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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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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SAP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

두산중공업이 글로벌 IT기업 SAP와 손잡고 발전 플랜트 등 주요 사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고 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SAP 사파이어' 행사에 참석해 주최사인 SAP와 공동협력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두산중공업 발전사업 및 해수담수화 분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두산중공업의 발전 기자재 및 설계·제작역량 및 운영 노하우와 SAP의 IT 플랫폼 기술역량 등을 결합해 디지털 발전설비 운영 솔루션 개발과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SAP 솔루션인 '레오나르도' 플랫폼을 활용해 발전소 효율 향상과 고장 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개발팀과 데이터분석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신설하고 ▲발전 플랜트 고장을 사전 예측 진단하는 프리비전 ▲스마트폰으로 풍력발전기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원격 관리하는 '윈드 슈퍼비전'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 설비와 가스터빈 등에도 이 같은 디지털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설계, 제조, 시공, 서비스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은 그 동안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한 발전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07 15:26: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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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칭찬 캠페인, 5개월간 1000명..."고맙수다"

제주항공이 지난 2016년 4월 처음 시작한 '칭찬캠페인' 대상자가 최근 5개월 동안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사내제안 홈페이지 '상상비행기'를 운영하면서 '고맙수다' 게시판을 만들었다. 대상이누구든 도움을 받았거나 개인적인 일에 대한 고마움, 업무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하기 위해서다. 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캠페인 첫 해에는 63명의 임직원이 86명에게 칭찬의 글을 올렸고, 2017년에는 등록건수 66건에 칭찬 대상자는 292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5월말까지 5개월 동안에만 등록건수 149건에 칭찬 받은 임직원이 무려 939명에 달했다. 내용도 비정상 운항시 애쓴 공항의 현장직원, 사무실의 소소한 감사부터 업무성과를 인정하고 노력에 대해 칭찬하는 글까지 매우 다양해졌다. 칭찬캠페인의 임직원 반응이 뜨거워지자 칭찬대상자에게 덤으로 주어졌던 대표이사가 주는 음료기프티콘 1년분은 벌써 동이 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이뤄지는 일상에서 칭찬거리를찾고 또 본인이 칭찬을 받는 과정들은 회사의 동력이 되고, 결국 회사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07 11:07: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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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직원들이 추천한 부산 최고의 여행지는?

에어부산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산 추천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이 20%로 1위를 차지했다. 7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임직원 320명이 참여했다. 이 중 61%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연고지로 응답했다. 부산에서 가볼 만한 추천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광안리해수욕장·수변공원(20%),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달맞이고개(17%), 남포동 일대(11%)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가 차례대로 1~3위를 차지했으며, 기장과 센텀시티가 9%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먼저 부산 여행으로 가장 추천하는 테마에는 '식도락 여행'이라는 대답이 4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관광지 방문(18%), 자연경관 감상(14%)이 따랐으며,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로 호텔에서 쉬며 휴가를 보내는 방법인 '호캉스'도 10%의 비율을 차지했다. 식도락 여행에서 추천하는 부산의 대표 음식으로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회,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부산에서 이것만은 꼭 해봐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는 '광안대교 야경이 보이는 수변공원에서 회 먹기'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 직원들은 기장 해변가 드라이브 및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 방문, 태종대 해변이나 이기대와 오륙도를 조망하며 걷는 갈맷길, 송정해수욕장 서핑 체험 등 최근 부산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천했다. 부산뿐 아니라 가볼 만한 근교 도시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주가 34%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고 통영(26%), 거제(19%)가 뒤를 이었다. 경주는 다양한 신라 유적지와 더불어 최근 떠오르는 황리단길 덕분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통영의 동피랑 마을, 루지 그리고 거제의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등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들도 근교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에어부산 측은 "부산에서 생활하는 '에어부산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부산 여행' 설문조사 결과를 해외 지점 홍보자료 혹은 상품개발에 이용하는 등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07 11:07: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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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적사 최초로 '자동탑승수속' 도입

제주항공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탑승수속 절차를 개선하며 '무인수속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탑승수속 카운터 혼잡도를 낮추고 수속절차를 간소화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공항시설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항공기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탑승권을 자동발급해주는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동탑승수속'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승객에게만 적용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모바일서비스 개선사업의 하나로 약 7개월 간의 개발과정을 거쳤다. '자동탑승수속'을 하면 최초 좌석은 자동배정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을 받은 후 좌석변경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좌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탑승 24시간 전에 모바일로 전송되는 탑승권 발급 안내에 따라 원할 경우 자신이 직접 발급받아야 했다. 제주항공은 '자동탑승수속' 서비스로 모바일 수속 편의를 높인데 이어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탑승수속'이 가능한 노선도 확대했다. 그 동안 입국할 때 비자가 필요한 중국과 무비자 재입국 기간 제한이 있는 베트남을 여행하거나 편도항공권만 예매한 승객 등은 '무인탑승수속'이 불가능했지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수속 과정에 보안인터뷰가 필요한 미국령 괌과 사이판을 제외한 31개 해외 취항도시 중 29개 도시를 이용할 때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무인탑승수속' 비중은 5월말을 기준으로 약 35%를 차지해 올 해 100만명 이용을 목표로 여행자에게 서비스의 편리성을 알리고 있다. '자동탑승수속'이나 '무인탑승수속' 서비스 이용시에는 자신이 직접 수하물을 맡기는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셀프 백 드롭'은 2016년 4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한 해 4만7000여명이 이용하는데 그쳤지만 2017년에는 연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외에도 생체인식을 활용한 국내선 탑승수속과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접목해 자신의 수하물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고 긴 줄을 설 필요가 없는 수속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낮은 운임뿐만 아니라 여행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요소를 늘리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18-06-06 12:30: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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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말레이시아 자동차회사 '고오토'와 전기차 사업협력 합의

국내 전기자동차기업 새안이 말레이시아 정부 측과 전기자동차 관련 최종합의를 마치고 말레이시아 기업 '고오토'(GO AUTO)와 함께 전기자동차 시장에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정용 새안 대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 말레이시아 국제무역부 산하 자동차연구소(MAI)와 전기차 사업에 관한 협력방안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에 새안은 말레이시아 고오토와 함께 연구개발(R&D)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안의 1차 벤더사인 배터리 전문업체 2B4G도 지난달29일 '고오토'와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정용 대표는 "향후 MAI 실사단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최종계약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새안 측은 "한국 전기차 기술 이전에 힘을 쏟아온 말레이시아 현지 경제위원회(MPM)가 신임수상의 우선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어전기차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안은 이달 중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미국 나스닥을 관장하는 전미증권업협회가 운영하는 장외 종목 거래 시장 OTCBB 시장에 기술우회상장을 추진한다. 새안이 OTCBB로 등록되면 한국 내 새안은 미국의 한국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새안은 6월 중 일본에 '새안재팬'을 설립하고 일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6월 초 미국 뉴욕을 방문해 뉴욕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회사와 미팅을 가진 후 현지 변호사를 위임해 기술우회상장을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 OTCBB 시장의 쎌을 가지고 있는 일본 은행가 출신의 와타나베 회장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술우회상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4 17:43: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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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돌풍 속 RM 백팩 '컨티뉴' 주목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백팩 '컨티뉴'가 4일 주목을 받고 있다. RM은 지난해 가족들과 휴식차 유럽 여행을 떠난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여행지에서 그가 선택한 가방이 사회적기업 '모어댄'에서 만든 컨티뉴 백팩이었기에 더욱 화제가 됐고 해당 제품은 매진됐다. RM의 가방은 SNS에 퍼져나가며 화제가 됐다. 당시 RM이 사회적기업의 업사이클링 제품 가방을 구매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개념 있는 아이돌(개념돌)의 착한 소비", "폐기물을 재활용이라하는 제품이라니 더 놀랍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런 과거의 일을 기억하는 네티즌들의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이 늘어나며, 방문객 수는 지난 4월 8100명에서 5월 1만명이상을 기록했다. 컨티뉴는 BTS의 리더 RM이 착한 소비를 시작한 이래,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고있다. 컨티뉴는 지난해 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지난해보다 두배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모아댄은 지난 4월부터 홈쇼핑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냈다. T-커머스 홈쇼핑(SK스토아) 채널의 중소기업·사회적기업 제품 육성 프로젝트인 '유난희의 굿즈' 1차 런칭 방송에 모어댄 컨티뉴 백팩 판매를 진행해 1∼3차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일류 스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이어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컨티뉴의 경우 명품에 견줄 수 있는 탄탄한 디자인과 품질, 훈훈한 사회적기업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착한 명품으로 자리잡아 착한 소비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04 17:36: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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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 재개발...마포 땅값 상승 견인

서울 마포구 일대 땅값 상승률이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아현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 개별공시지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땅값 상승률은 6.84%로 전국 평균인 6.2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중 마포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1.89%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8.76%), 용산구와 성동구(8.14%), 강남구(7.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정비사업(마포아현1-4구역, 용산한남3재정비촉진지구)과 공공주택 지구(서초우면동, 신원동) 사업시행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지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현 1구역(가칭)'은 현재 재개발 초기 단계다. 구역 지정을 위해 올해 가을 주민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평균가격이 3.3㎡ 당 6000만원에 형성돼 있는데 구역지정이 되면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이고, 지하철 2·5호선 더블역세권을 형성한 데다 서울역, 광화문, 여의도로 진출입이 쉽기 때문에 사업시행인가만 받으면 재개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재개발이 진행돼 새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3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아현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3.3㎡당 2432만원에서 3501만원으로 올랐다. 아현3구역에 지어진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59㎡가 10억2000만원, 84㎡는 13억원에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4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젊은층의 수요가 높은 곳이다"며 "입주민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매물을 팔려고 내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아현 1-3구역에 들어선 '아현 아이파크'는 전용 59㎡가 9억원, 84㎡는 10억5000만원에 매매가격이 형성됐다. 아현 4구역에 지어진 '공덕자이'의평균 매매가는 전용 59㎡가 9억원, 84㎡가 13억원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5년에 들어섰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초과이익환수제로 재건축보다는 재개발 시장에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가상승은 줄곧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마포구는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는 점과 교통이 좋고, 홍대상권이 상수동과 연남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6-03 11:26: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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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지방선거 전 분양시장…5곳 3275가구 청약

6월 첫째 주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327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개관한다. 분양물량이 적은 6월 첫째주지만 수도권에서 눈여겨 볼 만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지역에서는 GS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뉴타운8구역에 '신길파크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재건축 규제 속 풍선 효과가 기대되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현대건설이 군포시 금정동 보령제약부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7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정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349-15번지 일원에 '빌리브 울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84㎡ 아파트 405가구와 전용면적 53~64㎡ 오피스텔 162실 등 총 56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는 함월초, 복산초, 성신고 등 여러 학교가 있다. 서덕출공원, 학성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도 단지 주변에 위치한다. GS건설은 오는 8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원에 '신길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1㎡, 총 641가구 규모이며 이 중 253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으로 우신초, 도림초, 서울대방초, 태영초·중·고 등이 있다. 같은 날 동서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02-1번지 일원에 '웰라움 퍼펙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45㎡, 오피스텔 총 567실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는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김포풍무점,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 등 이 있다.

2018-06-03 10:29: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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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6.13 지방선거 이후 분양 파도 예고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선거인 6월 13일 이후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6월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만6225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6958가구대비 약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달 8387가구 보다 약 1.9배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7개 단지 총 1만3984가구가 분양하며, 지방에서는 5개 단지 총 2241가구가 공급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시 7곳 4543가구, ▲경기도 9곳 8825구가 ▲인천시 1곳 616가구 ▲대구시 1곳 630가구 ▲강원도 1곳 256가구 ▲충청북도 2곳 1210가구 ▲전라남도 1곳 145가구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물량 위주로 경기도에서는 택지물량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까지 다양한 단지들이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서초 우성1' 1317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천구에서는 재개발 물량을 내놓는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1497가구를 선보인다. 이 중 64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89-3번지 일원에서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장위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4번지에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 84~137㎡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1440-145번지 일원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지방 분양 시장에서는 5월 부산, 대구 등 광역시 위주로 공급되던것에서 벗어나 다음달에는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단지들 대부분이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뛰어난 입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6월에는 그동안 분양이 미뤄져 왔던 서울 재건축, 재개발 물량에서부터 강원도 속초시, 충북 청주시 등 주요 지방 중소도시에 이르기까지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단지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31 13:43:4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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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울 수록 좋다"...청약유망 역세권 단지는?

역세권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내 역 주변에 위치한 단지의 경우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역세권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나 매매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31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청약한 수도권 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단지를 살펴본 결과 10개 단지 모두 반경 1㎞ 거리에 역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들어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청약경쟁률 168.08대 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운 '송도 SK 뷰 센트럴(VIEW Central)'이 123.76대 1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동탄역 예미지 3차(SRT 동탄역)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2·9호선 당산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 ▲동탄역 롯데캐슬(SRT 동탄역) ▲오금 공공주택지구 2단지(5호선 개롱역·오금역) ▲신길센트럴자이(7호선 신풍역) ▲마포프레스티지자이(2호선 신풍역) ▲래미안 강남포레스트(2호선 구룡역, 3호선 매봉역)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신분당선 성복역) 순으로 상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하는 단지 중에서도 역세권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걸어서 역 이용이 가능하고, 역 주변 상권도 두루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 단지는 희소가치가 높아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중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일대에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으며,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 이용도 수월하다. 두산건설은 6월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다. GTX-A노선 용인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22블록에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6월에 공급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과 장기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협성건설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이며, 향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 전역은 물론 수도권 남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복층형 오피스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가 분양 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6월)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9호선 미사역 또한 계획되어 있어 향후 강남과 잠실을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단지의 인기 요인이 주거 편의성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경우 유동인구에 따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상권이 발달해 생활인프라가 편리하다. 인구증가로 주택 수요도 높아져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가격 차이는 수 천 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석수역이 400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 '현진에버빌'(2007년 입주·경기 안양시 석수동)의 전용면적 79㎡ 평균 매매가는 3억8500만원이다. 반면에 '현진에버빌'과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고, 같은 동에 위치하지만 역과 다소 거리가 먼 '동신벨로스'(2007년 입주·경기 안양시 석수동)는 전용면적 82㎡ 매매가가 3억원에 불과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교통여건이 중요한 지역일 수록 거주지에서 지하철역까지 도보시간에 따라 매매가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 차이는 크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 수록 매매가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18-05-31 09:59: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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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오피스텔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820실 분양

대우건설이 다음달 1일 오피스텔 '원흥 퍼스트 푸리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 ~ 지상 29층 1개동, 총 820실, 전용면적 20㎡, 29㎡, 820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20㎡ 299실 ▲29㎡ 521실이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가깝다.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접근이 가능하다. 화정-신사간 도로가 계획돼 있고 GTX A노선과 동빙고~삼송간 신분당선의 연장선도 공사 중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이 도보거리에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과 농협하나로클럽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도래울 바람물공원, 의장대공원 등도 가깝다. MBN복합센터가 2021년을 목표로 건설되며 약 650개의 기업이 입점한 삼송테크노밸리와 고양 로지스틱 파크(예정) 등이 가까이 있어 약 3만여 명의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인근 업무지역 수요자를 겨냥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룸과 1.5룸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하여 절약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시 조명을 조절하는 일괄제어스위치,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도어 카메라,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원흥지구 내 첫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 오피스텔로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조식서비스와 셔틀버스 운행도 진행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8-05-30 14:30: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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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평균 6% 이상 상승...제주 17% 올라 1위

전국의 땅값이 평균 6% 이상 오르며 5년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였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지방자치단체가 1월 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해 31일 공시한다. 땅값 상승률은 2013년 3.41%에서 2014년 4.07%, 2015년 4.63%로 꾸준히 올라 2016년 5.08%를 기록하며 5%대를 깬 데 이어 작년 5.34%에 이어 올해 6.28%로 6%대로 올라섰다. 이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토지 수요 증가, 제주·부산 등지의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권역별 상승률은 수도권이 5.37%,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8.92%, 시·군은 7.2%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제주가 17.51% 오르며,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 광주(8.15%), 경남(7.91%), 경북(7.13%), 강원(7.01%), 서울(6.84%) 등 순으로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6.28%)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3.99%), 대전(4.17%), 충남(4.33%), 인천(4.57%), 전북(5.52%)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6.28%)보다 낮았다. 제주는 서귀포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부산은 센텀2지구 산업단지 조성 및 주택재개발 사업,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및 제2경부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는 고양시 일산 서구 등 구도심 정비사업의 지연, 파주 등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군·구별로는 하락한 지역은 없다. 전국 평균(6.28%)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31곳, 평균보다 낮은 곳은 119곳이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18.71%)이고, 제주시(16.7%), 부산 동래구(14.95%), 부산 해운대구(13.61%), 전남 장성군(13.34%) 순이다. 최소 상승 지역은 강원 태백시(0.54%)이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0.91%), 전북 군산시(1.14%), 경기 용인시 수지구(1.53%), 경기 파주시(1.58%)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시 대상은 총 3천309만 필지이며, 작년 3천268만 필지 대비 약 41만 필지(1.3%)가 증가했다. ㎡당 1만원 이하는 1069만 필지(32.3%),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가 1443만 필지(43.6%), 10만원 초과는 797만 필지(24.1%)로 나타났다. 1만원 이하 필지는 작년 대비 1.7%포인트 감소했고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필지는 작년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및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 공시지가가 5년 연속 오르면서 보유세도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의 나대지는 올해 공시가격이 7억6천555만원으로 작년보다 15.53% 올라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해 작년보다 24.7% 늘어난 468만5천261만원을 보유세로 내야 한다. 15년째 공시지가(㎡당 단가) 1위를 차지한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169.3㎡)는 공시지가가 작년 145억5980만원에서 올해 154억5709만원으로 6.16% 상승해 보유세가 8139만원으로 작년 대비 7.66% 오른다. 한편 국토부는 용인 에버랜드 공시지가 급변동 의혹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선 공시 안 산출 과정에서 조사자 주관에 의존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감정평가법인 또는 감정원에서 자체 내부 검토 과정을 의무적으로 거친 후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할 계획"이며"가격형성 요인이 복잡해 조사·평가가 어려운 특수 부동산의 경우 별도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조사자를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했다.

2018-05-30 14:30:12 정연우 기자
LH, 파견·용역근로자 1722명 정규직 전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파견·용역근로자 1722명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 1년도 되지 않는 기간에 기존 정규직 정원 6495명의 45%에 달하는 총 2983명의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달성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1722명 중 직접고용 방식인 481명은 올 3월에 협의된 전환심사절차에 따라 필기 및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기존 파견ㆍ용역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7월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자회사 방식인 1241명은 연내 자회사 설립과 전환심사절차를 마련해 내년부터 순서대로 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실무회의에는 기존 LH직원 노동조합과 파견ㆍ용역근로자를 대표하는 무노조 근로자 대표단 외에도 조합원 20명 규모의 소수 파견ㆍ용역근로자 노동조합이 참여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규직 전환 초기 단계부터 노사상생을 위한 소통에 주력해왔다. 이번 정규직 전환 직원들 모두 LH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맡은 직무에 충실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꼭 필요한 일자리, 좋은 평가를 받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5-30 14:30: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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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초환' 폭탄 여파...송파구 아파트 가격 하락

반포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수문의가 급감하고 급매물이 출현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전주 -0.01%에서 -0.05%로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는 0.29% 하락하며 강남3구 중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거래가 끊겼던 잠실주공5단지에서 최근 매물이 기존 하한가보다 낮게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대상인 잠실동 주공5단지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며 면적별로 1000만원~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 지역의 한 중개업자는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112㎡는 지난 2월 18억원에서 현재 17억5000만원으로 떨어졌고 115㎡는 19억에서 18억9000만원으로 떨어졌다"며"119㎡는 19억7000만원에서 19억5000만원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송파(-0.32%), 금천(-0.29%), 광진(-0.17%), 강동(-0.15%), 영등포(-0.14%), 강서(-0.07%), 노원(-0.07%) 등이 떨어졌다. 또 다른 중개업자 B씨는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전세가는 52㎡형이 지난달 4억에서 3억5000만원으로 떨어졌고 86㎡는 7억1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108㎡형은 8억6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송파는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잠실엘스 등이 500만원~4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근 대규모 단지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매물 수요가 없어 매물소진이 어려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반포 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 여파로 주변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초과이익환수 대상인 아파트이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5-29 14:42:3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