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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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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펀드서비스, 그룹사 시너지 제고 나선다

우리펀드서비스가 지난해 8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자산운용'에 대한 사무관리 업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펀드서비스는 고객이 운용하는 자산에 대한 펀드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 등의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우리펀드서비스는 최근 6개월간 데이터 이관 및 자산운용사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사무관리 수탁고 110조원을 달성해 업계 입지를 공고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우리글로벌자산운용'에 대한 위탁 사무관리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으로 우리금융 그룹사 편입 자산운용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중대형 운용사 프로젝트의 업무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향후 운용사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수행할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2일 취임한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는 자본시장 기초인프라로서 사무관리 회사의 시스템 경쟁력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해 강조하는 등 수기관리업무 최소화와 검증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준가격 산정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운용지시 포워딩 서비스'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산운용사로부터 받는 운용지시에 대해 전산시스템을 통해 수신 및 처리여부를 자동으로 포워딩함으로써 기존 수동 처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 "강화된 영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금융 그룹사와 연계해 아시아권을 우선으로 글로벌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 4년간 기준가 오류 제로 행진을 기록 중인 우리펀드서비스의 시스템은 시장에서 한층 신뢰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3-27 13:51: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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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타트업 자버와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자버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매월 발생하는 급여이체 업무에 대해 수취계좌 정보와 금액을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체 내역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자버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을 주대상으로 채용 및 직원정보 관리 등 인사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버를 이용하는 인사관리 담당자가 인건비 관리에서 급여이체 업무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하나은행과 자버와의 협업은 소규모 초기기업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추진되었다. 하나은행은 향후 지속적인 추가의견 수렴 및 개선을 통해 실사용자의 관점으로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는 모바일과 컴퓨터 양 채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오픈API 방식으로 개발해 다른 기업간 솔루션 업체에서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한 편의성 높은 금융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7 13:50: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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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노량진수산시장과 강서공판장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수협이 노량진수산시장·강서공판장에서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수산물을 판매한다/수협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판매 방식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수협은 대광어, 대참돔, 숭어, 연어 등으로 구성된 모둠회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드라이브 스루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중개 어플리케이션 '싱싱이'를 통해 해당 수산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모둠회는 사전 주문 없이 남1문에 위치한 판매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수협 강서공판장에서도 다음달 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수산물 판매에 들어간다. 강서공판장도 대형마트 등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광어회를 내놓는 등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적극 운영한다. 수협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를 통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6 16:02: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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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가업승계 TAX컨설팅센터 오픈

우리은행이 가업승계 TAX컨설팅센터를 열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제휴하고, 개인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가업상속공제시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을 상속하는 경우 가업상속재산가액 중 최대 500억원까지 공제가 가능했지만, 10년간 지분, 고용, 업종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기업인들이 신청을 기피했다. 세법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사후관리 기간이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돼 고용 및 업종, 자산처분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가업승계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PB고객부 내 '가업승계TAX컨설팅센터'를 운영해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업승계 계획수립부터 실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차세대 기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세미나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컨설팅을 제외한 세무신고 및 유언장 작성 등은 제휴업체와 별도 계약을 통하여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가업승계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이 가업승계절차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가업승계TAX컨설팅센터를 통해 전문가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6 11:23: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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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100억원 구입

하나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총 100억원을 구입한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총 100억원을 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구입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그룹 내 임직원들은 6개월에 걸쳐 본인들의 급여 등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받기로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다함께 동참키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구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각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 사용을 유도해 매출 급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국의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6 09:52: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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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연임 첫 행보 ‘현장경영’과 ‘비상경영'

손태승(왼쪽 두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왼쪽 세번째) 신임 우리은행장이 남대문시장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대문시장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첫 행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손태승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최종 의결된 후 첫 일정으로 남대문 시장과 영업 현장을 방문하고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주총에서 주주들이 연임을 지지해주신 것으로 형식은 충분하다"며 별도의 취임 관련 행사는 일체 생략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손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에게 남대문시장지점을 함께 방문하자고 제안했다. 손 회장은 "남대문시장지점에서만 소상공인 등 300명 가까운 영세사업자가 총 100억원 수준의 긴급대출을 신청했다"며 코로나19 피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장 내 지점을 직접 선택해 방문했다. 또한 손 회장은 여신 지원으로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권행장과 즉석에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손 회장은 그룹 CEO들을 화상회의로 소집해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다. 손 회장은 회의를 통해 "현재는 코로나19에 대한 재난 위기 대응을 넘어 그룹 경영 전반에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위원회를 코로나19대응반, 경영리스크대응반, 민생금융지원반 등 3개 부문으로 확대 편성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기업구호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발표한 만큼,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중소·소상공인은 물론 중견·대기업까지 포함한 코로나 피해기업 살리기에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자회사들이 지주사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위기경영 단계에 맞춰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재난 위기 대응에도 경각심을 유지하되, 코로나로 인한 장기적 경기 침체를 상정하여 그룹사별로 최악의 경영환경에 대비한 시나리오까지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며 "'대응-회복-성장'이라는 위기경영 단계에 맞춰 전 그룹사가 철저히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5 16:15: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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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확정…수익다변화 등 과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금융당국과의 갈등이 불가피해 부담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손태승 회장의 선임안건을 가결했다. 손 회장의 새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을 지지하는 우호지분은 50%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 과점주주(IMM PE·푸본생명·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생명·동양생명)와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은 각각 약 30%, 6.42%다. 국민연금 등의 반대의견에도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17.25%)가 손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연임이 확정됐다는 분석이다. 손 회장이 연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울행정법원의 중징계(문책경고) 효력정지 결정이 결정적이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손 회장에게 파생결합펀드(DLF) 판매와 관련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며 문책경고를 내렸다. 문책경고를 받은 임원은 현재 임기만 유지할 수 있고, 통보일로부터 3년간 금융회사 임원에 선임되지 못한다. 그러나 지난 20일 손 회장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받아들여 30일까지 효력을 정지하면서 연임이 확정될 수 있었다. ◆금감원 불복… 즉시항고장 제출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손 회장의 징계효력정지 신청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이번주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장을 낸다. 즉시항고는 7일 이내에 제기해야 하는 만큼 오는 2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서류작업을 마치는 대로 오는 26일 오후 또는 27일 오전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물론 금감원의 즉시항고가 손 회장의 연임에 당장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이 결정한 중징계 효력정지가 오는 30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이다. 행정소송법 23조 5항에 따르면 집행정지의 결정 또는 기각의 결정에 따라 즉시 항고할 수 있지만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일 경우에는 집행을 정지하는 효력이 없다. 다만 서울고등법원이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 문제는 달라진다. 이미 서울행정법원의 문책경고 효력정지 결정에 따라 연임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라임사태 등 당면과제 첩첩산중 현재 손태승 회장이 극복해야 할 당면 과제는 첩첩산중이다. 손 회장은 우선 금융당국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해소해야 한다. 서울고등법원이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와 같은 판단을 내려 온전히 연임할 수 있게 되더라도 앞서 손 회장이 제기한 '징계효력 취소 청구', 본안 소송은 진행되기 때문이다. 본안 소송은 대법원까지 갈 경우 약 2~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새 임기 동안 금융당국과 불편한 관계가 불가피하다. 더구나 우리은행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중단사태 조사도 앞두고 있다. 현재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지난 2월 기준 326건으로 우리은행(150건)이 가장 많다. 피해액은 411억원 규모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합동 현장조사를 오는 4월 6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손 회장은 우리은행에 집중돼 있는 수익구조도 바꿔야 한다. 현재 우리금융의 총 자산(474조 3000억원) 중 우리은행 자산은 403조 9000억원으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9041억원 중 우리은행(1조 5408억원)의 비중도 80% 수준이다. 따라서 수익구조 다변화 등 지주 회장으로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그룹 포트폴리오를 새로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금융이 은행, 카드, 종금, 자산운용 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사업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도 그 이유다. 자산관리,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등 주력사업을 확대해 주력사업을 확대·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기연장과 관계없이 당분간은 코로나19 여파에 대비한 비상경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지주체계 출범 2년차를 맞아 신설되는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25 14:17:0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