: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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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인 부모 응원 영상 '엄마의 졸업식' 공개

'엄마의 졸업식' 영상 중 한 장면./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시리즈 '엄마의 졸업식'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엄마의 졸업식'은 발달장애인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을 할 수 없어 결국은 평생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그들의 졸업 이후에 다시 발달장애인들을 집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부모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졸업식'을 주제로, 졸업을 맞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의 고민과 '하나 파워 온 임팩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발달장애인들의 리얼 스토리를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특히 발달장애인들과 그들의 가족 입장이 돼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하나금융 CSR 활동의 진정성을 전달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라는 사회적 문제에 집중해 발달 장애인에게 필요한 '질 좋은' 일자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현재까지 23개 기업을 선정하여 발달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모델을 개발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실제로 발달 장애인의 이야기로 창작 뮤지컬을 만드는 극단 '라하프'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 참여를 통해 뮤지컬 스태프직무를 구체화하고, 참여했던 4명을 정규단원으로 채용했다. . 하나금융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만 하는 발달장애인의 부모를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삶의 동력을 주는 힐링 프로그램 '쉼'을 기획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5:01: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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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ABCP 위험개선…금융위, 자산유동화 손본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산유동화 제도 종합 개선방안 간담회을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앞으로 자산유동화 시 자산보유자가 5% 수준의 신용위험을 보유하는 '위험 보유규제'(Risk Retention)가 도입된다. 또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해 등록·비등록 유동화 증권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자산유동화 제도 종합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자산유동화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손쉽게 금리차익을 얻는 거래로 확대되고 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자금조달이라는 본연의 기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산유동화 제도는 기업 금융기관 등이 보유한 자산을 유동화전문회사(SPC)에 매각하면, SPC가 그 자산을 기초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다. 자산유동화 시장은 자산유동화법에 따른 등록유동화 시장(ABS)과 자산유동화법 적용을 받지 않는 비등록유동화 시장(ABCP, AB전단채 등)으로 구분된다. 금융위는 우리나라 자산유동화 증권의 연간 발행 규모가 213조원으로 성장했지만 2015년 이후 비등록 유동화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 19사태로 ABCP 등의 차환이 어려워지고 금리가 상승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우선 자산유동화 시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보유규제(Risk Retention)'를 도입한다. 자산보유자 등에게 5% 수준의 신용위험을 보유하게 해 부실자산을 유동화하는 도덕적 해이를 막겠다는 것. 현재는 SPC가 유동화 증권을 발행·매각시 경제적 이해관계가 소멸된다. 신용도가 낮은 기초 자산을 유동화 증권 발행에 이용할 유인을 제거하겠다는 설명이다. 유동화증권 통합시스템 구조/금융위원회 금융위는 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유동화 증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지금까지 비등록 유동화 증권은 별도 공시체계가 없어 임의적 정보제공에 의존해 기초 정보조차 공개가 미흡했다. 등록유동화 증권의 경우 정보는 공시하고 있지만, 유동화 증권의 특성을 고려한 공시정보는 다소 부족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비등록 유동화 증권의 발행정보, 자금조달 주체, 기초자산, 신용보강 등 핵심정보의 제공을 의무화한다. 등록 유동화 증권은 공시서식을 간소화하고, 투자자가 복잡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 증권신고서를 공시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비등록 유동화 증권의 만기 불일치 문제도 개선한다.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는 단기로 자금을 조달해 차환으로 장기사업에 운용하고 있다. 이 경우 시장매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단기자금시장의 불안 주요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과거 외환위기 당시 종금사가 해외에서 저금리 단기자금을 조달해 국내에서 고금리 장기대출로 운용한 것이 위기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며 "자금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치는 심각한 요인이 될 수 있는만큼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올 상반기 내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하위규정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사항은 가능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4:51: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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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씨티은행, 자선 그 이상의 가치 꿈꾼다

"단순한 자선 이상의 기여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 1967년 한국 금융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은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이 같은 철학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씨티은행은 금융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진로 지원, 인구 및 경제가 도시로 집중되는 도시화 현상에 따르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등 3가지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씽크머니 금융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스타일을 체크해주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18년 거제도에서 금융교육 씽크머니 착한기업가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있다./한국씨티은행 ◆청소들에게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씽크머니' 씨티은행은 한국YMCA와 연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씽크머니(Think Money)'를 진행하고 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강화해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씽크머니의 교육수혜자는 지난 2006년 3만 351명에서 올해 55만명으로 증가했다. 누적지원 예산도 3억8000만원에서 55억원으로 늘었다. 씨티은행은 씽크머니의 교육강사로 직접 참여해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인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수준과 학교교과 과정에 맞춰 자체 교재와 교구를 개발해 청소년 금융교육분야를 보완하고 있다. . 씨티은행은 또 지난 2017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에 펍핀 3호를 열고 지역사회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강화 하는 등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8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까지는 기존 체험을 온라인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상상황에도 학생들이 금융활동을 체험하고,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8월 한국씨티은행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 삼척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희망의 집짓기…임직원·가족 1700명 참여 씨티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전국 주요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의 집짓기 활동으로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속초 등지에 총 34세대의 집이 마련됐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씨티은행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매년 임직원들이 자신의 개인 휴가등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2회에 걸쳐 2박3일과 1박2일로 임직원과 가족 100명이 참여해 1세대를 건축했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한 임직원과 가족은 총 1700명으로 누적지원예산은 32억4000만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진창근 한국씨티은행노조위원장(앞줄 왼쪽) 및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앞줄 오른쪽)이 씨티뱅크센터(CB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사회문제 해결 초석 마련 이밖에도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에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지역사회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신나는조합'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온 사회적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루트임팩트와 함께 '임팩트 커리어 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들은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리어 포럼 및 잡페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씨티은행은 소상공인 및 중소수출입기업 차주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및 희망 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이나 참석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사회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18 13:39:5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