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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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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17개사, 상반기 500여명 신규 채용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 시작됐다. 총 51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별 채용은 DB손해보험이 87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화재(59명), 롯데손해보험(55명), 캐롯손해보험(54명), 메리츠화재(45명), KB손해보험·서울보증보험(40명) 등 순이다. 총 17개 손해보험사들이 참여해 총 5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이날(20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중 5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둔화, 고령화·나노가족 등 인구구조 변화 심화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와 신규고용 창출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게 손해보험업계 측 설명이다.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사회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손해보험업계는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고령화·나노가족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특히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0 15:24: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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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도심 항공 모빌리티 보험 개발 '속도'

삼성화재는 20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서비스 플랫폼 '본에어'를 운영하는 모비에이션, 항공운항 전문사 유아이헬리제트와 함께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모비에이션, 유아이헬리제트는 ▲도심 항공 및 항공운송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항공정비산업, 보험 등 서비스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경영정보 및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한다. 삼성화재는 모비에이션의 본에어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년 동안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보험 시장 분석을 통해 안정적으로 헬기를 운영 중인 유아이헬리제트와 관련 업계에서 신속하게 움직이고있는 모비에이션과 함께 손을 잡았다. 모비에이션은 지난 2일 국내 최초 도심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본에어를 출시했다. 본에어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에어택시를 예약하고, 헬리콥터로 도심 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헬리콥터를 통해 3월 중 베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전기 수직 이착륙기가 상용화 되면 바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 앞으로도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사업 확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아이헬리제트는 유무인 항공운항 전문 회사로 헬기 사업, 드론 신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자체 보유한 헬기를 통해 응급 의료 지원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모비에이션과 맺은 업무 협약으로 유아이헬리제트가 보유한 헬기와 전문 인력을 본에어에 적용해 협업할 예정이다.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인 UAM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0 13:58: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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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교보생명

삼성생명이 맛과 건강 모두 잡는 행사를 마련했다. ◆ 맛있는 음식 먹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삼성생명은 블루리본과 함께 '삼성생명×블루리본 레츠 건강맛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관리를 쉽고 재미있게 하자는 '헬시 플레져' 트렌드의 일환이다. 블루리본은 전국 1만1451개의 식당 정보와 평가 정보를 보유한 맛집 인증기관이다. 2005년부터 전문가와 독자들의 참여로 '블루리본 서베이'를 발간하고 있다. 블루리본과의 협약으로 건강자산 캠페인을 친근하게 알릴 계획이다. 건강자산은 삼성생명이 작년부터 추진한 '건강자산 업(Up) 캠페인'의 일환이다. 삼성생명은 이달 소비자와 삼성생명 컨설턴트, 임직원을 통해 건강맛집을 추천받는다. 추천받은 식당, 카페, 베이커리는 블루리본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가치는 고객의 치료비와 생활비 보장 등 자산관리를 넘어 고객의 질병 예방 등 건강자산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건강자산 캠페인을 통해 전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지진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힘을 보탠다. ◆ 적십자 통해 기부 교보생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했다. 교보생명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2억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전해져 피해 주민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5 10:17: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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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보험 4차 산업혁명 불씨 역할"

"보험개발원이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겠다. 보험업권에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삶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14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업권의 디지털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시장 확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허 원장은 ▲빅데이터, 인슈어테크 활용한 디지털 전환 ▲보험산업 인프라 디지털 전환 ▲신 회계·감독제도 컨설팅 ▲신시장 확대 지원 ▲모럴해저드 관리 강화 등 다섯 가지 해결과제를 내놓았다.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 개발 기반을 다진다. 보험정보에 통신, 유통 등 비금융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새 상품을 출시하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신모빌리티, 바이오T, 날씨보장보험 등을 언급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해 보장성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는 것.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에 등장했던 상품의 강화도 노릴 수 있다. 특히 보험업권 전반에 시니어 보험 상품 개발이 주요 현안으로 등장하는 만큼 보험개발원 또한 유병자 연금보험과 간병·치매보험 다양화 방안을 제시했다. 허 원장은 "보험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병자 연금보험 도입, 간병 치매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는 2025년 한국의 만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그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펫시장 활성화 방안도 있다.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금 청구 전산시템을 구축한다. 반려동물의 가입연령 확대와 고액의 진료비를 요구하는 중증질환 위험률을 산출하고 상품을 다양화한다. 펫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자동차보험의 모럴해저드 관리 강화를 통해 보험금 누수를 막는다. 대인 보상을 중심으로 지난해 9월 신설한 '경상환자 진료량 종합평가시스템'에 대물 수리비 정보를 추가한다. 아울러 도덕적 해이를 판단하기 위해 관련 통계를 확립하고 과잉 진료로 인해 누수되는 보험금을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다. 과잉 진료 예방 대책은 조속히 구축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한의학회가 등록한 '자동차 경미 사고 부상자 임상진료 지침'을 보험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가이드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은 경상환자 부상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통해 과잉 진료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의 보험금 비교 플랫폼 중계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보험 비교 플랫폼 출범에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한 기준과 주체가 등장하지 않았다. 보험개발원은 매년 요율 산출을 위해 보험사의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있다. 그간 단 한 건의 오남용, 유출 사고가 없었으며 정보보안 측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허 원장은 "보험개발원이 중계 기관으로서 적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4 14:45: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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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코리안리·한화생명·교보생명

코리안리재보험이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 긴급구호 물품·식료품, 쉘터 지원 코리안리재보험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및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 10만 달러(약 1억2407만원)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극심한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아픔을 딛고 재건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지구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 저축보험을 선보인다. ◆ 매달 저축금액 28만원 중 20만원 지원 한화생명은 홀로서기를 해야만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맘스케어 드림 드림(DREAM) 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 계약체결 및 약정식'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김상일 CSR전략팀장, 박종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센터장, 자립준비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직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특히 청년들의 자립의지를 키워 삶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와 목돈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상품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씩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한화생명이 10만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10만원, 청년 8만원을 부담한다. 한화생명은 3년만기의 저축보험을 통해 청년들이 가입 3년 후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김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과 함께 준비하는 1000만원의 목돈과 3년간의 보장,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디지털전환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 매일 24시간, 맞춤형 상담서비스 교보생명은 보험가입처리 효율화와 불완전판매 방지 등을 위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기존 콜센터 통합 상담 시스템을 연계해 상담원의 타 채널 업무 중복을 줄였다. 음성봇은 콜센터와 다이렉트센터 업무에 대화형 인공지능을 구현했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청약에 필요한 주요 서류 수령을 했는지 여부와 자필작성 등 완전판매 프로세스 실천을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보유한 데이터 자료와 교보생명 업무에 특화된 중요사항 고지여부, 보험 가입목적 등의 학습데이터를 5만개 이상 학습함으로써 업무처리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음성봇의 상담 유형별 정확도는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에는 모니터링 담당자가 보험계약 체결 당시 음성 녹취 내용을 일일이 청취하며 점검해야 했다. 앞으로는 문자로 변환된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모니터링 속도를 높였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AICC 오픈은 문의센터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시작 단계로 지속적인 AI학습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보다 가치 있는 기능을 더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4 10:38: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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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보협회장 "사적연금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가장 높다는 오명을 받고 있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통해 오명을 벗어야 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적연금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생보협회는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사적연금 강화와 정책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고령화시대 사적연금 활성화 추진 ▲새 국제회계기준 연착륙 지원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등 올해 생명보험 업계 해결과제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다.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연금계좌 장기 연금수령을 유도한다. 세금 감면을 통해 사적연금 가입률과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생보업계는 10년 이하 사적연금에 대해선 현행 30%의 감면율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가입 기간 10년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행 감면률인 40%를 5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종신연금의 세금 감면 창구를 신설해 70%의 조세지원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저축성보험 중도환급률 규제도 손질한다. 가입자가 연금보험을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저축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저축성보험 중도 해지시 납입원금 이상의 금액을 수령할 수 없다. 생보협회는 당국과의 소통을 통해 연금수령액을 높인 상품을 대상으로 중도환급률 규제를 예외로 하겠다는 것이다. 정년이나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사적연금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한국의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공적연금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50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37%에 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또한 업계 숙원사업이다. 생보사들이 공공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보험 수요를 사전에 책정할 수 있어 고령자·유병력자 등 보험취약계층을 위한 보장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재 국내 보험사는 호주 일본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실손보험 제도 정상화도 추진한다.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를 40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1억건 이상이 보험사에 청구된다. 이 가운데 비급여 항목의 경우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크고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다. 생보협회는 수가 책정과 과잉진료 방지책을 내놓고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보험업계에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연착륙 지원 방안도 주목을 받는다. IFRS17은 기존 보험사들이 가입자로 부터 받은 보험금을 수익이 아닌 부채로 평가한다. 정희수 회장은 "우리는 운명하기 전 10년 동안 일생의 의료비 3분의 2를 쓴다. 건강수명을 길게 가는 것이 건보 재정에도 좋고 가계 재정에도 좋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3 15:00: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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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DB손보·교보생명

삼성생명이 가입자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 ◆ 건강한 걷기 습관을 위해 "도전하세요" 삼성생명은 더헬스앱을 통해 '걷기습관 만들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일 걷기를 약 한 달간 진행한다. 매일 열리는 도전을 통해 다양한 한정판 운동화를 경품으로 제공해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헬스'앱의 카카오톡 친구초대 기능을 활용하여 친구를 초대하고, 초대한 친구가 '더헬스'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친구초대를 가장 많이 한 1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한 1명에게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를 제공한다. 걷기습관 만들기 도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하나씩 도전을 공개하며 그날의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챌린지는 걷기 습관의 생활화를 통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더헬스앱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 손해보험과 시너지 발휘할 스타트업 모집 DB손해보험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프로그램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10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협업은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돕는다. 지난 3년 동안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등을 지원했다. 이번 4기에서는 손해보험 비즈니스에 상품, 마케팅, 채널, 보상, 계약관리, 고객, 지원 등 기술을 더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외에도 보험과 접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4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신청 시 우대 혜택, 전문 투자 기관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4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하여 최대 7개 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여성 건강을 책임질 신상품을 선보인다. ◆ 주요 질병·수술 발생시 가입금액의 140% 지급 교보생명은 여성 생애 전반의 다양한 질병과 위험을 한 번에 보장하는 '(무)교보실속여성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으로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23종의 주요질병 및 수술을 보장한다. 3대 질병은 중증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코드를 진단받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요질병·수술 발생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140%를 진단보험금으로, 이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0%를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이 1억원이라면 주요질병이 발생 시 1억4000만 원을 받고 이후 사망하면 1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다양한 질병 보장은 물론, 여성에게 특화된 질병 보장 강화, 여성의 건강관리를 돕는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여성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2-13 11:09: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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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빅5' 실적개선 뚜렷…올해 새 먹거리는?

손해보험사 상위 5곳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다. 5곳 모두 2021년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손보험 지급 기준을 높여 손해율을 개선했고 자동차보험 또한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2837억원으로 2021년(1조1247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손보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매출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 손보사 작년 순익 나란히 증가 2위는 DB손해보험이다. 지난해 99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1조 클럽'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2021년 당기순이익 대비 14.2% 늘어나며 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8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2위인 DB손보와는 1400억원의 격차를 보인다. 지난 2021년 2100억원의 차이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700억원 규모의 격차를 줄인 셈이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은 5746억원으로 2021년(4326억원) 대비 32.8% 늘었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가입자의 유지율이 늘어났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 등을 개선해 수익을 늘렸다. KB손해보험은 전년 동기(3018억원) 대비 84.8% 늘어난 55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성장세만 놓고 보면 5곳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KB금융지주 계열사 중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수치다. 올해 '역대급 수익'을 낸 KB금융지주에서 효자 노릇을 제대로 한 셈이다. 지난해 손보사들의 성장 배경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이동이 줄어든 2021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실손보험료 지급 기준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손보사 5곳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2%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 이하를 적정 수준으로 보고 있다. 2021년 5곳 손보사의 손해율은 80.3%였다. 과잉진료 적발 또한 손해율 개선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백내장을 중심으로 실손보험 지급 기준을 높여 손해율을 개선했다. 올해는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하지정맥류, 도수치료, 하이푸시술 등 비급여 항목에 관한 진료비용 공개 등을 촉구해 손해율을 개선할 전망이다. ◆ 펫보험 등 새 먹거리 찾기 분주 지난해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마친 만큼 올해 새 먹거리 발굴에 몰두해야 한다. 최근 손보업계에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펫보험 시장 진출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을 내걸면서 시장 확대가 점쳐지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진료비 부담이 큰 8세 이상의 노령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펫팸족'의 82.9%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0.8%에 불과하다. 여전히 1500만 펫팸족 중 82%에 해당하는 1230만 펫팸족의 수요가 남은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동물병원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진료비를 협상한 뒤 관련 상품 개발과 판매채널 확장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펫시장 활성화를 위해산 진료비용 체계 표준 확립과 진료기록부 발급 의무화,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이 우선 과제라는 지적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해 반려동물 가입률 및 소비자 접근성을 낮추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인 보험상품 비교와 손쉬운 보험가입,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12 10:01: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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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메트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낸다. ◆ 디지털 3대 전략 및 10대 핵심과제 선정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디지털전환 혁신 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고객 가치 혁신 ▲데이터 주도 성장 등 디지털 3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을 통해 디지털 이용객 100만명, 디지털 매출 50억원, 비용절감 80억원, 업무절감 40만시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디지털혁신 3대 전략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플랫폼 신사업', '업무 자동화', '분석환경 고도화' 등 9개 디지털 영역 과제를 추렸다. 10개 핵심과제도 함께 선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자동 설계 도입, 피보험자전용 단체상해보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농협손해보험만의 고유한 디지털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가입 시점 이율로 확정이자 지급 메트라이프생명은 '(무)오늘의 연금보험'과 '(무)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늘의 연금보험은 20년간 가입시점 공시이율로 확정이자를 지급한다. 가입 후 금리가 하락해 공시이율이 낮아지면 해약환급률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일시납 보험료가 1억원 이상이면 보험 가입 시점부터 1년간 기본 확정금리에 더해 최대 1.5%의 보너스 적립이율을 적용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0세까지,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최저 1000만원부터 최대 50억원까지다. 백만인을 위한 종신보험 플러스는 가입 이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한다. 일반심사형은 체증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20년간 매년 가입 금액의 5%씩 증가하여 최대 200%까지, 간편심사형의 경우 10년간 5%씩, 최대 150%까지 보장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소중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사내 단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진행했다. ◆ 단합증진, 5개 팀에는 회식비 시상 KB라이프생명은 '한마음 볼링대회'에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범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임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서별 대표 1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4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7일과 9일에 나뉘어 진행한다. 각 팀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다. 볼링 점수가 가장 높은 5개 팀에게는 소정의 부서 회식비를 시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볼링을 즐기며, 원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마음 볼링대회'에 참가했다"며 "앞으로 다방면으로 소통을 강화해 일하기 좋은 회사, 활기찬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2-09 11:09:5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