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청약 마감… 평균 4.2대 1

쌍용건설이 서울 중구 중림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의 청약 결과, 총 576실 모집에 2388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32.03㎡형(91대 1)이 차지했다. 지난 21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주말 사흘간 2천 명이 훌쩍 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이미 흥행이 예상됐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수혜지로 손꼽힌다. 특히 서울 중림동 일대에 17년 만에 새로운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희귀성에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서울 중심업무지구의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며, 5~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2020-02-28 14:49:2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샘 바흐하우스, 29일부터 분당 구미동 현장 샘플하우스 공개

'한샘 바흐하우스'의 샘플하우스가 29일 공개된다. 28일 시행사 랜드마크알이디는 "최근 서울 청담동 주택홍보관 사전 예약자가 모집 가구의 2배를 넘었다"며 "홍보관에 이른바 '바이러스 킬러'라는 살균장치를 설치한 효과"라고 했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한샘바흐하우스는 29가구를 분양한다. 1가구가 지하 1층~지상 4층 등 총 5개층을 사용하는 수직형 단독주택 설계를 도입했다. 홍보관에 설치한 '바이러스 킬러'는 2003년 사스 발생 이후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공기정화기 같은 장치로, 국내 종합병원, 보건소, 산후조리원 등에도 보급돼있다. 가구마다 내부에 작은 엘리베이터를 넣어 어르신들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건물 중심부에는 높이 11m 중정(건물 안에 만든 뜰)을 만들어 집 전체로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한다. 마당·중정·옥상 등에 테라스 6개를 만들어 실제 사용공간이 넓다. 홍보관에서 예약금을 내야 오는 22일부터 분당 현장 방문을 할 수 있다. 최근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른 '15억원 이상 주택 대출 전면 금지' 규제도 피했다. 김준수 분당 바흐하우스 시행사 랜드마크알이디 대표는 "15억원이상 주택대출 규제를 피한 타운하우스"라며 "선착순으로 5억원 무이자 추가 대출도 진행해 분양가의 절반 정도인 10억~12억원의 자기자금이 있으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2-28 14:48:5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재건축 수주전 시작…서울 안암1구역 27일 시공사 총회

반포1단지 3주구 현장설명회가 지난 25일 개최된 가운데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위한 국내 건설사의 수주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반포 주공아파트 전경. /정연우 기자 반포1단지 3주구 현장설명회가 지난 25일 개최된 가운데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위한 국내 건설사의 수주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 재건축 정비조합은 27일 오후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시공권을 두고 한신공영과 한진중공업이 맞붙는다. 조합은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조합원 의결을 거쳐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한다. 안암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2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신공영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앞서 조합이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업체 외에도 ▲남광토건 ▲한라 ▲동문건설 ▲반도건설 등이 다녀갔지만 최종 입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안암1구역 재건축은 안암로9나길 14(안암동3가) 일대 1만5124.2㎡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13층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서울 재건축 사업을 두고 대형 건설사의 수주 경쟁이 한창이다. 국내 건설사들은 서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재건축), 신반포15차(재건축), 한남3구역(재개발) 등으로 시공권 획득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오후 2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6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총 6곳이다. 이 사업은 신반포로 32(반포동) 일대 11만7114㎡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17개동 20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예정 공사비는 8087억 원 규모다. 사업비 7조 원에 이르는 올해 최대어 한남3구역 재개발은 조합이 다음 달 27일까지 입찰마감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6일 조합원 대상 합동홍보설명회, 그달 26일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즐비했던 이태원로 222-26(한남동) 일대 38만6395.5㎡에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97개동 총 5816가구(임대주택 876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등을 짓는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 역시 조만간 시공자 선정을 예고하고 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5(반포동) 일대 3만1983.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9.1%, 299.71%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5층에 이르는 아파트 6개동 641(임대 37가구 포함)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구성한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7 14:04:0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매입공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량입지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매입공고 및 접수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 건축예정 또는 건축중인 주택(다가구·다세대)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주거취약계층 및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 대상주택이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에 위치하고 임대조건이 저렴해(시세 30~50% 수준) 최소한의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완성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전 매입약정을 통해 건축 주요공정에 LH가 점검을 실시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품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해소 및 건축 과정에서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입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LH는 지속적인 주택확보 및 공급을 위해 올해 26일부터 필요물량 확보 시 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위험에 따라 별도 공지 전까지는 기존 방문접수 방식이 아닌, 우편 및 유선 상담을 우선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수요 및 특정계층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공급하기 위한 주택을 우선매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27 14:03:2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추가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 추가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와 수소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총 4370억원(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2792억원(2억3000만달러·64.6%)이다. 이번에 수주한 황회수설비(SRU)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설비이며,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설비다.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9월 수주해 현재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발주처 페르타미나로부터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역량 등을 높게 인정받은 성과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추가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이번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27 14:02:58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범천1-1구역에 강남 수준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현대건설이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재개발 지역에 강남을 뛰어넘는 수준의 아파트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한다고 27일 밝혔다. 범천 1-1구역 재개발은 부산 진구 범일로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가구 및 오피스텔 188가구)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1-1구역 사업에 '골든타임분양제'를 파격 제안했다. 일반적인 분양은 추가로 발생하는 재개발 사업비 부족분을 조합원 추가분담금으로 메꾸는데 현대건설이 제안한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는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어 조합원의 이익을 가장 우선하는 조건이다. 관리처분 기준 가구당 2억원의 추가 분담금이 예상되는 범천1-1구역에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조건으로 '시공사 선정 후 최초 관리처분 시점'을 명시함으로써 명확한 금액 기준을 제시했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 이주비 외에 추가 이주비 20%를 보장하고 사업 추진시 세입자 보상, 토지분쟁 해결 등을 위한 민원대책비를 추가 책정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촉진비를 추가 제안했다. 재개발 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급보증을 통해 조달이 불가능하다. 이는 시공사 직접대여 또는 지급보증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최상위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가장 유리하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건설은 9년 연속 업계 최고 등급의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112%에 그치는 등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은 세계적인 설계사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손을 잡았다.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강남의 반포1,2,4주구, 한남3구역 등 강남과 한강변의 굵직한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명가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에는 현대건설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명품 평면 'H 시리즈'가 적용된다. ▲세대 출입 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차단해주는 'H 클린현관' ▲안방을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 드레스룸 'H 드레스퀘어' ▲벽면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스터디 공간과 수납을 제공하는 'H 스터디룸' ▲요리 준비와 함께 가족간 대화를 유도하는 신개념 주방 'H 세컨드 키친'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 미래기술연구소는 세대 내 적용 가능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시스템을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당초 세대당 1.04대였던 주차대수를 1.5대 수준으로 늘리고, 지하에 세대 창고와 무인택배 시스템,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단지 보안 시스템과 지진에 견디는 설계, 음성으로 인식되는 하이오티(Hi-oT) 가전제어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미세먼지 공기청정 시스템 'H 클린알파'도 도입된다. 한편 범천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달 29일 입찰 참여 3개사의 1차 합동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7일에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0-02-27 14:01:26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호반장학재단, 올해 240여 명에게 8억원 장학금 전달!

호반장학재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한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8억원의 장학금을 240여 명의 학생에게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학금 전달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장학생들에게 격려 편지(메일)와 함께 1학기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2020년에도 다양한 부문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격려 편지를 통해 "호반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훗날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달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1년간 80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14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출연자산 158억원, 평가자산 1063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호반건설도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에 전달했다.

2020-02-26 14:56:5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 '산업안전관리방안' 제정

현대건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 안전관리 혁신과 의식 고취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했다.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비용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전 인력 운영 혁신, 안전 비용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안전 의식 혁신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정했다. 우선 현대건설은 현장단위별로 인력을 운영하는 형태에서 본사중심의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비정규직 안전관리자의 정규직화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관리역량을 증대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전감시단도 위험작업 중지권 등 권한을 대폭 확대해 사전에 중대재해를 예방한다.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오는 2025년까지 1000명의 안전전문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사람과 생명 가치의 현장'을 안전관리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적의 안전한 현장 구현을 위해 안전관리비용을 1000억원 이상 투자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안전점검 전담조직도 확대해 안전점검 및 교육을 위한 상시 패트롤인 '365 안전패트롤'도 운영을 확대한다.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보건·위생이 곧 현대건설 경쟁력의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지난해까지 150억원 출연한 동반성장기금을 올해에 1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250억원을 협력사 안전관리 투자에 지원한다. 또 현대건설은 모든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확산시키고 4차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빠른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시 한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경영에 더욱 노력하기 위해 이번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했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의 현장 안전은 직접 책임지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0-02-26 14:56:2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화건설, 포레나 부산 덕천 부산 최초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3월 분양

한화건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초 분양 예정인 '포레나 부산 덕천'의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3월 초 분양 시기에 맞춰 포레나 부산 덕천 분양 홈페이지 내 구축되며 VR(가상현실) 촬영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 운영하지 않고 정당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 관람시 감염 예방을 위해 서류제출 기간과 지정계약기간 내 예약방문제를 시행하여 견본주택 방문 인원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시 하루에 수천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취약할 수 있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부산시와 협력해 분양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레나 부산 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덕천 2-1구역)에 들어서는 재건축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 243가구 ▲74㎡ 263가구 ▲84㎡ 13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분양분은 294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포레나 부산 덕천은 3월 초 분양 예정이며 세부적인 청약 일정은 추후 분양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2020-02-26 14:56:0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확산…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건설업계도 비상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규제대책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 붙고 있다.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연합뉴스 12·16 부동산대책 이후 얼어 붙은 부동산시장이 '코로나19' 악재로 매수·매도자 모두 자취를 감추며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계는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현장을 폐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 현장 근로자는 지난 21일 경북 성주대교 확장공사 현장 1명, 22일 경기도 이천 용수공급시설 설치공사 현장 4명, 포항 해병대 공사 현장 1명 등 총 6명이며, 경기도 성남 분당 건설현장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은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위험지역 출장이나 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방역작업과 예방 교육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설현장은 현재 폐쇄 조치했다"며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 중이며 전사종합상황실을 만들어 직원들의 건강을 수시로 살피는 중"이라고 전했다. 건설업계가 혼란에 빠지자 국토부는 '코로나19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 행동수칙을 비롯해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사후조치가 포함됐다.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 발생 등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한 공공현장은 발주기관이 공사를 일시 정지 할 수 있고, 정지된 기간에 대해서는 계약기간 연장 및 계약금액 증액 등이 이뤄진다. 대면거래가 불가피한 부동산 거래 시장도 매수 문의가 급감했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주인이 집을 보여주지 않는 상황"이라며 "매수문의가 거의 없어 휴업에 들어간 중개업소들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강남구는 소형 위주로 거래 될 뿐 중 대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없다"며 "강남구 삼성동의 경우 2월 1건이 거래됐다"고 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와 꼬마빌딩은 물론 상가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7%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소셜커머스, 배달 앱 등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한산해진 모습이다. 아파트 분양시장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루거나 모델하우스를 온라인 개장으로 대체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올 봄 아파트 공급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는 "기존 부동산 규제정책 여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전망"이라며 "외부 출입이 어려워진 만큼 봄철 이사 수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6 14:19:1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LH, 화재 취약건축물 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 수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은 대형 인명피해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건축물관리법상의 '화재안전성능 보강대상 건축물에 대한 성능보강 의무화'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관리지원센터로 지정돼 이 사업을 전담하며, 건축물 관리자의 편의를 위한 지원신청 접수부터 보강공법 제시, 추정 공사비용 산출 등의 컨설팅 및 사후 모니터링 까지 사업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3층 이상으로서 가연성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피난약자 이용시설(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 및 ▲다중이용업 시설(목욕탕, 고시원, 산후조리원, 학원)의 관리자로, 대상자 선정 시 외장재 교체 등의 공사비용을 건축물 1개 동당 최대 약 26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은 2022년 말까지 신청 가능한 한시적인 사업이므로 기한 내 건축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신청이 요구되며, 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고희권 LH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건축물관리지원센터 지정을 계기로 기존 건축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적극 지원해 보다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2-26 10:45:1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국내 6개 건설사 참여, 반포3주구 '수주전 개막'

국내 대형건설사가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을 따내기 위한 '수주전'에 돌입했다.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이미 1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이상 보증금 납부순) 등 6개 시공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앞선 HDC현대산업개발 측의 소송과 관련해선 향후 일정에 아무 문제가 없도록 대비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 정비사업은 서초구 1109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를 짓는 것으로, 입찰보증금은 총 800억원이다. 200억원은 현금, 나머지 6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하면 된다. 입찰마감은 오는 4월 10일이며, 시공사 합동홍보 설명회는 5월 1일, 최종선정은 5월 16일이다. 조합 측은 이날 현장설명회를 찾은 각 건설사 관계자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앞으로는 비대면 온라인 위주의 홍보를 진행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서울시도 시공사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반포 3주구를 선제적 공공지원 1호 시범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공정·과열 경쟁이 감지될 때에는 입찰제안서 내용의 위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상시 모니터링에서 불공정·과열 경쟁이 감지될 경우 시·구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지원반을 바로 투입, 입찰제안서 내용의 위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부정당 업체가 시공자로 선정되는 것을 사전에 막아 사업지연으로 인한 조합원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조합운영 실태점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파견해 건설사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의 위반사항 여부를 검토하고, 조합과 서초구가 운영하는 신고센터와 단속반 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반포3주구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지만 공사비 등에서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시공사를 다시 선정하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조합을 상대로 총회 결의 무효 확인과 500억원에 달하는 입찰보증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반포3주구는 지난 2018년 5월,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했다. 그러나 조합측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입찰제안서와 최종 수의계약서 일부 내용이 다르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시공사 지위를 박탈시켰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권 해지 시 조합원 직접 참석 비율과 입찰 보증금 반환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반포3주구 조합 역시 '시공자 계약해지 총회에는 과반수가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과거 판결을 사례를 활용해 HDC현대산업개발을 반박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 측의 소송제기는 시공사 선정 등 향 후 일정을 진행하는 데 있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조합 측에서도 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2-25 15:55:59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국토부, 다음달 부터 도시재생뉴딜 청년 인턴 모집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4~17일 도시재생뉴딜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 인턴십은 청년들이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도시재생 관련 직무 능력을 기르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사업 홍보와 주민 교육, 자료 조사, 사업 기획 등을 맡는다. 국토부는 올해 도시재생뉴딜 인턴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00명씩, 모두 6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턴으로 근무했던 청년 260명 가운데 89.8%가 인턴십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호평했다. 이 중 11명은 인턴십을 마치고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정식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근무를 희망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있는 지역에 살거나 해당 지역 고등학교ㆍ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가산점을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4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인턴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운영과정에서 미흡했던 사항들을 보완해 모든 과정을 취업과 연계해 꼼꼼히 설계한 만큼 도시재생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누구나 인턴십에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2020-02-25 15:28:0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