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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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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 서울서부회장 "회원사의 든든한 버팀목 될 것"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장./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장(57)은 올해도 회원사에 대한 발주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하며 회원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장/정연우 기자 지난 18일 서울 은평구 한국전기공사협회 서부회 사옥에서 만난 김 회장은 "작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회원사의 매출이 20~30%가량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어려운 때일 수록 중소기업이 공사 발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재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공사 적정단가제 전환 목표 김 회장은 작년 1월 취임 당시 민수공사(민간건설회사의 전기공사)의 최저가 낙찰제도를 적정단가제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첫번째로 내세운 바 있다. 최저가에 낙찰되는 민수공사는 과열 발주 경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민수공사의 품질향상과 중소기업이 발주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며 공기업의 입찰 제도도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목소리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해외문화탐방 등을 통해 회원사 간 단합을 도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서부회장으로서 회원사 단합대회, 해외선진문화탐방 등을 추진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회원사 간 단합의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옥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회원사의 복지 증진과 편의시설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김 회장은 "옥상의 빈 공간을 활용해 회원에게 휴식과 소규모 행사 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회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나눔장학사업'으로 회원사들이 실적 신고 시 장학회비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지난 2019년에는 400만원, 2020년에는 550만원을 명지전문대학, 용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9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와 함께 노후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전개해 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조명 등을 무료로 교체했으며 매년 연탄나눔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마포구 복지회관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는 지난해 11월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 ◆협회 청주 오송 사옥으로 이전 지난 1960년에 설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국 21개 시도회, 1만80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그중 서울 서부회는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등 4개구를 담당하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총 320개 회원사가 서부회에 속해 있다. 자본금 1억5000만원 이상 3인 이상의 기술자를 보유하면 협회에 가입할 수 있다. 김성태 회장은 "국내서 진행 중인 모든 전기공사는 협회 회원사들이 담당하고 있다"라며 "지난 2019년 31조원 중 서부회는 8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협회 소속 직원들의 경력 관리와 회원사의 권익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일정 시기가 되면 승급교육을 받아야 하는 현장 기술자들의 면허관리, 경력관리 등을 돕고 있으며 분리발주(발주자가 하나의 공사를 둘 이상의 업자에게 분리해 발주)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합리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변호사와 노무사를 소개하고 있다. 인재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협회는 등촌동 사옥을 매각하고 충북 청주시 오송읍으로 이전할 준비를 마쳤다. 숙박시설과 교육장을 갖춘 교육시설로 연간 4만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송에 건립될 신사옥은 지난해 8월 착공에 돌입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는 끝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관 관련해 안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이야기 했다. 김 회장은 "처벌을 강화하는 것보다 안전체험을 통해 안지침을 준수토록 하는 게 우선"이라며 "근로자들이 직접 안전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되면 사고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부회장의 주요 약력> ▲조선이공대학교 전기과 졸업 ▲연세대학교 AFP CEO 경제 최고과정 40기 수료 ▲서울대학교 ACPMP CEO 건설 최고과정 13기 수료 ▲KAIST AMP CEO 경영 최고과정 18기 수료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 부회장(2017~2019) ▲현 에스에이치전기 대표이사 ▲현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 회장

2021-01-20 14:02: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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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고용한파 속 채용 진행

호반그룹이 코로나19발 고용한파 속에서도 채용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은 동반성장, 홍보, 마케팅, 외주자재, 인사, 총무, 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경력사원은 경영기획, 총무, IT, 세무, 자금, 리스크관리, 자산운용, 마케팅, 민간영업, 개발사업, 복합개발, 정비사업, 건축견적, 외주자재, 건축시공, 토목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보건, 품질관리, AS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AI역량검사(신입사원 해당),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가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호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호반건설 인사담당자는 "호반그룹은 지속 성장 속에서 올해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주택, 건축, 토목, 종합레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삼성금거래소는 지난해 하반기 20개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2021-01-20 10:00: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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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ESG 경영 행보로 친환경 사업 투자 나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언한 SK건설이 금융기관과 손잡고 본격적인 친환경 사업 투자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IBK캐피탈, LX인베스트먼트와 친환경 사업투자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참석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에코펀드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발맞추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ESG 투자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친환경 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친환경 사업 추진 관련 금융지원 ▲기존 친환경 기업의 사업 활성화 지원 등이다. SK건설은 지난해부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기술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기술혁신기업들을 직접 발굴해 친환경 기업으로 리포지셔닝 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발빠르게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과의 오또(OTO)가 더욱 강화되고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설조직인 오또센터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0 09:02: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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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동산 용어, 쉽게 쓰자

부동산 정책과 집값은 식사자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다. 그만큼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정점에 달했다는 의미다. 최근 친하게 지내는 지인에게 "전용면적이 뭐예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부동산 기사에서는 아파트 면적을 계산하는 단위로 쓰이지만 평방미터(㎡)가 익숙한 이들에게 전용면적이라는 단어는 낯설었던 것 같다. 용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이 정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정책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인터넷에 단어를 검색한다고 답했다. 주변 지인들을 살펴보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높은 데 어렵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다른 지인은 기자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청년전세임대주택에 관심이 있는데 청약조건이 맞는 지 헷갈린다고 토로했다. 모집공고문 내용이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그의 하소연이었다. 청약접수가 시작됐는 지 몰랐다는 이도 있었다. 이밖에도 용적률, 건폐율, 지분적립형 등의 단어들은 평소 부동산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기자가 보기에도 부동산 용어는 전문적이라고 느낄 때가 많다. 쏟아지는 정책에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 안 그래도 복잡한 게 부동산 정책이다. 그렇다면 최소 용어라도 이해하기 쉬워야 하지 않을까? 전문용어를 쉬운 단어로 대체하거나 좀 더 대중적인 어휘로 바꾼다면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수고는 덜지 않을까 싶다. 현재 주택가격 급등은 사회적 격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설 전 주택공급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려 집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정 이전에 이뤄져야 할 것은 공정인 것 같다. 눈높이를 맞추지 않는 이상 사회적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다. 부동산 혜택을 받을 기회는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가져야 한다. 정보가 어두워 자신에게 주어질 혜택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부동산 상식과 정보에 대한 많고 적음이 사회적 계층화로 이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누구나 부동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방법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2021-01-19 13:48: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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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5% 할인 분양

부영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에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 '이노시티 애시앙'을 이달부터 5% 할인분양한다고 19일 밝혓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실속 면적인 전용면적 84㎡(A·B·C) 단일평형, 총 14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해당단지는 할인 혜택 외에도 전 세대 4베이 혁신 설계와 전실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상제공을 단순히 가격으로만 환산해도 2000만원이 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부영주택 측은 금융혜택과 더불어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에 나서는 만큼 우수한 동·호수 위주로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금융 부담을 줄였다. 단지는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설계했으며,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인 프라이버시 보장이 가능하다. 가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조성된다. 조경도 특화했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이 들어선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공공기관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가까이 공립 빛누리 유치원과 빛누리 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전공대도 공사 중이라 추가 인구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96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21-01-19 09:58: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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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⑥HDC현대산업개발 "종합부동산 기업 도약"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만6000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과 종합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접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던 부동산 개발 사업에 다시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만175가구의 주택공급 계획을 제시해 1만325가구를 공급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6871억원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5000억원 규모의 용산 철도병원 부지개발 사업과 2000억원 규모의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는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280억원 규모의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 2200억원 규모의 공릉 역세권 개발 등을 연내 착공하고 리츠를 통해 운영한다.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은 코레일이 보유하던 서울 용산구 대지면적 1만1322㎡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매각 공모에 참여해 수주한 것이다. 병원 본관은 리모델링해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쓰도록 기부채납 하고, 남은 부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분기 중 건축 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올해 7월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7호선 공릉역 역세권에 아파트와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1분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잔금 납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축 심의와 사업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릉역 역세권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 1호 사업지다. HDC현산은 지난 2019년 11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지에는 공공임대 69가구와 민간분양 357가구 등 주택 426가구가 공급되며, 공공임대상가로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021년에는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60%로 높이면서 설계 변경이 많은 탓에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85-7 일대에 14만8166.1㎡ 규모에 달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유 철도·물류시설 용지와 국공유지에 업무·판매, 컨벤션, 영화관 등을 포함하는 최고 46층짜리 복합건물과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2조6000억원에 달해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HDC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신년사에서 "본연의 경쟁력인 건설기반의 펀더멘털을 강화하여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모아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때다. 스마트시티 구현, 에너지, 물류 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 개발하고 사례를 분석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9 08:58: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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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완료…공공재개발 추가 후보지 발표

정부가 오는 설 연휴 전 도심 내 추가적인 주택 공급 확대방안을 예고한 가운데,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의 추진 상황을 밝혔다.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열고,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과 관련한 추진 현황과 공공재개발 추가 후보지 선정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날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심 내 유휴부지를 통한 신규택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정비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의 경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부천대장 등 총 5곳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연내 지구계획 확정을 목표로 지구계획 수립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특히 하남교산, 인천계양은 지난해 말 토지보상에 착수해 이전 보금자리사업 등에 비해 3년 이상 빠르게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본 청약에 1~2년 앞서 청약을 받는 '사전청약제'를 도입해 오는 7월부터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남양주, 성남, 의왕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도시 5곳 모두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확정됐으며,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해 적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 등을 통해 발표한 신규 택지 4만8000가구도 지구계획 수립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있다. 이에 올해 안에 구리갈매역세권 부지 등 6300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또 지난해 5·6대책, 8·4대책을 통해 발표한 용산정비창, 태릉골프장, 과천청사 등 도심 내 신규 택지들도 대부분 개발구상에 착수한 상태다. 국토부는 "입주민과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15일 발표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은 연내에 정비계획 수립해 시행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서울시와 협의해 3월 중에 추가 후보지를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지는 모두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있던 역세권 주변으로,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700가구로 추산된다.

2021-01-18 15:52: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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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공급, 2025년까지 2만5000가구 추가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8000가구 주택 추가 공급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는 약 2만5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의 주택공급 물량은 8만가구로 이는 최근 3년간 입주물량인 연평균 7만5000가구를 넘는다. 그중 공공임대주택은 2만4000가구가 공급됐고 전년대비 7.58% 증가했다. . 서울시 관계자는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700가구로 추산되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신규 구역 지정절차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연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를 대상으로 미니재건축인 공공 소규모 재건축을 신규 도입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현재 5800여 가구의 주택을 2023년까지 1만가구로 확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총 127곳의 사업지에서 총 9만가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또 새로운 분양주택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해 입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세부기준을 마련 중이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최초 분양 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하고, 이후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누어 취득함으로서 20~30년간 주택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1150가구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1만5900가구 등 총 1만700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역세권을 활용하는 주택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역세권 범위와 사업대상지, 사업방식을 모두 확대하는 운영기준을 변경 완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대상지를 기존 207개에서 307개 모든 역세권으로 확대했고 고밀개발이 가능한 역세권 범위도 250m에서 350m로 확장했다"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역세권 사정검토단을 운영하는 등 행정지원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8 15:3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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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거제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마수걸이 수주"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의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번 시공홀딩스와의 계약에는 반도건설의 사업지별 고객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과 특화설계, 지난해 시공능력순위 14위의 사업수행능력, 최근 대구, 부산, 울산, 창원에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과 기업신용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238-2번지 일대에 지하2층~지상20층, 4개동 29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224가구, 109㎡ 68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2021년 4월 분양예정으로,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 규모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지역기반 조선업의 상승세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입지로 거제시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며"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유보라'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 거제시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사업지가 위치한 옥포권역은 거제시의 주거중심지로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지역중심 상권과 인접해 있다. 옥포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거제시는 오는 2022년 착공이 예정된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와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거제구간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호재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주에 따른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최근 서부 경남권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편으로는 옥포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내버스 노선 22개가 사업지 인근을 지난다.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 편리한 시내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송정IC를 통해 거가대교, 부산, 창원, 김해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해 시내외 접근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옥포초등학교가 도보 4분 거리, 성지중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산초, 옥포중, 옥포고, 거제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군이 인접해있다. 인근 옥포항 수변공원과 옥포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 공원 및 녹지시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오는 2021년 창원 가포택지지구, 서울 영등포, 청주 오창각리, 대구 남산동, 평택 고덕지구 등 전국 각지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8 14:31: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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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포천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경기도 포천시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고모리에 산업단지)'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반산업 컨소시엄에는 호반산업, 삼원산업, 교보증권, 디씨티개발이 참여했다. 사업 규모는 약 1000억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산업 컨소시엄과 포천시는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민관합동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호반산업 컨소시엄은 사업비 투자와 책임 준공을 맡는다. 양측은 연내에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다. 인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소흘IC가 있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고모IC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서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는데, 호반산업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지난해 영천시, 김포시, 세종시, 김해시에서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2021-01-18 14:22:05 정연우 기자
메트로신문 1월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국정 운영 방향부터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취임 5년 차에 접어든 문 대통령이 국민께 전하는 신년사부터 기자회견까지 소통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항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향후 5년간 60% 저감하고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한다. ▲18일부터 10인 이상 수도권 학원도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학원은 오후 9시까지 원칙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학원 현장 목소리는 회의적이다. 9명 이하 학생만 같은 시간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데 비해서는 완화돼 대형 학원도 수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소수 학원의 이탈에도 타격을 받는 소형 학원들엔 힘든 기준인 데다 2주마다 변하는 방역 대책에 업계 피로감도 크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장교의 언어사용과 관련된 발언에 대해 일부 육군 주임원사들이 크게 반발하며 지난해 12월 24일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와 건설공사 용역 발주에 약 1조6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가 생활SOC(사회간접자본)가 부족한 서남권에 경제·비즈니스 도서관을 만든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관련해 마지막 일정을 남겨놨다. 결과에 따라 '뉴삼성'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까지도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친환경 에너지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기업결합심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기까지 남은 관건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와 지도 앱 카카오맵에서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개인정보가 노출된 일이 잇달아 알려지면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국제 원자재가격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이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자재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금의 유입도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정했다. ▲정부가 최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발표하자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후보지 일대 연립·다세대 주택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매매·전세가격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유통&라이프>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73명, 서울 142명, 인천 3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350명이 발생했다.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골판지) 박스'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배송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며 소비자에게 녹색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2021-01-18 07:00:4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