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삼성전자, 신제품 PC 3종 10일 출시…9일까지 예약판매

삼성전자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새로운 디자인의 PC 신제품 3개 모델을 10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PC는 슬림한 메탈 디자인에 편리한 사용성을 구현한 '삼성 노트북 7', 슬림 바디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삼성 노트북 7 포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화이트 디자인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등 3종이다. ◆견고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 '삼성 노트북 7' 삼성 노트북 7은 외관에 알루미늄 메탈 소재와 다이아컷 공법을 사용하고, 전면 디스플레이부 전체에 고급스러운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노트북 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 키보드를 탑재해 더욱 정확하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며, 39.6㎝ 모델에는 기존 대비 21% 넓어진 터치패드를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33.7㎝ 모델은 13.7㎜의 얇은 두께와 1.29㎏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6.97㎜의 슬림한 베젤과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는 어느 방향에서도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윈도 헬로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 3D 사운드를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삼성 노트북 7은 39.6㎝, 33.7㎝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181만원이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의 '삼성 노트북 7 포스' 삼성 노트북 7 포스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제품 대비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추가 저장 장치 탑재가 가능한 트리플 스토리지 슬롯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NVMe SSD 2개와 HDD 1개의 슬롯이 탑재돼 빠른 속도와 대용량 저장 공간에 대한 필요를 모두 충족한다. '솔리디티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6.7㎜의 슬림 베젤로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삼성 노트북 7 포스는 39.6㎝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2만~210만원이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삼성 올인원' 삼성 올인원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일체형 PC다. 바닥에 닿는 면적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37% 줄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스피커에는 화이트 색상의 메쉬 스타일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 올인원 제품 뒷면의 HDMI 포트는 양방향을 지원하며, 측면의 외부입력 전환 버튼을 통해 모드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확장 모니터를 추가 연결하여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모드를 변경하면 PC, 셋톱박스, 게임콘솔 등을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60.5㎝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8세대 인텔 프로세서, NVMe SSD 등 최신 하드웨어를 탑재했으며 제품 뒷면에 손으로 열 수 있는 '제로 스크류 메모리 도어'를 적용해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삼성 올인원은 60.5㎝ 디스플레이 모델로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133만원이다. 삼성전자는 PC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9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SSD, 메모리 추가 장착, 할인쿠폰,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777명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2019-06-03 10:08:5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창간 17주년 기획] 스마트공장, 유턴기업 대안 될까…정부 적극 추진

정부가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을 적극 추진하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돕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선정했고, 지난 1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1조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전체 예산인 3조6000원 중 30%에 달하는 금액으로 정부의 스마트공장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기존 공장 자동화보다 진일보한 개념으로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축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전 과정을 제어한다. 제조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제조업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극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에 총 2581억원의 예산을 들였고, 약 79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또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해 매출 18조 원과 일자리 6만6000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25년에서 3년 앞당긴 시기다. 올해에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예산으로 지난 5년간 총액보다 많은 3428억 원을 책정하며 더욱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4월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세계 최초 상용화 기념 행사'에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000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겠다"며 스마트공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계 또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적극 지원과 기업의 의지가 합쳐지면서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안과 적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정부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그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등 기업 부담도 낮춰주고 있다. ◆스마트공장,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회기 돕나 스마트공장은 중국, 베트남 등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은 물론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이 국내로 회귀하도록 하는 대책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인건비 상승 문제 등 기업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 베트남, 중국에 나갔던 기업들이 다시 리쇼어링(본국 회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마트팩토리의 성과도 입증됐다. 2일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30% 증가했고,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 등 성과를 보였다. 또한 매출이 증가(7.7%)하면서 고용도 평균 3명 늘었고, 산업재해는 18.3% 감소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규모 기업 비중이 높은 식료품 제조업, 목재 제조업 등이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기업과 유사 조건의 미 도입 기업에 대한 비교분석(PSM)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매출액·수출액·고용에서 성과가 더 높았고, 동 격차는 기간이 경과할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을 일찍이 도입한 기업에서 매출액, 수출액, 종업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로 확대하는 스마트공장 선진국들은 이미 스마트공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마트공장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조업 강국 독일은 2011년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해 왔다. 미국도 지난 2012년 '국가 첨단제조 전략' 등 제조업 부흥 정책을 제시하면서 민간 기업 주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본도 전통적인 생산성 향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보완적 수단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 리서치 전문 업체인 '마켓츠 앤드 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 2017년 1577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9.3%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 246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현장에선 스마트팩토리가 일자리를 늘리긴커녕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기업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6-02 16: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 C&C, 20여 기업·기관과 청각장애인 위한 '디지털 동행 쉐어톡 얼라이언스' 출범

SK㈜ C&C와 에이유디(AUD)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등 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청각장애인 문자통역서비스 '쉐어톡' 서비스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쉐어톡은 직업 훈련 현장 등에서 강사가 작은 블루투스 마이크나 스마트폰에 대고 말하면, 쉐어톡 앱이 설치된 단말기 상에 실시간으로 강사의 설명이 문자로 변환되는 STT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문자통역서비스다. 기존 문자통역서비스가 ▲휴대폰 일대일 대화 ▲TV 자막 서비스 등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쉐어톡은 일대일 대화를 넘어 일대 다수의 대화 문자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31일 열린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동행 쉐어톡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SK㈜ C&C 안정옥 사업대표, 한국잡월드 노경란 이사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박원진 이사장 등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 관계자 100여 명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분당 지역구 김병욱 의원이 참석해 청각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을 지원하는 삶의 동행자로서의 역할'을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 얼라이언스는 에이유디와 SK㈜ C&C가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소통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개발하고 운영 중인 쉐어톡을 사회 각 분야로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에이유디와 SK㈜ C&C는 쉐어톡에 대한 기술적 지원 및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한국잡월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 청음복지관,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등은 각각의 서비스 영역에서 청각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한 교육 및 취업·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역할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립한국복지대학교 등은 기술개발과 투자 연계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 및 사용자를 육성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SK㈜ C&C 유항제 SV추진실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을 리딩하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들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2 11:36:0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브라질서 'QLED 8K' 테크 세미나 개최…11개국 전문가 참석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QLED 8K'를 주제로 한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지역별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중남미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 역대 가장 많은 11개국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칠레 메가TV의 호세 스타크 기자는 QLED 8K에 대해 "퀀텀닷과 8K 해상도가 구현하는 초고화질은 정말 놀랍다"고 호평했으며, 아르헨티나 라나시온 신문의 프랑코 리베로 기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퀀텀 프로세서로 저화질의 콘텐츠도 8K 수준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혁신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에 QLED 8K를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8K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2019년 1분기 금액 기준 38.6%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019-06-02 11:34:3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채용 흔들림 없이 추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초격차를 강조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전자 관계사 사장단은 지난 1일 화성사업장에 모여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삼성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초격차를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 50년간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며 "작년에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 계획의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남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정하고, 동시에 수백 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사장들도 공감하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남 부회장, 진교영 사장, 강인엽 사장, 정은승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9-06-02 11:31:3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직업훈련학교 제3회 졸업식 개최

LG전자가 에티오피아 청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LG전자는 1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3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 부사장,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이재성 전무, 임훈민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 엄기학 월드투게더 회장, 김동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올해 72명을 포함해 개교 이래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LG전자를 비롯한 회사에 취업했고 일부는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창업했다. LG전자는 2014년 KOICA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매년 필기시험, 면접 등을 실시해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최근 들어 여성, 장애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취약계층 청년 등의 지원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선발된 신입생은 3년간 정보통신,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을 무상으로 배운다. 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을 받고 컴퓨터, 영어 등도 배운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마케팅, 리더십, 사업관리 등에 관한 실무교육은 물론 전문가, 선배 등을 통한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 대표 알렘짜하이 카흐사이(Alemtsehay kahisay)는 "학교를 다니며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학교에서 배운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에티오피아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 부사장은 "에티오피아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기업의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02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V50 씽큐 美 출시…5G 스마트폰 시장 공략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 5G LG V50 씽큐(ThinQ)를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LG V50 씽큐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선 미국이 첫 출시국이다.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댈러스, 휴스턴을 시작으로 시카고, LA, 뉴욕, 피닉스, 워싱턴D.C 등 스프린트의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9개 도시에 순차 공급한다. LG전자는 스프린트와 핀란드 모바일게임 스트리밍기업 해치가 협업해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현지 사업자들이 5G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어 LG V50 씽큐의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빠르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이어진 현지 언론의 기대감도 높다. 디지털트렌드는 "LG V50 씽큐의 'V'가 비디오를 상징하는 만큼 스마트한 촬영 기능이 기대된다" LG V50 씽큐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비지알은 "LG V50 씽큐는 엄청난 카메라를 세 개 갖췄지만 카툭튀 없이 매끈한 후면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북미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소폭 성장하며 연간 1억 6000 대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5%대 점유율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LG 스마트폰 사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선진 시장에서만큼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완성도 높은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뛰어난 성능과 완성도를 갖춘 LG V50 씽큐의 글로벌 시장 연착륙은 전체 LG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영국, 호주 등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 LG V50 씽큐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2019-06-02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앱에 동영상 전용 뷰어 베타서비스 적용

네이버가 창작자 중심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네이버는 30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를 적용한 동영상 전용 뷰어 베타서비스를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앱에 적용했다. 동영상 전용 뷰어에서는 웹오리지널 콘텐츠와 브이라이브(V LIVE)의 스타 콘텐츠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가 블로그, 카페 등 UGC 서비스에 올린 동영상 콘텐츠와 쇼핑 판매자의 커머스 영상 등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네이버 동영상 콘텐츠는 네이버TV, 뉴스, UGC 등 각 서비스 단위별로 운영되어 감상했다면,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동영상 전용 뷰어를 통해서는 개인화 추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만드는 UGC영상을 끊임없이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전용 뷰어는 푸드, 자동차, 리빙, 패션뷰티, 게임 등 5개의 모바일 네이버 주제판에 우선 적용됐으며, 상반기 중 검색을 포함해 다른 주제판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동영상 기술 플랫폼의 정교화를 위해 네이버TV, 브이라이브,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 안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동영상 메타데이터를 통합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백엔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동영상을 재생할 때 로딩되는 시간을 50~60% 단축시킨 '울트라 패스트 플레잉' 기술도 개발했다. AI 동영상 추천 기술은 이용자가 감상한 콘텐츠 이력 및 좋아요, 구독 등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향후 더 고도화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창작자가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해서 올릴 수 있도록 상반기 중, 모바일 전용 동영상 에디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동영상 에디터를 이용하면 필터, 음악 등 동영상 편집 도구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작업해, 동영상을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가 기존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보상 구조도 준비 중이다. 동영상 서비스 기획을 이끄는 네이버 아폴로 CIC 김승언 대표는 "네이버는 올해, 메인, 검색, UGC 등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서 창작자 중심의 동영상 기술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이를 위해 AI 기반의 동영상 추천 기술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한편, 창작자 중심의 새로운 보상구조와 교육을 위한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창작자 편집 툴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 고 말했다.

2019-05-31 11:35:00 구서윤 기자
네이버 D2SF, 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그동안 투자하고 지원해온 기술 스타트업들의 후속 투자 및 파트너십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30일 진행했다. 서울시 강남구 D2SF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VC(벤처캐피탈), 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등에서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기술 스타트업의 성과와 비전에 큰 호응을 보냈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D2SF 데모데이에는 AI·자율주행 분야의 스타트업 4팀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헬스케어, 모빌리티, 산업공정, 비디오면접 등 최근 각광받는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빠르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두잉랩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음식을 찍으면 사진 속 모든 음식과 그 영양성분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기술을 실시간 데모로 선보였다. 다이어트, 만성질환 등 건강 관리를 돕는 기술로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셔틀에 최적화한 통합 인지시스템과 기반 기술을 공개했다. 센서 업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업체, 판교 제로시티 같은 공공 인프라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키나락스는 반도체·차량·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한 성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데모데이 현장에서 로봇팔 작업을 재현해, 실시간으로 이상 현상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네시스랩은 취준생이 셀카로 면접 연습 영상을 찍으면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실시간 데모로 선보였다. 취준생의 면접연습 솔루션 '뷰인터'뿐 아니라,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B2B 제품도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D2SF 데모데이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다각도로 스타트업을 조명했고, 이어진 부스·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스타트업과 만나고 제품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그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이 D2SF 출범 당시의 목표였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D2SF도 성과를 쌓아가고 있고,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ㆍ지원 프로젝트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 후, 현재까지 AIㆍ모빌리티ㆍ로보틱스ㆍ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34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019-05-30 18:02:15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화웨이 제재 영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올해도 역성장할 듯"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화웨이 제재 여파로 또 다시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1%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는 연초 시장 전망에서는 6월 이후 시장이 5G로 인한 활기를 띠며 성장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갑작스러운 화웨이 제재로 인해 시장이 혼란을 겪어 다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지난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해였으나 올해에는 5G 조기 투자로 미국, 중국, 한국을 시작으로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어 약 1% 정도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제재로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제재는 대략 4개로 요약된다. 카운터포인트는 ARM의 협력 거부가 가장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했고 이어 구글의 GMS(구글 모바일 서비스) 사용 불가 방침과 RF(무선주파수)부품 공급 중단, 인텔 서버 반도체 공급 중단을 꼽았다. 화웨이의 매출 구성을 분석하면 향후 영향의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해외 시장이 51%를 차지하기 때문에 중국 매출이 안정적이라고 해도 해외 매출비중이 높은 만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유럽매출이 23%로 해외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고 있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AP 칩셋 구성을 보면 화웨이 계열사인 하이실리콘이 대부분인데, 단기적으로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 하이실리콘 칩셋도 ARM 설계에 따르고 있기 때문에 제재가 장기화되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어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는 "가격대 구성면에서 보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가격대는 고가 제품들로 화웨이 매출의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가격대의 물량이 가장 많지는 않지만 수익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가격대라고 할 수 있다"며 "미래 R&D와 마케팅비용이 대부분 여기서 발생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게 되면 미래 재원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 매출 감소로 인한 수혜는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오포, 비보, 샤오미에 일부 돌아가겠지만, 시장 전체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것은 막을 수 없다"고 예상했다

2019-05-30 17:58:3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꾸까, 서울 재즈 페스티벌서 프로모션 성공리 진행

국내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꽃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됐으며, 꾸까는 꽃을 이용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행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 꾸까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의뢰를 받아 다양한 색색의 꽃을 이용한 행사 메인 포토월의 설치를 진행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방문자들은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해 꾸까가 제작한 메인 포토월 앞에 긴 대기줄을 만들 정도로 행사기간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꾸까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맥주 브랜드 에델바이스와도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에델바이스 브랜드 부스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꽃을 이용한 코사지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오픈했다. 행사 마감까지 많은 고객들이 계속 긴 줄을 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하루 1000개의 수량이 조기 마감됐다. 행사를 기획한 꾸까 조관용 기업영업팀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꽃은 소비재 브랜드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었지만 최근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나 제휴 제안이 부쩍 많아졌다"면서 "이번 서울 재즈 페스티벌과 에델바이스와의 협업은 꽃이 음악이나 맥주 등 다른 소비재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2019-05-30 15:35:18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정해환 니콘 대표 "하반기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1등에 근접할 것"

"하반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1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 부분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가 30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DSLR 엔트리 부분에서는 판매 수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고급 기종 수량은 줄고있지 않다"며 "매출이 2년 연속 성장했는데 올해는 폭을 넓히고 내실 있는 성장을 하는 게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2007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 입사한 후 영업팀장과 영업마케팅본부장을 거친 정 대표는 지난달 1일 정식 취임했다. 그는 2006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최초의 한국인 대표다. 정 대표는 첫 한국인 대표라는 점에 대해 "한국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현지 시장에 맞는 사람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나를) 임명한 것 같다"며 "한국 시장에서 니콘을 열심히 성장시키라는 의미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 시장에서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의 존재감을 키우는데 집중하면서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등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시장에 관해서는 "1인 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카메라 업계가 큰 기대하고 있고 그 시장을 넓혀갈 것으로 본다"면서도 "단순히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많이 늘어난다고 해서 시장을 넓히는 건 니콘의 경영방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을 놓치지 않도록 움직이되 시장 효율성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카메라 시장이 위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카메라 쪽에 20여 년 몸담았는데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넘어가고 또 디지털카메라에서 DSLR,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등 카메라 업계에서는 항상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위기를 거치면서 훌륭한 광학기술을 갖춘 업체는 계속 남아 시장을 돌파했다"며 "니콘은 좋은 기술을 기반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진행해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니콘이미징코리아를 성장시켜서 직원과 협력사도 함께 성장하고, 사회공헌도 많이 하는 게 목표"라며 "영상 시장이 더 활발해져 카메라 수요가 늘어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니콘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9)'에 참가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주축으로 니코르 F렌즈와 Z렌즈, 콤팩트카메라,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전시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준별 강연, 영상 전문 비디오 스튜디오, 다채로운 부스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2019-05-30 15:34:1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임금체계 개편하고 복지제도 확대…노사 합의

카카오가 지난 28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과 13차에 걸친 단체교섭 결과로 임금체계 개편 및 복지제도 확대 안에 대하여 잠정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체교섭 결과는 ▲임금체계 개편 ▲육아휴직 기간 확대 ▲건강 관련 복지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다. 크루유니언은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6월 초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사는 임직원들의 장시간 근로를 예방하기 위해 고정연장근로수당을 선지급하던 기존 임금체계를 개편, 해당 금액을 전액 기본급에 산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통상임금이 늘어나게 되어 연장·야간·휴일 수당 및 육아휴직급여 등이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을 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만 8세 또는 초등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의 경우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직무스트레스 질환 예방, 병가 기간 확대 등 건강 관련 복지 제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임직원의 주도적인 업무 수행 및 성장 등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완전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는 열린 소통을 통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30 13:13:2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핏e' 2종 출시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관리에 최적화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e'를 31일 출시한다.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e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의 스포츠 밴드로 조깅을 즐기는 사람부터 전문 수영 선수까지 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최상의 피트니스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핏은 걷기·달리기·자전거·로잉머신 등 6종, 갤럭시 핏ⓔ는 걷기·달리기 등 3종을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기록을 해주며, 스마트폰의 삼성헬스와 연동해 90종 이상의 다양한 운동 기록이 가능하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수면 상태와 수면 효율을 측정해주며,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밀리터리 규격인 MIL-STD-810G과 ISO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비가 올 때나 수영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핏은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호흡 가이드에 따라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며, 스마트폰으로 수신한 메시지에 대해 바로 짧은 답변도 가능하다. 갤럭시 핏은 블랙과 실버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8800원이다. 갤럭시 핏e는 블랙·화이트·옐로우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만9500원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삼성전자 홈페이지·하이마트· 전자랜드·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9-05-30 11:00: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