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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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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형 주택 1만4843가구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의 청약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LH에 다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형 주택은 기존 건설·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건설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3949가구, 지방권 8388가구 등 총 1만2337가구가 공급되며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은 수도권 1058가구, 지방권 1448가구 등 총 2506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 수준이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임대보증금으로, 나머지 20%를 월임대료로 납부해 입주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입주 초 목돈마련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 입주자들이 각자 경제상황을 고려해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무주택자격 유지 시 4년 거주 가능하고, 이후 해당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 추가로 2년 더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1월18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현장접수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청약접수기간 내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적정 간격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5일, 계약기간은 3월17~19일 예정으로 계약체결 후 입주지정기간 내 잔금 납부 완료시 즉시 입주가능하다.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오는 2월 18일 당첨자 발표, 2월 26일 이후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즉시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물량의 신속공급으로 최근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며, 지속적인 전세형 물량 확보에도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7 11:00: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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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지역 8곳…'매물회수' 개발 기대 증폭

지난 15일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서울시 동작구 흑석2구역 전경./뉴시스 정부가 최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발표하자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후보지 일대 연립·다세대 주택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선정한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은 ▲흑석2 ▲양평13 ▲양평14 ▲용두1-6 ▲신설1 ▲봉천13 ▲신문로2-12 ▲강북5 등으로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이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장기 정체된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8곳 후보지의 공공재개발을 통해 약 4700가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랜 세월 재개발을 손꼽아 기다려온 주민 입장에선 이번 발표가 희소식이다. 발표가 있었던 15일을 전후로 매물을 도로 거둬들이는 매도인이 많아졌다는 게 공공재개발 사업지 일대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한 중개업자는 "애초부터 전월세를 제외하곤 매물이 많은 지역은 아니었다"며 "이번 정부 발표로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을 숨기고 있다"고 전했다. 연립·대세대 주택은 공공재개발 발표 외에도 역세권, 저층주거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한동안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연립 다세대 주택 거래 건 수는 4620건으로 전월(4260건) 거래건수를 앞질렀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투자수요가 사업지 내로 대거 유입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공공재개발사업에 투기자금이 유입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존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부는 지난해부터 부각시킨 공공재개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주택공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 계획과 보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는 게 다음 순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보지 선정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어 검토·심사가 용이한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했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 등 도시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 개선,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하며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수익공유형 전세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공공임대주택을 어느 정도 공급할 지, 용적률을 얼마 만큼 늘려줄 지 등 각 지역별로 구체적인 안이 나와야 사업진행이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7 10:51: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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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⑤GS건설, 2만8000가구 공급·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

서울 종로 GS건설 사옥 '그랑서울'./GS건설 GS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2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 2만5641가구의 공급계획 가운데 90%에 달하는 2만3153가구를 분양했다. GS건설은 올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분양 포문을 열며 '자이' 브랜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GS건설이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판교 밸리자이'는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신청해 평균 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이 마감됐으며 12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5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15대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2.8만가구…GTX-C노선 입찰 GS건설은 지난해 10조4669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남양주 덕소3구역(3500가구) ▲부산 문현1구역(3299가구) ▲인천 십정5구역(2217가구) ▲인천 산곡5구역(1533가구) ▲대전 가양동5구역(1082가구) ▲한남하이츠(790가구) ▲부산 수안1구역(720가구) 등 총 2조5092억원을 수주했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올해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C 입찰을 준비 중이다. GTX-C사업은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4조3857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정된 정거장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정부과천청사 ▲금정 ▲수원으로 총 10개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GS건설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신사업 육성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 ▲신사업 안정화와 육성 ▲지속 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 구축 ▲공정 인사를 통한 성과주의 정착 등을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토털 솔루션 컴퍼니는 단순 시공을 넘어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며 투자해 운영까지 할 수 있는 회사로 이 같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자체사업 발굴 및 추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품군, 사업구도 등을 다변화해 산업 전반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사업은 안정화와 육성을 동시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한해 프리패브, PC사업 등 이미 추진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친환경 그린에너지 및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시너지 창출이나 가치 제고에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는 선별적 기업 인수·합병(M&A)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의 관리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인사로 성과주의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임 부회장은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언제나 처럼 늘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가능한 GS건설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7 10:22: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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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선정, 4700가구 공급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의 1차 후보지로 흑석2구역 등 8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정비구역으로 유입될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선정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며 오는 3월 말 해제·신규구역 47곳 중 추가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8곳 선정, 4700가구 공급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15일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8곳은 ▲흑석2 ▲양평13 ▲양평14 ▲용두1-6 ▲신설1 ▲봉천13 ▲신문로2-12 ▲강북5 등이다. 후보지 선정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어 검토·심사가 용이한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지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8곳을 후보지로 선정한 것으로, 후보지 8곳 모두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이다. 정부는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평균 10년 이상 정체됐으나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추진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을 해소하면 역세권에 실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곳 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준공업지역인 영등포구 양평13은 지난 2010년에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지만 분양여건 악화에 따른 수익성 부진으로 사업이 정체됐으며 그 과정에서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됐다. 신설1도 고밀개발이 용이한 역세권(신설동역)에 입지했지만 그간 2종 일반주거지역(용적률 상한 250%)으로 관리되며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용적률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국토부는 8곳 후보지의 공공재개발을 통해 약 4700가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장기 정체된 재개발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체된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용적률 상향(법적상한의 120% 허용) 등 도시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 개선,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한다. 다만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수익공유형 전세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4곳도 공공재개발사업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구역별 현안이 있어 이를 검토 후 차기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투기근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추진 국토부는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한 8곳에 대해 주민 동의를 거쳐 LH, SH를 공공시행자로 지정하고,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특례가 적용된 정비계획을 수립해 이르면 연말까지 후보지를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최종 확정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LH, S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후보지 검토 시 수립한 개략 정비계획과 이를 기반으로 도출한 예상 분담금, 비례율 등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하는 한편, 연내 공공시행자 지정 동의도 얻을 예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모에 참여한 신규구역 56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지가 아닌 곳을 제외한 47곳에 대해서도 구역여건 및 개략 정비계획을 신속히 검토해 3월 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공공재개발사업에 투기자금이 유입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존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3월에 선정될 신규구역 대상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대해서는 분양받을 권리 산정기준일을 공모 공고일인 지난해 9월 21일로 고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는 공공지원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선정하했다"며 "후보지들이 공공재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거지로 탈바꿈해 오랫동안 낙후된 도심의 주거지를 되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김흥진 주택토지실장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사업비, 이주비 지원방안 등도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1-01-15 10:33: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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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재건축이 선도…정비사업 기대감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5%, 전세가격은 0.13%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 강남권은 압구정·반포동 재건축 등 정비사업 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으며 강북권은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0.14%)는 잠실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와 상대적 저평가된 오금동 등 위주로 올랐으며 강동구(0.11%)는 고덕·암사동 신축아파트, 강남구(0.10%)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서초구(0.10%)는 반포동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10%)는 공덕·도화·아현동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으며 동대문구(0.09%)는 전농·답십리동 뉴타운 신축 위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0.13%올랐다. 매물부족 현상 등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학군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송파구(0.21%)는 잠실동 인기단지와 문정·거여동 등 중소형아파트, 강남구(0.17%)는 대치·수서·도곡동, 강동구(0.14%)는 암사·둔촌동 신축과 중소형, 서초구(0.1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반포·잠원·방배동이 상승을 주도했다. 용산구(0.19%)는 신계동 신축과 이촌동 주요 단지, 마포구(0.18%)는 신공덕동 역세권과 성산동 구축아파트, 은평구(0.15%)는 불광·대조동 구축 등 중저가 위주로, 성북구(0.15%)는 길음뉴타운과 종암동, 노원구(0.14%)는 상계동 대단지와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2021-01-14 14:00: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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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021년 무사고 달성 결의

DL이앤씨가 올해 무사고 달성을 결의하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기존에 발생하였던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고 예방활동 기법 중 하나인 T.P.O(Time/Place/ Occasion)분석을 활용해 안전사고 빅데이터를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해 안전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사고분석 리포트는 현장 전직원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으며 현장별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안전대책이 이행되고 있다. 스마트 기술 및 장비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기술도 적용 중이다. 작업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인한 사고도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였다. 특히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장비에 충돌 방지 센서 및 알람 장비와 전도 예방을 위한 수평 상태 알림 경보기를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BIM을 활용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드론/CCTV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모션 센서를 활용한 근로자 행동분석 등 안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스스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운영 중이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협력업체 대표이사, 현장 책임자, 관리감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협력업체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성과공유제와 컨설팅을 통해 수준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는 단기적 성과 위주 활동, 관련 법규 준수 수준에 머무르는 안전관리가 아닌 사고의 근원적 요인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2021-01-14 12:00: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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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사용계약 체결

GS건설의 자이(Xi) 아파트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아파트 분양 전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GS건설 자이(Xi) 고객들에게 ▲분양계약 ▲납부 ▲입주 ▲고객문의(A/S)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으로 분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전 분양 위치, 분양 평면 안내 등 안내서비스와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 및 조회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AS신청과 AS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자이가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SNS채널과 브랜드 매거진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4 11:53: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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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국내 최초 비주거건물 제로에너지 1등급 인증

SK건설은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의 주민공동시설(게스트하우스, 북카페)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비주거건물로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건물의 제로에너지 실현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이번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요구되는 조건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로 1등급을 인증 받았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약 513m² 규모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며,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너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건물 실외에는 68kWp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내부는 고단열·고기밀 창호,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되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분석해 효율성을 개선하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소비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9톤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및 저탄소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4 09:40: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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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1월 한정 3% 마지막 할인분양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1월 이내 계약자에 한해 마지막 할인혜택인 3% 할인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으며 곧바로 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 등 총 4298가구 규모다.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전동카트를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세대 내부 및 커뮤니티센터 관람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 개교가 확정됐다.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고운초등학교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1084㎡ 규모로 28개의 교실, 총 8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병설유치원과 영어실 등의 특별실도 있다. 단지 내 관리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 예정이고, 단지 앞으로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이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33 단지내 상가에 위치해 있다.

2021-01-13 15:16: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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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발열 콘크리트 개발…겨울철 안전운전 돕는다

DL이앤씨(DL E&C)는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전기로 열이 발생되는 콘크리트를 연구한다고 1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R&D 성과 공유제 사업인 이번 연구의 기획과 성과 관리 등 연구수행 총괄을 맡았다.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인 제이오와 현아이가 함께 개발한다. DL이앤씨가 개발 중인 콘크리트는 전류가 흐르는 첨단 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작은 입자들로 이루어진 튜브 형태의 탄소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콘크리트에 섞어야 효과적으로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지가 이 연구의 관건이다. 경제성 확보도 목표 중 하나다. 이미 DL이앤씨는 휴대폰 충전 전류보다도 낮은 전력으로 최대 약 60°C까지 발열이 가능한 성능을 검증했다. 앞으로 추가 연구 개발을 통해서 상용화가 가능한 품질과 시공성을 확보한다. DL이앤씨 김동진 책임연구원은 "저전력 발열 콘크리트 개발이 완료되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항의 활주로나 건물의 실내 난방 시스템까지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발열 시스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2021-01-13 10:47:5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