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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 핵심 CCU 기술 R&D 로드맵 마련...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정부는 2030년 CO2 포집비용 톤당 $30 수준으로 절감하고, 14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상용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형 CCU 사업 추진에 나선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15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자리에는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전략'도 토론안건으로 논의됐다. 세계 각국은 최근 탄소중립 목표 선언과 함께 탄소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탄소 중립을 실현하려면 배출된 CO2를 흡수해 처리하기 위한 CCU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CCU 기술혁신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관련 기술·산업·정책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해 기술 개발, 산업 적용, 정책·제도, 온실가스 감축 기여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로드맵은 2040년까지 기존 시장가격 수준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 및 CCU 신시장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기술경쟁력, 시장경쟁력,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평가해 CO2 포집, 화학전환, 생물전환, 광물탄산화, 기타 탄소 등 5대 분야별 59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2030년 산업계 적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상용화 기술 및 차세대 기술로 구분, 시기별 마일스톤 제시 등 개발전략을 도출했다. 상용화 기술군은 핵심기술이 확립돼 있고, 2030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며, 조기상용화를 위한 실증 및 보급·확산을 집중 지원한다. 차세대 기술군은 2050년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기술로, 중장기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60~70/tCO2 수준인 포집비용을 2050년까지 $20/tCO2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두번째로 CCU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의 R&D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실증·사업화 투자와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연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위한 '(가칭) CCU3050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기획해 2023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또 현재 실험실 단위에서 소규모로 추진 중인 포집·전환 공정 실증을 중대규모로 격상해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 R&D 세액공제 확대, 정부 R&D 매칭비율 완화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CCU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국가인벤토리 및 감축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상용화 단계 진입기술을 대상으로 사업장 단위에서 CCU 기술에 따른 감축사업 방법론을 개발하고,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국가인벤토리 산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된 CCU 기술이 현장에 적용돼 CO2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추진체계도 정비한다.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CCUS 총괄협의체'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보급, 제도 개선, 국제 협력 등 업무가 누락되지 않도록 참여부처별 역할을 구체화한다. 또 대학, 기업, 출연연 등을 중심으로 'CCU R&D 산학연전략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기술협력을 활성화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과학 발전전략인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전략(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전략은 ▲규제과학 개념의 정립과 확산 ▲국가 R&D 파트너십 강화 ▲혁신기술 기반 규제과학 연구 고도화 ▲규제역량 강화 플랫폼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전략에 따라 규제과학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새 분야에서 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규제의 필요성과 품질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R&D 사업 추진시 제품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과학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바이오헬스 제품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은 기획단계부터 적용 가능한 규제기준 등 기술-규제 정합성 진단·평가체계를 도입하고 규제기관이 함께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또 WHO(세계보건기구),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과 협력해 규제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부의장)은 "국제적으로 CCU 기술이 CO2 감축의 주요 수단으로 제시되는 만큼 'CCU 기술혁신 로드맵'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로운 바이오헬스 규제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만큼 발전전략을 통해 규제과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5 17:2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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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세계 최대 AI 행사 ‘코그엑스 2021’ 3년 연속 참가

인공지능 QA(Question Answering)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는 '코그엑스(CogX) 2021'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QA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의 10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4일부터 3일간 런던 킹크로스서 열리는 '코그엑스(CogX) 2021'은 배우이자 투자자 로버트 다우니주니어와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거, 맥킨지앤컴퍼니 수석 파트너 비비안헌트 등 1000여 명이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코그엑스(cogx)는 엄선된 기업들만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포티투마루를 비롯해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3개의 오프라인 행사장과 15개의 온라인 스테이지를 통해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과 딥러닝 기반 '자연어이해(NLU)', 유사 표현을 검출·확장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기계독해(MRC)' 등을 선보인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선별된 기업만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 포티투마루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초대를 받아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AI 기계독해와 요약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5 16:44: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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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 출시

카카오가 정기 구독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카카오톡 채널에서 파트너들이 구독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한 것에 더해, 이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독 상품들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한 것이다. 구독ON에서는 식품, 가전, 생필품 등 실물 상품 뿐 아니라 청소, 세탁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는 매주 상품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정기 구독 상품들을 큐레이션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용자가 구독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편리한 동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상품이나 브랜드별로 각각 구독을 관리해야 했다면, 구독ON에서는 My페이지 메뉴를 통해 구독하는 상품 내역, 결제 스케줄 확인, 해지 신청 등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며, 구독ON 내 써보기 탭과 발견하기 탭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독하면 된다. 써보기 탭에서는 이용자가 부담 없이 구독을 시작해볼 수 있도록 할인 및 무료 구독 체험 상품을 선보인다. 발견하기 탭은 이용자에게 경험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여가 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구독 상품을 큐레이션해 이용자가 라이프스타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제공한다. 파트너들은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 (Subscription service platform)를 통해 구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주문 가능 확인(신용등급 조회) ▲전자계약(계약서 자동생성, 서명) 관리 뿐 아니라 ▲과금 및 정산 등 렌탈/정기배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해 소유하는 것이 아닌, 일상을 다채롭게 변화시켜주는 경험을 돕는 수단으로 구독ON을 기획하게 됐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가 새로운 경험을 발견하고, 쉽고 간편하게 구독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6-15 15:18: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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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900만 가입자 돌파...고객 감사전 개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자사 IP TV 서비스인 '올레 tv' 가입자가 업계 최초로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비스 론칭 12년만이다. KT가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올레 tv 가입자는 2011년에 300만명, 2015년 600만명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KT는 2013년 '올레 tv UHD', 2017년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IP TV 산업을 선도해왔다.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로 수많은 육아 가정의 호응을 얻어온 '올레 tv 키즈랜드'와 글로벌 인터넷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올레 tv 성장의 핵심이다. KT는 올레 tv 9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8월 20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볼거리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올레 tv 900만 기념 고객 감사전'을 진행한다.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올레 tv 고객들에게 무료 공개하고 있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가 대표적이다. '썸머 드라마 콜라주'는 KT가 제작 혹은 엄선한 다양한 신작 드라마 3종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동명의 웹소설 IP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로 영상화해 지난달 28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쉿! 그놈을 부탁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새 드라마 에피소드를 무료로 순차 공개한다. KT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콘텐츠를 시청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본인 계정의 소셜 미디어에 전체공개로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900명을 선발해 올레 tv 쿠폰 3000원권을 증정한다. KT는 또 올레 tv 900만 가입자와 기가 인터넷 600만 가입자 돌파를 공동 기념해 'KT샵'을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을 위한 'KT샵 경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KT샵에서 7월 말까지 기가 인터넷 500메가 이상 및 올레 tv 에센스 이상 요금제를 함께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 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6명), 피크닉 UV Charger(100명), 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200명)도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그룹 미디어 플랫폼 밸류체인을 통해 확보한 콘텐츠가 올레 tv 가입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되는 등 그룹 미디어 역량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혁신적 서비스와 콘텐츠에 투자해 올레 tv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5 11:41: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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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G CNS, AI 콜센터 시장 공동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LG CNS와 함께 인공지능(AI) 콜센터(AICC; AI Contact Center) 솔루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AI콜센터는 금융권 등 고객의 문의가 많은 기업 고객들이 사용하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AI를 통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손쉽게 접수하고, 비교적 단순한 해결방안의 경우, 상담원 대신 AI 콜센터가 답변을 제공해 상담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AI콜센터가 상용화되기 위해 ▲고객의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하고(음성인식) ▲텍스트로 변환된 고객의 문의사항을 파악해 답변을 찾고(자연어처리) ▲만들어진 답변을 음성으로 송출하는 기술(음성합성) 등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 담아내야 한다.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로서 기업 고객사에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LG CNS가 힘을 합쳐 금융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오픈한 무인매장인 U+언택트스토어를 통해 AI 콜센터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축적했다. U+언택트스토어에서는 유심개통·기기변경만을 지원하는 타 통신사의 무인매장과 달리 신규가입·번호이동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고객 문의에 대해 채팅 상담, 상담사 연결, AI 상담 등 비대면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국내 금융권에 차별화된 AI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FCC(Future Contact Center) 사업팀을 신설하고 AI콜센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LG CNS의 DAP Talk(디에이피 톡) 및 AI-Connect 플랫폼은 자연어처리·음성인식·음성합성 기술이 포함돼 있어, 쉽고 빠른 대화 흐름 제작이 가능하며 고객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최근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양사는 연내 고객이 발화하는 금융용어와 사투리 등 언어적 특성을 AI에 학습시켜 서비스 밀도를 개선하고, AI 콜센터 솔루션 브랜드를 정하는 등 상품화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LG AI연구원에서 개발에 착수한 초거대 AI 관련 연구 결과물을 활용해 베테랑 AI 상담사, 상담사용 AI 어드바이저 등을 개발함으로써 고객센터 생산성 혁신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연구원과 대용량 데이터 준비, 우월한 STT(음성텍스트변환) 성능 확보, LG 만의 초거대 AI 언어 모델 개발 등 영역에 있어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용성 현장 검증을 통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상무)은 "AI 콜센터는 금융사 뿐만 아니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홈쇼핑,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폭넓은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며, "LG유플러스가 경쟁우위에 있는 금융권 시장을 중심으로 AI 콜센터를 확대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10:49: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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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포털 알고리즘 편향성 개선, 법적 규제 능사 아냐

포털의 뉴스·쇼핑 등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공정성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포털 알고리즘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31일 포털의 뉴스 배치 등 알고리즘 혁신 방안을 중점 논의하기 위해 '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최고위원은 늦어도 7월까지 관련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앞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이원욱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김남국 의원 발의의 '신문법 개정안'에도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포털의 AI 알고리즘이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는 항상 정치적인 이벤트를 앞두고 큰 화두가 됐다. 정치권이 이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는 이유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포털을 길들이려는' 의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포털 알고리즘의 공정성 논란이 생길 때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알고리즘은 AI 기반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사람이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공청회에 참가한 카카오 실장은 행사 내내 이 같은 답변 만을 되풀이했다. 결국,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포털 책임자에 "사람이 알고리즘 설계를 수작업으로 하지 않냐"고 추궁해 포털 참가자들로부터 동의를 받아냈다. 이날 공청회에서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개발자 편향성이 그대로 담길 수 있는 만큼,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문제는 어디에 알고리즘을 공개하고 어떻게 편향성 여부를 검증하는가 하는 방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는 점이다. 여러 의원들은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구속력이 없는 만큼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몇몇 발제자들은 업계 자율, 민간 차원에서 개선안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치권이 주도해 강제적 법적 규정을 만들기 보다 정부 관계자, 관련 위원회, 생산자인 포털, 선택권을 보장받아야 하는 소비자 등이 참여해 규정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포털 알고리즘 공개 및 검증 방법이 결정된 후 이를 정부에 제출한다면 정부의 '언론 검열'이라는 문제가 또 다시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 공개해 검증받아야 하는 지는 더욱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포털 알고리즘이 편향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보다 검증 방식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2021-06-15 10:25: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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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보안 적용된 ‘생체인증 카드키’ 세계 첫 출시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는 양자난수생성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15일 밝혔다. 양자난수생성기술(QRNG)이란 양자 역학 특성을 이용해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이지퀀트' 출시로 양자보안기술 적용 분야는 큰 폭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양자키분배기(QKD)를 기반으로 양자암호통신망을 공급한 데 이어, 양자난수생성기(QRNG)가 적용된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생체인증 기반 보안키가 추가됐다. '이지퀀트'는 온라인 인증이 가능한 FIDO를 기반으로 한 카드형 지문보안키에 양자난수생성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FIDO(Fast IDentity Online)은 '신속한 온라인 인증'을 뜻하며, 온라인에서 ID, 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인증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로그인 및 사내 그룹웨어, ERP, CRM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인증과 연동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대폭 확대된다. 카드키 내에 있는 NFC 기능을 활용해 사무실 출입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FIDO 표준인증기술 및 Windows Hello(서비스명칭),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해, MS Office 365, Azure Cloud, 구글 지메일, 유튜브, 페이스북, 세일즈포스 등 FIDO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웹인증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지퀀트'는 올해 3월 FIDO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글로벌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QRNG가 탑재된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통과해 전 세계 FIDO 기반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양자 난수(QRNG) 기술이 적용된 생체인증 보안키는 금융서비스, 국방, 온라인 행정, 스마트 오피스 등으로 활용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IDQ, 옥타코는 양자보안 FIDO 생체인증 보안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올해 미국 및 싱가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SKT 하민용 Innovation suite장은 " 이번에 개발된 양자난수 FIDO 인증 기술로 보안자회사인 ADT캡스, 옥타코와 사업협력을 통해 금융, 국방 등 강력한 보안 인증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글로벌하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15 10:0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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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중 사무실 환경 구현...KT 스마트워킹 '마이오피스' 출시

KT가 코로나19로 활성화된 기업들의 재택근무 환경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KT가 재택근무나 외근, 이동 중에도 사무실의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손쉽게 구현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마이오피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오피스' 서비스는 무선통신망(LTE) 신호를 받아 무선랜(와이파이)으로 바꿔주는 에그(EGG) 단말을 통해 구현된다. '마이오피스 에그'는 일반 에그와 달리 기업별 다양한 사내 보안정책이나, 사내용 IP(Internet Protocol Address)를 사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VPN(가상사설망) 환경과 달리 업무용 노트북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수동으로 IP 변환을 할 필요가 없어, 회사 밖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전용망을 통해 고객사 사내망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보안성도 높다. 에그 한 대에 최대 15명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기업 환경이나 직원들의 업무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마이오피스' 사용료는 에그 한 대당 월 7150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데이터 사용을 위해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게 기업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기업 고객들은 월 300GB부터 200TB까지 총 10종의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마이오피스'와 동일한 구성방식을 '5G 기반 정부업무망' 시범서비스로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이 서비스를 업무에 적용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보안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사용 직원의 81.8%로부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KT는 이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일부 임직원 대상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재택근무 시 사내 주요 업무용 서버에 빠르게 접속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코오롱그룹도 임직원 재택근무의 보안성 강화와 효율적인 스마트워킹을 위해 6월부터 약 2개월 간 시범 적용 후 마이오피스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KT 이일범 기업무선플랫폼사업 담당은 "KT 마이오피스 서비스를 도입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업무 환경에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보안성은 물론 업무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며 "KT는 고객들이 원하는 DX(디지털 전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6-15 09:47: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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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5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와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ICT 3대 주력 품목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반도체는 30개월만에 수출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노동자 3명이 잇달아 사망한 현대건설 본사과 전국 사업장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대대적인 감독에 착수한다.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이 친족 보유 회사와 친족을 공시에서 고의 누락하고 장기간 내부 거래를 통해 사익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박 회장의 고종사촌과 그의 아들, 손자가 대우화학 등 3개 계열사를 소유했는데, 손자는 2008년생으로 만 9세 때 회사 최대 주주가 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 방역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백신접종이 진행되면서 집단면역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도권 절반 이상의 학급이 과밀학급이어서 등교수업 확대가 방역의 구멍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6월 국방부 대변인에서 물러난 최현수 씨가 1년 만에 국방정신전력원장직에 올랐다. 군 안팎에서는 논란에 섰던 인물이 군의 정신전력을 담당하는 총괄자의 오른 것에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해체공사장에서 감리 상주 의무화 조치 등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국내 편의점 출점이 포화에 이른 상태서 GS25가 베트남에 이어 몽골에 3개점을 동시 오픈하며 개척에 나선다. CU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K-편의점 한류를 이끈다. ▲이랜드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업무 플랫폼 ENESS(이네스)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을 닦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1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업계가 업계 내 매출 2,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bhc와 제너시스BBQ(BBQ)가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며 경쟁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여전히 5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마켓·부동산> ▲카카오손해보험의 시장 진출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여줬던 국내 증권사들이 2분기에는 실적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전월세신고제) 실시 이후 서울 전셋값이 서초 등 강남일대를 필두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 ▲인공지능(AI) 전문 플랫폼 기업과 오프라인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사'짜 전문가협회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법률·세무·의료 등 AI 플랫폼 기업들이 선보인 전문 분야 서비스가 비대면(언택트) 흐름과 맞물려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자, 변호사·세무사·의사·약사 등 단체들이 이들 서비스가 불법이라며 검찰 고발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부터 50인 미만 기업도 주 52시간제 도입이 현실화 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구직난을 겪고 있는 주조, 용접,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이나 건설업이 대표적이다. 인구절벽 현상이 심각한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경제단체가 즉각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현장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 구축 가속화를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등 종횡무진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OLED 디스플레이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시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도 만들 수 있는 데다, 전력과 안전성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서다.

2021-06-14 17:15:0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