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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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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해외 언론 호평…"괴물같은 카메라 폰"

LG전자의 'LG G7 씽큐(ThinQ)'가 해외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 인공지능(AI)에 주목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LG G7 씽큐의 카메라에 대해 "전작 대비 화소, 조리개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으며, 광각의 왜곡까지 줄였다"며 "전·후면 카메라로 아웃포커싱 기능까지 갖춘 괴물 같은 카메라 폰"이라고 극찬했다. 엔가젯은 "초광각 카메라는 그랜드캐니언의 웅장함까지 담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색상, 디테일, 온도 면에서 화질이 뛰어났던 전작조차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우수한 디스플레이에 주목했다. 미 유력매체 포브스도 "최대 1000니트라는 깜짝 놀랄만한 밝기로 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디지털트렌드는 테이블, 상자 등 속이 비어 있는 곳에 올려놓기만 하면 강력한 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에 대해서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붐박스 스피커에 감사해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6.1인치 대화면을 담았으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으로 정제되고 깔끔한 멋이 돋보인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엔가젯은 가장 먼저 "제품을 감싸고 있는 메탈 프레임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설계돼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폰아레나는 "지난 해 G6의 디자인이 메탈과 유리로 구성된 현대적인 디자인이었다면, LG G7 씽큐는 모든 면에서 정제된 디자인을 뽐낸다"고 평가했다. 미 유력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달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로 LG G7 씽큐를 꼽으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LG G7 씽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LG전자는 오는 18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LG G7 씽큐를 출시한다.

2018-05-13 11:21: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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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출시

LG CNS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하고,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모나체인은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모든 산업영역에서 적용 가능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현재 '모나체인'이 제공하는 3대 핵심 디지털 서비스는 디지털 인증,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공급망 관리다. 디지털 인증은 모나체인의 핵심기능으로 모든 산업영역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다. 기업형 블록체인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증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LG CNS는 차별화된 디지털 인증 서비스(DID)를 위해 분산 신원 확인 기술을 사용한다. DID는 국제표준이기 때문에 기존 블록체인의 디지털 인증 방식보다 다른 시스템 혹은 서비스와의 연계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개인 휴대기기에서 개인식별번호(PIN) 혹은 지문 등 생체정보만으로도 개인인증, 송금, 결제 등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고객 지향적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병원에서 증명서를 발급받고 보험사에 청구한 후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면, 모나체인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병원에서 의료비 결제만으로도 보험금을 자동으로 수령하게 된다. 결제와 함께 보험금청구 관련 정보가 보험사와 병원 등 각 이해관계자에게 신속하게 공유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는 디지털 인증을 기반으로 개인 휴대기기에 디지털 지갑을 생성하고 디지털 상품권을 발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LG CNS는 시중은행과 함께 커뮤니티 화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은행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은행은 화폐 발행과 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과 복지수당 지급 등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디지털 공급망 관리(SCM)를 통해서는 제품 생산에서 고객 인도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거래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각 이해 관계자에게 공유된다. 따라서 생산 소요시간 단축, 적정재고 수준 유지, 운송오류 최소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2018-05-13 11:21: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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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소비습관 ‘핀크’, 릴레이 소비평가 이벤트 실시

돈 버는 소비습관을 위한 생활 금융 플랫폼 '핀크'가 핀크 2.0 리뉴얼 런칭을 기념하며 '릴레이 소비평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재미있는 소비평가와 똑똑한 금융 분석이 제공되는 핀크 2.0의 'AI 핀고' 서비스 사용 권장과 핀크 회원의 소비평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핀고는 나의 최근 소비 내역을 '잘 썼어'와 '괜히 썼어'로 평가하면, 금융 분석 자료와 함께 적립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금융 분석 자료는 같은 나이·성별 그룹의 소비 패턴과 비교할 수 있어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다양한 그래프로 시각화돼 이해하기 쉽다. 릴레이 소비평가를 통해 내가 쓴 소비내역을 평가하기만 해도 매주 1만 원의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매주 250명씩 100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수요일 핀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는 핀크 2.0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AI 핀고 소비평가를 1회 이상 진행하면 된다. 소비평가 횟수가 많을수록 보너스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지며, 새로워진 핀크 2.0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해 지난 소비내역을 평가해도 참여 횟수가 인정된다. 핀크 민응준 대표이사는 "리뉴얼 출시로 새 단장한 핀크 2.0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AI 핀고로 자신의 소비 내역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와 미래를 위한 자산 관리를 돕는 핀크 2.0으로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돈 버는 생활습관을 형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11 11:06: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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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분기 매출 5554억원…역대 분기 최고치

카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고치를 달성함과 동시에 2017년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카카오는 1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1분기 연결 매출 5554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부문의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2018년 1분기는 카카오의 다양한 성장가능성 보여준 기간"이라며 "카카오톡의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월간 이용자수 5000만명을 돌파하며 매분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늘어난 285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프렌즈마블, 그랜드체이스 등 신규 모바일 게임 거래액 증가, 검은사막 매출의 견조한 성장, 카카오 VX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음악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와 카카오M 플랫폼 간의 시너지 효과가 가속화 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1263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도 카카오재팬의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의 유료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견조한 매출 신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부문 매출은 알림톡, 캐시프렌즈, 오토뷰 등 카카오 서비스 기반 광고 매출 성장과 신규 광고 플랫폼 도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546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부문 매출은 선물하기, 카카오 메이커스 등 커머스 매출 증가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115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카카오페이 등 신규 사업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광고선전비 증가와 각종 서비스의 매출 및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증가, 신규 사업 부문의 인원 채용 및 카카오 VX 등의 연결대상종속회사 편입효과에 따른 인건비 등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1396억원 늘어난 545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신규 사업 부문의 투자를 확대해나간다. 지난 3월 신임 공동대표 취임과 함께 '카카오 3.0'을 선언하고 AI와 블록체인 등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경우 올해 초 카카오택시 호출, 주문하기, 보이스톡 등 주요 기능들을 추가한데 이어 2분기에는 키즈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국내 유수의 파트너사들과의 손잡고 스마트카, 스마트 홈, IoT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8-05-10 14:05: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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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구매시 중고 스마트폰 보상 혜택 강화

LG전자가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LG G7 씽큐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중고가격으로 보상해주는 행사다.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상이다. LG 스마트폰의 경우, 대상을 6종에서 19종으로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현재도 운용되고 있는 G시리즈와 V시리즈 제품군 6종 한정으로 기획했으나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G3캣6, G3 스크린, G3A 등), G 플렉스, G 프로, Gx, 뷰 시리즈 등으로 대상을 늘렸다. 보상 금액도 최대 1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높아졌다. 해당 시기에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 전체로 늘리고 경쟁사 최고 프리미엄 수준으로 혜택을 확대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타사 경쟁 제품들도 출고가격과 시기를 고려해 보상 범위를 확정했다. 경쟁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출시 당시의 출고가격이 LG 스마트폰 대비 크게 높은 제품군들은 높은 보상가격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의 솔루션도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중고 스마트폰 거래 시 고객들의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11일 오픈하는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8-05-10 12:45: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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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공유 오피스 도입…구성원 간 협업과 소통↑

SK㈜ C&C가 구성원들의 고정 좌석을 없애고 개방과 공유를 키워드로 한 업무 공간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SK㈜ C&C 분당 사옥의 4개 층을 공유 오피스 공간으로 전환해 구성원 간 자발적 협업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SK㈜ C&C는 먼저 기업문화부문, 전략기획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전사 지원 조직과 회사 임원들이 근무하는 25층, 26층, 27층을 공유 오피스로 전환하고 7층을 디지털 협업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가장 큰 변화는 조직별 고정 좌석이 없어진 것이다. 구성원들은 본인의 업무 필요에 맞춰 7층과 25~27층에 배치된 집중존, 소통존, 협업존의 좌석을 사용할 수 있다. 공유 오피스는 업무에 따른 구성원 간 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성원들이 본인 업무 중 타 부서 구성원들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협업존에서 함께 공동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협업존은 벌집 모양으로 좌석을 배치해 앉은 자리에서 자유롭게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로운 아이디어 소통 및 네트워킹 공간도 마련했고 소파와 테이블을 갖춘 별도의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도 추가해 구성원들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전문 디지털 협업 공간도 별도로 갖춰진다. 7층에는 고객·비즈니스 파트너사·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구축했다. 7월 이후에는 28층에도 경영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프로젝트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이뤄지는 공간인 디지털 프로젝트 룸을 설치할 예정이다.

2018-05-10 12:45: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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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코인, 대학 수료증 위조 방지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착수

이머코인은 대학 졸업생이 암호화되고 안전한 앱에서 증명된 졸업장과 기타 교육 수료증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머코인의 시범 교육 프로젝트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 를 위해 우선적으로 개발한 후 다른 학교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머코인은 온라인 자격 증명에 대해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자, 기업가, 졸업생 사이의 교육 자격증 인증에 온라인 정확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트 코인이 금융 거래에 적합한 서비스인 반면 이머코인의 NVS역량은 자체 블록 체인에서 메타 데이터를 타임 스탬핑(날짜·시간과 전자문서를 암호학적으로 강하게 묶어 놓는 타임 스탬핑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을 할 수 있게 해 보안을 강화하는 장점이 있다. 이머코인의 유진 쉬미노프 CEO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교육 인증서 저장과 공유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머코인 고문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빌타이는 "이번 혁신 프로젝트는 현대 생활의 다양한 관점에서 광범위한 혜택이 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환자가 담당 의사의 졸업장을 믿을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온라인 졸업장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세상에서 구직자들의 이력서에 기재된 대학졸업 사실 유무를 별도의 조회 없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에 의해 직접 운영 될 예정이며, 향후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2018-05-09 16:04: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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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더이상 뉴스 편집 안해"…댓글허용도 언론사에 맡긴다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습니다." '드루킹 사건'을 시작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선 네이버가 뉴스 및 댓글의 개선 방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역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같이 3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모두 동일한 뉴스를 보고, 동일한 실시간급상승 검색어를 보는 구조를 내려놓지 않고서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힘들어졌다"며 "네이버는 뉴스 편집의 구조를 깨고 공간과 기술만 지원하는 역할로 물러나며 본연의 모습인 정보와 기술 플랫폼에서 그 답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3분기 내 모바일 첫 화면에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를 첫 화면에서 제외하고 검색 중심으로 화면을 재편한다. 몇 개의 뉴스와 검색어에 집중됐던 관심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모바일 첫화면에 뉴스와 실검 순위가 노출된다. 실검 서비스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나타나는 구조로 바뀔 예정이다. 네이버 편집자가 기사 배열도 하지 않는다. 네이버는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선정해 편집하는 '뉴스판'을 신설해 네이버 모바일 두 번째 화면에 배치한다. 해당 광고 이익과 독자 데이터까지 모두 언론사에 제공해 네이버는 공간과 기술만 지원하는 역할만 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에 따라 차별 적용되는 '뉴스피드판'도 추가된다. 인공지능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가 개인의 뉴스 성향을 학습하고 예측해 관심 뉴스를 추천해준다. 개인 추천 뉴스에 적용된 알고리즘은 전면 적용하기 전에 외부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쓴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하는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도 적극 추진한다. 다만 한 대표는 "전재료를 바탕으로 한 언론사와의 기존 비즈니스 계약,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으로 인해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언론사와 개별 협의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구글식 아웃링크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사용자 보호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아웃링크 운영 가이드라인부터 마련해 나간다. 여론 조작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 매크로 등을 막기 위해 댓글 정책과 시스템도 개편한다. 정치, 사회 섹션 등의 뉴스 댓글 허용 여부, 댓글 정렬 방식 등은 해당 언론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로 바뀐다. 계정(ID)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우선 소셜 계정을 통한 댓글 작성이 제한된다. 소셜 계정은 휴대전화 번호 등의 인증이 없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매크로 공격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현재 하나의 계정을 기준으로, 기사당 댓글 작성 수는 하루 3개, 공감·비공감 참여 수는 하루 50개로 제한된 댓글 제한 정책을 동일한 전화번호나 개인정보 기반으로 가입한 3개 계정에 통합 적용한다. 매크로 공격에 대해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대응한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에는 사람의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수준에 따라 캡차(CAPTCHA)를 통해 매크로인지 인증하는 절차를 거치게 하고 일정 시간 동안 특정 IP, 계정의 댓글 쓰기·공감 활동을 제한하며 타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에 대해선 계정보호 조치 후 추가적인 인증을 요구한다. 추적 가능한 매크로나 댓글 조작 단체로 의심되는 정황 발견 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선거 기간 동안 댓글 영역에서의 매크로 모니터링 및 대응 결과를 공개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를 고려해 단기적인 대응 방안도 적극 시행한다. 선거 기간까지 정치·선거기사 댓글은 최신순으로만 정렬하고, 사용자가 댓글 영역을 클릭했을 때만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2018-05-09 15:27: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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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2018 서울머니쇼'서 태양광 발전소 알린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8 서울머니쇼'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머니쇼는 지난해 120개 기업, 5만명 이상이 참여한 재테크 박람회로 투자 관련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해 태양광 업계 최초로 서울머니쇼에 참가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개인 태양광 발전소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시 및 상담부스를 열어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일대일 상담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태양광 발전원리, 태양광 시장동향, 정부 지원계획 및 태양광 발전사업 전반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금 조달을 위한 대출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 태양광 발전소는 준공 후 20년간 한전과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수익을 보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다. 한화큐셀코리아는 글로벌 사업 실적 및 인지도를 바탕으로 개인 태양광 발전소에 운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2016년 한화큐셀코리아는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 보험, 시공을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한화큐셀코리아의 전문 시공대리점인 큐파트너가 직접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이미 태양광 시장이 성숙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며 "고품질 고효율 제품 기반의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5-09 13:52:4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