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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 CEO "경기 정상화·금리 상승에 수익성 개선 예상"

코로나19 종식과 경제 정상화 시점. /보험연구원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기 정상화와 점진적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MZ세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은 6일 '2021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를 통해 보험회사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3개 생명보험회사와 16개 손해보험회사 CEO를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7월 27일까지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보험회사 CEO는 코로나19 종식시점에 대해 1~2년 안에 단기 종식을 예상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컸던 생보사 CEO를 중심으로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시중금리도 소폭의 상승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때문에 대부분의 보험회사 CEO는 수익성도 대부분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디지털화 목표 수준. /보험연구원 빅테크 영향력에 대한 설문도 이어졌다. 대다수 보험회사 CEO는 향후 3년 내 빅테크 기업이 보험시장의 일부 영역 진출에 그치거나 기존 보험회사들과 공존하는 수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디지털 플랫폼이 보험시장에 진입할 경우 시장지배력 남용과 데이터 및 기술 독점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다. 과도한 경쟁과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SG 경영 중요도. /보험연구원 ESG 각 항목 중 환경문제(E)에 대한 관심은 손보사 CEO들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보험산업의 소비자 신뢰제고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인 모습이다. MZ세대의 부상이 향후 2~3년 내 보험산업에 미칠 영향의 정도에 대해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향후 주력 상품전략으로는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개인 보장성보험을 꼽았다. 생보사는 ▲건강보험 ▲종신보험 ▲변액보험 ▲연금보험 순이었다. 손보사의 경우 ▲장기인보험 ▲기업종합보험 ▲자동차보험이 일부 선정됐다. 신사업영역에 대해서는 건강관리서비스, 간병 및 요양 서비스 등 건강과 관련된 사업영역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답했다. 오는 2023년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제도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K-ICS에 대한 준비 수준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 준비되고 있다는 평가가 77.0%로 지배적이었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보험회사들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을 활용한 다양한 장기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보험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관심이 크다"고 평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06 12:00: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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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여성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삼성화재가 여성특정암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한 보장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 3종이다.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여성암 치료 후유증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여성암 환자의 가임력 보존관련 보장 신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도입한 점 등으로 인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는 여성 특정암으로 진단 후 합병증으로 인해 림프부종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통상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의 20%, 여성생식기암 환자의 50%에서 암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는 암 또는 유사암 진단확정 후 생식세포 동결을 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생식세포 동결이란 흔히 난자 동결이라 말하는 난임치료로써 난임 또는 불임 발생을 우려해 난자, 난소조직, 배아 등을 동결함을 말한다.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는 개별 질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한 활성을 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화재는 이 특약에서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51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면역관련 질병보장 개념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곽승현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6 09:39: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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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대한안과의사회, "백내장 수술 알고합시다!"

대한안과의사회 계도 포스터. /생명·손해보험협회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대한안과의사회가 올바른 의료문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생·손보협회는 대한안과의사회와 전국 안과 병의원(약 1500개소)을 대상으로 백내장수술 관련 환자 소개·유인·알선 행위를 지양하는 계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 33대 주요 수술건수 중 1위로 꼽힌다. 다만 최근 일부 소수 안과 병의원의 브로커 환자 소개·알선·유인 및 허위청구 행위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부 안과 병의원이 진료비 일부 환급을 조건으로 실손보험 가입환자를 유인하고, 비급여 항목인 시력 교정용 다초점 렌즈비용을 과도하게 책정하면서다. 이는 민영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지닌다. 건강보험재정 누수 야기 및 선량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증대로 귀결될 수도 있다. 소위 생내장과 같은 과도한 수술(진료)은 의료소비자의 건강에도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한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일부 문제 안과 병의원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상 보험사기와 의료법 위반으로 수사의뢰를 진행했다. 환자 유인을 위한 진료비 일부 페이백 및 숙박 제공 등 금전적 이익을 제공한 안과 병의원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에 따라 공정위에 신고하기도 했다. 생·손보협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이번 캠페인 관련 데스크용 포스터를 배포해 일부 안과 병의원의 부당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소비자 및 병의원 관계자가 다음과 같은 행위 연관 시에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상 10년 이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의료법상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 밖에도 보험사기 신고처 및 포상금 제도(적발시 최대 10억원)를 안내해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생·손보협회는 의학단체와 협업을 통해 올바른 의료문화 이용 확립을 위한 홍보 및 제도개선 등에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05 15:5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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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MG손보, 자본확충·포트폴리오 개선 과제

MG손해보험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확충과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53개 보험사의 평균 지급여력(RBC) 비율은 260.9%로 전분기(255.9%) 대비 5%포인트(P) 증가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RBC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다. 특히 손보사의 RBC비율은 238.9%로 전분기 224.7%와 비교해 14.2%p 높았다. 손보사 별로는 서울보증(418.8%)이 가장 높았고 AIG손보(408.8%), 삼성화재(322.4%) 등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국내 보험사 중 MG손보만 유일하게 RBC비율이 보험업법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MG손보의 RBC비율은 지난 1분기 103.5%에서 2분기에 들어서 97.0%로 떨어졌다. 여기에 같은 기간 민원건수는 크게 증가해 업계의 우려는 더해졌다. 올 2분기 MG손보의 민원건수는 201건으로 1분기와 비교해 55.81% 급증했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올해 중으로 유상증자 일정을 마무리 한다. 앞서 MG손보는 올해 상반기 중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유상증자를 신속히 진행해 재무건전성을 안전화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MG손보 관계자는 "9월까지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지연 된 상황"이라며 "자본확충에 대한 개연성이나 필요성은 다 알고 있기때문에,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리뉴얼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앞서 MG손보는 지난 2013년 그린손보의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트렌디한 장기보험을 판매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장기보험이란 3년 이상의 보험료 납입 기간을 유지하는 상품을 말한다.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등의 판매도 개시한다. MG손보 관계자는 "MG손보로 회사가 바뀌고 난 뒤 상품 포트폴리오 리뉴얼 방향이 변화되고 있다"며 "건강 관련 상품. 장기보험 중에서도 트렌드에 맞는 어린이, 운전자 등의 상품을 계속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0-04 16:15: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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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보험사별 리워드…"이탈 고객 잡아라"

악사손해보험의 'AXA건강지킴이서비스' 이미지. /악사손해보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 해지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가 각각의 리워드를 통해 고객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2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장기해약환급금은 3조53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 규제로 경제활동이 위축 등으로 장기보험을 해지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주요 생·손보사들은 다양한 부가 혜택을 통해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먼저 악사(AXA)손보는 유병자, 어르신 등을 위한 '(무)AXA초간편건강고지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 가입자들에게는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AXA건강지킴이'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들의 복약 관리를 보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두 목표 모두 달성 시 최대 30%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등 최근 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상품 개발은 물론 건강지킴이와 같은 헬스케어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보험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8월 라이프스타일 구독 솔루션 '라이프플러스(LIFEPLUS) 구독보험(무)' 3종을 내놨다. 해당 상품은 가입 기간 내 생활 속에서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구독 서비스로 이마트, GS25, 프레시지와 협업해 선보였다. 매월 보험료를 내면 중도보험금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로 제휴 브랜드의 물품도 구매할 수 있어 눈길을 모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도 최근 고객 참여형 플랫폼인 360°플래닛 회원을 대상으로 '360°플래닛 자녀교육 연구소'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 밖에도 360°플래닛에서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 '헬스스위치'를 통해 고객이 일정 걸음 수를 채웠을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0-03 09:00: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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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2021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동양생명이 소아암 환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동양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2021 소아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나(gwana)'와 손을 잡고 소아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노래를 제작했다. 소아암에 대해 일반 대중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을 사전에 댓글로 취합한 뒤 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내용으로 작사·작곡해 곡에 공감과 재미를 더했다. 영상을 보고 소아암과 관련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캡처한 뒤 이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SO I'M POSSIBLE(슬로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캠페인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1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해당 영상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과나(gwana)'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많은 분이 이번 노래를 듣고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사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9-30 10:49:1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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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자카르타 '디지털패밀리센터' 운영 협약

한화생명이 자카르타 아동과 여성의 복지 증진, 그들의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자카르타주 정부 여성아동가족국과 양사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는 월드비전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생명은 자카르타의 아동·여성·가족을 위한 디지털패밀리센터의 운영과 인프라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세부적으로 디지털패밀리센터를 통해 가정 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이나 아동들에게 소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접적인 상담과 온라인 교육까지 지원한다. 또 진료나 교육 사항 등 자카르타 아동들의 이력에 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한 아동들의 성장기록 자료도 디지털화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이어주는 허브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자카르타시 5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실시간 방송 형태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교육 관련 콘텐츠의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아동들을 위한 금융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카르타 '디지털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건강한 가치연대'라는 한화생명의 CSR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범국가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속·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9-30 09:48: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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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출시되는 '건강보험'…"튀어야 산다"

건강보험이 쏟아지는 가운데 보험사별 특징을 강화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미 많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에 새로운 보장 및 할인혜택 등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KB 4세대 건강보험'이 지난 7월 출시 이후 두 달만에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상품은 상품명에 걸맞게 1세대 수술부터 4세대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비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새로운 컨셉트의 상품이다. 특히 'KB 4세대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신 의료기법 등을 보장하고 있다. '자궁근종 고강도초음파집속술 하이푸(HIFU)치료비'와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 등이 대표적이다. '하이푸'란 피부조직의 절개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만 괴사시키는 원리의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기존 복강경근종절제술에 비해 주변 장기손상 및 유착에 대한 위험이 없다.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은 고주파 또는 냉각을 통해 부정맥 발생부위에 조직괴사를 유발해 치료하는 시술이다. 첨단수술기법인 '다빈치로봇 암수술비' 보장도 탑재했다. '로봇 수술'은 의사의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손 떨림을 방지해 수술 성공 확률이 높다. 절개부위 최소화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해 최근 선호되고 있는 첨단수술기법이다. 다만 고가의 치료비로 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나손보도 최근 '하나 그레이드(Gaade) 건강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독창성 확보를 위해 나섰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일명 '보험 특허권'으로 불리는 보험업계의 제도 중 하나다. 손·생보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한다 이 상품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한다. 건강이 양호한 고객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건강등급이 양호하지 못하더라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을 받고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건강 상태에 맞는 보험료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또 5년 후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등급이 개선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손보도 건강등급에 따라 할인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롯데손보의 '렛:점프(let:jump) 종합건강보험'은 그레이드 헬스체인을 통해 고객의 건강등급을 판정한다. 고객의 건강등급이 1~3등급을 충족할 경우 연 1회에 한해 월 영업보험료 15%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생보사들도 특색 있는 건강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협 출범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6가지 질환 중 원하는 보장만 직접 선택하는 모바일 전용 DIY상품인 '내맘대로NH건강보험(무)'이다. 이 상품은 ▲암 ▲뇌 ▲심장 ▲간 ▲폐 ▲신장 등 6가지 보장 중 1개 이상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각각의 보장마다 2가지 또는 3가지 보장항목으로 구성해 보장의 폭도 넓혔다. 필요한 보장만을 담을 수 있어 기존에 건강보험을 보유하고 있던 고객에게도 보완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특성을 담은 건강보험이 연달아 출시되는 데는 이미 많은 고객이 건강보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특색있는 보장과 혜택으로 눈길을 모으기 위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의 상품 경쟁력이 필수가 됐다. 대부분 비슷한 보장 외에 보험사별 차별화된 보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존 건강보험 보다 별도로 보장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기존 건강보험과 비교해 출시 이후 판매량에 더 큰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30 09:18:4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