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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 'SEF2020' 개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 SEF2020를 2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컨퍼런스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SEF2020의 첫날에는 정부 관계자와 IT전문가 등 연사들이 참여해 '4차산업혁명' 속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SEF2020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며, 첫날 행사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의 온라인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장 차관은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욱 더 빨라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SW·AI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다짐과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온라인 연단에 올라선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수학이나 물리처럼 소프트웨어가 모든 분야의 기본 역량이 되어 감에 따라, 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될 필요는 없지만 SW역량을 갖춘다면 할 수 있는 일은 많아질 것"이라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디지털 소외 없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비영리 교육기관으로서 재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을 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된 SEF2020는 사전 신청자 수 1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0-07-03 13:49: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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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 용량 1000배 높일 수 있다...산화하프늄 신기능 발굴

차세대 강유전체 메모리(FeRAM)의 1비트 작동 모식도. 전압으로 원자들의 위치를 조정해 정보를 저장하고 낮은 전략으로 빠르게 작동하나 집적화에 문제가 있다. /과기정통부 축구장 면적의 몇 백 배 규모인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근본적으로 높여 데이터센터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메모리 소재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은 메모리 소자의 용량을 10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산화하프늄(HfO2)의 새 기능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10㎚ 수준에 멈춰선 메모리 소자의 단위셀 크기 한계를 단숨에 0.5㎚까지 축소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메모리 소재 원리를 발견한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이론을 적용하면 원자에 직접 정보를 저장해 기존 메모리 소재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작은 크기의 반도체뿐 아니라 초집적·초저절전 인공지능(AI) 반도체 구현에까지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와 UNIST는 이번 성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국내 이준희 교수팀 단독교신으로 3일 4시(한국시간) 발표됐다고 밝혔다. 순수 이론 논문이 사이언스에 게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산화하프늄은 트랜지스터에 전압이 걸리는 게이트 단자에 사용되는 고유전율(high-k) 반도체로 널리 알려진 산화물이다. 최근 비휘발성 메모리 성질인 강유전성까지 발견돼 기존에 실리콘 반도체 공정에 친화적인 강점까지 더해져,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강유전 메모리(FeRAM)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원자들 간 강한 탄성 상호작용으로 인해 원자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산화하프늄이라는 반도체에 특정 전압을 가하면 원자를 스프링처럼 강하게 묶던 상호작용이 완전히 사라지는 새로운 물리현상을 발견했다. 전압이 원자들 사이 상호작용을 끊어주는 자연차폐막이 형성되는 현상을 이용해 마치 진공에 있는 것처럼 반도체 안에 존재하는 산소원자 4개씩을 개별적으로 스위칭해 메모리 소재로 응용할 수 있음을 입증해 낸 것이다. 또 정보저장을 위해 적어도 원자 수천 개 이상이 모여 만든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도메인이 필요하다는 기존 이론과는 달리, 1비트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물질 내 최소 크기 영역 도메인 없이 0.5㎚에 불과한 개별 원자 4개 묶음에 정보를 저장, 일반 반도체에서도 단일원자 수준의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입증했다. 특히, 산화하프늄(HfO2) 이라는 산화물은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 공정에서 이미 흔하게 사용되는 물질이어서, 원자 이론의 상업화 적용 가능성이 높고 파급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원자 수준 메모리 응용 예시. /과기정통부 이준희 교수는 "향후 초집적 반도체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는 이론으로, 개별 원자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은 원자를 쪼개지 않는 한, 현 반도체 산업의 마지막 집적 저장 기술이 될 확률이 높다"고 연구의 파급력을 설명했다. 이 연구수행은 과기정통부가 계산과학 등 신연구방법론으로 새로운 물성과 기능을 구현하는 신소재 개발 추진하는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 및 데이터 집약형 공학·과학 분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센터'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소재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0-07-03 04:0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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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소모빌리티+쇼]충전, 저장, 운송, 연료전지 수소 신기술 발표회 열려

현대차·두산퓨어셀의 화려함 뒤에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독자 기술력을 확보 중인 강소 수소 관련 기업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0 수소 모빌리티 플러스 쇼에선 국내외 수소 관련 유망 기업이 신기술·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가 열렸다. 수소충전기 국산화에 성공한 샘찬에너지, 수소저장합금과 고순도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한 원일티앤아이, 안전한 수소 운송 솔루션을 제시한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에 자체 생산 연료전지를 납품한 범한퓨어셀까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수소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2일 촬영한 수소충전 전문 기업 샘찬에너지 부스. / 박태홍 기자 ◆ 연속 수소차 충전에 집중한 샘찬에너지 샘찬에너지는 2018년 6월에 설립돼 수소충전 관련 기술 확보와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신생기업이지만 수소 충전 프로토콜 국제표준인 SAE 2601이 적용된 디스펜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 상암 충전소에 설치했다. 안광찬 샘찬에너지 대표는 "수소차 충전은 한 번 충전을 하면 다음 충전 때까지 대기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며 "우리 제품은 상암충전소에서 넥쏘 11대를 연속으로 충전하는 데 8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업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우리 기업은 수소 연속 충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충전기도 기존 제품이 대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해서 냉각기를 크게 구성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샘찬에너지는 연료전지를 이용한 트럭·지게차·연안선박 관련한 수주를 받았고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일 촬영한 수소저장합금, 고순도 수소 생산 설비 전문기업 원일티앤아이. / 박태홍 기자 ◆수소저장합금, 고품질 수소 생산 원일티앤아이 이승준 원일티앤아이 이사는 크게 수소저장합금 기술과 천연가스를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고순도 수소 생산 설비에 대해 발표했다. 수소저장합금은 AB2 계열 합금의 독특한 결정 구조가 수소를 붙잡고 있어 수소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저압과 상온인 상태에서 저장이 가능하다. 다른 저장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같은 부피 내에서 다른 저장 방식에 비해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원일티앤아이는 부분적으로 수소저장합금을 납품한 데 이어 지난 5월 잠수함 장보고 Ⅲ 4번째 함에 전량 수소저장합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217억원을 지원받고 기술 이전을 받았다. 향후 국내 관련 수소 산업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하고 있다. 이승준이사는 "아직 저희 설비가 외국 기업보다 더 뛰어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비슷한 수준과 품질로 수소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최영주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부사장(맨 오른쪽)이 관계자와 부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태홍 기자 ◆빌렛 방식의 수소 운송 솔루션 제시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대중들이 수소 에너지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저장하는 기술이 확보돼야 수소에너지가 실생활에 자리 잡을 수 있다.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는 안전한 운송 방식의 하나로 빌렛 방식을 제안했다.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가 처음 국내에서 제조한 빌렛타입 수소저장용기는 역-투출 방식으로 이음새가 없어 누출 위험을 크게 줄였다. 빌렛 용기에 수소를 충전하고 ISO 668이라는 수소 운반 컨테이너 국제 규격을 통해 수소를 운송하면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최영주 비트코비체실린더코리아 부사장은 "운송상황에서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사업화가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며 "ISO 668은 기본적으로 밀폐형 구조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어 "국내 수소 충전소의 70%가 복합형 수소 충전소가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 제한된 충전소 규모에서 ISO 668 규격에 직립형 빌렛을 번들형식으로 실으면 차량의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 부재 미앱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촬영한 잠수함 연료전지 전문 기업 범한퓨얼셀 부스. /박태홍 기자 ◆독일에 이어 세계 두번째 연료전지 잠수함 공헌 범한퓨얼셀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이다. 잠수함에 들어가는 연료전지를 개발해 납품해 왔고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무인잠수함, 연안 선박 등 다른 분야의 확장까지 시도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대한민국 최초 연료전지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에 연료전지를 납품했다. 이 잠수함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두 번째로 연료전지 잠수함을 갖게 됐다.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범한퓨얼셀은 대우조선해양과 연료전지 수출을 논의하고 있고, 인도 해군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에서 잠수함이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인잠수정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앞으로 2년 내에 해저에서 한 달 간 연료전지로 운행이 가능한 잠수함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현길 범한퓨얼셀 본부장은 "군에서는 전쟁 시 모든 인프라가 파괴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연료 전지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범한퓨얼셀은 이동식 수소 충전소도 지금 연구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2 17:20: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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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아직 초기 시장, 국내 중견·중소기업들 경쟁력 가질 수 있어"

이상은 AI 네이션(AI NATION) 부사장이 2일 개최된 '산업 AI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형 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범용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 기업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산업 AI는 아직도 초기 수준이어서 기업들이 이 시장에 빨리 진출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은 AI 네이션(AI NATION)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은 2일 서울대 NCIA랩, AI 네이션, 테라벤처스, 이펀비즈(IFUNBIZ), 산업AI협회, 산업AI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산업 AI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국형 산업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트랙터에 AI 기술을 적용한 회사가 제품 개발 3년 만에 3000억원 정도에 다른 기업에 인수된 사례가 있었다"며 "녹색에는 비료를 주고 빨간색에는 잡초를 줘야 한다는 것을 AI가 알려주는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발전시켰는데, 산업용 AI의 성공사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AI는 데이터를 더 수집해서 공부시키면 성능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먼저 시작한 회사를 따라잡기 힘들다"며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용 AI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는 사진 생성 기술로 가상의 인테리어 사진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제조업·식품·철강·전자 등 'AI+X(산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례로 "반도체 기판에서 불량을 찾거나, 일본 풍력 발전기에서 풍향을 예측해 자동으로 돌리는 등 전문가가 하던 일을 AI로 처리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대기업보다 현장 경험이 있는 중견·중소기업에서 관련 제품을 더 잘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특히 "최근 경제학자들이 AI 플랫폼 시장에 대해 연구하는 등 AI가 거대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면서 플랫폼이 AI 시대의 핵심이 됐다"며 "플랫폼 기업들은 데이터를 계속 학습시키면서 성능이 고도화돼 아마존의 경우, 주문을 예측해 미리 배달해놓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9개 글로벌 기업의 AI 인재 독점 현상이 극심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부사장은 "9개 기업이 석사 졸업자에 연봉 30만 달러, 박사에 100만 달러의 연봉을 주면서 인재를 스카웃해 교육을 시키면서 큰 성공을 이뤘다"며 "중국에서도 2018년 이후 유명 대학교에 전공자를 키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AI를 SI(시스템통합)이나 소프트웨어 기술로 생각해 '학원에서 키우면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곽지훈 서울대 NCIA 랩 연구원이자 AI 네이션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최첨단 글로벌 딥러닝 R&D 트렌드' 발표를 통해 "딥러닝 기술로 CCTV에서 어떤 사람과 유사한 사람을 찾거나 얼굴 특징점을 수십개에서 수백개 등 목적에 맞게 추출할 수 있으며 표정, 손동작, 골격 위치를 파악하거나, 이 사람이 어디를 쳐다볼지 미리 예측도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드론을 띄워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실시간 분석하고 게임을 어떻게 잘 하는 지 학습하거나, 생성적 대립 신경망(GAN) 기술로 얼굴 합성이 알아보기 힘든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어떤 사진을 특정 화가의 화풍으로 바꾸거나 첫음을 주면 음악도 스스로 만들어주고, 무인점포에서는 물건을 산 건지 들었다가 내려놓은 건지 파악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머신러닝은 설명 가능성은 높고 정확도가 낮은 반면, 딥러닝을 설명 가능성이 낮고 정확도는 높아 이 같은 장점이 합해져야 하며, 설명할 수 있는 AI를 개발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며 "하나의 이미지 안에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을 때 각각의 위치를 픽셀로 표시해주는 그레드캠 기법도 개발돼 의료 분석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0-07-02 16:4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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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에 곰표 스킨을" 삼성전자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 론칭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에 부착할 수 있는 곰표 커스텀 스킨.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플립이 다양한 옷을 입게 됐다. 삼성전자는 폴더플폰 '갤럭시 Z 플립'에 나만의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 커스텀 스킨 서비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색상·패턴·캐릭터를 인쇄한 필름을 스마트폰에 직접 부착해 갤럭시 Z 플립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꿔준다. 케이스를 끼우지 않아 슬림한 디자인과 그립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지문도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다. 갤럭시 Z 플립 커스텀 스킨은 총 11가지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블루·라이트 그린·레드·무광 투명의 4가지 색상, 블랙워치· 지오메트릭·닷·그리드의 4가지 패턴, 곰표·마블 스파이더맨·니니즈의 3가지 캐릭터 등이다. 색상 스킨은 기존 미러 블랙·미러 퍼플·미러 골드 위에 그대로 입혀 전혀 다른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곰표 디자인 스킨으로 뉴트로 감성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스킨 1회 무상 부착 서비스를 진행한다.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라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7월 9일부터 전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쿠폰 인증 후 '커스텀 스킨' 선택 및 부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부착 서비스 정식 시작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현대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커스텀 스킨' 부착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에게는 프로모션과 별도로 '커스텀 스킨' 1종 추가 증정 및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티커나 비즈,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들에게 영감을 얻어 커스텀 스킨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커스텀 스킨' 부착 서비스와 함께 7월 9일부터 'Z플립 꾸미기 페스타 시즌2'를 진행한다. 커스텀 스킨을 부착한 '갤럭시 Z 플립'과 함께 셀피 인증샷을 찍어 삼성전자 코리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2 15:51: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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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몰셀 어워드'서 설계 및 기술 상용화 수상

류탁기 SK텔레콤 엑세스 네트워크 개발팀 리더(왼쪽 첫번째)와 직원들이 스몰셀어워드에서 수상한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들고 스몰셀 어워드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몰셀 포럼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몰셀 포럼은 AT&T, 보다폰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에릭슨,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 기술 및 상용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에서 수상한 '5G·4G 듀얼 모드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LTE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시켜 통신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와 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의 5G 환경에 최적화했다. 지난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ICT가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4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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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공유 금지"…영구 이용 정지 당할 수도

카카오톡 신고 화면. 카카오가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 사업자에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금지·삭제 의무가 부여되는 'n번방 방지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일부터 아동·청소년 성범죄 관련 영역을 강화한 새로운 운영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 등에서 운영정책을 위반한 이용자는 서비스 영구 이용 정지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24일 타인의 성착취 행위를 금지하고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한 정책을 신설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새 운영정책에 따르면 카카오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제공·광고·소개, 소지 및 이용, 성매매 행위, 성범죄 모의 및 묘사, 그루밍(길들이기) 행위, 성적 대상화 등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이를 제공하거나 이용하려는 표현하는 행위와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유인하거나 이를 모의·조장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카카오는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여기고 있기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며 "이와 관련된 운영정책을 위반할 경우, 누적 정도와 관계없이 즉시 해당 계정과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벌은 신고제로 이뤄진다. 카카오가 사전에 나서서 조사할 수 없기에 이용자의 자발적인 신고가 필수로 요구된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거나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화 상황을 발견했을 경우, 음란/성인, 불법 정보(도박/사행성), 도배/욕설메시지, 기타 중 선택해 신고하면 카카오가 조치에 나서는 방식이다. 신고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각 서비스의 '신고하기' 기능을 활용해서도 제보할 수 있다. 신고가 완료되면 대화 내용의 일부가 카카오에 전송되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진위 파악에 나선다. 익명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오픈채팅방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차단과 함께 신고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신고 후에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운영정책을 위반한 사람에 대해선 최대 영구 정지 제재 조치를 취한다. 기존에도 카카오는 음란·도박문제의 경우 신고 누적 횟수에 상관없이 한 번만 신고당해도 카카오톡을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했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로 보고 운영정책 자체를 명시화하고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도 추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예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7-02 15:39: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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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리니지 만들 것"…엔씨, 자사 노하우 접목한 추억의 게임 소환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2일 열린 '엔트리브소프트 신작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를 통해 과거 인기 게임 띄우기에 나선다. 과거 엔트리브소프트의 인기 PC 게임 지식재산권(IP)에 엔씨소프트만의 노하우를 결합해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신작발표회를 열고 자회사 엔트리브의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작은 '트릭스터M'과 '팡야M', 'H3'다. 이성구 엔씨 총괄 프로듀서는 기대작인 트릭스터M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오리지널 철학과 정통성이 있다"며 "트릭스터의 감성에 '리니지'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귀여운 리니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에서 인기있던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했다. 원작과 달리 캐릭터간 충돌처리 기술과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월드'를 구현했다. 미완성으로 막을 내렸던 원작 결말 스토리도 보강하고 매듭지었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40개 국가에 출시된 '팡야'는 '팡야M'으로 재탄생한다. 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엔트리브는 원작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200여 종의 필드와 새롭게 선보이는 '팡게아' 스킬로 판타지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노우영 팡야M 디렉터는 "팡야는 캐주얼 게임 한계를 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비욘드 팡야'라 할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은 새 변화를 위한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프로야구 'H3'에는 엔씨소프트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를 H3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 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다. 또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를 발굴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이적시장'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심재구 프로야구 H3 프로듀서는 "H3를 통해 야구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트릭스터M과 팡야M의 경우 기존에 출시했던 해외 시장에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 H3는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엔트리브의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35: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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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5G 폭발적 잠재력 있다…블루오션은 B2B"

구현모 대표의 기조연설 영상이 GTI 서밋 2020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 KT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의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이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GTI 서밋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일 밝혔다. GTI 서밋은 GTI 주최의 행사로 매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MWC 바로셀로나가 전격 취소된 것에 이어 MWC 상하이도 개최가 무산되면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GSMA 쓰라이브'로 대체 진행됐다. GTI 서밋 2020도 GSMA 쓰라이브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를 위한 5G'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GTI 서밋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한국에서 5G 상용화 1년이 지난 현재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결국은 B2B 시장에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구 대표는 "5G의 B2B 시장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수없이 많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기업 고객은 통신서비스를 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설비 투자와 인프라 고도화의 요소로 보기 때문에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5G기반 디지털 혁신(DX)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KT가 발굴한 다양한 5G B2B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적용 사례로는 영화 촬영 현장, 의료 분야, 실감 미디어 기술 등이 꼽혔다. 구 대표는 이 같은 5G B2B 확산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짚었다. 5G 모듈이 탑재된 B2B 단말 확대, 각 산업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가치 창출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신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유지 인프라로서 통신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미디어·데이터 소비가 급증하는 등 통신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통신사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5G는 네트워크를 뛰어넘는 플랫폼이라는 시각으로 여러 사업자 및 소비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통신사업자들의 역할"이라며, "세계 최초 5G를 주도해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사례를 발굴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KT가 5G B2B 영역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2 15:12: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