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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군살 빼고 다양성 늘리고…내실 다지는 게임업계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 넥슨 게임사들이 자사 경쟁력을 더하고 군살을 빼는 인수·합병(M&A)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M&A에 나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을 전담했던 위메이드서비스와 합병을 결의했다. 위메이드서비스는 2018년 4월 설립한 위메이드의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다. 이번 합병은 위메이드의 '미르 트릴로지(미르4, 미르M, 미르W)'의 출시가 임박해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와 사업적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합병은 위메이드가 직접 미르 트릴로지를 서비스해서 성공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의 활발한 M&A는 글로벌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망한 게임 개발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삼정KPMG가 내놓은 '게임 산업의 글로벌 M&A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36건에 불과하던 게임 산업의 M&A는 2018년 132건으로 급등했다. 퍼블리셔가 역량 있는 개발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인수하기 위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중소 게임 개발사는 시장에서 높은 가치로 기업을 매각하는 출구전략이 나타나는 등 양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도 M&A가 촉진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례로 퍼블리셔에 집중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월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엑스엘게임즈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지난달에는 국내 유망 게임 개발사 3사에 총 23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도 지난달 '카오스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게임 개발사 제로게임즈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기존 라인업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추가해 장르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서다. 또 눈에 띄는 것은 게임 산업과 이종 산업 간 늘어난 M&A 거래 건수다. 2018년 게임 산업과 이종 산업 간 M&A 거래건수는 69건으로, 2018년 전체 M&A에서 52.3%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대표적 사례로는 넷마블의 코웨이 인수가 대표적이다.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를 통해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정보기술(IT)과 운영 노하우를 렌털 사업에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 비즈니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오플 등의 인수로 성공적 M&A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넥슨은 지주회사 NXC를 통해 고급 유모차 브랜드인 노르웨이의 스토케 인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 인수 등을 통해 이종 산업 M&A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게임 개발사 엠바크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겠다고 나서기도 해 북미와 유럽 게임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손자회사인 넥슨레드의 지분 전량 인수, 자회사 불리언게임즈에 대한 흡수합병 등 구조 개편으로 군살 빼기에도 나섰다. 향후에는 신기술 획득과 다양한 플랫폼 확보를 위한 게임사들의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플랫폼이 PC뿐 아니라 모바일, 콘솔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새로운 플랫폼 진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개발사들을 확보하려는 게임사들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5 14:05: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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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vs 넷플릭스 망 이용료 갈등, 법정으로 간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간 망 사용료 갈등이 소송으로 번졌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13일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망 운용과 증설, 이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내용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급증해 자사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재정(중재) 신청을 했다. 그러나 양측은 이후에도 평행선을 달리다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이 배경에는 넷플릭스의 급성장이 있다. 실제 넷플릭스 국내 유료 이용자는 2018년 40만명 수준에서 현재 2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전 세계에서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트래픽 부담이 늘어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측에서는 넷플릭스 측에 망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해외망 부담을 줄이는 캐시서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겠다는 방안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 딜라이브 등은 이 방식을 도입했지만, SK브로드밴드는 별개로 망 사용료를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번 소송이 진행되면서 방통위 재정신청 절차는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통위는 5월 중 재정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넷플릭스의 소송으로 방통위 재정 절차는 중단될 예정이다.

2020-04-15 09:0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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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나서는 배달의민족…서빙 로봇 무료 제공, 수수료 절반 지원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위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딜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 수수료 인상으로 뭇매를 맞았던 배달의민족(배민)이 신뢰 회복에 나선다. 음식점에 서빙 로봇을 무료로 지원하고 수수료를 절반만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주들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위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딜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국의 약 50개 식당으로 4월 중순부터 2달 간 로봇 종업원을 무료로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월 60만~90만원의 렌털비를 내야 했다. 현재 전국 16개 식당에서 23대가 운영되고 있는데,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딜리를 도입해 운영 중이던 전국 16곳 식당의 경우에도 경영난 극복 동참 차원에서 지난 2~3월 렌털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김요섭 이사는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는 영세 업주분들은 손님이 줄었더라도 홀 영업을 유지해야 그나마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직원을 뽑을 여력도 없고, 아르바이트생들도 서빙을 꺼리는 상황에서 서빙로봇 딜리가 코로나 영세 업주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4월 '오픈서비스' 수수료에 대해서도 낸 금액의 절반을 한도 제한 없이 돌려준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3월과 4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주는 정책을 지난달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배민은 지난 1일 새로운 수수료 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식당 점주를 비롯해 소비자와 정치권의 비판을 받아왔다. 오픈서비스는 배민 앱에서 상단에 업체를 노출시키는 광고 서비스로 배민을 통해 얻은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자금력 있는 매장이 수십 개의 광고를 중복해서 노출하는 '깃발꽂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업체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가 많아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배민은 오픈서비스를 시작한지 열흘 만인 지난 10일 사과와 함께 오픈서비스를 이전 체제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배민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는 "요금제 개편 이후 외식업주님들을 비롯해 관계기관, 각계에서 많은 조언과 충고를 주셨고, 저희는 깊이 반성하는 심정으로 이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며 "배민은 지난 1일 도입한 오픈서비스를 전면 백지화하고 이전 체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입점 업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정책들을 결정할 계획이다.

2020-04-13 15:47: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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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와이파이부터 단말기호갱방지법까지…각 당 ICT 공약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시의원보궐선거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표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여야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공약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이전과 달리 구체적인 통신비 절감 공약 대신 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이 눈에 띈다. 13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여야가 ICT 관련 정책으로 유권자 마음 사로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활력을 위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올해 총 1만7000여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총 3만6000여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모든 마을버스뿐 아니라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 공공 교통시설, 문화시설, 보건소 등 전국 주요 보건·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다. 미래통합당은 '단말기호갱방지법' 카드를 들고 왔다. 단말기호갱방지법 도입을 통해 인가제 폐지 등 통신 요금 규제를 철폐하고, 스마트폰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단말기완전자급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현재 단말기 보조금 경쟁에 집중하는 통신 구조를 개편, 통신비 거품을 빼겠다는 방안이다. 다만, 인가제 폐지,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은 이미 기존에도 논의된 방안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의당은 망중립성 원칙 법제화를 내걸었다. 망중립성이란, 통신망을 이용하는 어떤 서비스도 차단이나 차별을 받지 않고 공정한 이용환경을 제공받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그러나 특정 사업자 콘텐츠 이용에 대해 이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레이팅' 활성화 등을 위해 망중립성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은 이용자의 통신 요금을 통신사·콘텐츠제공자(CP)가 대신 부담하는 제로레이팅 관련 규제 기준을 마련해 보편적 정보접근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생당은 5세대(5G) 이동통신 조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제로레이팅 등을 통해 산업진흥을 촉진하고 요금인가제를 폐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안이다. 알뜰폰 경쟁력 강화도 내걸었다. 여야 정당들은 통신 공약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의 강화를 정책과제로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은 SW 강국 코리아를 내걸며 SW·AI 교육을 확산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학의 AI 학과와 정원을 확대해 융합형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외에도 드론택배, 택시 등을 2023년부터 상용화하고, 시내로 주행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2024년부터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래통합당은 벤처기업의 규제환경 개선을 내세웠다. 창업 재도전을 위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벤처 전용 업무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 일자리특별법으로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야 ICT 공약이 이미 기존에 처리되지 못한 현안이나 추진되고 있는 현안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이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 등은 이미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 나온 정책에 포함돼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5:1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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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 신호변조 자동 분석장비 개발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 등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4월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책임연구원(사진 왼쪽)과 이너트론 조학래 대표. /과기정통부 중소기업 이너트론이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신호변조를 자동 분석하는 장비를 독자 개발하고 무선마이크 주파수 기술을 국산화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4월 수상자로 이너트론 조학래 대표와 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조학래 대표는 다중밴드 혼합주파수 수동소자 상호변조 왜곡신호(PIM) 자동측정 분석기와 900㎒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이동통신 장비산업과 디지털 무선마이크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존 분석 방식으로는 5G 이동통신 환경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고, 다중밴드 안테나와 부품의 효율적 생산을 위해 상호변조 신호 측정에 적합한 장비의 개발이 요구됐다. 또 국내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장이 작지 않음에도 해외 브랜드 제품이 100% 선점해 국내 디지털 무선마이크 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조 대표는 기존 장비보다 측정시간을 약 20배 이상 줄일 수 있는 다중밴드 상호변조 왜곡신호 자동측정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주요 고객인 일본 5G 안테나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등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900㎒ 디지털 무선마이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해 향후 국내 및 해외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 수상자인 박상민 책임연구원은 해상용 LNG(액화천연가스) 재기화시스템 독자모델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발한 재기화시스템은 비폭발성 냉매인 글리콜을 사용해 기존 해외 공급제품의 단점인 화재·폭발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시스템의 안전성과 운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특히, 열교환기와 밸브 등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원가 절감 20%, 전력소모량 14%, 중량 15% 절감을 달성했으며, 연간 2000억원 이상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13 14:56: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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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스마트홈트' 앱 통신3사로 서비스 확대

'스마트홈트' 앱 이미지. / 카카오VX 카카오VX는 자사의 '스마트홈트 바이 카카오 VX(이하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앱)의 서비스를 SKT·KT·LGU+ 등 통신 3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AI)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LG 유플러스 5G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됐다. 이후 시장 수요를 반영해 이용 대상을 통신 3사 이용자 층으로 넓혔다. 카카오 VX의 '스마트홈트' 앱은 이용자에게 관절 추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움직임 분석, 전문 트레이너 자세와 비교하는 코칭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집 밖은 위험해! 면역력 업 스트레칭', '10분 순삭 다이어트 댄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홈 트레이닝족)'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홈트' 앱을 통한 3월 기준, 운동 프로그램 실행 수치는 지난 1월 대비 111%,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지난 1월 대비 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 프로그램과 전문 코칭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4:3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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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최기영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선임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구글 구글클라우드가 신임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으로 최기영씨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기영 신임 사장은 구글클라우드 플랫폼(GCP)과 G 스위트 등 구글클라우드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수익 창출을 이끌고 시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릭 하시먼 구글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최기영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성장시키며 탁월한 경영 역량을 입증한 IT 업계 전문가"라며 "최기영 사장의 폭넓은 경험은 구글클라우드가 다음 단계로 도약을 모색하는 현 단계에서 구글클라우드 비즈니스와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사장은 3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갖춘 업계 리더다. 구글클라우드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도비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오토데스크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고위 경영직을 수행한 바 있다. 최기영 사장은 "구글클라우드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국내 고객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미래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탄력성을 높이고 현대화를 이루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즈니스와 팀의 성장에 중점에 두고 구글클라우드가 한국 고객의 데이터 중심 혁신과 가치 창출을 이끄는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글클라우드는 지난 2월 한국 고객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기 위해 한국 최초의 GCP 리전인 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 GCP 서울 리전은 구글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클라우드는 한국 시장에서 넷마블, 대한항공, 대한제강, 바른손 E&A, 삼성전자, 선데이토즈,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SK텔레콤 등 다양한 업계의 고객이 까다로운 비즈니스 및 기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글클라우드 고객은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뛰어난 성능과 짧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2020-04-13 14:37:05 구서윤 기자
네이버, 길고 복잡한 문장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네스트' 공개

네이버가 세계적인 수준의 자체 음성 기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한 음성인식 엔진 '네스트'를 공개했다. 네스트는 제한된 데이터 학습만으로도 복잡하고 다양한 장문의 음성 표현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량의 정제된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하지 않고도, 예상치 못한 표현에 대해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음향 정보와 언어 정보를 별도로 학습하는 기존의 모델링 방식을 통합 모델링 방식으로 개선해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과 시간은 기존의 1/10 수준으로 단축시키면서도, 인식의 정확도는 오히려 높였다. 네이버의 새로운 음성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이 전화로 코로나19의 능동감시자를 확인하는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네이버 동영상 뉴스의 자동 자막 서비스에도 도입된 바 있다. 네이버는 네스트 기술을 적용한 자동 자막을 다양한 동영상 및 오디오 서비스로 확대하고, 동영상 검색 및 에디터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들은 클로바 스피치 홈페이지에서 네스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기업 및 단체도 제휴 제안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하반기 일본어 출시를 시작으로, 영어, 중국어 등으로 제공 언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한익상 리더는 "네스트는 동영상 및 오디오 콘텐츠의 자막 제작이나 아카이빙, 고객센터의 통화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AI 핵심 기술 연구에 더욱 집중하며, 음성인식의 품질과 효율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13 14:34: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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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메일' PC버전 베타 출시

카카오메일 PC버전. /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메일' 서비스를 PC버전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카카오메일은 카카오톡 내에서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 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다. 스마트 분류함을 통해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하고, 관심 친구로 설정한 상대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편의를 갖추고 있다. 이번 카카오메일 PC버전 베타서비스는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모바일 버전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메일함 생성 ▲스팸 차단 상세 설정 ▲메일 목록 화면 보기 옵션 등의 개인별 맞춤 설정과 ▲주소록 가져오기/내보내기 ▲외부메일 가져오기 등의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밖에 오는 20일부터 메일 알림이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챗봇 기능과 함께 메일 본문 내용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답장도 가능해진다. 카카오메일 PC버전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카카오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계정 통합을 거쳐 누구나 메일 서비스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상반기 중 카카오톡 PC버전에 카카오메일 진입 경로를 제공해 접근성을 한층 높여나가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후 PC버전 추가 도입에 대한 이용자들의 문의와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것을 감안, 다양한 신규 기능들과 함께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카카오메일이 보유한 기본 기능들과 더불어 카카오톡 내 서랍, 캘린더 등의 도구형 서비스들과의 긴밀한 연계성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3 14:33: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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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활용한 ICT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올해 207억원 투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추진 일정.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분야 지능정보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약 207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수행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16일 ICT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접수된 85개 과제 중 최종 선정된 14개 과제에 관한 사업내용과 범위, 조달발주 공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카카오TV 라이브를 통해 개최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유망 ICT 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ICT 신기술 시장 수요를 조기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 14개 과제는 민간 클라우드 도입, 공공데이터·서비스 개방, 민간서비스·플랫폼 활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우선 '머신러닝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반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사회보장정보원)을 구축해 바우처 부정수급 사례를 자동 조기 적발함으로써 복지재정 누수를 원천 차단해 사회서비스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 공공조달 건설 일자리지킴이'(조달청) 사업을 통해 건설현장출입관리시스템·하도급지킴이·통합원가시스템을 연계한 건설근로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건설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경력 관리, 구인·구직정보 제공 등 문제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AI 기반 강력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전자감독 서비스'(법무부)는 AI 자동관제 및 보호관찰관 서비스를 제공해 전자감독 대상자별 맞춤형 지도·감독을 통한 강력범죄 사전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안전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기반 간편 주소관리 서비스'(한국우편사업진흥원)를 통해서는 이사, 이직 등 각종 주소변경을 머신러닝으로 탐지해 최신주소로 자동 변경함으로써 주소정보 오류를 크게 감소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4-13 14:33:00 채윤정 기자