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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부터 아기 울음 소리까지 분석…초개인화 기술 트렌드

#아기의 울음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우는 이유를 알려준다. 이력서를 작성해두면 AI가 구직자에게 꼭 맞는 회사를 추천하고, 서류 통과 가능성까지 예측한다. 수학 문제를 올리면 텍스트를 인식해 즉시 문제 풀이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AI가 취약점을 파악해 다른 문제들까지 추천해준다. '초개인화' 기술이 바꿔놓은 일상의 모습이다. 초개인화 기술이란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경험을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적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여러 업체들은 2020년 소비자 트렌드로 꼽힌 초개인화 기술을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AI를 이용해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플레이는 21일 오전 구글미트로 화상회의를 열고, 초개인화 기술을 서비스하는 앱 개발사 세 곳과 '개발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개발자 3인에게 초개인화 기술을 도입한 배경과 적용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울음 소리 분석해 아기 상태 파악하는 앱 '와' "일년 반 넘는 기간 동안 7만 시간의 소리 데이터를 직접 수집했다.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울음소리와 상태를 수집한다. 현재 6개월 미만 신생아가 있는 200가구에서 2~3주간 녹음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오디오 데이터와 함께 행동 패턴과 아기의 발달 정보도 함께 기록한다. 이후에는 사람이 직접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분석해 데이터가 유용하도록 가공한다." AI 기반 아기 울음 분석 앱 와는 아기가 '으앙' 우는 소리의 영어 표현이다. 아기가 내는 소리를 다양한 센서로 감지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석한다. 배고픔, 졸림 등의 아기 상태와 기저귀 교체, 안아주기 등 부모가 해야 하는 행동을 알려줘 육아에 도움을 준다. 와를 서비스하는 디플리 이수지 대표는 전자파 연구원 출신이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리가 어떻게 하면 삶에 의미 있게 쓰일지 고민하다가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처음으로 와를 선보였다. 현재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연구개발(R&D)을 통해 여러 실험을 진행 중이다. 그중 LG전자와 고객 목소리에서 부정적 감정이 나타나는 순간을 파악하는 R&D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와를 더욱 확대해 신생아 부모들이 많이 쓰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인공지능 스피커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연결해 보편적 기술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I로 구직자에게 딱 맞는 회사 추천하는 '원티드' "구직자가 넘쳐나는 상황인데 기업이 인재 채용을 힘들어하는 상황을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AI 기술을 이용해 회사에 잘 맞는 사람을 연결해준다." 원티드랩은 지인 추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총 217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약 700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원티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총 5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티드를 통해 지인을 회사에 추천해서 채용이 성사되면 추천자와 취업자에게 각각 50만원씩 보상금을 제공한다. 현재 1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며 누적 지원 건은 110만 건 이상이다. 원티드랩 황리건 제품총괄은 "평균적으로 10개 회사에 서류 지원하면 1개 회사에 합격하는데, 원티드는 서류통과율을 정확히 예측해서 효율성을 높여주고 최근 지원 이력을 분석해 더 좋은 회사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원티드는 서비스를 통해 인재를 채용한 회사로부터 합격자 연봉의 7%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그는 "원티드는 단순히 구인구직 돕는 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직장인의 커리어에 도움 되고 행복을 높여주는 앱이 되는 게 목표"라며 "AI가 공정한 평가를 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매칭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5초 만에 수학 문제 해결하는 '콴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다가 모르면 인터넷상에 올려놓고 답변을 기다리거나 선생님 혹은 친구에게 물어봐야 했는데,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즉시 풀 수 있게 해준다. 전 세계 모든 학생이 효과적인 교육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했다." AI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는 교육 검색 플랫폼으로, '풀이 검색', '1:1 질문답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르는 문제는 사진을 찍어 검색하면 5초 안에 해설과 함께 비슷한 유형의 문제까지 AI가 추천해준다. 또 사진 속 수식을 인식해 단계별로 자세한 풀이 과정을 제공하는 '수식 계산기', 유형, 개념, 난이도 등을 기준으로 2만 개 이상의 문제를 추천해주는 '문제집 서비스', 주요 개념을 검색하면 관련 강의까지 볼 수 있는 '개념 검색'도 제공하고 있다.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정원국 CTO는 "서비스 초기에는 선생님이 직접 문제를 풀어주는데 10분 정도가 소요됐고, 하루 평균 3000여 개의 질문이 들어왔는데 AI를 이용해 프리 검색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40만명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가 일 평균 180만 건의 문제를 검색하거나 질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결한 문제 수는 약 5억 건에 달한다. 그는 "콴다를 이용해 실력이 늘어나 선생님한테 칭찬받았다는 반응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콴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로 50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인어와 태국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AI 기반의 독자적인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 개인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콴다의 최종 목표다.

2020-04-21 16:43: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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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코로나19 정량화 소프트웨어 전 세계 1000여 기관서 다운로드

MEDIP COVID19 다운로드 현황. /메디컬아이피 AI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코로나19 특화 소프트웨어인 '메딥 코비드19(MEDIP COVID19)'가 총 39개 국가 1000여 기관에서 다운로드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한중 코로나19 환자의 익명화된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해 코로나19 분석 및 정량화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회사측은 또 지난달 이 소프트웨어를 코로나 팬데믹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메딥 코비드19'를 활용하면 환자의 CT 영상을 통해 1분 내외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병변을 자동 탐지·분할·정량화할 수 있다. 폐 전체에서 병변 부위가 차지하는 비율을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병변의 무게를 정확한 그램(g)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병변을 정량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술은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 RSNA의 국제 학술지를 통해서도 검증됐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메딥 코비드19은 국내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내부적으로 기술 개발이 완료된 X-레이 영상을 통한 코로나19 정량화 기술의 마무리에도 총력을 다해 조속한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21 15:19: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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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스마트교육학회와 손잡고 학교에 IT 솔루션 지원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교사 및 학부형들을 위해 스마트교육학회와 손잡고 IT 솔루션을 지원한다. /알서포트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전문기업인 알서포트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교사 및 학부형들을 위해 스마트교육학회와 손잡고 IT솔루션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지난 1월 28일 코로나19 대응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에 이어, 지난 달 30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 공교육 기관 대상 온라인 수업용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완전 무료화했다. 현재까지 약 500개 초중고 학교가 신청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다. 알서포트는 학습 콘텐츠 제작 문제 해소를 위해 이번에 스마트교육학회와 힘을 모았다. 이를 통해 ▲PC 화면을 녹화해 콘텐츠를 만드는 '라이트캠HD' ▲모바일 기기를 PC에서 원격제어하는 '모비즌 미러링' 2가지 솔루션을 일선 교사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라이트캠HD와 모비즌 미러링을 스마트교육학회에 제공하고, 스마트교육학회는 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제품등록번호를 전달하게 된다. 라이트캠HD는 무기한, 모비즌 미러링은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시작부터 서비스 유지에 큰 부담이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택근무에 이어 온라인 수업에서도 알서포트가 가진 기술이 큰 도움이 되기에 어떤 고민 없이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21 15:07: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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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데이터 국제표준 우리나라가 선도... 산업계 표준 마련 동참해야

인공지능(AI) 기술 국제표준화회의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단이 AI 데이터, 데이터 품질, 신뢰성 및 산업 활용 등 전 영역에서 기술 논의를 선도하며, 국제표준화 주도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AI 업계는 AI·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면 전 세계에서 AI 기술을 리드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술 표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차 인공지능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1/SC42)'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33명이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회의로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AI 핵심 요소인 ▲AI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작업 범위를 확대하고 ▲머신러닝용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규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우리나라 AI 기술 활용 사례를 국제표준문서에 반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우리나라가 주도해 신설된 '인공지능 데이터 특별작업반'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표준화기구의 데이터 표준화 작업범위를 빅데이터 표준화에서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활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로 확대해 표준화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차기 회의까지 미국·중국·일본·캐나다 등 인공지능 선도국들과 기존 빅데이터 표준안과 함께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 표준으로 확대한 AI 데이터 표준안 도출을 위한 신규프로젝트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생태계' 표준화를 추진할 자문작업반 신설도 제안해 AI 산업 전반에 걸쳐 국제표준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머신러닝용 데이터 품질 기술을 신규프로젝트로 제안, 우리나라가 표준화 개념과 범위를 정의하는 등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미국과 독일 등이 품질검증 절차와 측정방법 작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4년 12월 우리나라가 제안한 빅데이터 참조구조의 생성에 대한 국제표준안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달 말 기술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 표준은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통신·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공통 기술규격으로서 빅데이터의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는 지난해 8건의 인공지능 활용사례를 기술보고서에 반영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 17건의 활용사례를 추가로 반영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자연어 질의응답, 챗봇, 질병 관리, 진단 시스템 등 인공지능 활용사례가 담겨 있어, 국내외 AI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대표단은 또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담보할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에 대한 신규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최근 AI 선도국인 미국·중국 등이 AI 기술 표준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AI 및 데이터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AI 업계는 우리나라가 AI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표준을 선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AI·데이터 표준 마련이 정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산업계의 참여가 저조한 만큼 산업계에서 표준 개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아직 AI 산업이 도약기로 비즈니스모델이 별로 없고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표준 개발도 자율주행, 의료 AI 등 분야에 한정돼 있다"며 "산업계에서 표준 마련에 적극 가담해야 표준 제정 후 산업에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며, 정부도 산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1 14:14: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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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낚시성 메시지 봇물…스미싱·해킹 방지법은?

올해 1·4분기 사이버공격 발생 통계(건). / SK인포섹 시큐디움센터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 '코로나 전염병환자 휴게소에서 수많은 사람과 접촉, 접촉 휴게소 확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URL이 첨부된 것. 김씨는 "무심코 링크를 누를 뻔하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멈칫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이를 악용한 정보에 당할까 무섭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노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와 관련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이후 이를 노린 해킹 위험도 커지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부터 저금리 대출 지원 등 금융사 사칭 문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까지 개인의 불안을 파고들어 클릭을 유도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3월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해 사용자 계정 탈취와 스마트폰·PC 해킹을 노리는 스미싱 범죄가 9886건 탐지됐다. 서울시도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 의심 문자는 130여건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를 클릭하게 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나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사칭한 코로나19 관련 악성 e메일도 유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인포섹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침해지표(IOC)에 따르면 SK인포섹의 보안관제센터 '시큐디움 센터'에서 지난 3월 초부터 4월 첫째 주까지 탐지, 차단한 악성메일은 모두 112개로 나타났다. 악성메일 제목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주의를 알리는 영어 어휘가 사용됐다.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이 5232개, 피싱 URL은 3만4000개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미싱 피해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우선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해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문자메시지 속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내에는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를 저장해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는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스마트폰 내의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14:07:22 김나인 기자
카카오, AI 경진대회 '카카오 아레나' 개최…총 상금 1408만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제 3회 카카오 아레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카카오 아레나는 AI 기술인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 기간을 대폭 늘려 오는 4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진행한다. 주제는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의 플레이리스트 예측과 추천이다.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소비하는 구조로 음악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가운데, 플레이리스트는 음악을 듣는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카카오 아레나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멜론 특정 플레이리스트의 곡 제목, 곡 정보, 음성에서 추출된 특징, 태그 등 '일부 데이터'를 공개한 후 나머지 숨겨진 곡,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 추천하는 과제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플레이리스트 10곡 중 5곡의 제목과 태그를 보여준 후, 나머지 5개 플레이리스트의 숨겨진 태그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번 대회의 결과물을 활용해 좀 더 정교하게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 추천하는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아레나는 AI 기술에 관심이 있고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카오 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대회 총 상금은 1408만원으로 1등(1팀) 512만원, 2등(2팀)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 중 우수평가자에게 향후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음악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큐레이션하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하고 AI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0-04-21 14:04: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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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라이더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 오픈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업계 최초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를 오픈했다.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업계 최초 배달 라이더 온라인 커뮤니티 '바로고 플레이'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 전용 앱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비공개 온라인 커뮤니티로, 라이더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들의 유대관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바로고 플레이는 바로고 라이더만을 위한 이벤트, 배달 꿀팁, 현장 노하우, 칭찬과 격려, 업계 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플레이 몰' 카테고리에서는 바람막이, 조끼 등 라이더 맞춤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7일 오픈 이후 가입자 수 1만592명, 페이지뷰 96만7322회를 기록(20일 13시 기준)해 라이더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바로고는 바로고 플레이에 대한 지식재산권, 캐릭터 저작권 등록 준비와 함께 게임 요소 등을 더한 '바로고 플레이 2.0'을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라이더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바로고 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유지하면서 라이더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배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1 14:04: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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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네일샵 사업자, 네이버페이 결제수수료 연말까지 전액 면제

네이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네이버 네이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기능으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예약 파트너 센터'에서 기능을 활성화시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책에 따라 미용실과 네일샵 등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수수료와 간편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받아 비용적 부담을 덜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네이버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들의 단골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기능을 사용하는 매장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된 1월 27일을 기준으로 이후 4주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신규 적용한 미용실·네일샵 수는 이전 4주 대비 218%증가했으며, 3월의 신규 적용 매장 수는 1월 대비 108%증가했다. 네이버 글레이스CIC 이세훈 리더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 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샵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업자들이 사업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 외에도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모든 외식업계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도 4월 6일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며, 4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해 한층 수월한 고객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2020-04-21 14:03: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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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스타랩 7개 연구실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최종 선정된 4개 대학 7개 소프트웨어 연구실을 21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42개 연구실이 신청해 전년(4.5대 1)보다 높은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고려대·서울대·숭실대·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이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5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총 9개 대학 29개 연구실이 선정·운영 중이며, 연구실당 연평균 3억원씩 지원된다. 올해는 총 36개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동안 장기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교수·참여연구원·학생 등 연구실 중심의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위해 모든 구성원의 참여율을 40%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또 연구결과물을 일반에게 공개해 사용·복제·수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고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원천기술의 확보가 융합과 혁신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21 12:00:0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