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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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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M 합병…카톡에서 멜론 즐기고 음악도 보내고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M을 합병하고 '카카오 3.0' 비전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M은 1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멜론의 이용자 기반을 카카오톡 이용자 전반으로 확대시키는 한편 음악 콘텐츠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 이용자들의 생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2016년 3월 카카오에 인수될 당시 연간 매출 3576억 원(2015년 기준), 유료 회원 수 360만명이던 카카오M(구 로엔엔터테인먼트)은 2년이 지난 지금 연간 매출 5804억원(2017년 기준), 멜론 유료 회원 수 465만명으로 성장했다. 이번 통합으로 회원 수의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는 그동안 카카오톡에서 음악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카카오멜론 기능을 도입해 이미 플랫폼 통합 작업을 시작했으며 AI기술을 통해 멜론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카카오미니에 탑재함으로써 음악 산업의 확장과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카카오는 또한 카카오M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이 음악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 음악과 영상 사업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을 위해 별도 법인을 출범시킨다. 카카오는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IP(지적재산권) 및 콘텐츠를 담당하는 핵심 자회사로 별도법인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카카오 조수용 대표는 이번 합병에 대해 "플랫폼은 플랫폼 대로, 콘텐츠는 콘텐츠 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라면서 "카카오톡과 멜론의 강한 결합으로 음악소비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2018-05-17 17:22: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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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유저 간담회로 유저와의 '소통' 앞세운다

아프리카TV가 '소통'과 '공감'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토대로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BJ(개인방송 진행자) 지역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BJ 지역 간담회는 매년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BJ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아프리카TV는 3년째 서울, 인천, 대전을 포함한 전국 9개 도시를 돌면서 1200여명의 BJ들과 면대면으로 만나 그들의 건의사항이나 서비스 개선안 등을 듣고 실제로 이를 운영 정책에 반영하며 소통과 공감의 철학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서는 BJ들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낄 업데이트 소식도 BJ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했다. 이를 들은 BJ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질의를 던지면서 운영자들과 그간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TV의 서비스에 대해 세부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월 대전에서 진행된 BJ 지역 간담회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많은 BJ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석한 BJ 임다는 "예전에는 아프리카TV가 직접 서비스 개선안 등을 전달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참여형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변화를 꾀해 아프리카TV와 BJ들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진행돼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와 BJ가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아프리카TV는 이용자들의 접점에 서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BJ-유저들과 면대면으로 접촉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저들 역시 일상 생활에서 아프리카TV가 가까이 있다고 느끼는 지 예전과 다르게 아프리카TV 서비스에 대한 개선안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BJ-유저 간담회 확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7년부터 BJ 외에도 아프리카TV의 실질적 주인인 시청자들과도 소통 강화에 나섰다. 유저 지역 간담회를 신설해 서울, 부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대전에서 열었다. 각 유저 별 맞춤 소통을 하겠다는 목표다. 유저 간담회를 찾은 강상규(29)씨는 "아프리카TV가 유저만을 위한 행사를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에 놀랐다"며 "아프리카TV의 유저라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BJ와 유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2018-05-17 15:45: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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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연내에 유명인 얼굴 인식시스템 구축"

카카오가 유명인 얼굴 인식시스템을 구축한다. 최동진 카카오 AI 멀티미디어파트장은 17일 열린 '카카오 AI 미디어 스터디'에서 "연내에 연예인 등 유명인 얼굴 인식시스템을 구축해 포털 다음 등 카카오의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명이인을 구별해 잘못 올라온 섬네일이나 인물정보를 자동으로 수정하고, 유명인 관련 콘텐츠를 찾아내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연내에 시각 엔진의 객체 검출, 이미지 분류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안에 있는 옷과 가방 등 상품을 추출하고 분석해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는 헤어샵 예약 서비스인 '카카오헤어샵'에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염색 컬러를 가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카카오의 '시각엔진'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컴퓨터 비전 기술로도 불리는 시각 엔진은 사람의 시각 기능을 기계로 구현해 영상을 이해하는 기술이다. 현재 카카오의 카카오톡 치즈, 다음앱 꽃검색, 다음로드뷰 번호판·얼굴 자동 블러 처리, 이미지 검수·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디벨로퍼스에서 시각 엔진 API(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도구)를 2018년 3월부터 공개하고 있다. 얼굴 검출, 상품 검출, 섬네일 생성, 성인 이미지 판별, 멀티 태그 생성 등 카카오 시각 엔진의 다양한 기술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18-05-17 15:45: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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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전자 상무, 2006년 LG전자 입사해 경영훈련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장남으로, 슬하에 아들이 없는 구 회장이 지난 2004년 동생인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의 장남인 구 상무를 양자로 들였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그룹 신성장사업 중 하나인 정보디스플레이(ID) 부문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아 당시 현장 경영수업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임시 주총에서 구 상무가 등기이사로 선임되면 ㈜LG의 이사회에 정식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구 회장의 뒤를 이어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구 상무는 지난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으로 입사해 미국 뉴저지법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창원사업장 등을 거치며 제조, 판매 현장, 국내외 및 지방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LG에 따르면 구 상무는 ㈜LG에서 상무로 승진한 후 3년간 LG의 주력 및 미래 사업을 탄탄히 하고 지속 성장에 필요한 기술 변화에 주목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고 계열사 간 분업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를 지원했다. 그룹 측은 "구 상무는 최근까지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현장을 누비면서 사업 성과 및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오너가의 일원이지만 충분한 경영훈련 과정을 거치는 LG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현장에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고 밝혔다.

2018-05-17 15:43: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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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수년간 쌓아온 경험·기술력으로 클라우드 대외 사업 본격 추진"

삼성SDS가 클라우드서비스의 대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성SDS는 17일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인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는 "1분기 클라우드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해 130% 성장했다"며 "수년간 쌓아온 클라우드 분야의 경험과 글로벌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융합돼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삼성관계사뿐만 아니라 대외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제휴를 통해 확보된 신기술이 결합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최적의 클라우드 선정, 업무별 클라우드 전환 계획 수립, 다른 기종 클라우드간 전환,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 같은 고민을 가진 고객에게 그간 삼성 관계사를 대상으로 축적해온 업무별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을 적용해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에 이르는 멀티 클라우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 안정성 및 성능이 핵심이고, 퍼블릭 클라우드는 신속한 개발과 비용 최적화가 중요하다. 삼성SDS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시스템 다운 시간을 연간 총 5분 이내로 보장하는 세계 최고 수준 가용성(99.999%)을 갖춰 ERP(전사적 자원관리)·MES(제조실행)·SCM(공급망 관리) 등 기업 핵심업무 클라우드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 또한 삼성SD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특화시켜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PaaS(서비스형 플랫폼)를 통해 기업고객은 개발환경 구축을 15분 만에 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삼성SDS의 고객 맞춤형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CMS)는 ▲최적의 클라우드 선정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 ▲비용 효율 극대화 ▲GOV(Global One View)를 통한 이기종 클라우드의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SDS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슈퍼 컴퓨팅 클라우드를 올해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018-05-17 15:13: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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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18일 국내 출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를 이동통신 3사와 LG 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18일 출시한다. LG G7 씽큐 출시는 한국이 처음이다. LG G7 씽큐는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성능을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세 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출고가는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LG G7 씽큐가 89만8700원, 6GB·128GB인 LG G7+ 씽큐가 97만6800원이다. LG전자는 LG G7 씽큐 구매 고객에게 네 가지 특별한 액세서리 패키지(BTS 팩, 넥슨 카이저 팩, 프리미엄 팩, 라인 프렌즈 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출시 기념 혜택을 제공한다. '기프트팩' 앱에서 LG 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LG G7 씽큐 구매 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수준의 중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원만 들어오면 최대 18만 5000원까지 보상하며,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도 제공한다.

2018-05-17 14:53: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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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 통해 21억5000만원 전달

SK이노베이션 노사는 회사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에서 '2018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금액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 1% 행복나눔기금 46억6000만원 중 21억5000만원이다. SK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과 12개 기금 수혜 복지기관 관계자 및 SK울산CLX 구성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간접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에 SK 구성원들이 솔선수범 해줘 감사하다"면서 "SK 구성원의 1% 행복나눔성금이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로, 다른 기업체와 사회 전반에는 행복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커다란 울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1% 행복나눔기금은 회사의 발전이 사회 발전에 직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노와 사가 함께 고민을 거듭해온 결과"라면서 "성숙한 시민 의식과 자발적 참여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감사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의지가 원동력이 돼 더 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16 17:43: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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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유통 산업 디지털 변화의 키워드는 '개인화된 경험'"

#쇼핑몰에 들어서자 AI(인공지능)가 방문객의 얼굴을 인식해 나이와 성별, 고객 정보, 감정을 인식한다. 안내로봇의 방문객의 나이에 맞는 인사를 건네고 상품 소개와 간단한 율동을 선보인다. 고객이 특정 상품에 대해 문의하자 로봇이 상품이 있는 곳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골프코너를 지나는 사람에게는 신형 드라이버 광고 메시지를 보낸다. 이런 식으로 쌓인 고객의 방문 기록과 구매내역 데이터는 추후 마케팅 자료로도 활용된다. SK㈜ C&C가 구상하는 미래 유통현장의 모습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온 순간부터 상품 구매 후 매장을 떠나는 모든 과정에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목표다. SK㈜ C&C 이재헌 전략DT 추진팀장은 15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IT 현안 설명회'에서 "유통 산업의 디지털 변화(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SK㈜ C&C는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브릴'과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를 기반으로 국내 유통업체들과 유통 DT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실제로 글로벌 리테일 시장을 보면 백화점과 마트 등 전통적인 리테일 시장은 2013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DT 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시장은 매년 10% 가까이 급성장을 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시장이 온라인 쇼핑과 챗봇 등을 활용해 개인별로 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SK㈜ C&C는 DT에 기반한 유통 산업 혁신의 분수령이 오프라인 매장의 변화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 C&C가 제시한 오프라인 매장의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위한 첫번째 기술은 '비전 AI'다. 비전 AI는 동영상과 사진으로부터 얼굴을 검출해 성별과 연령 추정은 물론 고객이 누구인지까지 알려준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이벤트·프로모션·상품 추천은 물론 얼굴 인식 결제가 가능해지고 로봇을 통한 매장 안내, 제품 소개, 개인 선호 상품 추천, 외국인 대상 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쇼핑서비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떠오른 무인 점포도 주목할 만하다. SK㈜ C&C가 그리는 미래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고객을 인지해 매장 내에 위치한 안내 로봇이 인사를 건넨다. 이어 고객의 성향에 맞는 쿠폰과 상품 추천 서비스가 제공되며 상품의 인식과 결제도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매장 내 직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봤다. SK㈜ C&C가 소개한 '스탭 어드바이저'는 매장 직원이 궁금한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즉시 대답을 해준다. 예컨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특정 브랜드 중 세일이 가능한 품목을 물을 경우, 매장 직원은 스탭 어드바이저를 통해 오늘의 세일 상품 목록을 문의하면 스탭 어드바이저가 고객에게 할인이 가장 많이 되는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해당 상품의 위치와 재고 상태를 파악해 알려줘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관리자와 매장 신입 직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8-05-16 14:31: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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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9·S9+' 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 신규 출시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S9+(플러스)'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신규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버건디 레드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되었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지만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색상이다. 지난해 '갤럭시 S8'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선라이즈 골드는 태양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색상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된 삼성만의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을 적용해 새틴 원단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광택의 느낌을 최상으로 이끌어내 생동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로써 갤럭시 S9·S9+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버건디 레드, 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5개의 색상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S9+ 신규 색상 모델 출시를 맞아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더욱 새로워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워진 체험 키트와 함께 신규 컬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배틀 그라운드와 검은 사막 등 인기 게임도 갤럭시 S9·S9+로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롭게 단장된 전국 4천여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 'S·Zone'에서도 갤럭시의 신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버건디 레드 색상은 국내에서 64GB 모델로 오는 25일 출시되며, 선라이즈 골드 색상은 64GB 모델로 6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9의 가격은 95만 7000원, 갤럭시 S9+는 105만 6000원이다.

2018-05-16 11:00:00 구서윤 기자
㈜한화, 1분기 별도 영업이익 전년대비 26% 증가

㈜한화는 2018년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화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1455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이익 25.9%, 당기순이익 23.9%가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1조5102억원, 영업이익 5237억원, 당기순이익 53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했고, 무역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돼 1046억원의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이후에는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화약, 방산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사업 확대, 무역부문의 주력사업 매출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특히 한화건설은 국내 사업 호조 및 해외 플랜트 관련 손실 선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2018-05-15 18:43: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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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골프족 위한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 발표

국내 골프 인구가 증가하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골프용품 역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니콘이 거리측정기로 시장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휴대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하이엔드 레이저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를 15일 발표했다. 쿨샷 프로 스태빌라이즈드는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고진영 선수가 연습 시 즐겨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진 쿨샷 80i VR의 후속 모델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해 정밀한 거리 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전작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제품은 보다 작고 가벼워진 바디로 손떨림에 따른 시야의 흔들림을 약 80% 경감해주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 및 적색의 내부 표시를 채택하고 주변에 맞춰 표시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동조광기능을 탑재해, 어떠한 장면에서도 목표물 표시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확한 목표물의 거리 측정 완료를 알려주는 락트온 사인 역시 녹색으로 변경돼 한 눈에 쉽게 확인 가능하며, 제품 외관에 고저차 기능의 사용 유무를 나타내는 '직선모드 사인'이 새롭게 탑재돼 경사진 코스와 직선 코스를 직관적으로 판단하며 빠른 클럽 선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7.5~1090m 범위까지 측정 가능하고, 목표물의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빠른 반응을 구현해내는 하이퍼 리드 기술이 더 진화돼 측정 결과를 0.3초 만에 얻을 수 있다. 크기는 약 96×74×42㎜, 무게는 약 170g로 방수 및 방진 구조를 채택해 날씨에 상관없이 휴대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5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카메라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쿨샷 시리즈는 최근 골프 애호가들 사이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자사의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정확하고 빠른 거리 측정은 물론 보다 편리한 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국내 거리측정기 시장 내 쿨샷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15 16:36:3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