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앞장 서
부영그룹이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기탁,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기탁,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기탁 등을 지원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에 쓴 투자액은 8700억원이다. 부영그룹은 창립자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 '우정(宇庭)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000여명의 유학생이 받은 장학금 혜택은 75억원에 이른다. 해외에서도 나눔 실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에 초등학교 600여곳 건립 기금을 지원했으며,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브루나이, 르완다, 세네갈,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등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이밖에도 한국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서 노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무주에 우정연수원을 기증했으며 국군 장병들을 위해 위문금과 위문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8군단, 22사단, 25사단, 공군, 합참 등)에 과자선물를 매년 기증하는 등 20여년째 군부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