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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MBC 'PD수첩' 핵심들 사업부 발령…노조 "사측 강행"

MBC가 시사교양물을 제작했던 PD와 기자들을 비제작 부서로 발령했다. 이에 MBC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1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 등에 따르면 MBC는 전날 조직개편에 따른 110여명 규모의 인사 발령을 냈다. 2005년 'PD수첩'에서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파헤쳤던 한학수 교양제작국 PD는 사업부서인 신사옥개발센터로, 'PD수첩' 팀장을 지낸 김환균 PD는 사업부서인 경인지사로 배치됐다. 전 노조위원장인 이근행 PD와 'PD수첩'에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등을 제작한 조능희 PD 등도 비제작 부서로 이동한다. MBC는 지난달 27일 수익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교양제작국을 없애고 그 조직을 외주 제작물을 관리하는 콘텐츠 제작국과 예능1국 산하 제작4부로 분리했다. MBC본부는 성명에서 "조직 개편의 후속 인사는 밀실 보복인사"라며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조직들은 사측 마음에 들지 않은 기자들과 PD들을 솎아내고 배제하기 위한 도구"라고 주장했다. MBC본부는 이날 기자와 PD 등 직원 12명이 교육 발령을 받은 데 대해서도 "교육 발령은 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노사협의회를 거친 의결이 있어야 함에도 사측은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반발했다. MBC 측은 "회사 성장 동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고 그곳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했다. 미디어 융복합 시대에 맞게 직종·부문 간 융복합 역량을 키운다는 원칙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2014-11-01 14:07:50 박성훈 기자
고령화? 실버산업 새 먹거리 창출!

"고령화? 생산성 악화의 원인이지만 실버산업이라는 새 먹거리를 낳기도 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3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국내기업인 30여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도미니크 바튼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의장(McKinsey&Company; 글로벌 회장), 리챠드 스미스 자문단 부의장(The Pinkerton Foundation 회장), 고가 노부유키 자문단 부의장(노무라홀딩스 및 노무라증권 이사회 회장) 등 서울시측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은 서울시의 발전 방향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자문하기 위해 2001년 발족한 기구로 글로벌기업 CEO와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서울국제경제자문단의 방한은 매년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올해 총회에서는 서울의 '인구고령화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방안'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인구고령화는 노동생산성 약화와 젊은이의 부양 부담 증가라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실버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기도 했다"며 "이런 시대적 상황을 새로운 성장기회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한국 인구의 20%와 국내GDP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곧 한국에서 일어날 일들을 가늠케 한다"며 "서울을 여러 관점과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국제경제자문단이 서울이 또다른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오찬 자리를 마련해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세계 각지에서 와준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고령화에 대처하는 지혜를 모아 후대에 긍정적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31 13:01:52 박성훈 기자
65개 벤처창업기업 대기업 노하우 배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일 전경련회관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경영 자문단 자문위원 및 벤처창업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개를 '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 총 65개 벤처·창업기업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3기 기업은 맞춤형 힐링서비스앱, 배달플랫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부터 휴대전화용 무선충전장치, 코킹골프장갑 등 전자부품 및 스포츠용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으며 경영전략(41.2%), 자금조달(35.3%), 마케팅전략(17.6%), 기술개발(5.9%) 순으로 경영자문을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 멘토링 대상기업은 자문희망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이 1:1로 매칭돼 최대 1년간 아이디어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지도받게 된다. 홍두호 레온 대표는 "코킹용 골프장갑 등 골프용품 분야에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했으나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유원형 위원(전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이 거래선 발굴방법의 ABC부터 정책자금 활용방안까지 무료로 컨설팅해 주신다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말 자살예방 앱인 '라이프 카페'의 개발과 론칭을 앞둔 김부연 수선재북스 대표는 "맞춤형 심리(힐링)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도록 홍보하고 싶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배재훈 위원(전 아시아나 상무 역임)으로부터 네티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SNS 활용방법과 브랜드 마케팅 수립전략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기로 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진출과 마케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www.fkilsc.or.kr)에 신청하면 언제든지 해당기업에 맞는 자문위원·전문위원이 기업현장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14-10-30 14:01:51 박성훈 기자
내년 한국 경제 "완만한 회복세" 전망

내년 대내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0일 개최한 '2015년 대내외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 세미나'에서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내년 국내경제는 건설투자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되는 한편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설비투자도 미약하게나마 회복을 보이면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3.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세부적으로 건설투자는 부동산시장 회복, SOC 예산확대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일 것이며 소비는 세월호 사건 등으로 부진했던 올해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이다. 설비투자는 올해 규제완화,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5%대 증가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상 국제금융센터 선임연구위원은 '미국경제 동향 및 전망' 발표를 통해 "미국경제는 주택시장 호조, 소비·고용·체감경기 개선 등으로 내년에도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저임금 구조, 일자리 부족 등 노동시장 문제와 세계경기 회복지연, 달러강세에 따른 수출부진 우려가 남아있어 조기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럽경제에 대해 발표를 한 강유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은 "유럽경제는 올해와 내년 모두 연초 예상보다 낮은 1%내외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된다. 디플레이션, 높은 실업률 등 극복해야 할 경제현안들이 남아있어 이를 해결하고 빠른 회복세로 돌아서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환우 KOTRA 중국조사담당관은 중국 경제와 중국수출에 대한 발표에서 "중국은 경기둔화에 대해 부분적인 경기부양책으로 대응하면서 올해 7.5%, 내년 7% 초중반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수출 부진은 중국 성장속도 하향, 중국 자급률 상승 등에 기인하며 이에 기업은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 내수시장 진출, 한-중 FTA 사전대비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경기동향 분석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도 함께 나왔다.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대외 여건 중 전망의 편차가 가장 큰 경제는 중국이다. 10여년간 급등했던 부동산 가격과 GDP 50%에 육박하는 막대한 규모의 투자 등이 최근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경제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우리 정책당국과 기업은 이를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에 대해 "물가상승률을 통화정책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지속되는 1%대 물가상승률 추이는 통화당국의 금리인하 정책이 올바른 방향이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14-10-30 14:01:50 박성훈 기자
삼성·현대차·SK·LG '시간제 워킹맘' 보육 도우미

경제계가 시간제 워킹맘들의 보육을 돕는다. 보육복합시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전국 77곳에 설립해 6000명의 어린이를 보살핀다. 보육복합시설은 전일제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시설이 함께 있어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시키며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보육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인 '2014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특히 선정 지역 중 부산 연제구와 경북 울진군, 경기도 수원시 등 3개 지역에 기존 전일제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시설이 함께 있는 보육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 건립된 지 20~3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어린이집이 리모델링을 신청했으나 현장 실사 후 아예 신축해주기로 하는 등 안전상의 시급성을 요하는 지역을 우선 건립지역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원장 교육'에 안전 관련 내용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올해 실시했던 어린이집 안전 교육 및 체험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날 13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전국에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총 77개소로 늘어나 6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2014년 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위해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13개 그룹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고 전국 13개 지자체가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경제계는 2009년부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 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보육취약 지역 중심으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건립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과 일하는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13개 선정 지역 자치단체장이 참여했다. 또 협약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세균 의원, 이정현 의원, 강석호 의원, 여상규 의원, 이한성 의원, 이완영 의원, 김관영 의원, 김용남 의원,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사장, 삼성 사회봉사단 장인성 전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14-10-28 11:44:25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