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연휴 첫날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연휴 첫날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 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해안과 강원 산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8.3도, 인천 8.3도, 수원 8.2도, 원주 9.0도, 강릉 13.1도, 청주 9.9도, 대전 9.1도, 전주 9.1도, 광주 9.7도, 제주 12.5도, 대구 12.6, 포항 13.8도, 부산 14.5도, 울산 16도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도 16∼24도를 기록하겠다. 강원도 영동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전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기온 분포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고 내륙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강원 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은 대체로 맑고 오전에 풍속 8∼12m/s, 파고는 0.5∼1.5m, 오후에 풍속 6∼9m/s, 파고 0.5∼1.0m로 예상된다. [!{IMG::20140503000005.jpg::C::480::노동절 휴일인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