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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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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손보·NH농협손보

DB손해보험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프로미 하트펀드' 활용 DB손해보험은 2026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2만2300장을 후원하고 그 중 5400여장의 연탄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 날은 2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이 공식 블로그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 강화 KB손해보험은 오는 23일까지 'KB손해보험 인사이트(INSIGHT)'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블로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KB손해보험 인사이트에 접속해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캡처한 뒤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뷰티 상품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기업 뉴스뿐 아니라 보험 및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텍스트 기반으로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공식 블로그를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유용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서대문구 취약계층에 김치를 기부했다. ◆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 전달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청(구청장 이성헌)을 찾아 서대문구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김치 기부는 NH농협손해보험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김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감안했다. 기부한 김치는 서대문구청을 통해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대문 정담은 푸드마켓은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마켓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이 월 1회 필요한 식품을 직접 선택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풍성한 새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3 14:25: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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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금융소비자보호 행동강령 제정·선포식'

교보생명은 지난 9일 충남 천안 계성원(연수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행동강령 제정·선포식'을 개최하고,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지침을 공식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소비자보호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고객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전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즉각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인 '행동강령'을 제정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제정된 행동강령에는 고객의 '완전보장'을 돕기 위한 4가지 핵심 약속이 담겼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해 완전가입을 실천하고,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세심한 유지서비스로 완전유지를 실천하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객의 '완전보장'을 위해 사전 예방적인 소비자보호를 실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에 가입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약속한 보장을 받는 것"이라며 "이번 행동강령 제정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보호를 업무의 기본 원칙으로 확립하고 보험 가입부터 유지, 지급에 이르기까지 완전보장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2 15:00: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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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한화손보·동양생명

삼성화재가 N잡러 설계사조직 'N잡크루'를 런칭했다. ◆ 비대면 기반 설계사 조직 출범 삼성화재는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보험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N잡러 전용 설계사 조직 'N잡크루'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N잡크루는 시간과 장소, 영업 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개인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삼성화재의 신규 설계사 조직이다. 온라인 기반 운영을 통해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N잡러들이 보다 쉽게 보험설계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멘토를 지정하고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료를 회사가 지원한다. 삼성화재 설계사로 등록한 N잡크루는 교육 플랫폼 'MOVE'를 통해 전속 설계사들과 동일하게 영업활동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N잡크루는 새로운 근무 형태와 직업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사 조직"이라며 "교육과 시스템, 운영 전반에 걸쳐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암경험자 재발 예방을 위한 '우먼힐링LIFE'를 개최했다. ◆ 여성 회복과 성장 지속 응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홍대 다리소극장에서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 총 120명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 '우먼힐링LIFE' 6회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먼힐링LIFE는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의 회복 및 성장을 돕는 한화손보의 여성 웰니스 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손보와 여성 암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차병원이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치료 이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관리 및 일상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김슬기 분당차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내 몸을 다시 세우는 시간'을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신체 관리와 재발 위험을 낮추는 생활 습관, 일상 회복 전략 등을 소개했다. 진행을 맡은 이금희 아나운서는 현장에서 공감형 소통을 이끌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우먼힐링LIFE는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여성 암 경험자의 지속적인 치유와 건강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 신년을 맞아 여성 암 경험자들이 새로운 일상을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2026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지속가능 성장 핵심 가치 공유 동양생명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FY2026, 우리의 내일을 여는 변화'슬로건 아래, 지난 한 해의 주요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금융·보험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IFRS17 도입 이후 변화된 보험 영업 환경에서 ▲채널 경쟁력 강화 ▲상품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운영 효율성 제고 ▲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임직원 대표들은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소비자보호헌장 선서문을 낭독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올해는 동양생명이 위대한 보험사로 가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며 "실패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각자의 실력과 자신감을 믿고 변화와 도전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2 14:49:4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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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보험상품, 보장 더하기보다 '복잡함 빼기' 경쟁

새해 보험사들이 내놓은 첫 상품의 공통 키워드는 보장 확대보다 통합·단순화다. 암·치매 같은 중대 질환을 한 상품으로 묶고, 특약 선택지를 줄이면서 청약 절차까지 간소화해 고객의 '선택 피로'를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동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암(뇌·심 포함) 진단부터 최신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한 상품에 담은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새해 첫 상품으로 선보였다. 보장 영역별로 분산된 기존 건강보험 라인업을 하나로 통합해 여러 개의 상품을 가입하지 않아도, 한 번의 설계로 종합 보장을 받도록 한 구조가 핵심이다. 통합 설계는 '가입 단계'에서도 드러난다. 한화생명은 고지유형을 13단계로 세분화하고, 무입원·무수술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한 고지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 최대 11회까지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환을 통해 최초 보험료 대비 약 50% 수준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치료 국면에서의 '현금흐름'도 기능으로 붙였다. 암이나 특정 순환계 질환 치료(수술)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가입금액의 70%를 미리 지급하는 '치료비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보장별로 분산돼 있던 보험을 하나로 통합하고, 가입유형을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도 '(무)우리WON하는암보험'을 선보여 '특약 구조 다이어트'를 전면에 세웠다. 수술·통원·주요치료·특정치료 관련 총 33종 특약을 9개 특약으로 재구성해 유사 담보끼리 그룹화했다. 기존에는 암통원, 상급종합병원 암통원 등 특약을 각각 고르는 방식이었다면, 유사 담보를 하나의 특약으로 묶어 한 번에 통합 가입할 수 있도록 바꿨다. '상품이 어렵다'는 고객 체감 문제를 특약 설계 단계에서부터 줄이겠다는 의도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특약 구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필수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손보 영역에서도 흐름은 유사하다. KB손해보험은 'KB 금쪽같은 펫보험' 개정판을 출시해 '보장은 넓히고, 가입은 쉽게'를 내걸었다. 기존 입·통원 의료비 통합 한도 방식에서 벗어나 입원과 통원을 각각 연 2000만원씩, 총 40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구조 측면에서는 '쪼개진 보장'을 다시 묶었다. KB손해보험은 기존 강아지 7개, 고양이 3개 보장으로 나뉘어 있던 MRI·CT, 특정처치(이물 제거), 특정약물치료 등을 '반려동물 의료비 확장보장Ⅱ(주요치료비)'로 통합했다. 최근 건강보험에서 주요치료비 보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을 펫보험 상품에도 반영했다. 김재구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고액 의료비와 장기 치료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6-01-12 11:00: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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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실손보험사기 근절 '특별신고·포상 기간'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권이 오는 3월 말까지 실손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특별신고·포상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대상은 실손 보험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전국의 병원 및 의원, 의사, 브로커 등이다. 신고는 금융감독원 보험사기신고센터와 각 보험회사의 보험사기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제보 시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한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은 신고인이 병·의원 관계자인 경우 최대 5000만원, 브로커인 경우 최대 3000만원, 환자 등 병원 이용자인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생·손보협회에서 운영하는 '보험범죄 신고포상금'도 추가 지급한다. 이번 특별신고·포상 기간은 일부 의료기관이 비급여 치료인 비만치료제를 급여 및 실손보험 보장 대상인 것 처럼 가장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발급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의사가 환자에게 실손보험금 허위 청구를 권유하는 정확도 다수 적발돼, 병원 내부자 등의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금감원과 보험업권은 이번 특별신고·포상 기간 동안 제보자가 신고 시 허위 진료기록부, 의료관계자 등의 녹취록 등 실손보험사기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하면 해당 제보가 빠르고 엄격한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특별 신고·포상 기간 운영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실질적인 제보를 유도하고, 생·손보협회와 함께 안내 포스터 제작·배포, 제보 캠페인, 공익 광고 등을 실시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금감원은 "특별 신고·포상 기간 중 접수된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증빙 등을 신속히 수집·분석하고, 제출된 증빙의 신뢰성·구체성이 높은 경우에는 즉각 수사 의뢰하는 등 속도감 있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일련의 과정이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경찰, 생·손보협회 및 보험회사 등과 긴밀히 공조해 민생침해 범죄인 보험사기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방침을 밝혔다.

2026-01-11 14:51: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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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험사 정보동의 절차 간소화

앞으로는 원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재보험사의 재재보험 취급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재보험사의 정보이용 시 마케팅 목적의 정보이용은 원천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표준 정보제공 동의서'의 개정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개정은 재보험사가 재재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 계약자의 정보제공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고충사항을 해소하고, 재재보험을 활성화 해 보험엄권의 지급 안정성을 새롭게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기존에는 재보험사는 재재보험 가입을 위해 개별 보험계약자의 정보제공동의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원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사전 동의를 통해 재보험사에게 정보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재보험사를 통해 재재보험사에 제공된 정보는 재보험사의 인수심사 등 재재보험 계약 목적으로 활용된다. 마케팅 및 홍보 등 목적으로는 정보이용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또한 재재보험사가 해외 재보험사인 경우, 재보험·재재보험 계약으로 국외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보험계약자에게 해당 재보험사의 소재 국가, 주소 등 관련 내용이 안내된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 정보제공 동의서'는 각 보험사의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거쳐 올해 1분기 중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금융당국과 업권에서는 이번 개정을 통해 보험사의 위험을 분산하고,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안정성과 보험사의 위험인수 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에 따라 미국 'NAIC 재보험 적격국가 인증' 관련 절차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국내 보험사의 미국 재보험시장 진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1 12:0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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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삼성생명, '라이프케어 플랫폼' 전환 가속

삼성생명이 새해 경영 화두로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과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익숙함에 기대지 말고 관성에 머무르지 말자"며 "스스로를 '부스트업'해 변화의 속도에 추월당하지 않는 한 해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 '디테일'과 '고객 최우선' 홍 사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만의 디테일'을 화두로 꺼냈다. 그는 "단순히 덩치만 키우는 양적 성장보다 체질을 바꾸는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고객과 마주하는 매 순간의 '작은 차이'가 초격차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보험업을 둘러싼 규율이 촘촘해지고 판매채널 경쟁이 격화하는 국면에서 결국 승부처는 상품 하나가 아니라 상품·판매·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누적되는 고객 경험이란 판단에서다. 아울러 '고객 최우선 가치'는 위기 대응의 언어로도 읽힌다. 홍 사장은 "고객의 가치가 곧 회사의 가치"라고 못 박고 "모든 결정의 출발점이 고객이 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관리하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에게 정말 이로운가'를 항상 물어봐 달라"며 문제가 터진 뒤 수습하는 방식이 아니라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찾아 예방하는 '선제적 소비자 보호 문화' 정착을 주문했다. 보험사가 민원·분쟁 때문에 비용과 평판 대가를 동시에 치르는 만큼, 성장 논리보다 '신뢰의 바닥'을 먼저 다져야한다는 메시지다. ◆ 보험 넘어 '라이프케어 플랫폼' 홍원학 사장의 또 다른 당부는 '미래 성장축 선점'이다. 그는 "이제 고객들은 보험 하나만을 원하지 않는다"며 "건강·자산·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케어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일상이 연결되는 생태계,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이 미래의 삼성생명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전환은 보험의 역할을 사고 이후 보상에만 묶지 않고 건강관리와 노후 준비, 일상 속 자산관리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전략의 엔진으로는 인공지능(AI)이 제시됐다. 홍 사장은 "AI는 선택이 아니라 경영의 핵심 키워드"라며 "AI를 느끼는 수준을 넘어 조직이 체화할 수 있도록 대대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빅테크를 뛰어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의 관성에 안주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되돌아보자"도 했다. 실행 근거도 있다. 삼성생명은 AI 기반 OCR(광학문자인식) 체계를 고도화해 보험금 청구 서류를 47종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주요 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하는 방식으로 비정형 서류 처리를 확대해 왔다. 콜센터에서는 10개 음성봇을 통해 월 10만건 수준의 상담 콜을 처리하는 등 대고객 영역에서도 자동화를 넓히고 있다. '플랫폼'이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러한 디지털 역량이 본업 전 과정에 얼마나 깊게 스며드는 지가 관건이다. 성장축의 또 다른 기반은 건강·연금이다. 2025년 2분기 기준 삼성생명의 신계약 CSM(보험계약 마진)은 76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8% 늘었고, 이 중 건강보험 비중이 85%까지 확대됐다. 노후 자산 부문에서는 2025년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1조원 규모로 전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는 보험업권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프케어'가 건강에만 머물지 않고 자산·연금과 결합해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느냐가 2026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홍원학 사장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일상이 연결되는 생태계,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이 미래의 삼성생명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1 09:06: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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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형사법무정책연구원 MOU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1조원을 넘기며 민생침해 범죄로 부상한 가운데, 손해보험협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보험사기 근절' 공동전선을 구축한다. 양 기관은 보험사기 실태·원인 분석부터 대응체계 혁신 방안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결과를 제도개선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8일 손해보험협회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보험사기 범죄 근절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과 정웅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험사기가 단순 개인의 일탈을 넘어 병·의원, 보험설계사, 브로커 등이 개입하는 형태로 전문화·대형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2024년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502억원, 적발인원은 10만8997명에 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험사기 대응체계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 ▲연구 목적의 조사활동에 대한 편의 및 정보 제공 ▲학술교류·정보공유를 통한 상호협력 강화 등이다. 양 기관은 향후 보험범죄의 실태와 원인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는 특히 실손보험 비급여 관련 보험사기가 추가 의료이용을 유발하고 진료비 상승을 초래해 건강보험 재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유관기관 간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결과를 제도개선으로 연계해 보험금 누수를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부당한 피해를 예방한다. 향후 세부 연구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정책토론회·공청회도 공동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보험사기가 지능화·조직화되며 보험료 인상 등 선량한 국민의 부담을 키우는 대표적 민생침해 범죄"라며 "원활한 정보공유와 전문성·인프라를 연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1-08 16:27:5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