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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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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센터 통해 국내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할 것"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울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센터(MTC)를 8일 서울에서 개소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사이버 시큐리티센터, 2017년 데이터센터 설립에 이어 3번째로 의미 있는 공간을 국내에서 열게 됐다. MTC는 국내 기업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현실화하고 촉진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에 솔루션을 제언하고 함께 설계를 구상하고, 실제로 증명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고객이 최고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는 공간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홍국 부사장은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겠다고 말하는 기업은 많은데 제대로 하는 곳은 없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센터는 특정 고객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그 기업이 속한 산업의 세계적 추세, 사례,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기업만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살펴본 MTC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일종의 쇼룸처럼 보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열린 마케팅이 목적인 공간이 아니며, 특정 고객만을 위해 특화된 공간"이라고 말했다. MTC는 크게 브리핑 공간인 인비저닝 센터, ISV(독립 소프트웨어 판매회사)솔루션 파트너와 함께하는 인더스트리 존, 디벨로프먼트 스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개발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회의실이 있다. 최고의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시나리오를 구상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의 기술을 결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MTC에서 ▲폭스바겐, BMW 등 해외 자동차 기업이 자율주행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시나리오를 정한 후 ▲자율주행 테스트 중인 차량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검증되는 과정을 통해서 다가올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인게이지먼트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은 ▲데모 및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전략 브리핑 ▲솔루션 아키텍처 설계 및 매핑을 지원하는 아키텍처 디자인 세션 ▲핸즈온 등의 맞춤형 고객 브리핑을 제공하는 PoC(개념 증명) ▲고객 디스커버리, 브리핑과 핸즈온 체험을 집약한 복합적인 기술 경험 세션인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도 의미 있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 파트너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같이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영업·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어도비, 인텔, SAP를 포함해 여러 업체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권오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전 세계 50여 곳에 MTC가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국가에 있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고 축적된 경험을 자산화해 이를 공유하면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8 15:02: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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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상품발송 다음날 대금 80% 바로 지급하는 '퀵 에스크로' 시작

네이버는 판매자가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받아 자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퀵 에스크로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미래에셋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일정 수준 이상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퀵 에스크는 기존 과정과 달리, 상품을 발송하면 다음날 판매대금의 80%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정산 주기를 10일 이상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에 상품을 팔고도 당장 현금 확보가 어려워 투자 확장을 하지 못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함에도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자들은 업계 최저 수수료율로 퀵 에스크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퀵 에스크로를 기획한 강윤실 리더는 "이번에 출시하는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제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판매자 맞춤 지원 프로그램"이라면서 "네이버의 커머스 플랫폼은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핵심 기반으로, 판매자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 관리자 화면의 퀵 에스크로 메뉴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4월 한 달 동안 프로그램을 신청한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 1년 미만인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500만원 미만의 거래액에 대해 1년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을 올 2월부터 본격 가동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2개월 동안 1만 4000여 명의 신규 창업자들에게 수수료 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오프라인 플랫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한 공간 지원과 ▲교육, 컨설팅 등 판매자 단계별 성장지원 ▲AI 기술과 데이터로 설계한 도구형 툴 구축 등 판매자 성장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2019-04-08 14:59: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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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서울대학교, 150만 이용자 심리 상태 분석한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 발간

카카오와 서울대학교가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분석한 책을 내놨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제공하는 심리 진단 테스트 '나의 안녕지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ABOUT H: 대한민국 행복 리포트 2019'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017년 8월 마음날씨 서비스를 오픈, 심리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나의 안녕지수와 심리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 '마음챙김', '힐링사운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협력해 만든 나의 안녕지수를 통해 1년 6개월간 축적된 150만 이용자의 300만건에 달하는 심리 상태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심리 연구의 데이터 규모 면에서는 세계 최초 사례다. 이 책은 단발성 조사를 통한 기존 심리 연구와 달리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시간대별로 실시간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학문적 유의미함을 갖는다. 이 책에서는 행복 수준을 연령별, 성별, 요일별, 시간대별, 지역별로 나누어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2018년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연령대가 가장 행복을 느꼈는지, 사는 지역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주요 사회적 이슈에 사람들의 행복도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개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이번 도서 발간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나의 안녕지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파트장은 "카카오가 가진 기술을 기반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유의미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며 "현대인의 '안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심리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8 14:59: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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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력한 쿨링 시스템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출시

삼성전자가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019년형 신제품을 8일 출시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메탈 디자인에 발열 제어 성능을 대폭 향상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성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강력한 발열 제어가 가능한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CPU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으로 전달하는 히트파이프를 추가 탑재해 방열 면적을 기존보다 약 40% 늘려 냉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0.25㎜ 두께의 '제트 블레이드' 83개를 장착한 2개의 '제트 블레이드 블로어'를 통해 기존보다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배출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최신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2060,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으며 144㎐ 고주사율과 엔비디아 지싱크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끊김 없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시 헤드폰을 착용하면 시야 밖에서 나는 소리의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외관 디자인에는 단단한 메탈을 적용했으며, 강하고 아름다운 고대 다마스쿠스 검 특유의 물결 무늬를 형상화한 패턴을 디자인 요소로 담아냈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에는 제품의 성능을 최대 15% 향상시켜주는 '비스트 모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 화면의 어둠 속 적까지 놓치지 않도록 블랙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을 탑재했으며,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 장르에 맞춘 최적화된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비스트 모드, 블랙 이퀄라이저, 돌비 애트모스 등의 설정을 사전에 프로파일로 지정하고 Fn+F11 단축키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오디세이 모드'를 지원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15.6형(39.6㎝) 모델로 가격은 메모리와 운영체제, SSD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8만~298만원이다.

2019-04-08 10:21: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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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소프트웨어 인재 모셔라"…교육 통해 인재 육성도

IT업계가 소프트웨어 인재 모시기에 분주하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이 4차 산업시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소프트웨어(SW) 인재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는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는 기존 우수한 인재를 끌어모으는 한편 사내에 소프트웨어 관련 인증 제도를 운영하거나 교육을 통해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AI 인재 1000명을 채용한다는 목표 하에 인재 영입에 부지런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래 신사업 육성과 주력 사업 강화를 이끌 핵심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석학인 미국 하버드대 위구연 교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장우승 박사, 로봇 권위자 강성철 박사를 비롯한 마케팅 전문가 등 총 7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 다니엘 리 교수를 삼성리서치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우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2기 교육생 500명은 오는 5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해 6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11명을 선발했다.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올해부터 매년 보안전문가를 선발한다. LG전자는 보안전문가 외에도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IBM은 교육부와 손잡고 지난달 P-테크 교육기관인 서울 뉴칼라스쿨을 개교했다. 신입생 52명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에 입학했다. P-테크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반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토대로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IBM은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 함께 전문교과 과정 커리큘럼을 지원하며, 전문가 특강, 유급 인턴십 제도,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P-테크 모델을 도입한 6번째 국가가 됐으며, IBM은 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한국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최근 "지난해 연말 기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직원이 500명 정도인데 700~800명까지 확대할 것"이라면서 "특히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자는 채용할 수 있는 만큼 제한 없이 충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 음식 배달을 넘어 기술까지 겸비한 푸드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소프트웨어 인재가 필수라고 생각해서다.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선정해 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늘리는 데 힘쓰고 있고, 기업들도 소프트웨어 인재를 뽑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인재는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실습이나 프로젝트 교육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4-07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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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최초 듀얼 QHD 적용한 'CRG9' 8일 출시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CRG9'을 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CRG9 모델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가 적용된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로 최적의 게이밍·멀티 태스킹 환경을 선사한다. CRG9 모니터는 기존의 'CHG90'의 더블 풀HD(3840X1080) 제품 대비 약 두 배 더 선명하고, 32대 9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과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QLED 기술과 최대 1000니트 밝기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다. 또한 ▲120Hz 고주사율로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해 이미지 잔상을 최소화하고 ▲AMD 프리싱크 2 기술을 탑재해 게임 도중 화면의 끊김이나 잘림 현상을 없애주며 ▲게임에 맞는 색 대비와 색상톤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게임 컬러 모드' ▲1인칭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등을 탑재해 게임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화면을 분할해주는 PBP 기능을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톱처럼 서로 다른 두 대의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하나의 화면에서 양쪽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멀티 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고,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 준다. CRG9 신제품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CRG9 모니터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최고 혁신상'과 게이밍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으며, 영상전자표준위원회(VESA)로부터 DisplayHDR 1000 표준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처음으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 이래 커브드 대화면 트렌드를 이끌며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를 수성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국내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39.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판매 대수는 최근 3년 동안 글로벌 100만대, 국내 10만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4.8%씩 빠르게 성장해 2023년 기준 출하량은 천만대 이상, 금액은 2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CRG9는 사용자에게 고화질의 몰입감 있는 화면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07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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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 구매자 대상 '중고폰 가격 보상' 실시

LG전자가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한 번 더 낮춘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출시를 앞둔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보상 프로그램은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혜택이다. 보상을 원하는 고객들은 안심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고, 기간은 5월 말까지다. 대상 기종은 총 42종이다. LG 스마트폰은 전원만 들어오면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각 모델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보상을, 타사 제품은 반납하는 제품 상태에 따라 책정되는 보상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재작년 출시된 LG G6를 반납하면 16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LG V50 씽큐 출고가를 국내 최저 수준인 110만원 대로 책정하고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하는 등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며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구매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8일부터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동교점 등에 고객이 LG V50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직접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꾸민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으로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4-07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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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프로부터 1인 미디어까지 겨냥한 소형 캠코더 신제품 6종 공개

캐논이 프로부터 1인 미디어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프로 수준의 고화질 영상 촬영 니즈가 높은 고객들을 위한 소형 4K 캠코더 'XA40' 시리즈 3종과 'XA50' 시리즈 3종의 신제품을 4일 발표했다. 전문가 수준의 영상 퀄리티를 보장하면서 휴대성과 기동성, 촬영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1인 미디어 및 유튜버 등 영상 촬영이 잦은 동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고화질 영상으로 남기길 원하는 홈튜버 및 아마추어 영상 제작자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역시 대폭 강화됐다. 오는 4월 10일부터 XA40 시리즈 3종(XA45, XA40, HF G50)이 공식 판매될 예정이며, XA50 시리즈 3종(XA55, XA50, HF G60)은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XA40 시리즈,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초소형 4K 캠코더 XA40 시리즈는 고화질의 풍부한 영상 표현과 편리한 조작성, 탁월한 휴대성을 모두 갖춘 소형 4K 캠코더 모델이다. XA40 시리즈 3종 모델은 29.3㎜의 광각에서부터 광학 20배 줌 기능을 제공하는 광각·고배율 줌렌즈를 탑재해 동급 제품 대비 훨씬 다양한 화각을 갖췄다. 4K 30p 영상을 지원하는 1/2.3형 CMOS 센서를 새롭게 채용했으며, 디직 DV6 영상처리 엔진을 채택해 4K UHD 영상을 제공한다. 야외에서 이동하면서 촬영이 잦은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도 제공한다. ◆XA50 시리즈, 고화질을 추구하는 전문가와 하이 아마추어를 위한 소형 4K 캠코더 XA50 시리즈는 화질을 최우선하는 전문가 및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고정밀 4K 영상 기록을 위해 1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디직 DV6 영상처리 엔진을 채택해 4K UHD 영상뿐만 아니라 오버 샘플링 HD 프로세싱을 통해 풀 HD 영상 역시 더욱 고화질로 실현한다. 업무용으로 영상을 기록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기본, 와이드 DR, 흑백 등 3가지 화질 설정 모드에 새롭게 '뉴트럴' 모드를 추가해 자연스러운 해상감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시네마 EOS에서 채용되고 있는 회전식 터렛방식의 소형 독립 3농도 ND 필터를 내장하고 있어 햇빛이 강한 야외, 어두운 실내 등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 편리하게 최적의 노출표현이 가능하다. 실내 등 협소한 공간에서 촬영에 더욱 용이한 초광각 25.5㎜ 및 고배율 15배 줌렌즈를 장착했으며, 와이드 어태치먼트 및 텔레컨버터 액세서리를 장착할 경우 4K UHD 화질을 유지하면서 초점거리를 20.4㎜부터 573.7㎜까지 확장할 수 있다.

2019-04-04 16:23: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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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업계, '플랫폼 택시'로 방향 전환…"모빌리티 혁신 막는다" 비판도

카풀(승차공유)을 두고 국내 택시 업계와 승차공유 플랫폼 간 갈등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승차공유 업계가 사용자와 일반 승용차를 연결해주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와 택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택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입법화된 내용은 아니지만 지난달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퇴근 시간(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선택적으로 카풀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국내에선 카풀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기 때문에 플랫폼 택시를 차선책으로 택했다는 분석이다. 택시와 손을 잡으면 '불법'이란 꼬리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타협기구는 자가용이 아닌 택시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타협기구의 합의안이 나온 이후 지난달 20일 카카오가 타고솔루션즈와 함께 '웨이고블루'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우버가 2일부터 '우버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대기업 카카오와 글로벌 기업 우버 간 경쟁구도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택시 기사는 카카오T, 우버택시, 티맵택시 중 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콜을 받아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한 번에 3개 모두를 이용할 수도 있어 택시 기사의 선택권이 넓어진 셈이다. 다른 승차공유 스타트업도 택시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우선, 웨이고블루는 택시 호출 시 기사에게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사의 승차거부를 막을 수 있다. 운행 차량의 산뜻한 외관과 차별화된 내부 환경도 장점이다. 흰색과 파란색이 조합된 차량 외관과 공기청정기, 탈취제 등이 구비된 실내 환경을 갖췄다. 택시 미터기 요금 외에 기본 이용료 3000원을 더 받는다. 우버택시도 이와 비슷하다. 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우버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면 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기사는 승객이 타면 목적지를 알 수 있다.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택시 미터기를 기반으로 요금이 산정되지만 승객에게 콜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승객의 목적지를 알리지 않는다는 점은 카카오 T와의 차이점이다. 카카오 T는 기사에게 승객의 목적지를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우버는 택시가 아닌 일반 차량과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지만 한국에선 택시와 협력하는 방안을 택했다. 지난 2013년 한국에 진출한 우버는 불법으로 낙인찍혀 2015년 서비스를 중단하고 이후 모범택시 격인 우버블랙, 배달대행 목적의 우버이츠, 시간제 차량 대절 우버트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우버택시를 통해 우버는 일반 택시에 우버 고유의 편의 및 안전 기능을 결합해 안전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는 우버택시 드라이버의 이름, 사진과 함께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탑승자와 드라이버 모두를 위한 안전 기능으로 앱 내 '긴급 버튼'도 제공한다. 11인승 차량을 통한 승차공유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임차하는 사람에게는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 요금은 택시 대비 10~20%가량 비싸지만, 지난해 10월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서비스를 시작한 타다는 6개월 동안 회원 30만명, 재탑승률 89%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차차크리에이션 또한 오는 9일 특허에 기반한 P2P 승합차 11인승 모델을 새롭게 발표할 예정이다. 타다와 비슷한 11인승 차량 서비스지만 가격은 일반 택시와 비슷한 요금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4일 오후 '타다 프리미엄 택시 거부집회'를 열며 11인승 차량공유 서비스에도 반발하는 모습이다. 대타협기구의 합의안이 나온 후 모빌리티 업체가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모색 중이지만 모빌리티 혁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카풀 스타트업 관계자는 "결국 진정한 승차 공유가 아닌 택시 업계를 위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시장지배력이 큰 카카오모빌리티와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 우버 간 싸움인데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은 그 경쟁에 끼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2019-04-04 16:10: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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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트퓨리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최근 블록체인 진흥법안이 발의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블록체인이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계열사인 한컴시큐어가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트퓨리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 한컴시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크리스탈'에 대한 국내 영업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술 토탈 서비스 기업 비트퓨리가 보유한 크리스탈은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온-프레미스(사내설치형)로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가능하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법 활동 규명과 범죄예방을 할 수 있다. 실제, 비트퓨리는 크리스탈 솔루션을 통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에 대한 랜섬웨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분석 사례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산업의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련 산업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시큐어는 '제큐어키매니저' 공급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크리스탈 사업영역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컴그룹 계열사 내 국내 모바일 포렌식 1위 기업 한컴지엠디와의 협력을 통해서도 블록체인 포렌식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관련 수사기관의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한컴시큐어 관계자는 "향후 블록체인 상용화에 따라 거래 분석 솔루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으로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보안소프트웨어부터 자체 플랫폼, 거래 분석 솔루션까지 블록체인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 솔루션인 '블록체인 시큐리티 스위트'를 개발한데 이어,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 에스렛저'를 출시했다. 한컴 에스렛저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에 한컴시큐어가 보유한 보안기술을 접목 시킨 플랫폼으로 전자정부,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유연하게 확장·적용할 수 있어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사업과 연계하여 핵심 기반기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2019-04-04 10:00: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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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G 스마트폰 V50 씽큐 체험단 모집…555명 선발

LG전자가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LG V50 씽큐가 새롭게 도래한 5G 시대에 첫 5G 스마트폰인 것을 기념해 체험단 규모를 555명으로 결정했다. 이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운영한 스마트폰 체험단 가운데 최대다. 모집기간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페이스북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LG전자는 체험단에게 LG V50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는 제품으로, 사용자는 LG V50 씽큐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씽큐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119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5월 말까지 LG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별도 구매가격은 21만 9000원이다.

2019-04-04 10:00:00 구서윤 기자
SK(주) C&C,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돕는 '기업용 챗봇 솔루션' 개발

SK㈜ C&C는 산업별 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담은 기업용 챗봇 솔루션 '에이아이에스(AIS·Aibril Intelligent Studio)'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업용 챗봇은 금융권의 비대면 금융 상담서비스, 연구원들의 자료·논문 검색 지원, 대학의 학사 관리 지원, 사내 업무 문의 지원용 등에서 활용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의 진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이 RPA와 결합한다면 다양한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면서 업무를 처리하는 '차세대 RPA'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 C&C가 선보인 기업용 챗봇 솔루션 에이아이에스는 기업들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해 기업의 다양한 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RPA를 돕는다. 가령 고객이 챗봇에게 보험에 가입된 휴대폰 수리 접수를 요청하면, 챗봇은 고객의 보험번호를 묻고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존 업무 시스템에 정보를 보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업무 시스템이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 수리 접수를 하면, 챗봇은 이 정보를 전달받아 고객에게 알려준다. 에이아이에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들의 기존 시스템 데이터와 연동해 서비스별 질문군을 자동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챗봇을 통해 수집되는 수많은 질문에서 유사도가 높은 문장을 묶어 대화 모델을 자동 생성·분석함으로써 에이아이에스 스스로 질문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하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 데이터 분석 및 질문의 분리·정제 등의 단순 반복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시스템 개발과 운영 과정에 다수의 관리자 및 운영자가 동시에 참여 가능해 빠른 개발과 서비스 현행화도 지원한다. 챗봇 구축에 필요한 개발은 물론 협업·관리·테스트 등의 업무를 여러 개발자와 사용자가 참여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에이아이에스활용 문의는 에이브릴 대표 메일 또는 에이브릴 포털 내 헬프데스크를 통해 하면 된다.

2019-04-04 09:24:1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