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레이싱 선수가 카트라이더 플레이한다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를 실제 레이싱 선수가 플레이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2014 카트라이더 리그가 새롭게 태어난다. 이벤트 대전 형식을 토대로 실제 레이싱 선수와 레이싱 모델들이 함께 참여한다. 각 팀은 모두 6명으로 구성되며 국내 유명 레이싱팀 레이서 1명이 감독이 되고 그를 응원하는 유명 레이싱 모델이 매니저를 맡는다. 이후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스피드전 유저 24명과 아이템전 유저 8명의 최종 참가자들을 각 팀에서 선출해 최종 6명의 소속팀을 꾸리는 방식이다. 팀원을 뽑는 드래프트 행사에서는 레이서들이 직접 카트라이더를 배워 경기를 펼친 후 그 성적에 따라 스네이크 방식으로 팀원을 선발하는 재미를 곁들였다. 총 8팀이 8일부터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각 팀은 CJ 레이싱 소속의 최해민 레이서와 레이싱 모델 한채이, eRain의 오한솔 레이서와 모델 류지혜, Team 106 레이서 정연일과 모델 김하율, 인제 스피디움 레이서 김동은과 레이서 최별이, SL 모터스포츠 레이서 임민진과 모델 조상히, 팀 챔피언스 레이서 김현철과 모델 이효영,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레이서 장현진과 모델 방은영, 모터타임 레이서 강진성과 모델 김하음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감독과 매니저의 역할뿐 아니라 실제 모터스포츠 레이서들과 레이싱 모델들도 함께 카트라이더 레이싱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막일인 8일 오후 7시부터는 8강 첫 대진으로 CJ 레이싱 최해민 한채이 팀과 eRain 오한솔 류지혜 팀이 대결한다. 대회는 서울 강남 W타워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SPOTV GAMES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