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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저축은행, 모바일플랫폼으로 살아남기 경쟁중

-2금융권, 인터넷 전문은행-핀테크 업체 사이에서 살아남기 경쟁중 모바일플랫폼을 통한 제2금융권들의 업무영역 넓히기가 한창이다. 1금융권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선 저축은행의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6일 모바일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 론칭을 앞두고 있는 웰컴저축은행은 보통예금을 맡기는 20~40대 급여생활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웰컴디지털뱅크는 웰컴저축은행이 운영하는 모바일 앱을 모두 통합한 버전이다. 생체인증과 간편인증 등 인증수단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소비자 패턴을 파악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분석도 가능하게 해 향후 정확한 평가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KB저축은행도 모바일 플랫폼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앱을 이용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케비봇'을 제공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온라인 햇살론'을 출시,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햇살론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 4월 중에는 '스마트폰 ATM' 서비스를 제공해 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OK저축은행은 모바일 앱과 웹 등 온라인 채널을 개편해 예 적금 상품을 검색하거나 비대면 가입, 대출상품 검색 한도조회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활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대부분은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가 많다"며 "모바일 앱은 정확한 본인확인 및 신용평가를 하기 어려워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부작용 등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본인확인은 생체인증이나 타행계좌로 1원을 보내면서 명시한 입금자명을 입력해 인증하는 방식 등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면서 "신용평가의 정확성은 현재까지 저축은행의 약점이지만 모바일 플랫폼 활용을 통한 패턴 분석이 오히려 신용평가의 정확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11 11:08: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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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 펫보험, 펫팸족에서 이유를 찾다

#. 지난해 강아지가 파보바이러스에 걸려 병원비와 진료비로 120만원 이상을 지불한 A씨(32). A씨는 갑작스럽게 큰 돈이 드는 동물병원비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으로 펫보험 견적비용을 알아보다 일반 적금을 들었다. 태어난 지 2년도 안된 강아지 보험료가 20만원이 훌쩍 넘는 데다 비용이 많이 드는 파보바이러스 같은 유행성 전염성 질병에는 면책으로 보상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이 다양하지만 '펫보험'은 제자리를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가 이미 2조원을 넘어, 오는 2020년에는 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0.1%에 머물고 있다. 이는 영국(20%), 독일(15%) 등에 비해 매우 낮은수준이다. 이 처럼 펫보험 가입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보험사는 동물병원의 '공시화된 진료비 기준이 없는 탓'으로 돌리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선 보험에서 부담할 진료비를 추정하기 어렵다보니 진료비 공시제 도입 및 진료비를 표준화해 보상범위를 확대해야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펫팸족의 입장은다르다. 보험사의 입장과 다르게 진료비 기준은 공시하고 있진 않지만, 일정 사이트에서 동물병원 진료비 평균 금액을 제공하고 있어 진료비 공시탓만을 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이다. 외려 팻팸족은 펫보험의 낮은 가입률이 나타난 이유로 수익만 생각한 펫보험의 보장범위를 든다. 큰 돈이 드는 병원비는 대부분 쓸개골 탈구나 전염성, 유행성 질병으로 드는 비용이지만 보험사들은 해당 질병은 면책사항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펫보험 가운데 넓은 보장이 가능한 종합형 펫보험을 확인해 본 결과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마이펫보험'과 '삼성화제 파밀리아리스애견보험', '현대해상 하이펫'이 있다. 연 보험료는 롯데하우머치 다이렉스 25만6050원, 삼성화재 파밀리아리스 애견보험 49만7400원, 현대해상 48만9900원이었다. 펫보험 종합형은 자기부담금 30%만 내면 수술비를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펫보험 가입은 6세 또는 7세 이하의 애견협회에등록된 동물(강아지 한정)으로 가입 제한을 두고 있었으며, 강아지들이 자주 걸리는 슬개골 탈구, 디스템퍼, 파보바이러스는 보험사에서 면책사항으로 지정하고 있었다. 또 반려동물의 선천성 유전성 질병에 대해서도 보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팸족인 B씨(28)는 "동물병원에 많은 비용이 들 때는 나이가 들어 걸리는 질병이나 전염병으로 걸리는 질병으로 치료를 받을 때"라며 "면책이 아닌 질병으로 보상받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면책 질병외에 펫팸족이 주기적으로 지출하고 있는 비용은 건강검진 비용인데, 펫팸족이 지출하고 있는 대부분을 제외한다면 보험을 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펫보험을 제공하는 보험사 관계자는 "평균 진료비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있더라도, 공시금액이 아니다보니 적정 보상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동물에 일정 기준 이상의 나이를 제한하거나, 면책질병을 공시하는 이유는 해당 나이대나 면책으로 지정된 질병비용이 크다보니 보험료로 보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공시로 진료비 기준이 나오면 자주걸리는 질병, 선천적 질병에 관해 고객으로부터 추가금액을 받는 형식으로 보상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09 15:46: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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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의 강자] ④ 피플펀드, 대출 승인률↑ 부실률↓

-피플펀드만의 신용평가 모형 CSS 2.0으로 대출 승인률↑ 부실률↓ 투자는 하고 싶은데 맘에 드는 투자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 다양한 투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피플펀드'는 어떨까. 피플펀드는 P2P 업계 내에서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수익률도 높은 기업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피플펀드의 상품군별 취급액은 부동산 872억원(51%), 트렌치(다수의 개인 대출채권을 묶어 만든 구조화 금융상품) 384억원(22%), 중소기업(SMB) 289억원(17%), 개인 신용 175억원(10%)으로 다양하게 운영돼 원하는 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취급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상품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브릿지론과 같은 대형금융사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 현재까지 취급액 약 384억원 가운데 상환액이 약 250억원에 달하는 트렌치는 피플펀드 시그니처 상품으로 출시 후 16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연체나 부실도 발생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의 호응에 피플펀드는 묵묵히 성장률로 답하는 중이다. 2016년 12월 말 기준 누적대출금은 약 140억원이었으나 2017년 12월 1370억원으로 성장해 2018년 2월 기준 P2P 금융 업계에서 누적 대출액 3위를 기록했다. 최근 3월 20일 기준 누적대출액은 약 1820억원, 누적투자자수는 약 2만6000명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피플펀드만의 강점인 '기술인프라' 덕분이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은행통합형 모델로 서비스를 시작해 기존 금융권 전산시스템 수준의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개인대출, 팩토링, 부동산 PF, 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상품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폭넓게 구성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 은행통합형 모델만큼이나 다양한 상품을 수용한 환경이 피플펀드의 단단한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피플펀드의 연체율과 부실률이 높아진 점이 흠이다. 지난 2017년 2월 연체율 0.02%, 부실률 0.12%였지만 2018년 연체율 5.18%, 부실률 1.19%(2월 기준)로 나타났다. 피플펀드 관계자는"다양한 상품과 통합시스템이 (은행 연동 등으로) 복잡해지다 보니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라면서 "리스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법무팀은 각 상품의 심사부터 관리까지 모든 법적 측면을 검토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사업 운영상에 있어 법률 과 컴플라이언스 측면을 담당해 금융서비스 제공자로 신뢰와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피플펀드는 신용평가 모형인 CSS 2.0을 출시해 P2P대출 신청고객에게 맞는 신용평가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이전 신용평가모형은 전국민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다 보니 고객들 중 심사가 불가능한 고객이 있었다"면서 "이번 신용평가 모형 CSS 2.0은 피플펀드가 수집한 2만8000여건의 대출신청자 정보를 바탕으로 특화되어 있어 승인률은 올라가고 부실률은 줄어들 수 있는 모형"이라고 말했다. 피플펀드에 특화된 신용평가 모형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연체율과 부실률은 낮추겠다는 계산이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해외 P2P 시장의 성장추이를 고려했을 때 한국 P2P 기업에게 2018년은 제도권금융 편입여부가 결정되는 해"라며 "한국 P2P시장도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 향후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8년 피플펀드는 성장의 해로,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개인간개인(Peer-to-Peer)대출을 넘어 제도권 금융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새로운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8-04-09 11:14: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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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블록체인 사업자 오미세·오미세고와 MOU 체결

신한카드가 오미세·오미세고(Omise·OmiseGO)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네트워크 구축 협력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미세고(OmiseGO)는 2013 태국에서 설립된 결제 네트워크·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미세(Omise)의 자회사로 법정 화폐 및 각종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 교환·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미세고는 전 세계 화폐 및 리워드 프로그램 사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네트워크다. 예를들면 해외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국내 신한 FAN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신한포인트나 FAN머니로 태국 맥도날드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불결제 기술과 오미세고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모바일 결제 및 국경 없는 화폐 포인트 교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과 동남아 지역의 모바일 지불결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5 17:56: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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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인수

KB국민카드가 '코라오 그룹'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을 인수했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코라오 그룹 관계사 '인도차이나 뱅크'와 공동으로 '토마토 특수은행' 인수계약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토마토 특수은행'은 '코라오 그룹'이 현지에서 생산할 자동차 등에 대한 할부금융을 전담해, 한 계열사의 거래고객에게 다른 계열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캡티브 시장 확보가 가능하다. 또 캄보디아 금융회사의 여신성장률이 연평균 30%를 웃돌아 수익성과 건전성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과 신용대출에 이어 체크카드 사업을 운영해 본 뒤 중장기적으로 신용카드 사업과 내구재 할부금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경쟁력 있는 수준의 금리와 리스회사의 대출 편의성을 결합해 차별화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용대출 부문은 빅데이터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영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카드 부문은 KB국민은행의 '리브 KB 캄보디아'를 비롯한 모바일 핀테크 기술로 현지화된 카드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특수은행 인수로 본격적인 영업 개시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진출해 있는 라오스, 미얀마에 이어 캄보디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4-05 15:34: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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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서비스...발목잡힌 NFC, 다시뜨는 QR코드

이달 초로 예정됐던 한국형 '근거리 무선통신(NFC)결제서비스' 시범운영이 오는 7월로 연기되면서 논의 선상에 'QR코드' 결제방식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다. NFC결제방식은 단말기 교체비용이 한 대당 12만~15만원으로,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데다 결제시장에서 얼마 만큼의 확장성을 가질 지 확신할 수 없어서다. NFC결제 서비스는 NFC를 활용해 잠금장치를 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대면 카드 처럼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NFC 결제방식이 규격화돼 있지 않아 한국형 NFC 규격에 맞춘 모바일 결제카드는 해외에서 결제할 수 없고, 국내도 아이폰은 (일정폰에 한해) 앱을 통해 NFC 결제를 할 수 있는상황이다보니 카드사의 고심이 깊어졌다는 분석이다. 카드사들로선 비용도 부담이다. 카드사들은 NFC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1차로 8만대로 설치하고 2차로 45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1차 공급에만 약 150억원의 비용이 든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견해차가 커지자 카드사에선 NFC 결제방식을 대체할 만한 'QR코드 결제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QR코드 결제방식은 스마트폰이나 카드 가맹점 단말기에 QR코드를 띄워 결제하는 방식으로 중국에선 화폐 대신 사용하는 금융수단으로 이미 활성화된 결제수단이기도 하다. 중국의 QR코드 결제 방식을 활용한 거래액은 2016년 기준 약 1조6500억달러(약 1866조 원)로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R코드 결제방식에 대한 중국의 높은 활용도는 쉬운 거래방법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텐센트의 위챗페이(WeChat Pay)나 알리바바의 알리페이(Ali pay)는 거래방법이 쉬운 데다 소매업체와 노점상까지 QR코드 결제방식이 보급돼 있어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거래방법이 쉬운 만큼 악용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 A씨는 "QR코드 결제방식이 너무 간단하다 보니 결제를 위해 QR코드를 스캔할 때, 돈이나 개인정보를 훔칠 수 있는 사이트로 바로 넘어가 바이러스가 설치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인터넷협회가 발표한 '중국인터넷 사용자의 권익 보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 온라인 구매를 한 4억8000만명 소비자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은 51%, 정보유출이 스팸 전화나 금전적 손실로 이어진 경우는 84%로 나타났다. 카드사 관계자는 "소비자의 결제방식이 다양한 국내에선 기존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단말기를 보급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NFC 결제방식은 핸드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결제할 수 있을 만큼 편리하지만 해외에선 사용하기 불편한 결제시스템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QR코드는 기존기기에 쉽게 호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정보유출이 쉽다는 단점만 보완할 수 있다면 NFC결제방식보다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04-04 10:46: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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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Pet-fam)족'을 위한 신용·체크카드 어떤게 있나?

펫팸족만을 위한 금융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신탁 보험에 그쳤던 금융상품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까지 확장하는 추세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지난 2016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1.8%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금융기업은 펫팸족의 특징과 생활패턴을 분석해 동물병원 이용비와 미용, 사룟값 등에 최대 30%까지 청구할인(체크카드 경우 환급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에 인기있는 신용카드를 분석한 결과 'KB국민 펫코노미 카드'가 동물병원 이용시 30% 청구할인혜택을 제공해 가장 높은 혜택률을 보였고, 'DGB펫러브 카드' 20%, '참!좋은 내사랑 PET카드가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KB국민 펫코노미 카드'의 경우 동물병원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인터파크 PET을 이용해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하면 10% 할인혜택을, 'DGB펫러브카드'는 반려동물 업종(용품·식품·미용)이용 시 10% 청구할인을 제공했으며 '참!좋은 내사랑 PET카드'는 발급 수수료(1만원)를 내면 카드에 본인의 반려동물 사진을 그래픽해 발급해 주고, 제휴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이용시 5%의 현장할인도 제공했다. 펫팸족의 지출패턴과 가심비(지출에 따른 만족감)까지 고려한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금융기업은 다양한 세대의 펫팸족을 위해 체크카드도 출시·제공하고 있다. 펫팸족을 위한 체크카드로는 'KB국민청춘대로 싱글체크카드'와 'KB국민 훈 체크카드'가 있다. 각각 동물병원, 애완동물 업종 이용 시 10%(건당 3만~5만원까지), 5%(건당 3만~10만원까지)의 환급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할인혜택은 적지만 신용과 나이에 관계없이사용할 수 있고, 연회비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 10대와 노령계층에 인기가 많다. 전문가들은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 제공하고 있다"며 "지출패턴을 분석해 반려동물로 지출이 많이 발생하는 분야에 할인혜택이 많은 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4-04 10:03:09 나유리 기자
인사-4월 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승진 ▲경영지원 담당 신우범 ▲노사대책 및 노동정책 담당 남용우 ◆토요경제신문 ▲ 산업부 팀장 정동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항공연구본부 항공기체계부장 김승호 ▲ 〃 무인기체계부장 김동민 ▲ 〃 항공추진실장 김재환 ▲ 〃 비행시험실장 김중욱 ▲ 〃 기획조정국장 정기훈 ▲ 위성연구본부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최재동 ▲ 〃 위성본체개발부장 천이진 ▲ 〃 위성탑재체개발부장 용상순 ▲ 기술연구본부 미래융합연구부장 주광혁 ▲ 〃 기획조정국장 우승수 ▲ 나로우주센터 운영관리실장 이철형 ▲ 〃 비행안전기술실장 최용태 ▲ 〃 시설안전기술실장 강치광 ▲ 위성정보센터 위성운영실장 정대원 ▲ 〃 위성활용실장 채태병 ▲ 〃 영상체계개발실장 이동한 ▲ 〃 기획조정국장 김준백 ▲ 경영본부 기획부장 황보신 ▲ 〃 행정부장 송한섭 ▲ 〃 안전시설부장 정진경 ▲ 정책연구부장 이 준 ▲ 홍보협력실장 이규수 ▲ 사업전략실장 최남미 ◆농림축산식품부 ◇ 개방형직위 임용 ▲ 식품산업정책실 외식산업진흥과장 이재식 ◇ 과장급 전보 ▲ 농림축산식품부(정책기획관실 지원근무) 박은엽 ▲ 농업기반과장 박종훈 ▲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 이영구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노영호 ◇ 과장급 승진 ▲ 간척지농업과장 박재수 ▲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이명남

2018-04-03 16:12: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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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4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6·13 지방선거'의 부산시장 후보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로 추천하기로 했다. ▲국정농단 '최정점'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온국민이 TV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해양사고가 총 2582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총 145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30대 대기업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8300만원으로 조사됐다. S-Oil이 1억2000만원으로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했고, 평균 연봉 1억원 이상 기업은 6개사로 나타났다. ▲1~2위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 올해 1, 2월 비수기를 보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탈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업계 대표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포털, 통신을 제치고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8%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 증권사들이 TV광고와 극장광고 등을 통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고객을 비롯한 신규고객을 비대면으로 끌어 들이고,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토양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건설이 3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럭스로보(Luxrobo)와 'IoT 스마트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동안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주요 계열사에서 받아오던 급여를 3월부터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에 최악의 실적을 내놨다.

2018-04-03 16:12:4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